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To Me In Korean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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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Iyagi #143 - PDF

경화: 안녕하세요. TalkToMeInKorean의 이야기입니다.

석진: 안녕하세요. 경화 씨.

경화: 안녕하세요. 석진 오빠.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경화: 안녕하세요. 여러분.

석진: 오늘은 무엇에 대해서 얘기해 보실 건가요?

경화: 오늘은요. 후유증에 대해서 이야기할 거예요.

석진: 후유증!

경화: 네.

석진: 후유증 하니까, 저는 경화 씨가 제일 먼저 떠올라요.

경화: 아! 왜요?

석진: 한 두 달 전에 경화 씨가 사고를 당하셨잖아요.

경화: 아! 벌써 한 일곱 달 지났어요.

석진: 일곱 달 지났어요?

경화: 네.

석진: 정말 오래됐네요.

경화: 네.

석진: 그런 큰 사고를 겪고 나면 후유증이 생긴다고 하잖아요.

경화: 맞아요.

석진: 어떤 큰일을 치르고 난 뒤에 생긴 부작용, 그것을 이제 후유증이라고 하는데요. 경화 씨는 혹시 겪고 있는 후유증 있나요? 아니면 전에 겪었던 후유증 있었나요?

경화: 저는 뭐, 특별히 후유증을 겪었던 기억이 별로 없어요. 그냥 지금 무릎이 아직도 아프기 때문에 계속 후유증을 겪고 있죠. 지금.

석진: 그렇군요. 빨리 완쾌됐으면 좋겠습니다.

경화: 네.

석진: 저는 지금은 아닌데, 예전에 사랑니를 뽑았을 때, 좀 후유증이 있었어요.

경화: 어떤 후유증이요?

석진: 의사 선생님께서 사랑니를 뽑기 전에 제 이가, “사랑니가 아주 깊숙이 박혀 있기 때문에 신경을 건들 수도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러면서 “턱이 마비될 수도 있다.” 그렇게 얘기를 하셨는데, 정말 마비가 왔어요.

경화: 진짜요?

석진: 네. 턱에 엄지손가락만큼 부분이 감각이 없는 거예요.

경화: 얼마 동안이요?

석진: 한 몇 주일 갔던 것 같아요.

경화: 어떡해.

석진: 그런데 신기한 건, 그렇게 마비가 오면 되게 불편할 것 같잖아요.

경화: 네.

석진: 안 불편했어요. 그냥 느낌만 “이상하다.” 그런 느낌이었지 생활하기에 불편한 점은 없었던 것 같아요.

경화: 아, 다행이네요. 하긴 그러니까 사랑니를 마비가 올 줄 알고도 뽑으셨겠죠. 문제가 있으면, 설마 뽑지 않으셨겠죠.

석진: 네. 만약에 “후유증으로 턱이 안 움직인다거나, 발음이 잘 안 된다.” 그러면 제가 무서워서 안 했겠죠. 아무튼 그분 정말 심하게 뽑으셨어요. 정말 아프게 뽑으셨어요. 아직도 생각나요.

경화: 아, 진짜요?

석진: 피를 되게 많이 흘렸었거든요.

경화: 저는 사랑니를 아직 안 뽑아 봐서 무서워요. 뽑을 생각만 해도 무서워요.

석진: 잘하는 곳에 가셔서 뽑으세요.

경화: 근데 저희가 지금 몸에 문제가 생기는 후유증에 대해서만 얘기했잖아요.

석진: 네.

경화: 근데 정신적으로도 후유증이 올 수 있잖아요.

석진: 아! 네. 네. 네. 방금 저 한 명 생각났어요.

경화: 오, 진짜요? 뭔데요?

석진: 경화 씨 먼저 얘기하려던 거 아니었어요?

경화: 아니요. 아니요. 그래서 뭐, 예를 들면, 제가 사실 후유증에 시달린 기억이 별로 없어서 인터넷에 사람들은 어떤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나 검색을 해 봤더니, 드라마 후유증이 굉장히 많이 나오더라고요.

석진: 드라마 후유증이요.

경화: 네. 드라마가 끝났는데도 계속 그 드라마가 생각난대요.

석진: 저도 짧게 겪었던 것 같아요.

경화: 뭔데요?

석진: “추노”라는 드라마가 있었는데, 정말 제가 그 드라마에 빠져 살았었거든요.

경화: 네.

석진: 근데 정말 한 편도 안 빼고 다 봤어요. 근데 그게 딱 끝나니까, 삶에 이제, 재미가 없는 거예요. 사는 데에.

경화: 아! 그렇겠네요, 진짜. 되게 열심히 보셨군요.

석진: 그리고 제가 아는 사람 중에 한 명은 고등학교 때, 영어 선생님이 되게 안 좋으셨대요.

경화: 안 좋으셨다는 게 무슨 말이죠?

석진: 좀 애들을 많이 때리기도 하고, 약간, 여고였는데, 좀 변태적인 그런 선생님이었대요. 그래서 그 고등학교 시절 때 너무 그 선생님한테 시달렸던 그 후유증 때문에 그 친구는 아직도 영어를 두려워해요.

경화: 아, 그렇군요.

석진: 되게 말이 안 되는데, 좀 말이 안 되는데, 그 친구는 그 시절의 기억이 너무 안 좋았기 때문에, 또 그 선생님이 영어 선생님이었기 때문에 “영어가 좀 두렵다.” 그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경화: 네. 그분에게는 영어를 그 선생님과 떼어서 생각할 수가 없는 거군요.

석진: 네.

경화: 하필이면.

석진: 네. 하필이면 이제. 저희가 후유증에 대해서 얘기를 해 봤는데, 다 얘기했죠? 저희가 알고 있는 후유증에 대해서는?

경화: 저희가 직접 겪은 후유증이 별로 없네요?

석진: 네. 맞아요. 근데 뭐, 전쟁 후유증이란 것도 있고.

경화: 아, 맞아요. 그리고 후유증 하면 아까 얘기했듯이, 드라마 후유증처럼 좋은 기억이 남아서 괴롭히는 것도 있을 테고, 또 아까 저희가 말했던 사고 후유증처럼 안 좋은 현상이 계속 일어나는 일도 있겠죠.

석진: 맞아요.

경화: 네.

석진: 여러분의 후유증에 대한 그런 이야기를 저희한테 알려 주세요.

경화: 네.

석진: 근데 경화 씨, (네.) 저 먹을 거에 대해서 후유증이 생긴 거 혹시 아셨나요?

경화: 어떤 후유증이요?

석진: 제가 사천이란 지방에 갔다가 문어를 먹었는데, 장염이 걸린 거예요.

경화: 네.

석진: 그래서 그 이후로 몇 주 동안은 진짜 문어만 봐도 막 겁이 나는 거예요.

경화: 네.

석진: 그런데 그 이후로 또 먹게 되더라고요.

경화: 별로 오래가지 않았군요.

석진: 네. 그렇게 오래 안 갔어요.

경화: 근데 그런 얘기는 되게 많이 들었어요, 진짜. 어떤 음식을 먹어서 배탈이 나거나, 체하면 그 뒤로 그 음식을 잘 안 먹게 된다는.

석진: 아! 그러면 효진 씨가 콩을 안 먹는 것도 이런 후유증 때문일까요?

경화: 그럴 수 있겠죠. 네. 그리고 갑자기 생각났는데 어제 TV를 보니까 어떤 연예인이 사과를 먹고 눈이 사과처럼 부어올랐던 적이 있대요, 어렸을 때. 모든 사과가 그런 건 아니고, 홍옥이라는 사과의 한 종류만 그런 것 같은데, 사실 확실하지는 않대요. 왜냐하면 그 뒤로 다시 먹기가 너무 두려워서, 그 뒤로 홍옥 사과를 안 먹었대요. 그래서 아직 뭐, 알러지가 있는지, 그런 게 확실하지 않지만 그 후유증, 그 트라우마 때문에 다시는 홍옥을 가까이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석진: 정말 많은 후유증이 있네요.

경화: 네.

석진: 여러분의 후유증도 기다릴게요.

경화: 네.

석진: 그럼, 안녕히 계세요.

경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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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Iyagi #142 - PDF

경화: 안녕하세요. TalkToMeInKorean의 이야기입니다.

석진: 안녕하세요. 경화 씨.

경화: 안녕하세요. 석진 오빠.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경화: 안녕하세요. 여러분.

석진: 네. 이 방송이 나갈 때가 크리스마스예요.

경화: 아! 그렇군요!

석진: 드디어 크리스마스가 됐습니다. 우리나라 말로는 크리스마스가 성탄절이잖아요.

경화: 네.

석진: 분명히 저희가 “이야기”를 했을 거라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안 했더라고요.

경화: 아, 진짜 신기하네요.

석진: 네. 라면도 얘기했었고, 무서운 영화, 뭐 여러 가지 많이 얘기했었는데, 이걸 빠뜨렸더라고요.

경화: 크리스마스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안 했군요.

석진: 네. 그래서 이번에는 크리스마스, 성탄절에 대해서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경화: 네. 오빠는 혹시 크리스마스에 있었던 뭐 특별한 에피소드 있어요?

석진: 보통 크리스마스라고 하면은, 커플들한테 아주 중요한 날일 것 같은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오랫동안 솔로 생활을 했었고, 그러다 보니까 크리스마스 날에는 그냥 집에서 드라마 보거나, 아니면 식당에서 아주 바쁘게 일했던 기억이 되게 많아요.

경화: 식당에서 바쁘게 일했던 기억이요?

석진: 네.

경화: 부모님 식당이요?

석진: 네.

경화: 아! 성탄절에 더 바쁘죠?

석진: 성탄절도 정말 바쁜데, 크리스마스이브 있잖아요. 바로 그 전날. 그때가 진짜 바빠요.

경화: 아, 그렇군요. 그래서 항상 부모님을 도와 드렸군요. 저는 크리스마스 때, 뭐 아르바이트나 그런 것을 해 본 기억은 없는데, 제 친구가. 왜 언제부턴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때 케익을 먹기 시작했어요.

석진: 케익이요?

경화: 네.

석진: 보통 먹지 않나요?

경화: 크리스마스 때요?

석진: 모르겠어요. 그렇게는 잘 생각을 안 했었는데, 그전에는 잘 안 먹었군요.

경화: 네. 크리스마스 때, 몇 년 전부터 갑자기 사람들이 막 케익을 사기 시작했는데, 그래서 제 친구도 크리스마스 때 케익을 파는 아르바이트를 한 거예요. 휴일에 아르바이트를 하면 더 돈을 많이 받잖아요.

석진: 그렇죠.

경화: 네. 그래서 했는데, 정말 힘들었다고 하더라고요.

석진: 많이 팔렸나 봐요.

경화: 네. 많이 팔리긴 했는데, 그만큼 많이 힘들었대요.

석진: 성탄절에 케익을! 생일도 아닌데.

경화: 그러게요. 신기하죠? 그래서, 밖에서 사람들을 호객 행위 하는 것도 해서, 되게 춥고 힘들었었대요.

석진: 음. 그렇구나.

경화: 네. 근데 저도 성탄절 그 당일은 아닌데, 그맘때쯤에 “파리바게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해 본 적이 있어요.

석진: “파리바게트”! 이제 한국에 있는 빵 가게 이름이죠.

