Talk To Me In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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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Iyagi #124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효진: 안녕하세요.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효진: 인사 했잖아요. 오빠.
석진: 인사 했어요?
효진: 네.
석진: 요새 나이가 들어서 자꾸 까먹어요.
효진: 이해해요. 오빠.
석진: 벌써부터 이러면 안 되는데...
효진: 그러니까요, 오빠. 아직은 젊잖아요.
석진: 아직 젊죠?
효진: 아마 요새 날씨가 더워서 더 그런 것일 수도 있어요.
석진: 더우니까 어디 물놀이를 가고 싶어요.
효진: 물놀이 가고 싶어요? 오빠?
석진: 네.
효진: 오빠, 여름에 물놀이 하는 거 좋아해요?
석진: 네. 엄청 좋아해요.
효진: 어디서요?
석진: 제가 포항에서 태어났잖아요.
효진: 네.
석진: 포항이 원래 옆에 바닷가가 있어요.
효진: 그렇죠.
석진: 네. 그래서 해수욕장 가는 거 되게 좋아하고요, 그리고 저희 집 근처에 영덕이란 데가 있어요.
효진: 대게?
석진: 네. 대게로 유명한 영덕이란 곳이 있는데, 거기 안에 옥계란 곳이 또 있어요.
효진: 옥계?
석진: “옥처럼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다.”해서 옥계라고 하는데, 그쪽 계곡에서 노는 것도 정말 좋아해요.
효진: 계곡에 안 간 지 정말 오래된 것 같아요. 저는.
석진: 효진 씨는 서울에서 태어났죠?
효진: 네.
석진: 태어나서 쭉 서울에서 있었고.
효진: 네.
석진: 그럼 물놀이 하고 싶을 때는 주로 어디 갔어요?
효진: 아예 바닷가로 놀러 가거나 며칠씩. 아니면은, 그래도 서울도 산이 많이 있잖아요. 동네의 산에 계곡이 있으면, 어릴 때는 계곡에서 놀았고, 아니면 수영장 가는 거죠.
석진: 그렇군요.
효진: 네.
석진: 그렇게 차이가 안 나는 것 같은데. 효진 씨는 친구들끼리 어디 물놀이 가 본 적 있어요? 그러니까 부모님하고 같이 가는 게 아니고, 친구들끼리 같이 버스를 타서 근처에 있는 바닷가라든지, 계곡에 가 본 적 있어요?
효진: 네. 그럼요. 가 본 적 있죠.
석진: 어디 가 봤어요?
효진: 바닷가에도 가 봤고, 우리 저번에 오빠 TTMIK 머드 축제 갔었잖아요.
석진: 머드 축제!
효진: 네. 그리고 친구들하고 MT 가서 거기 있는 수영장에서 놀기도 하고, 그랬던 것 같아요.
석진: 그러면 이번 방송을 통해서, 이제 TTMIK 청취자들한테 물놀이 할 수 있는 좋은 곳 한번 추천해 보면 어떨까요?
효진: 바다는 동해안이 해수욕장으로 유명하잖아요.
석진: 네. 역시 해수욕장 하면 동해죠.
효진: 그렇죠. 물이 깊고 그러니까 아무래도 사람들이...
석진: 아니, 깊고...라고만 얘기하시면...
효진: 다른 이유도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나요.
석진: 물이 맑고...
효진: 물은 다른 데도 맑죠. 남해도 맑을 텐데.
석진: 남해도 맑지만, 서울에서 가기에는 멀잖아요.
효진: 그래서 그런 거구나.
석진: 그 대신 서해 같은 경우에는 물이 맑은 색이 아니죠.
효진: 아, 그래요?
석진: 황토색이죠.
효진: 그리고 주요 해수욕장들이 주로 동해안으로 많이 있잖아요.
석진: 그렇죠.
효진: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 어디가 있죠?
석진: 해운대!
효진: 해운대 해수욕장은 정말, 하늘에서 보면 모래보다 모래 위에 있는 사람이 많아 보이는 그런 곳이에요.
석진: 물하고 사람이 있어요.
효진: 맞아요.
석진: 모래가 안 보여요.
효진: 진짜 여름에 사람 많고, 동해안에 있는 해수욕장들은 개장을 하면은 정말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항상.
석진: 맞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가 본 곳 중에는 강원도, 강원도에 있는 해수욕장이 되게 놀기 좋았던 것 같아요.
효진: 정말요?
석진: 네. 물이 맑고, 놀기도 좋고.
효진: 그리고 오빠 요새는 옛날에는 그렇게 바닷가에 많이 갔잖아요. 아니면 정말 산에 있는 계곡에 놀러 갔는데, 요즘에는 워터파크 이런 곳이 많이 생겨서 그런 곳으로 가시는 분들도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석진: 맞아요. 그러면 제가 워터파크에 두 번 정도 가 봤으니까, 제가 설명을 해 드릴게요.
효진: 네. 저한테 알려 주세요.
석진: 워터파크라고 하면, 효진 씨, 놀이동산 아시죠?
효진: 당연히 알죠.
석진: 놀이동산은 놀이동산인데, 거의 수영장 위에 있는 놀이동산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거기 가도 놀이기구들이 다 있고, 미끄럼틀도 있고, 튜브 타고 뱅글뱅글 도는 그런 곳도 있고요.