경화: 네. 맞아요. 프랜차이즈 이름인데요. 그 빵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 그때 당시에 케익을 사면 귀마개를 줬었어요. 왜, 왜 그렇게 웃으시죠?

석진: 정말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곧 얘기해 드릴게요.

경화: 알겠습니다. 기대가 되네요.

석진: 네.

경화: 근데 그 귀마개가 정말 귀여웠어요. 그래서 덩달아 케익도 굉장히 많이 팔렸었거든요. 그래서 다 팔았는데, 그 크리스마스 케익을, 크리스마스가 한참 지나도 팔기에는 좀 그렇잖아요.

석진: 그렇죠.

경화: 그러니까 이제 남은 케익이나 남은 귀마개를 저희 집으로 다 가져갔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주위 사람들한테 나눠 줬는데 굉장히 좋아하더라고요.

석진: 정리를 참 잘하셨네요. 이제 말씀 드릴게요.

경화: 귀마개에 얽힌 사연을 빨리 들려주세요.

석진: 귀마개는 아니에요. 저도 경화 씨가 팔았던 그런 기념품에 관련된 얘기인데요. “파리바게트”였나? 모르겠어요. 어떤 빵집에서, 제가 산 것도 아니에요. 다른 친구가 사서,

경화: 뭘요? 케익을요?

석진: 네. 케익을 사서 목도리를 받았어요. 걔가 “이 목도리 좋긴 좋은데, 케익을 사면 받을 수 있는 거고. 그렇다 보니까 사람들이 많이 하고 다닐 것 아니에요.”

경화: 맞아요. 맞아요. 다 똑같은 거 하고 다니죠.

석진: 그래서 자기는 하기 싫다고 저한테 주는 거예요.

경화: 그래서 저는 고맙게 받았었죠.

석진: 네. 그 당시 제가 백수였어요. 직업이 없었는데, 그 당시 집에 가면, 동생이 제가 직업이 없다 보니까 거기에 대해서 좀 눈치를 주고 했었거든요.

경화: 네.

석진: 그래서 어느 날 제가 그 목도리를 가지고 선물이라고 동생한테 줬어요. 그런데 동생이 너무 좋아하는 거예요. 제가 평소에 동생한테 그렇게 선물을 준 적이 전혀 없었거든요.

경화: 네. 또 그렇기도 하고, 케익을 사면 받는 것이라는 걸 몰랐군요.

석진: 몰랐어요.

경화: 아! 네. 네.

석진: 그래서 이거 너무 예쁘다고, 어떻게 구했냐고 하면서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래. 잘 쓰고 다녀라.” 이렇게 얘기를 했었죠.

경화: 네.

석진: 그런데 며칠 지나서, 애가 소리를 지르면서 들어오는 거예요.

경화: 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석진: 자기가 밖에서 그 목도리를 예쁘게 하고, 아는 사람을 만났대요. 아는 사람 만나서 이제, 이 목도리를 또 자랑을 했나 봐요. 그런데 그 친구는 그 목도리가 왠지 눈에 익은 거예요.

경화: 네.

석진: “어? 어디서 많이 봤는데...” 그러면서 “아! 그 케익 사면 주는, 그 목도리 아니냐.”고 그렇게 얘기를 했대요.

경화: 네.

석진: 근데 처음에 제 동생은 “아니야. 이거 우리 오빠가 사 준 거야.” 이렇게 얘길 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진짜 그게 기념품인 걸 알았던 거죠. 그래서 너무 창피했다고 그러더라고요.

경화: 네. 그냥 뭐, 예를 들어서, 그 빵집 앞을 지나다가 그걸 알게 되면 그래도 창피하진 않았을텐데.

석진: 그 자리에서 바로 벗어버리면 되잖아요.

경화: 그 친구한테 이제, “아니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맞으니까 창피했군요.

석진: 네.

경화: 그 얘기를 들으면서 저도 생각난 게, 아까 그 받았던 귀마개 있잖아요. 그걸 다 주위 사람들한테 나눠 주고 마지막 남은 한 개를 제가 쓰고 있었어요. 근데 그게 너무 귀여워서 며칠 동안 잘 하고 나갔었는데, 어느 날 친구가 “어? 그거 귀엽다. 나도 해 보자.” 이러면서 귀마개를 가지고 딱 벌릴 때, 너무 세게 벌려서 부러진 거예요. 그래서 저는 며칠 못 썼는데 그걸 부러뜨리니까 너무 미운 거예요. 그런데 뭐, 제가 산 게 아니기 때문에 뭐라고 할 수 없었고, 그냥 아쉬운 마음을 달래야 했던 기억이 나네요. 어쩌다 보니까 크리스마스 얘기하다가 케익 이야기까지 왔는데요.

석진: 케익 얘기하다가 기념품 얘기까지 하고.

경화: 네. 그래서 한국에서 좀 특이한 점이 이제, 케익을 그렇게 많은 사람이 산다는 거. 그리고 또 커플들이 유난히 크리스마스에 만나고, 또 남자 친구나 여자 친구 없으면 되게 외로움을 느끼는 시기가 되었잖아요. 뭐, 선물, 캐롤, 이런 것 때문에 굉장히 설레는, 그런 시기인데, 이제 짝이 없으면 되게 외로워지는 것 같아요.

석진: 그런데 짝이 없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경화: 진짜요? 왜요?

석진: 제 생각에는 짝이 있으면, 특히 남자는 스트레스를 좀 받을 것 같아요. 특별한 날이잖아요. 성탄절, 크리스마스고, 워낙 이벤트가 많이 열리고, 그리고 여자 같은 경우에는 많이 설레임을 가지잖아요. 그렇다 보니까 남자 측에서는 “뭔가 특별한 걸 해 줘야 되는데, 뭘 하면 좋아할까?” 그런 생각을 하다 보니까 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것 같아요.

경화: 아, 굉장히 부담스럽군요.

석진: 그럴 것 같아요. 남자는.

경화: 오빠 남자인데?

석진: 저는, 저는 괜찮아요.

경화: 오빠는 아니라는 걸 강조하고 싶군요.

석진: 네. 저는 이미 계획이 있어요. 계획이 짜여 있는데, 그렇지 못한 남자들한테는 좀 스트레스가 되지 않을까. 어딜 가든 사람이 워낙 많을테고.

경화: 네. 저는 크리스마스 때, 돌아다니기 싫은 적이 많이 있는데, 그 이유가 바로 그거예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특히 크리스마스이브에는 사람이 굉장히 많아서, 저도 사실 “아! 그냥 안 나가고 싶다.” 이렇게 생각한 적이 되게 많은 것 같아요.

석진: 그런데 남자 친구가 있으면 어떻게든 나가고 싶죠?

경화: 사실 당기거나 미뤄서 나가고 싶어요. 그날 말고. 저는 좀 많이 싫어해요, 사람 많은 곳을. 아니면 사람이 없을 것 같은 곳 있잖아요. “그런 날은 사람들이 잘 안 갈 것 같다.” 이런 곳에 가요.

석진: 그게 좋은 것 같아요. 네. 지금까지 저희가 크리스마스, 성탄절에 대해서 얘기를 해 봤습니다.

경화: 네. 아마 뭐, 교회나 성당 다니시는 분들은 크리스마스에 당연히 교회나 성당을 가시겠고, 아닌 분들은, 아마 다른 나라는 “크리스마스”와 “커플”이 그렇게 연관이 많이 되지는 않는다고 들었는데, 만약에 기독교나 천주교가 아니면 크리스마스에 주로 뭘 하시는지 궁금해요.

석진: 성탄절 안 쉬는 나라도 있어요.

경화: 맞아요. 일본도 안 쉬고, 그렇죠.

석진: 중국도 안 쉬지 않나요?

경화: 아, 그래요? 잘 모르겠어요.

석진: 그럴 거예요.

경화: 네. 그러니까 꼭 알려 주세요.

석진: 네. 기다릴게요. 안녕히 계세요.

경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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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PDF -- posted at: 12:00am JST

TTMIK Iyagi #141 - PDF

석진: 안녕하세요. 경화 씨. 

경화: 안녕하세요. 석진 오빠.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경화: 안녕하세요. 여러분. 

석진: 경화 씨. 

경화: 네. 

석진: 이번 주제가 잠이잖아요. 

경화: 네. 

석진: 저 할말 진짜 많아요. 

경화: 진짜요? (네) 오빠, 잠이 많으세요?

석진: 제가... 저는 원래 평소에 잠이 별로 없어요. 

경화: 네. 

석진: 규칙적으로 일어나고, 늦잠 잔 적이 별로 없는데, 제가 어렸을 때, 아마 주말이었을 거예요. 제가.. 중학교 때였는데, 저녁에 잠이 들었어요. 저녁 한 6시쯤에 잠이 들었었거든요. 

경화: 네. 

석진: 그렇게 잠을 자고 일어났어요. 일어났는데, “일어나서 이제 학교 가야지.” 하면서 딱 나왔는데, 너무 어두운 거예요. 밖이. 

경화: 네. 

석진: 그래서 내가 너무 일찍 일어났나? 그래서 시계를 보니까 한 7시 정도 됐어요. 

경화: 네. 

석진: 그렇게 어두울 때가 아니잖아요. 

경화: 네. 

석진: 그래서 “이상하다. 어떻게 된 거지?”싶어서 TV를 켜봤는데, 저녁에 하는 프로그램이 나오고 있는 거예요. 

경화: 네. 

석진: 제가 한 12시간을 잠을 잔 거예요. 

경화: 12시간이 아니라 24시간 아니에요? 

석진: 아.. 24시간이구나. 

경화: 근데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에요? 

석진: 네. 

경화: 그러면 유난히 피곤하셨었나봐요. 

석진: 네. 그때 공부하느라고 피곤했나? 

경화: 신기하네요. 

석진: 신기하죠?

경화: 네. 저는 굉장히 잠이 많은데도, 24시간 잔 적은 없거든요. 

석진: 네. 너무 신기했어요. 그날 하루가. 

경화: 근데 그런 에피소드들을 몇 번 들어본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도 그런 적이 있다고 얘기한 것 같은데, 그래서 아침인지 저녁인지 헷갈리는 그런 상황을 겪었다고 얘기한 걸 들은 적이 있는데요. 저는 그냥 그렇게까지 오래 잔 적은 없지만, 주말에 가끔 피곤할 때, 하루 종일 잘 때가 있어요. 그런데 예를 들어서 오빠처럼 저녁 이른 시간에, 7시, 8시에 잤는데, 그 다음날 일찍 일어나지 않고, 또 낮까지 잠을 자고 있는 저를 보면 석진 오빠처럼 잠이 없는 제 동생이 굉장히 신기하게 처다 보면서 “우리 집에는 겨울잠을 자는 동물이 사는 것 같다고.” 그렇게 얘기하곤 해요. 

석진: 제가 보통 제 동생을 바라볼 때 아마 그런 눈빛일 거예요. 

경화: 진짜요? 반대군요. 

석진: 그러면 잠이 많다고 하셨는데, 혹시 잠을 자다가 약속에 늦거나, 그런 적이 있나요? 

경화: 약속은 주로 저녁에 잡으니까, 잠을 자다가 약속에 늦은 적은 없는데요, 예를 들어서 잠이 너무 많아서 생긴 일이라면, 보통 시험공부를 할 때, “밤을 샌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하잖아요. 저한테는 불가능한 일이었어요. 

석진: 저도 그래요. 

경화: 근데 사람들은 그걸 자꾸 “정신력이 강하지 못해서 그렇다.” 

석진: 그렇죠. 

경화: 그렇게 얘기를 하는데, 저는 그 의견에 반대합니다. 

석진: 저도 너무 공감해요. 

경화: 그게 사람이 밤을 샐 수 있는 사람이 있고, 그럴 수 없는 사람이 있어요. 

석진: 맞아요. 제 친구들도 시험 기간 때마다 똑같이 정신력 얘기를 하면서 늦게까지 공부를 하자. 새벽 3시까지 공부하고, 그 다음날에 일어나서 시험을 보자.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저는 12시만 넘어가면, 어디에 집중하는 게 거의 불가능했거든요. 그래서 정말 있기 싫은데, 그래도 같이 있자고 하니까 어쩔 수 없잖아요. 그렇게 3시까지 있다가, 너무 피곤해가지고, 그래서 시험을 망친 적이 몇 번 있죠. 

경화: 그래서 저도 집에서 만약에 벼락치기를 하면, 시험공부를 아예 하지 않은 부분이 많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밤을 새야 되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럴 때 한 번도 성공적으로 공부를 다 한 적이 없었고요, 항상 잠을 깨기 위해서 노력하다가 시간을 다 보내는 거 있잖아요. 막상 공부는 못 하고... 잠을 깨기 위해서 막 돌아다닌다거나, 아니면 찬바람을 쐰다거나, 머리를 찬 물로 감는다거나, 그런 모든 행동들 있잖아요. 그런 행동들을 하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쓰는 거죠. 그러니까 너무 비효율적인 거예요. 차라리 잠을 자고 맑은 정신으로 시험을 보는 게 나을 뻔했는데, 어쨌든 그래도 시험을 안 한 부분이 있으니까 마음이 불안해서, 그렇게 하곤 했었고요. 또 실제로 저도 친구들 때문에 함께 밤을 샌 적이 있었는데요. 대학교 다닐 때, 그럴 때도 항상 그 다음날 시험 시간에 졸아서, 시험에 제대로 집중을 할 수가 없었어요. 

석진: 예전의 저를 보는 것 같아요. 

경화: 오빠, 요즘에는 안 그러시고, 예전에만 그러셨나요? 

석진: 요즘은 공부할 일이 별로 없잖아요. 

경화: 하긴 그렇죠. 그리고 오빠, 항상 일찍 일어나시잖아요. 

석진: 그런데 제가 평소에 7시에 일어난다고 쳐요, 그런데 어느 날 약속이 잡혔는데, 제가 진짜 일찍 일어나야 돼요. 한 새벽 5시? 보통 비행기타기 전에 만약에 아침 비행기다 치면 정말 일찍 일어나야 되잖아요. 

경화: 네. 

석진: 그럴 때는 좀 약간 불안한 거예요. “평소에 내가 7시에 일어났는데, 5시에 일어날 수 있을까?” 그렇다고 집에 알람이 있는 것도 아니에요. 그럴 때는 저는 주문을 외워요. 자기 전에 머리 속으로 “5시에 일어나자. 5시에 일어나자.” 이렇게 몇 번씩 생각하고 잠이 들면, 진짜 4시나, 그때쯤에 일어나거든요. 

경화: 저 그 얘기 굉장히 많이 들어봤어요. 아까 그 잠은 다 정신력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친구들이 하나같이 얘기하는 게, “내일 꼭 무슨 일이 있어도,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어딜 가야 된다. 중요한 일이 있다.” 이런 생각을 계속 하고 자면 “눈이 떠지기 마련이다.”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저도 그래요. 저도 내일 정말 중요한 일이 있어서 빨리 일어나야 된다. 굉장히 머리로 계속 생각하면서 자면 실제로 빨리 눈이 떠지더라고요. 평소보다 그런데도, 100퍼센트 그게 먹히는 건 아니고요. 가끔은 저는 비행기를 놓칠 뻔한 적도 있어요. 잠이 많아서. 

석진: 아이고. 

경화: 다행히 놓치진 않았지만, 놓칠 뻔한 제 자신을 보면서, 이건 심각하구나. 그런 생각을 했었어요. 

석진: 알겠습니다. 그러면 잠이나, 아니면 꿈을 꾸면서 겪은 재미있는 에피소드 하나 씩 얘기하면서 끝낼까요? 

경화: 에피소드, 저 다 얘기했어요. 

석진: 다 얘기했어요?

경화: 네. 잠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더 있다면, 아무래도 저는 잠을 충분히 못 자면, 지하철에 서 있을 때도 잠을 자거든요. 

석진: 저번에 말했던 것 같아요. 

경화: 맞아요. 그래서 어디 기대있는다거나, 이런 상태가 아니라, 그냥 앉아있는 사람 앞에 서서 손잡이를 잡고 있는 상태 있잖아요. 그렇게도 졸고 있어요. 

석진: 그 손을 놓치게 되면, 그 사람한테 그냥 딱 넘어지는 거 아니에요.

경화: 그래서 지난 번에 오빠가 얘기했듯이, 위험할 수 있잖아요. 근데 그게 제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라서, 나는 꼭 잠을 충분히 자고, 밖에 나와야겠구나. 이런 생각을 했었죠. 오빠는 뭐 재밌는 에피소드 있었어요?

석진: 저는 정말 친한 친구한테만 이 얘기를 했었어요. 정말 제 스스로 좀 부끄럽지만, 정말 재밌었던 꿈이거든요. 

경화: 꿈이요?

석진: 네. 제가 어렸을 때예요. 한 초등학교 2학년 때쯤인가, 그때 쯤이었는데, 제가 숲속에 있었는데, 타잔이 된 거예요. 

경화: 꿈속에서. 

석진: 네. 타잔이 돼서 줄타기를 하고, 정글을 다니고 있는 거예요. 나무와 나무 사이를 날아다니고 있었는데, 갑자기 옆에 유비, 관우, 장비가 오는 거예요. 

경화: 타잔과 삼국지가 합쳐졌군요. 

석진: 네. 그래서 유비, 관우, 장비하고 같이 제가 줄타기를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서 장비였나, 관우였나... 갑자기 화장실로 가자고 하더라고요. 줄을 타면서. 그래서 그래 가자. 그래서 줄을 계속 타다 보니까 화장실이 보이는 거예요. 앞에. 그래서 거기에 다 도착했죠. 그래서 유비, 관우, 장비와 함께 소변을 보고 있었는데, 그게 실제로 이어진 거죠. 

경화: 저는 꿈 얘기를 계속 들으면서 신기했던 게, 정말 옛날인데 어떻게 다 기억을 할까? 그게 신기했거든요. 그런데 끝까지 들으니까 오빠가 왜 지금까지 뚜렷하게 기억하고 계신지 알 수 있겠네요. 

석진: 네. 지금까지 저희가 잠에 대해서 얘기를 해봤습니다. 

경화: 여러분도 아마 잠이 없으신 분들 보다는 저희처럼 잠이 많은 분들이 뭔가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으실 것 같아요. 

석진: 네. 

경화: 알려 주세요. 

석진: 요즘 저희 댓글 많이 달고 있는 거 보이시죠? 꼭, 댓글 많이 남겨 주세요. 

경화: 여러분의 잠에 관련된 에피소드, 기대하겠습니다. 

석진: 왜 자꾸 웃으세요?

경화: 오빠가 웃어서. 

석진: 네. 알겠습니다. 여러분, 다음 방송에서 또 뵙겠습니다. 

경화: 안녕히 계세요. 

석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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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PDF -- posted at: 3:59pm JST

TTMIK Iyagi #140 - PDF

경화: 안녕하세요. TalkToMeInKorean의 이야기입니다.

석진: 안녕하세요. 경화 씨.

경화: 안녕하세요. 석진 오빠.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경화: 안녕하세요. 여러분.

석진: 네, 경화 씨.

경화: 네.

석진: 오늘은 저희가 무엇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거죠?

경화: 오늘은 길거리 음식에 대해서 이야기할 거예요.

석진: 아, 길거리 음식!

경화: 네.

석진: 저 어제도 먹었어요.

경화: 아, 진짜요?

석진: 네.

경화: 뭐요?

석진: 떡볶이.

경화: 아, 역시!

석진: 떡볶이.

경화: 길거리 음식 하면 떡볶이죠.

석진: 네. 한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 하면 이제 떡볶이, 그리고 튀김하고 또 순대를 들 수가 있을 거 같은데요.

경화: 맞아요.

석진: 경화 씨는 이렇게 길거리 음식 먹는 거 좋아하세요?

경화: 저는 사실 별로 안 좋아하는데요. 그 분위기 있잖아요. 그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서 가끔 먹어요.

석진: 아, 그렇구나. 그 분위기가 어떤 분위기인가요? 구체적으로.

경화: 그냥 그 길거리에 서서 친구랑 같이 먹는 그 느낌이 있어요. 뭐라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그런데 이제 가끔 집으로 사 오거나, 사무실로 사 와서 먹을 때도 있죠?

석진: 음, 맞아요.

경화: 그럴 때는 약간,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학창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 들거든요.

석진: 아! 그 친구들하고 나눠 먹으려고 이제 밖에서, 길거리에서 음식을 싸서, 싸서 와서 같이 먹으면 정말 또 맛있고, 분위기도 좋아지죠.

경화: 네, 맞아요. 그리고 특히나 이제 겨울에는 밖에 서서 먹기 추우니까, 많이 사서 실내로 들어와서 먹는데, 또 이제 겨울 하니까 길거리 음식 대표적인 게, 군고구마. 군고구마는 요즘에 근데 많이 안 보이더라고요.

석진: 네. 요즘에 정말 많이 안 보여요.

경화: 그쵸. 다 집에서 구워 드시나 봐요.

석진: 사실 저도 집에서 구워 먹거든요.

경화: 저도요. 그래서 아마 파는 분들이 별로 안 계시는 것 같고. 붕어빵!

석진: 붕어빵! 붕어빵 참 좋아해요, 저.

경화: 네. 저도 떡볶이보다 오히려 저는 붕어빵을 더 좋아해요.

석진: 길거리에서 파는 그런 빵 종류 중에 붕어빵이란 것도 있고, 국화빵 아세요?

경화: 맞아요. 네, 맞아요.

석진: 국화빵도 맛있어요.

경화: 네.

석진: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바나나빵과 계란빵을 참 좋아해요.

경화: 저는 사실 바나나빵은 안 먹어 봤고요. 계란빵은 작년에 처음 먹어 봤어요.

석진: 아! 어떠셨나요?

경화: 되게 맛있더라고요.

석진: 그렇죠.

경화: 네. 계란이 살아 있어요.

석진: 그런데 단점은 처음 먹는 한 개가 정말 맛있고, 그 다음부터는 별로 그렇게 맛이 없더라고요. 무슨 이유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경화: 근데 저도 사실, 붕어빵 사서 먹을 때 제일 처음 게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석진: 맞아요. 맞다! 길거리 음식 하니까 생각나는 장소가 있는데요.

경화: 네. 네.

석진: 저는 여기 가 보고 깜짝 놀랐어요.

경화: 어디요?

석진: 여기가 어디냐면, 여러분 잘 들으세요. 강변역 아시죠?

경화: 네.

석진: 강변역 앞에 이런 길거리 음식을 파는 그런 포장마차가 있잖아요. 그게 정말 길게 줄을 서 있는 데가 있어요. 강변역 바로 앞에 가시면 볼 수 있는데요. 정말 다양한 길거리 음식들을 팔고 있더라고요.