효진: 오빠 제가 왜 그렇게 물놀이를 많이 안 가 봤나 생각해 보니까, 워터파크를 안 가 본 이유를 생각해 보니까, 제가 작년에 수영복을 샀어요.
석진: 태어나서 처음이요?
효진: 처음은 아니고, 어릴 때 입던 수영복 말고, 물놀이 할 때 입는 수영복은 다르잖아요. 보통 비키니를 입는다던가. 그걸 작년에 샀어요. 제가. 그 전에는, 제가 말했잖아요. 제가 전에 살이 이렇게 막... 몸무게가 지금과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나는...
석진: 작년에 쪘단 말이죠?
효진: 작년에 쪘단 말이 아니라, 모르겠어요. 옛날에는 수영복을 왜 안 샀는지 모르겠는데, 별로 수영복을 입고 싶단 생각이 안 들었어요. 그런데 작년에는 제가 어디 바닷가로 갈 일이 생겨서, 처음으로 비키니 수영복을 샀고, 이제 올해 여름에는 물놀이를 가 보고 싶어요.
석진: 요즘 워터파크, 좀 유명한 “캐리비안 베이” 같은 데 가려면, 그냥 가서 물놀이를 하면 되는데 운동을 해요, 사람들이.
효진: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이 내 몸을 보니까, 조금 창피하잖아요.
석진: 그래요?
효진: 네. 저는 운동을 해야겠어요, 그래서.
석진: 제가 “캐리비안 베이” 가 봤어요. 갔는데, 몸매 안 좋은 사람들 정말 많아요.
효진: 근데 저는 모르겠어요. 조금 쑥스러워요.
석진: 그래요?
효진: 네.
석진: 그러면 거기 가면 원피스 수영복 입을 거예요? 아니면 비키니 수영복 입을 거예요?
효진: 원피스 입으면 좀 불편한 것 같아요. 저는.
석진: 그래요?
효진: 약간. 네.
석진: 그렇군요.
효진: 네.
석진: 비키니 수영복. 네. 좋은 선택이에요. 왜 그러냐면, 제가 갔었는데 모든 사람들이...
효진: 다 비키니?
석진: 네. 다 비키니 입고 있는 거예요. 원피스를 입은 사람이 한 명도 없어요.
효진: 정말요?
석진: 네.
효진: 저도 빨리 운동을 해서, 비키니를 입을 수 있는 몸매를 만들어야겠어요.
석진: 저는 지금도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효진: 확신합니까?
석진: 네. 제 몸매, 자신 있어요.
효진: 왜요?
석진: 남한테 보이기보다는 저 혼자 노는 걸 좋아하니까.
효진: 그렇군요.
석진: 아무튼, 워터파크 가면 놀이기구도 정말 많지만, 쉴 수 있는 공간도 되게 많아요. 스파처럼요.
효진: 저 스파 좋아해요.
석진: 그러니까 한번 워터파크 가 보시면 되게 좋을 거예요.
효진: 저는 오빠, 작년에 호주 갔었잖아요.
석진: 네.
효진: 거기서 서핑을 처음 해 봤는데, 진짜 너무 힘들었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석진: 그래요?
효진: 네. 그래서 물놀이가면 저는 조금 그런 물에서 그냥 놀기만 하는 게 아니라, 활동을 하는 게 더 재밌는 것 같아요.
석진: 그럼 워터파크 가셔야죠.
효진: 워터파크에서도 뭐 그런 거 할 수 있나요?
석진: “캐리비안 베이” 갔을 때, 인공적이지만 파도타기 할 수 있는 곳이 있었어요.
효진: 그래요?
석진: 근데 잘해야 돼요.
효진: 진짜요?
석진: 다른 사람들이 다 보고 있거든요?
효진: 저 진짜 못해요.
석진: 그게 놀이 기구예요. 그게.
효진: 그래요?
석진: 못하면, 정말 창피하게 떨어져요.
효진: 그럼 좀 더 연습을 한 다음에 가야겠네요.
석진: 한번 시도해 보세요.
효진: 오빠 놀리려고 그러잖아요. 보고서.
석진: 아니, 저는 못 보잖아요. 효진 씨 갈 때, 제가 같이 갈까요?
효진: 아니요. 오지 마세요.
석진: 네. 아무튼 저희가 물놀이에 대해서 얘기를 해 봤습니다. 한국에서는 해수욕장에 가던지, 수영장에 가던지, 계곡에 가던지, 아니면 워터파크에 가던지, 요즘 이렇게 놀고 있거든요.
효진: 네. 여름에.
석진: 그렇죠. 여러분의 나라에서는 어떤 식으로 물놀이를 즐기시는지, 저희한테 알려 주세요.
효진: 궁금한 게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잖아요.
석진: 그렇죠.
효진: 그런데 어떤 나라들은 바다와 근접해 있지 않은 나라도 있잖아요. 육지로만 되어있는.
석진: 맞아요.
효진: 그런 데서는 어떻게 물놀이 가는지. 해외여행 가야지만 바다로 갈 수 있는 거잖아요.
석진: 그렇네요.
효진: 되게 궁금해요. 상상이 안 가요.
석진: 저는 몽골.
효진: 몽골 이런 곳은...
석진: 몽골이 거의 바다가 없잖아요.
효진: 네. 궁금하네요. 꼭 코멘트로 알려 주세요.
석진: 네. 그러면 기다리겠습니다.
효진: 안녕히 계세요.
석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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