경화: 아, 진짜요?

석진: 네.

경화: 요즘에는 그런 데가 많이 없어졌잖아요.

석진: 그렇죠.

경화: 종로도 그렇고, 용산도 그렇고, 다 없어졌더라고요.

석진: 아, 종로도 없어졌나요?

경화: 네.

석진: 아이고.

경화: 그래서 이제 몇 분 안 남으셨어요. 예전엔 되게 많았는데. 그냥 거리 전체가 다 포장마차였잖아요.

석진: 네.

경화: 근데 아, 거기 강변역에는 아직도 있군요.

석진: 네. 정말 다양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뷔페에 온 듯한 그런 느낌이었어요.

경화: 골라 먹는 재미가 있군요.

석진: 제가 왜 특히 그 곳이 좋았냐면은.

경화: 네.

석진: 그 전에 제가, 강변역 그쪽을 가기 전에 호텔에 갔었어요. 그쪽에 아주 큰 호텔이 있잖아요. 하얏트 호텔인가?

경화: 강변역에는 하얏트 호텔은 없어요.

석진: 힐튼?

경화: 아마도? 네.

석진: 네. 아무튼 거기 갔는데, 떡볶이가 만 원이 넘는 거예요, 한 그릇에. 말이 안 되잖아요.

경화: 호텔에서 떡볶이를 파는 것도 신기하네요.

석진: 거기서 아이스링크장에 갔었는데, 거기서 이제 떡볶이를 팔더라고요. 그런데 만 원 주고 사기가 너무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경화: 아! 아이스링크라면 워커힐 호텔이었나 봐요.

석진: 아, 맞다! 워커힐 호텔이었습니다.

경화: 하얏트 호텔에도 아이스링크는 있는데, 남산에 있거든요. 하얏트 호텔은. 그래서 거기랑 가격 차이가 상당히 났군요.

석진: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강변역에 가서 보니까 거기는 떡볶이가 한 3,000원, 한 2,000원정도 하더라고요. 너무 싸잖아요. 그리고 또 너무 맛있고. 그래서 특히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경화: 맞아요. 떡볶이는 좀 비쌀수록 몸에 좋은 느낌은 있는데, 맛은 별로인 것 같아요.

석진: 네. 맛은 그닥 없어요. 그리고 또 길거리 음식의 좋은 점 중에 하나가 바로 정말 싸다는 거죠.

경화: 네. 싸고, 어딜 가나 볼 수 있으니까 사 먹기 편하고.

석진: 네. 그러면 우리 외국 분들한테 길거리 음식 추천해 주고 싶은 거 한 가지만 얘기해 볼까요?

경화: 음... 저는 역시 붕어빵을 추천을 해 드리고 싶어요.

석진: 붕어빵.

경화: 네. 워낙 많은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거니까 추천해 드리고 싶고, 또 약간 달잖아요.

석진: 그렇죠.

경화: 그래서 누구나 다 좋아하실 것 같아요.

석진: 저는 김떡순 세트를. 김밥, 떡볶이, 순대 세트를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경화: 맞아요. 김밥, 떡볶이, 순대. 그 김밥과 순대를 떡볶이 소스에 찍어 먹는 그 맛은...

석진: 아!

경화: 최고죠.

석진: 네. 뭐라 말로 표현을 못 하겠어요. 정말 배고파지는데요?

경화: 네, 맞아요.

석진: 아무튼 저희가 지금까지 길거리 음식에 대해서 얘기를 해 봤습니다.

경화: 네.

석진: 한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이라고 하면, 떡볶이, 순대, 튀김, 김밥, 뭐 그런 게 있을 수 있겠는데, 다른 나라에서는 길거리 음식 뭐가 있는지 정말 궁금해요.

경화: 네. 알려 주세요. 댓글에 써 주세요.

석진: 네. 그리고 특히 추울 때 먹는 길거리 음식이 뭐가 있는지도 알려 주세요.

경화: 맞아요. 맞아요.

석진: 그럼 저희는 다음 방송에서 뵙겠습니다.

경화: 안녕히 계세요.

석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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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PDF -- posted at: 4:52pm JST

TTMIK Iyagi #139 - PDF

경화: 안녕하세요. TalkToMeInKorean의 이야기입니다.

석진: 안녕하세요. 경화 씨.

경화: 안녕하세요. 석진 오빠.

석진: 너무 추워요.

경화: 맞아요. 오늘 너무 춥네요.

석진: 요즘 한국은 너무 추워졌어요.

경화: 이제 겨울이 다 왔죠.

석진: 네. Winter is coming. 겨울이 다 왔습니다. 너무 춥네요.

경화: 네.

석진: 여러분의 나라의 날씨는 어떤가요?

경화: 아마 다 추울 것 같아요.

석진: 아무쪼록 감기 조심하시고요.

경화: 네.

석진: 오늘 저희가 뭐에 대해서 얘기를 할 거죠?

경화: 오늘은요. 출퇴근길에 대해서 얘기할 거예요.

석진: 출퇴근길.

경화: 네.

석진: 이 주제를 제가 한번 정해 봤는데요. 제가 저번에 일 때문에 저랑, 경은 누나랑, 경화 씨랑 같이 지하철을 탄 적이 있었어요. 저는 그냥 졸고 있었거든요. 졸다가 잠깐 눈을 떴는데, 경화 씨가 책을 읽고 있는 거예요. 지하철 안에서. 너무 지적으로 보이는 거예요. 그게.

경화: 네.

석진: 그래서 “경화 씨는 출퇴근할 때도 이렇게 책을 읽는가?” 그렇게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은 요즘 출퇴근할 때 무엇을 하는지 되게 또 궁금하고, 요즘 한국 사람들은 무엇을 하고. “그것을 얘기하면 되게 재밌겠다.”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경화: 네. 맞아요. 그 학교 다닐 때는 등·하굣길이라고 하잖아요. 그때는 많이 잤던 것 같아요.

석진: 피곤하니까.

경화: 네. 물론 앉아 있을 때는, 이제 책을 읽기도 하는데, 사실 저는 서 있을 때는 책을 못 읽어요, 잘. 가끔 제가 정말 재밌게 읽고 있는 책은 그 내용이 궁금하니까, 서 있을 때도 읽기는 하는데, 대부분 서 있을 때는 음악을 듣거나, 또 요즘에는 팟캐스트를 듣거든요. 그런데 가끔 너무 졸릴 때는 서서도 졸 때가 있어요.

석진: 서서 졸 수 있어요?

경화: 네.

석진: 안 위험해요?

경화: 제 의지대로 조는 게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위험해도 어쩔 수가 없는 거죠. 조는 거를 제가 어떻게 컨트롤할 수 없기 때문에, 그래서 저도 스스로한테 깜짝깜짝 놀라요. “나는 서서도 자는구나.” 이렇게.

석진: 근데 그거 되게 위험해요.

경화: 네.

석진: 예전에 제가 군대에서 훈련을 나갔다가 서서 존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뭔가 이상해서 눈을 떠 봤는데, 바로 눈앞에 땅이 있는 거예요. 제가 거의 넘어질 뻔 한 거죠.

경화: 아!

석진: 그때 정말 놀랐고, “정말 큰일 날 수도 있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었어요.

경화: 맞아요. 근데 오빠도 그때 잠이 많이 부족하셨나요?

석진: 보통 훈련 나가면, 먹는 것도 부족하고, 잠자는 것도 많이 부족해요.

경화: 아, 그렇군요.

석진: 아무튼, 다시 출퇴근길로 돌아와서, 요즘 한국 사람들 보면, 출퇴근길에 뭔가 많이 하고 있어요.

경화: 맞아요.

석진: 근데 그게 예전에는 그걸 많이 안 했는데, 뭔가 자꾸 바뀌는 것 같아요. 시간이 가면서.

경화: 맞아요. 특히나, 요즘에는 이제 스마트폰을 많이 보고 계시는데, 게임도 많이 하시고, 또 “카톡”으로 친구들이나 사람들과 얘기도 나누고 그러시더라고요.

석진: 네. 제가 방금 말했던 그게 바로 이제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하는 거였는데, 예전에는 “카카오톡”이라고 하죠. 그 메신저로 친구랑 같이 채팅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어요.

경화: 네.

석진: 그러다가 요즘에는 게임을 정말 많이 하시더라고요. “애니팡”, 그리고 이제 “드래곤 플라이트”.

경화: 네.

석진: 그런 게임을 정말 많이 하시더라고요.

경화: 네, 맞아요. 게임도 이렇게, 사실 가지각색은 아니고, 대부분 하는 게임이 비슷해요.

석진: 네. 거의 비슷하다 보니까, 거기서 나오는 소리가 있잖아요. 혹시 흉내 낼 수 있나요? “애니팡”이나, 뭐 “드래곤 플라이트”?

경화: “드래곤 플라이트”는 안 해 봐서 잘 모르겠고요. “애니팡”은... 무슨 소리가 났었죠? 동물 소리죠? 동물이 죽는 소리인가요?

석진: “이융, 이융.” 뭐 이런 소리.

경화: 맞다. 맞다.

석진: 아무튼 그 소리가 되게 여러 군데에서 막 나요. 참, 보고 있으면 되게 재밌기도 하고, “저게 정말 재밌나?” 싶기도 하고. 그런데 그걸 보고 있으면 왠지 나도 저렇게 될까 봐, 저는 안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경화: 왜, 저렇게 되는 게 어때서요?

석진: 다 똑같은 것만 하고 있잖아요.

경화: 아! 남과 똑같은 건 하기 싫군요.

석진: 네.

경화: 그럼 오빠는 주로 뭘 하세요?

석진: 저는 주로 잤어요. 자거나, 음악을 듣거나, 그랬었는데 요즘에는 책 한 권을 읽고 있죠.

경화: 어떤 책이죠?

석진: 아마 TTMIK Talk에도 아마 나갈 건데, 아, “카페 꼼마”에서 이미 나갔죠? “그 후에”라는 책을 아직도 읽고 있어요. 제가 출퇴근길에만 그 책을 읽다 보니까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 같아요.

경화: 저도 책을 제일 많이 읽는 시간이 출퇴근 시간, 그리고 학교 다닐 때는 등·하굣길에서 많이 읽었는데요. 그런데 스마트폰이 나온 뒤로,제 독서량이 굉장히 줄었어요. 그 이유가 그 출퇴근길, 등·하굣길에 스마트폰을 대신, 책 대신 했기 때문이죠.

석진: 네, 그렇군요. 정말 스마트폰이 나오기 이전에는, 과연 사람들이 출퇴근길에 뭘 했나 싶어요.

경화: 제 기억으로는 많은 분들이 저처럼 잤던 것 같아요.

석진: 자거나, 책을 보는 사람들도 분명 많았을 것 같고요.

경화: 네. 그리고 신문도 많이 읽었어요.

석진: 아, 맞다! 신문도 정말 많이 읽었을 것 같고.

경화: 네. 특히 아침에는 지하철역 앞에서 무료 신문을 나눠 주잖아요. 그 신문을 많이 읽고 계시죠.

석진: 맞아요. 근데, 요즘에는 좀 많이 바뀌었죠.

경화: 네.

석진: 그거 참 신기한 것 같아요.

경화: 그래서 앞으로 또 뭐가 유행할지 궁금해요.

석진: 네. 맞아요. 지금까지 저희가 출퇴근길에 사람들이 주로 무엇을 하는지 얘기를 해 봤는데요. 다른 나라에서는 뭘 할지 정말 진짜 궁금해요.

경화: 네. 그리고 저희가 지금 출퇴근길 얘기하면서 계속 지하철만 얘기했는데, 출퇴근하실 때 뭐 타고 다니시는지 궁금해요.

석진: 저는 개인적으로 버스를 타면 책을 못 읽어요.

경화: 저랑 똑같아요.

석진: 네. 멀미가 나더라고요.

경화: 저는 버스 타면 거의 아무것도 못해요. 멀미 나서. 똑같이.

석진: 아! 경화 씨도!

경화: 네. 그래서, 저는 근데 아침 출근할 때, 그리고 저녁에 퇴근할 때, 항상 버스도 타고 지하철도 타거든요. 오빠는 어떠시죠?

석진: 저는 제 의지에 따라서, 지하철도 타고, 버스는, 제 선택으로 타든지 아니면 그냥 걸어갈 수 있어요. 그런데 지하철은 꼭 타야 돼요.

경화: 아, 그래서 지하철역에 내려서 회사까지 걸어오거나, 아니면 버스를 타고 오시는군요. 아, 그렇군요. 그럼 궁금한 게 있어요. 그럼 걸어오실 때는 뭐 하세요? 음악을 들으면서 오세요? 아니면 그냥 걸어오세요?

석진: 예전에는 음악 많이 들었었는데요. 요새는 많이 들어서 지겹더라고요. 그냥 멍하니 와요.

경화: 네. 근데 가끔 음악 들을 때 좀 위험하다고 느낄 때가 있어요. 걸으면서 들을 때는.

석진: 진짜요?

경화: 네.

석진: 아무튼 저는 그런 적은 없지만, 여러분의 이야기도 꼭 들려주세요.

경화: 출퇴근길에 뭐 하시는지, 꼭 댓글로 남겨 주세요.

석진: 안녕히 계세요.

경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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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PDF -- posted at: 3:29pm JST

TTMIK Level 9 Lesson 3 - PDF

Welcome to another lesson in the Advanced Situational Expressions series. Throughout this series, we go over common situations and some of the advanced Korean expressions you can use in each of them. In this lesson, we will introduce various expressions you can use when you are unhappy or upset about something or a particular situation. 

1. 오늘 기분이 너무 안 좋아요. 

[o-neul gi-bu-ni neo-mu an jo-a-yo.]

= I’m feeling terrible today. 

= I’m so upset today. 

2. 지금 그럴 기분 아니에요. 

[ji-geum geu-reol gi-bun a-ni-e-yo.]

= I’m in no mood to do that.

3. 지금 이야기할 기분 아니에요. 말 시키지 마세요.

[ji-geum i-ya-gi-hal gi-bun a-ni-e-yo. mal si-ki-ji ma-se-yo.]

= I’m not in the mood to talk now. Please leave me alone.

4. 진짜 열 받는 일이 있었어요.

[jin-jja yeol bat-neun i-ri i-sseo-sseo-yo.]

= Something really upsetting happened.

= I’m so upset now because of what happened earlier.

5. 사람이 어떻게 그래요? 

[sa-ra-mi eo-tteo-ke geu-rae-yo?]

= How can someone be so mean? 

= How can they do that to me?

6. 진짜 어이가 없네. 

[jin-jja eo-i-ga eop-ne.]

= I don’t even know what to say. I’m so mad.

7. 저 지금 너무 화 나는데 참고 있는 거예요.

[jeo ji-geum neo-mu hwa na-neun-de cham-gi it-neun geo-ye-yo.]

= I’m so upset now but I’m trying not to show it. 

8. 진짜 속상해요. 

[jin-jja sok-sang-hae-yo.]

= I’m so upset. 

= I’m so sad. 

9. 너무 서운해요. 

= I’m so disappointed. 

10. 이번에는 믿고 있었는데 완전 실망했어요. 

= I trusted them this time but I am really disappoi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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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PDF -- posted at: 5:42pm JST

TTMIK Iyagi #138 - PDF

경화: 안녕하세요. TalkToMeInKorean의 이야기입니다.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경화: 안녕하세요.

석진: 안녕하세요. 경화 씨.

경화: 안녕하세요. 석진 오빠.

석진: 오늘은 저희가 무엇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거죠?

경화: 바로 시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거죠.

석진: 제가 요새 표준어를 하려고 연습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끝을 좀 올리고 있어요.

경화: 네. 좋아요. 연습하는 건 좋아요.

석진: 네. 다시 돌아와서.

경화: 네. 네. 자연스럽게.

석진: 경화 씨는 고향이 광주잖아요. 고향에 있을 때, 시장 많이 가 보셨어요?

경화: 사실 저는 광주에 있을 때, 집에서 학교 가는 길 사이에 시장이 있었어요. 그래서 매일매일 지나다녔어요.

석진: 그 시장에, 뭐 자주 먹으셨어요?

경화: 저는 뭐, 분식 많이 먹었던 것 같아요. 떡볶이, 순대 이런 거.

석진: 그렇군요. 저는 포항에 죽도시장이라는 아주 큰 시장이 있어요.

경화: 네.

석진: 저희 집하고 학교 가는 길 사이에는 없었지만, 비록 멀리 있었지만, 저도 거기 가서 분식 같은 거 많이 먹고 그랬었거든요. 근데 어렸을 때는 그 시장 가면서 “아, 세상에 있는 모든 시장이 이 죽도시장처럼 생겼겠거니.” 그렇게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포항을 벗어나서 다른 시장에 가 보니까 정말 특색 있는 시장들이 되게 많더라고요.

경화: 예를 들면요?

석진: 예를 들면, 제가 지금 대림역 근처에 살고 있어요.

경화: 네.

석진: 그 근처에 중앙시장이라는 데가 있거든요.

경화: 중앙시장은 어딜 가나 있군요. 안양에도 있어요. 중앙시장.

석진: 원래 그게 대림시장이었는데 이름이 바뀌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거기 특징이 뭐냐면, 거기 근처에 중국인들이 정말 많이 살아요. 그래서 중국에서 살 수 있는 물건들이 꽤 많이 있어요. 중국 음식, 그러니까 짜장면, 짬뽕, 그런 게 아니고 진짜 중국 음식들이 되게 많이 있어요.

경화: 우와. 그러면 중국 사람들이 당연히 거기에 더 몰리겠네요.

석진: 그럼요. 그래서 제가 한번 거기 식당에 갔는데, 제가 중국인을 만났을 때, “무엇을 먹고 싶니?”라고 물었을 때, 그 사람이 “난 중국에서 마라탕을 되게 먹고 싶었어.” 마라탕이라는 게 있어요. 되게 매운 게 있는데, 그게 한국에 있는 거예요. 그 대림시장 안에 있는 거예요. 그래서 저도 먹어 봤죠. 그 식당에 일하는 사람들도 다 중국 사람이에요. 그래서 약간 어눌한 한국어로 “이거 정말 매워요. 혀가 마비될 수 있으니까 조심하세요.” 하더라고요.

경화: 근데 어땠어요?

석진: 정말 마비가 왔어요.

경화: 진짜요?

석진: 정말 매워서. 근데 맛있었어요.

경화: 그렇군요. 저는 중국, 진짜 중국 음식 있잖아요. 우리가 먹는 그 짜장면, 짬뽕 말고. 진짜 중국 본토 음식을 먹으려면 인천 차이나타운을 가야 되는 줄 알았는데 거기에도 있었군요.

석진: 네. 대림 중앙시장에도 있습니다.

경화: 훨씬 가까운 곳에 있었군요.

석진: 경화 씨도 이런 특색 있는 시장에 가 보신 적 있으세요?

경화: 저는 뭐, 특색 있는 시장에는 잘 안 가 봤고요. 시장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남대문 시장과 동대문 시장을 가장 많이 가 본 것 같아요.

석진: 저는 동대문 시장 안 가봤어요.

경화: 진짜요?

석진: 네.

경화: 그러면 동대문 가시면, 쇼핑몰만 가시는군요.

석진: 그렇죠. 어렸을 때는 거기만 갔었어요.

경화: 두타, 뭐 이런 데.

석진: 네. 두타, 밀리오레...

경화: 네. 네. 아, 그렇군요. 저는 특히나 남대문 시장에는 “수입상가”라고 그 외국 물건들을 많이 파는 곳이 있어요. 사실 저희 회사 옆 마트도 굉장히 수입 물건들을 많이 취급하지만, 원래 그게 유명한 곳이 남대문이잖아요. 그래서 그 물건들이 필요할 때 남대문에 자주 가고요. 그리고 작은 시장 중에서는 아무래도 저희 아파트에 일주일에 한 번씩 오는 그 시장, 왜 5일장은 5일에 한 번 오잖아요.

석진: 네.

경화: 저희 아파트에 오는 시장은 7일장이라 일주일에 한 번 와요.

석진: 요즘에도 그런 게 있나 봐요?

경화: 네. 저희 동네 아파트에는 다 돌아가면서, 예를 들어서 월요일은 이 아파트, 화요일은 저 아파트, 이렇게 돌아가면서 오는데, 뭐 거기서도 항상 역시나, 떡볶이, 만두, 뭐 이런 걸 먹죠.

석진: 그렇군요.

경화: 네.

석진: 근데 시장마다 뭔가 좀 유명한 게 뭔가 있어요.

경화: 아! 맞아요.

석진: 노량진시장 하면 뭐가 유명하죠?

경화: 수산 시장?

석진: 그렇죠.

경화: 그리고 아까 말했듯이 남대문 시장은 수입 물건으로 유명하고, 동대문 시장은 옷감이나 어떤 자재, 옷이나 액세서리 만들 때 필요한 그 재료들이 되게 많아서 많이 가시는 것 같아요.

석진: 그리고 종로에 있는 광장시장.

경화: 아! 광장시장.

석진: 네. 거기에 가시면 마약김밥이란 게 있어요. 한 번 먹으면 끊을 수 없다고 해서, 마약김밥인데, 아주 유명하죠.

경화: 아, 진짜요?

석진: 네.

경화: 아, 저희, 아까 제가 얘기했던 안양에도 중앙시장이 있다 그랬잖아요. 그 중앙시장에는 떡볶이 거리가 있어요.

석진: 떡볶이 거리요?

경화: 네. 그 거리 전체가 다 떡볶이 가게예요. 물론 이제 튀김도 팔고, 순대도 팔지만, 뭔가 메인이 떡볶이인 그런 가게들이 쭉 늘어서 있는데요. 거기 가면 이제, 너무 많이 있으니까 어디에서 사 먹어야 될지, 그리고 처음에 사 먹었을 때 맛있으면 다시 찾아갔을 때, 거기를 알아야 되는데, 너무 많이 있고, 또 다 비슷하게 생겨서 “어디였지?” 이렇게 항상 까먹고 그래요.

석진: 자주 가 보셨나 봐요.

경화: 네. 제 고등학교 근처에 있거든요.

석진: 네. 근데 제가 외국에 나갔을 때, 저희는 이렇게 시장에 가는 게 집에, 근처에 있으니까 되게 쉽잖아요.

경화: 네.

석진: 근데 제가 호주에 있었을 때는, 이런 시장을 가는 게 되게 힘들었어요. 호주에 갔을 때는, 토요일에만 시장이 서는 거예요. 그래서 그날이 아니면 웬만한 식료품들은 뭐 대형 마트나 그런 데서 사야 되고, 다른 곳에서 살 곳이 없는 거예요.

경화: 네.

석진: 재래시장이란 그런 개념이 잘 없더라고요.

경화: 맞아요. 외국에 가면은 주로 이제 벼룩시장 많이 보고, 그런, 항상 있는 재래시장은 많이 못 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야외에 있는 시장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석진: 네.

경화: 실내로 요즘에는 다 들어가서, 그러니까 예전에 재래시장이었던 곳도 건물을 세워서 모든 가게들이 실내로 들어가서 팔 수 있도록 바꾸는 거예요. 그래서 요즘에는 야외에 있는 진짜 재래시장을 찾기 어려운 것 같아요.

석진: 네. 그런데 중국 가면 또 야시장이 되게 유명하잖아요.

경화: 아! 밤에! 밤에 열리는 시장이죠.

석진: 네. 근데 우리나라는 또 야시장이 별로 없죠.

경화: 네. 많이 못 봤어요. 근데 저희 아파트에서는 몇 달에 한 번씩 야시장을 열어서 사람들이 다 나와서, 또 역시 그때도 많이 먹습니다.

석진: 지금까지 저희가 시장에 대해서 얘기를 해 봤습니다.

경화: 네. 여러분, 도시의 “시장(市長)”이 아니고, 재래“시장(市場)”입니다.

석진: 네. 재래시장. 한국에 오시면 이런 재래시장들은 아직까진 되게 쉽게 찾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경화: 네. 특히나 사람들이 회 좋아하시잖아요.

석진: 네.

경화: 그래서 수산 시장 이런 데는 아직도 크게, 되게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석진: 특히 바닷가 지방의 수산 시장 가시면 정말 싸게, 싱싱한 해산물들을 먹을 수 있어요.

경화: 그러게요. 제가 부산을 굉장히 좋아해서 부산에 갈 때마다 수산 시장을 가는데, 저는 회를 못 먹잖아요. 그래서 친구들이 굉장히 안타까워하고, “너는 여기 왜 끼었니. 너 때문에 회를 못 먹잖니.” 이렇게 제 탓으로 돌리더라고요.

석진: 그럴 땐 구이를 드시면 되죠.

경화: 그렇죠. 그래서 “나는 반찬을 먹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네, 어쨌든 바닷가에 있는 도시에 가면 더 싱싱한 수산물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석진: 이건 진짜 중요한 팁이에요.

경화: 네.

석진: 서울에서는 정말 몇 만원을 주고 먹을 수 있는 그런 회가 사천이나, 부산, 남해에 가시면 그게 반찬으로 나와요. 그냥 무료로 나옵니다.

경화: 맞아요. 바닷가 있는 도시 가서는, 저처럼 날 것을 못 드시는 분이라도 해산물을 무조건 먹고 와야죠.

석진: 네. 여러분은 시장에 대해서 어떤 추억거리가 있는지.

경화: 네. 그리고 여러분이 사시는 곳에서는 아직도 재래시장이 많이 남아 있는지 궁금해요.

석진: 네. 저희한테 꼭 알려 주세요.

경화: 네.

석진: 댓글 잘 달게요.

경화: 아, 그리고 하나 더 궁금한 게 있는데요. 저희는 아까 시장 얘기하면서 먹는 얘기 많이 했잖아요. 근데 자신의 나라에서는 시장은 오히려 뭐, 먹는 것보다는 뭐, 채소를 주로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아니면 “우리나라에서는 시장에서는 오히려 옷을 많이 산다.” 뭐 이런 식으로. 그런 얘기도 들려주세요.

석진: 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경화: 네. 안녕히 계세요.

석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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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PDF -- posted at: 3:45pm JST

TTMIK Level 9 Lesson 2 - PDF

In this lesson, we are going to take a look at the grammar structure, -아/어/여 버리다. This structure is used to express the completion of a certain action. In addition to the fact that an action is completed, this structure also includes the speaker’s feeling, which can be 1) a happy feeling about finally completing a task and getting rid of a burden, or 2) a sad feeling that something happened in a way that the speaker did not want or expect. 

Construction:

Verb stem + -아/어/여 버리다 

Ex)

끝나다 = to finish; to end

→ 끝나 버리다 = to finish; to come to an end

→ 끝나 버렸어요. = It ended (and I am sad about it). / It ended (and it’s completely over). 

Although the construction is fairly simple, it will take some time to get used to the actual meaning behind this grammar structure, especially when you want to determine whether the feeling contained in the sentence is a happy one about completing a task or a sad one about something ending.

Examples of a happy feeling attached to -아/어/여 버리다 

1. 다 끝내 버렸어요! 

= I’ve finished everything!

2. 고민하다가, 사 버렸어요! 

= I was hesitating, but I’ve (finally) bought it! 

Examples of a sad feeling attached to -아/어/여 버리다 

1. 잃어 버렸어요. 

= I’ve lost it (and I’m not happy about it).

2. 떨어져 버렸어요. 

= It dropped (and I didn’t want it to).

Sample Sentences

1. 어제 산 핸드폰을 잃어 버렸어요.

= I lost the cell phone I bought yesterday. (And I didn’t want that to happen.)

2. 안 좋은 일은 다 잊어 버렸어요.

= I’ve forgotten all the bad things. (I am done with them.)

3. 빨리 끝내 버리세요.

= Get it over with quickly. 

= Finish it quickly and be done with it already.

4. 벌써 다 말해 버렸어요. 

= I’ve already told them everything. (It’s done. It’s over.)

5. 10분 더 기다려도 안 오면 저 혼자 가 버릴 거예요.

= If I wait for 10 more minutes (and) you don’t come, I will just go by myself. 

6. 어제 쓴 글이 마음에 안 들어서 다 지워 버렸어요.

= I didn’t like what I wrote yesterday, so I’ve erased it all. 

7. 효진 씨한테 기다려 달라고 했는데, 그냥 가 버렸어요.

= I asked Hyojin to wait, but she just left.  

8. 컴퓨터가 멈춰 버렸어요.

= My computer has stopped. (And it’s causing me trouble.)

9. 시작한 김에 오늘 다 끝내 버리는 거 어때요?

= Now that we’ve started it, why don’t we just get it all done today?

10. 영화가 벌써 시작해 버렸어요. 

= Oh, no! The movie has already be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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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PDF -- posted at: 6:26pm JST

TTMIK Iyagi #136 - PDF

효진: 안녕하세요. TalkToMeInKorean의 이야기입니다.

경화: 안녕하세요. 여러분.

효진: 안녕하세요.

경화: 안녕하세요. 효진 씨.

효진: 언니. 안녕하세요. 오늘 우리 이야기 주제가 뭐죠?

경화: 잠버릇이요.

효진: 잠버릇. 언니는 잠버릇 있어요?

경화: 저는 잠버릇이라면 뭐 특별한 건 없는데, 그냥 잠을 자면서 누가 말을 시키면 말을, 대답을 한대요. 그런데 앞뒤가 안 맞게.

효진: 정말요?

경화: 다른, 동문서답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효진: 예를 들어서?

경화: 뭐 예를 들어서... 뭐, 엄마가 “경화야, 밥 먹고 자는 거야?” 이랬는데 뭐 제가, “고릴라가 나타났어요!” 뭐 이런 거 있잖아요.

효진: 정말 말이 안 되네요.

경화: 네.

효진: 그렇구나.

경화: 효진 씨는 어때요?

효진: 저도 특별히 뭔가 특이한 잠버릇은 없는 것 같은데, 가끔씩 엄마가 자는데 깨우세요.

경화: 네.

효진: 엄마가 방에서 주무시고 계신데, 누가 우는 소리가 들린대요. 그래서 제 방에 와 보면 제가 울고 있대요. 자면서, 꿈을 꾸면서 울 때 있잖아요. 꿈 안에서. 그때 실제로도 우나 봐요. 저는.

경화: 어떡해...

효진: 언니는 자면서 운 적 없어요?

경화: 저는 자면서 꿈에서 울어도 실제로 일어나 봤을 때 울고 있지는 않았어요.

효진: 저는 좀 몇 번 있었어요. 자다가 울면서 깬 적도 있고, 제가 그래서 안 적도 있고, 엄마가 소리를 듣고 와서 깨우신 적도 있고, 아니면은 가끔은 몸이 거꾸로 이렇게 반대로 되어 있는 경우가 있어요. 잘 때 머리와 다리가 있던 방향이, 머리를 두었던 곳에 발이 가 있고, 다리를 두었던 곳에 머리가 가 있는 경우가 있어요. 가끔씩.

경화: 아, 진짜요?

효진: 네.

경화: 안 그래도 제가 방금 그거 물어보려 그랬거든요. 자면서 누구나 다 움직이겠지만, 많이 움직이는 편인지 물어보려고 했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어요.

효진: 근데 저도 모르겠어요. 움직인 기억이 하나도 없고, 그냥 아침에 일어나 보면 가끔 그렇게 되어 있어요. 몸이.

경화: 진짜요?

효진: 네.

경화: 돌면서 그래도 떨어지지 않은 게 다행이네요.

효진: 한 번도 침대에서 떨어져 본 적은 없는데, 언니는 침대에서 떨어져 본 적 있어요?

경화: 저는 떨어져 본 적은 없는데, 저는 그렇게 움직일 때 어떤 식으로 움직이냐면, 이불을 발로 차나 봐요. 그래서 아침에 일어날 때 “너무 춥다!” 이러면서 일어나면, 엄마가 “너가 이불을 찬 거다. 누가 이불을 치운 게 아니라. 본인이 찼으면서 왜 춥다고 하냐!” 이렇게 말씀하세요.

효진: 왜 이불을 찰까요. 궁금하네요. 무슨 꿈을 꾸길래.

경화: 축구 하는 꿈을 꾸는지.

효진: 발로 이렇게 이불을 차면서.

경화: 네. 네. 이런 것도 잠버릇이라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는데, 효진 씨는 불을 켜 놓고 잘 수 있어요?

효진: 저요?

경화: 네.

효진: 피곤하면 저도 모르게 잠들 때 있잖아요. 침대에 누워 있다가. 그럴 때는 불을 켜 놓고도 저도 모르게 잠이 드는 경우는 있는데, 보통 자기 전에 항상 불을 끄기 때문에 제가 불을 켜고 잘 수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아마 잠이 드니까 잘 수 있는 거겠죠? 저는?

경화: 네, 맞아요. 너무 피곤해서 자기도 모르게 잠이 들면은 불을 켜 놓고 자겠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아무래도 피곤하잖아요. 그쵸?

효진: 그죠. 좀 더.

경화: 더 피곤하죠. 불을 켜고 자면.

효진: 그렇죠. 언니는 불을 켜 놓고 잘 수 있어요?

경화: 저는 불을 켜 놓고 잘 수는 있는데, 역시 피곤함을 더 느끼는 타입인데, 저희 집에 불을 켜고, TV를 켜야지 잠이 드는 분이 계세요.

효진: 불이 꺼져 있으면 잠을 못 자고요?

경화: 네. 불을 딱 끄는 순간, 눈을 번쩍 뜨세요.

효진: 누가 그러시죠?

경화: 저희 아빠가 그러세요. 그래서 아빠가 주무실 때는 불도 끄면 안 되고.

효진: 그러면은 엄마는 어떠세요?

경화: 엄마는 불을 꺼야 주무시죠. 여기서 저희 집안의 비밀이 들어나나요. 아, 농담이고요. 그래서 자주 아버지께서는 거실에서 TV를 보다가 주무시는데, 거실 불을 끄거나 아니면 TV를 끄면 아버지가 눈을 번쩍 뜨시면서 “나 TV 보고 있어. 나 안 자고 있단 말이야.” 이렇게 말씀하세요.

효진: 뭔지 알아요. 저희 엄마, 아빠도 가끔 그러시는데 너무 신기한 게, 실제로 주무시고 계신 것 같거든요?

경화: 네. 분명히.

효진: 저희가 끄면 뭐라고 하세요. 보고 있다고.

경화: 네.

효진: 근데 진짜 끄고 자세요. 끄고 주무세요. 경화 언니 아버님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도 항상 TV를 켜 놓고 계신가요?

경화: 네. 근데 아마 중간에 일어나서 끄시는 것 같아요. 한 새벽 3시나, 4시쯤에. 이제 그때 큰방에 다시 들어가시는 거죠.

효진: 그렇구나. 너무 신기해요.

경화: 진짜 신기해요.

효진: 그렇구나. 언니는 잠꼬대하는 편인가요? 아까 대답한다고는 했는데, 누가 물어보지 않아도 잠꼬대를 할 수 있잖아요.

경화: 맞아요. 저는 그냥 격한 꿈을 가끔 꾸는데, 그럴 때만 잠꼬대를 하는 것 같아요.

효진: 잠꼬대를 하면 이제 누가 옆에서 알려 주기 때문에 아는 거죠.

경화: 그렇죠. 혼자 잘 경우에는 제가 잠꼬대를 하는지 아무도 모르겠죠.

효진: 저는 사실 조금 궁금해요. 제가 어떻게 자고 있는지. 왜냐면은 엄마가 가끔 제가 울 때 와서 깨우신다고 하셔도, 저 혼자 제 방에서 문을 닫고 자기 때문에 사실 제가 잘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잖아요.

경화: 맞아요. 근데 가끔 잠버릇 중에 많이 들어 보는 게, 코를 골거나, 이를 가는 거잖아요. 근데 이를 가는 거나, 코를 고는 거는 주로 남이 알려 줘야 알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입을 벌리고, 입을 벌리고 잘 자는 것 같아요.

효진: 근데 보통 저도 피곤하면 입을 벌리고 잘 때가 있는 것 같아요. 피곤하면 할수록 저는 입을 벌리고 자는 것 같아요.

경화: 맞아요. 그래서 저도 너무, “아! 나도 예쁘게 자고 싶다.” 이런 생각으로 엄마한테 “엄마, 저 항상 입 벌리고 자요?” 그랬더니 어머니께서 “항상은 아니다.” 이렇게 말씀하셨거든요.

효진: 다행이네요.

경화: 그래서 아마, 저도 아마 피곤할 때 입을 더 벌리고 자는 게 아닌가. 근데 그럴 때는 깨어났을 때 자신이 느낄 때가 있거든요. “어머, 나 입 벌리고 잤어!” 이렇게.

효진: 저는 그렇게 느껴 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경화: 아, 진짜요? 그럼 혼자 너무 창피한 거예요.

효진: 다행이 아무도 못 봐서. 그리고 TV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주인공들이 너무 예쁘게 자잖아요. (맞아요.) 입을 벌리는 건 절대 상상도 못하고, 되게 정갈한 자세로 잠을 자잖아요. 근데 저는 이렇게 천장을 보고 누워서 거의 차렷 자세로 자는데, 드라마 주인공들은. 저는 그게 가능한 건지 궁금해요. 실제 그렇게 자는 사람이 있는지.

경화: 저희 가족은 모두 그렇게 자요. 입은 벌리지만. 입은 벌리지만, 똑바로 누워서. 효진 씨는 어떻게 자죠?

효진: 저는 옆으로 누워서 자거든요.

경화: 아, 옆으로! 저는 옆으로 누워서 자면 팔이랑 이런 게 너무 아프던데.

효진: 아, 정말요?

경화: 네.

효진: 그리고 저는 또 궁금한 게 하나 있어요. (뭔데요?) 저는 사실 잘 때, 제 침대 위에 코끼리 인형이 있어요. 약간 길쭉한. 그걸 안고 자야 돼요. 근데 저는 많은 여자들이 그렇게 한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주변에서 그걸 가지고 놀리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경화 언니한테 물어보려고 했는데 언니는 똑바로 누워서 잔다면은 뭘 안고 자거나 하지는 않겠네요.

경화: 네, 그렇죠. 그냥 자는데, 제가 알기로는 의외로 남성분들이 많이 부드러운 물체를 안고 자신다고 많이 들었습니다.

효진: 정말요? 부드러운 물체요? 인형을 말하시는 건가요?

경화: 아니요. 오히려 인형보다는 뭐, 베개를 하나 더 안고 잔다거나 부드러운 이불, 덮는 이불 말고 따로 부드러운 이불을 이렇게 끌어안고 잔다거나.

효진: 그 얘기를 들으니까 갑자기 생각이 나는데, 저희 아빠가 여름에 주무실 때 되게 더워하세요. 남자들이 보통 더 많이 더워하잖아요. 그래서 전에 엄마랑 마트에 갔는데 엄마가 죽부인 있잖아요. 그걸 안고 자면 시원하다고 아빠를 사드릴까 하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죽부인이라는 게 한국에만 있는 건가요?

경화: 그렇다고 알고 있어요.

효진: 그죠. 되게 신기한 것 같아요. 죽부인이 뭐죠? 언니?

경화: 대나무로 만든 동그란 기둥 같은 건데, 그걸 부인처럼 안고 자면 그 대나무 재질 때문에 굉장히 시원하다고 하더라고요.

효진: 네. 그래서 여름에 그걸 안고 자는 분들도 계신 것 같아요. 실제로도.

경화: 아, 진짜요?

효진: 파니까 마트에서.

경화: 오히려 불편할 것 같은데, 아무튼.

효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도 그렇게 딱딱한 걸 안고 자면 조금 불편할 것 같긴 해요.

경화: 진짜요.

효진: 잠버릇을 얘기하다가 죽부인까지 얘기가 나왔는데요, 언니. 저희는 잠버릇이 심한 건지, 안 심한 건지. 다행히 저희가 코를 골거나, 이를 갈지는 않는 것 같은데, 여러분들 중에는 정말 특이한 잠버릇이 있는 분들이 계신지 궁금해요.

경화: 네. 특이한 이야기 있으면 댓글에 남겨 주세요.

효진: 그리고 입 벌리고 자시는 분들도 꼭 댓글로 알려 주세요.

경화: 네. 함께 부끄러워하자고요.

효진: 네. 그러면은 어디에 오셔서 댓글 남겨 주시면 되죠?

경화: TalkToMeInKorean.com에 오셔서 댓글 남겨 주세요.

효진: 그러면 저희는 다음 이야기에서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경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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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PDF -- posted at: 12:41pm JST

TTMIK Iyagi #135 - PDF

경화: 안녕하세요. TalkToMeInKorean의 이야기입니다.

석진: 안녕하세요. 경화 씨.

경화: 안녕하세요. 석진 오빠.

석진: 안녕하세요.

경화: 안녕하세요. 여러분. 왜 그러세요?

석진: 아니에요.

경화: 무슨 일 있으세요?

석진: 아니에요. 어떻게 좀 멋지게 인사할까 생각하다가 타이밍을 놓쳤어요.

경화: 아! 그렇군요.

석진: 아무튼 저희가 오늘 뭐에 대해서 얘기할 거죠?

경화: 오늘은 프로야구에 대해서 얘기할 거예요.

석진: 프로야구!

경화: 네.

석진: 지금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라면, 축구하고 바로 이 프로야구가 있을 수 있겠는데요. 야구 좋아하세요?

경화: 네. 저 좋아해요. 야구.

석진: 언제부터 좋아하셨어요?

경화: 야구는 좀 좋아한 지 얼마 안 됐어요. 어렸을 때는 “왜 저렇게 지루한 운동 경기를 다들 열심히 보나.”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몇 년 전부터 되게 재밌더라고요. 그래서 야구장도 자주 가고,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석진: 저도 처음에는 야구 정말 싫어했었어요. (아, 진짜요?) 너무 지루하잖아요.

경화: 역시, 어릴 때는 야구가 재미있을 수가 없어요.

석진: 무슨 경기를 세 시간 넘게 해요!

경화: 그러게요. 정말 길게 하니까 어릴 때는 그렇게 앉아서, 야구장에 간 것도 아니고, 집에서 이렇게 계속 보기에는 좀 지루한 것 같아요.

석진: 네. 그렇게 TV로 볼 때는 정말 지루했었는데, 저는 작년부터 야구 좋아하기 시작했어요.

경화: 진짜요? 계기가 뭐예요?

석진: 야구를 정말 좋아하는 동생이 있었어요. (네.) 그 동생 따라서 야구장에 갔었는데, 너무 재밌는 거예요. 특히,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거예요.

경화: 무슨 말 나올지 알 것 같아요.

석진: 치어리더!

경화: 네.

석진: 치어리더 앞에서 치어리더가 하는 몸짓에 따라서 응원을 하는데, 너무 재밌더라고요.

경화: 네. 치어리더 근처에 앉는 것과 멀리 앉는 게 굉장히 큰 차이가 있죠.

석진: 정말 큰 차이가 있습니다. 같이 응원을 하느냐, 아니면 못 하느냐, 그런 차이인데요. 그냥 멀리 앉아서, 계속 앉아서 야구를 보면 그렇게 재미는 없어요.

경화: 네. 그 경기가 굉장히 중요한 경기면은 좀 더 집중하기가 쉽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멀리 앉아있으면 좀 흥이 떨어지죠.

석진: 그리고 저는 응원하는 다른 사람들을 보는 게 그렇게 재밌더라고요.

경화: 아, 진짜요?

석진: 가끔, 정말 이런 말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정말 미친 듯이 응원을 하는 사람이 있어요. 보통 저희가 일어서서, 막 춤을 추거나 그렇게 하면 좀 부끄럽잖아요. 저 같으면 정말 부끄럽다고 생각할 것 같은데, 그런 거 전혀 생각 안 하고, 그냥 혼자서 너무 좋아서 춤을 추는 사람이 있거든요. 또 그런 사람들이 많아요.

경화: 진짜요?

석진: 네. 야구장에 가면 그런 사람들 정말 많아요.

경화: 저는 많이 못 봤는데, 그냥 광주나, 부산 경기에 가면 많다고 듣기만 했어요. 사실 제가 갔을 때는 주로 이제 두산 베어스 경기를 많이 가니까 그런지 몰라도, 그런 분들이 별로 안 계시더라고요.

석진: 두산 팬 분들이 신사적이네요.

경화: 그런 것도 있겠지만, 여자 분들이 굉장히 많아요. 두산 베어스 팬 분들 중에는. 그래서 그런지, 네, 그런 분들 못 봤고, TV에서 항상 부산 롯데 경기나, 기아 타이거즈 경기할 때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모습들이 나올 때 “아, 진짜 지방에서는 야구 응원을 할 때 저렇게 열정적으로 하는구나.” 이렇게 생각했었어요.

석진: 맞아요. 저는 서울 팀을 응원하고 있거든요. “넥센”이라는 팀을 응원하고 있는데.

경화: “넥센 히어로즈”.

석진: 네. “넥센 히어로즈”.

경화: 넥센이 서울 팀인가요, 그런데?

석진: 네. 서울이에요.

경화: 진짜요?

석진: 이 팀이 워낙 성적이 떨어지다 보니까 관심을 갖는 분들이 적은데요. 서울 팀입니다.

경화: 그렇군요.

석진: 서울 팀이 두산, 엘지, 그리고 넥센, 이렇게 세 팀이 있어요. (네. 그렇죠.) 하루는 저희가 기아 타이거즈하고 이제 같이 경기를 하게 됐는데, 경기하기 한 세 시간 전에 제가 가있었거든요.

경화: 일찍 가셨네요.

석진: 정말 일찍 간 거잖아요.

경화: 네. 네.

석진: 그런데 막상 넥센 응원석은 사람이 별로 없는데, 기아 타이거즈 응원석은 사람이 꽉 찬 거예요.

경화: 아! 그거는 사실 저도 경험한 적 되게 많아요.

석진: 네. 그래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었어요.

경화: 네. 상대팀이 기아거나, 아니면은 롯데라면, 항상 굉장히 빨리 차고, 그리고 거의 항상 만석이었어요.

석진: 네. 맞아요. 그리고 지금 가을이잖아요. 모든 정규 경기들이 다 끝나고, 지금은 토너먼트를 하고 있잖아요.

경화: 아! 지금이 딱 그 시기군요. 항상 가을에 대학교 다닐 때는 꼭 중간고사 볼 때, 그때 그걸 해서 항상 저희가 시험공부 하면서, 야구 보면서, 이렇게 둘 다 동시에 했던 기억이 나네요.

석진: 야구 팀들의 가장 큰 소망이 가을에 야구를 하는 거잖아요.

경화: 그렇죠. “가을에 야구 보고 싶다.” 이런 얘기는 결국 “자기 팀이 올라갔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죠.

석진: 꼭 성적이 안 좋은 팀들이 그런 얘기를 하죠.

경화: 그렇죠. 이제 그걸 희망하니까. 그 순위 안에 들어야, 가을에도 쭉 야구 경기를 할 수 있는 거잖아요.

석진: 네.

경화: 근데 그게, 몇 위까지죠?

석진: 4위까지.

경화: 아! 그렇군요.

석진: 그리고 각 나라마다 이런 토너먼트 하는 이름이 약간씩 달라요.

경화: 아, 진짜요?

석진: 한국은 말이죠, “준 플레이오프”, 그리고 “플레이오프”, 그리고 결승전은 “한국 시리즈” 이렇게 얘기를 하거든요. (네, 맞아요.) 그런데 미국 같은 경우에는 결승전을 “월드 시리즈”라고 하죠.

경화: 아! 미국 시리즈가 아니고. 세계 시리즈군요.

석진: 네. 워낙 잘하는 사람들이 다 모여 있으니까, 뭐 그렇게 얘기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약간 좀 자만스러운 것 같기도 하지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경화: 그리고요?

석진: 그 다음엔 조사 안 했어요.

경화: 아, 다른 나라는 없군요.

석진: 일본도 있긴 있는데, 까먹었어요.

경화: 아, 네.

석진: 여러분 댓글로 알려 주세요.

경화: 근데 아마 야구가 뭔지 모르시거나 아니면 알더라도 야구 경기를 제대로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분들 굉장히 많으실 거예요. 왜냐하면 야구 경기 자체를 안 하는 나라가 굉장히 많잖아요.

석진: 그렇죠.

경화: 그래서 야구 보려고 시도를 해 보질 않으실 것 같은데, 막상 해 보셔도 규칙을 잘 모르시면, 보기 힘드실 것 같아요.

석진: 한, 두 경기 정도 그냥 규칙 모르고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경화: 오! 진짜요? 저 같은 경우는 아니에요.

석진: 아, 아니에요?

경화: 공부를 하고 봐야 됩니다.

석진: 아니면, 그냥 응원하는 그 분위기만 즐기다 오셔도 될 것 같은데요?

경화: 맞아요. 만약에 한국에 오신다면 경기장에 직접 가 보시면, 그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석진: 너무 재밌다 싶으면, 그냥 그 자리에 일어서서 춤 추셔도 됩니다.

경화: 그럼 전광판에 나오나요?

석진: 나올 수도 있어요. 외국인이면 나올 확률이 되게 높아요.

경화: 오빠는 전광판에 나오신 적 있어요?

석진: 제 친구가 나온 적 있습니다. (아, 진짜요?) 바로 옆에 앉은 친구가.

경화: 아, 왜, 어떤 행동을 했기에?

석진: 춤을 췄거든요.

경화: 아, 춤을 췄군요. 근데 왜 따라 하라고 춤을 춰 주는 경우도 있잖아요. (아, 그렇죠. 그렇죠.) 그래서 잘 따라 하면 또 전광판에 많이 나오더라고요.

석진: 음, 맞아요. 그때 제가 전광판에 나오고 싶어서 원더걸스 춤을 췄던 게 생각이 납니다.

경화: 그런데 나오지는 않았군요.

석진: 네. 제 옆의 애가 나왔습니다.

경화: 아쉽네요.

석진: 지금까지 저희가 프로야구에 대해서 얘기를 해 봤습니다.

경화: 네.

석진: 여러분의 나라에서는 어떤 스포츠가 가장 인기가 많나요?

경화: 저희가 방금 이야기했던, 한국의 야구처럼 계속 관중이 거의 꽉 차다시피 하는 경기가 있다면 어떤 운동 경기인지 궁금해요.

석진: 네. 그리고 마치기 전에 생각나는 야구 응원가 하나 부르면서 마칠까요?

경화: 아, 저는 생각이 안 나요.

석진: 두산의 이종욱 같은 경우에는,

경화: 네. 뭔가 들으면 알 것 같은데.

석진: 두산의 이종욱! 이종욱! 이종욱!

경화: 맞아요. 맞아요. 생각나네요.

석진: 일단 경화 씨는 그렇게 하셨고요.

경화: 대부분 선수마다 노래가 있죠.

석진: 네. 맞아요.

경화: 아! 맞아요. 맞아요.

석진: 아주 간단해요.

경화: 다 약간 비슷해요. 사실. 우리가 많이 알던 노래로 개사를 해서 만들기 때문에.

석진: 저는 강민호 선수 응원가를 하면서 마치겠습니다.

경화: 네. 네.

석진: 롯데의 강민호, 롯데의 강민호, 워어어어어! 워어어어어!

경화: 잘 들었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석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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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PDF -- posted at: 11:53am JST

TTMIK Iyagi #134 - PDF

경화: 안녕하세요. TalkToMeInKorean의 이야기입니다.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경화: 안녕하세요. 여러분.

석진: 안녕하세요. 경화 씨.

경화: 안녕하세요. 오빠.

석진: 오늘은 저희가 삼청동에 대해서 얘기를 한번 해 볼 거예요.

경화: 삼청동이요? 삼청동 자주 가세요?

석진: 여태까지 저 세 번 가 봤어요.

경화: 진짜요.

석진: 그렇게 많이는 못 가 봤는데, 처음 제가 삼청동을 알게 된 계기가 재밌어요.

경화: 아, 뭔데요?

석진: 처음에 제가 소개팅을 할 때는 홍대, 강남, 주로 이 두 군데에서 했었어요. 그래서 당연히 서울에서 제일 좋은 곳,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는 이 두 군데밖에 없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경화: 네.

석진: 그런데 제 아는 형이 저를 이제 꾸짖는 거예요. “삼청동이 있는데, 왜 거길 안 가냐?”

경화: 그래서?

석진: 그래서 저는 삼청동하고 홍대, 강남하고 완전히 차원이 다른 곳인 줄 알았어요.

경화: 그런데 막상 가 보니까?

석진: 정말 좋아요.

경화: 전 또 실망했다는 말인 줄 알았어요.

석진: 아니에요. 실망한 게 아니고, 가 보니까 정말 좋았어요.

경화: 특히 어떤 점이 좋았어요?

석진: 볼거리가 많아요. 거기 한옥 마을이 있잖아요. 그래서 거기 가면, 그런 한옥도 많이 볼 수 있고, 그리고 카페들이 정말 예뻐요.

경화: 맞아요.

석진: 예쁜 카페들이 많아서 아무 데나 가서 커피를 마셔도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경화: 맞아요.

석진: 맛집도 되게 많았어요.

경화: 네. 비싸긴 하지만.

석진: 네. 그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건, 에그 타르트 집이 있거든요.

경화: 진짜요?

석진: 정말 유명한 집인데, 갓 구운 에그 타르트를 먹을 수 있는 곳이었거든요.

경화: 저는 몰랐어요.

석진: 나중에 기회 되면 제가 가르쳐 드릴게요. 경화 씨는 삼청동에 대한 추억 있나요?

경화: 글쎄요. 삼청동은 갈 때마다, 왠지 그날이 좀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석진: 왜요?

경화: 모르겠어요. 그 특유의 분위기가 굉장히 좋잖아요. 그래서 거길 갔던 날이 잊혀지지 않아요. 모든 날들이. 예를 들면 그 삼청 공원 가 보셨어요?

석진: 삼청 공원이란 데가 있어요?

경화: 그 산 올라가는 곳이 옆에 있는데, 그 시작 부분이 삼청 공원이거든요. 그래서 거기에서 놀던 기억도 나고, 거기서 몇 번 놀았었고요. 그리고 영화관 때문에 거기를 자주 갔었어요.

석진: 저 그 영화관 가 봤어요.

경화: 아, 진짜요?

석진: 네. 가서 다큐멘터리 영화 봤었는데 정말 좋았어요.

경화: 저도 거기서 주로 다큐멘터리 영화 많이 보는데요. 거기서 본 영화들은 다 좋아요. 그래서 또 기억에 남고, 그리고 또 오른쪽 삼청 공원이 아니라 다른 쪽으로 가면 아까 오빠가 말했던 한옥 마을도 나오고, 그리고 또 삼청동은 낮에 가도 예쁘고, 밤에 가도 예뻐요.

석진: 저는 밤에 가 본 적은 없어요.

경화: 밤에 가도 정말 예쁘거든요.

석진: 조명이나 그런 게 예쁜가요?

경화: 맞아요. 맞아요. 되게 예쁜데, 그런 모든 장면, 장면들이 다 떠오르는 것 같아요.

석진: 예전에도 그랬고, 요즘에도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것 같아요.

경화: 근데 저는 최근에는 많이 못 가 봤는데, 제가 한 몇 년 전에 자주 갔을 때는, 몇 달에 한 번씩 가면, 갈 때마다 사람이 더 많아져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 동네가 점점 인기가 많아지고 있구나.” 이런 걸 느꼈었어요.

석진: 그런데 거기 삼청동 한옥 마을, “북촌 한옥 마을”이라 그러죠? 그 한옥 마을에 실제로 사람이 살죠?

경화: 네. 살죠.

석진: 네. 그래서 거기 가 보면, “여기 실제로 사람이 사니까 너무 시끄럽게 하지 마세요.”라는 그런 문구들도 있어요.

경화: 맞아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지니까 아무래도 시끄럽겠죠?

석진: 그런데 친구들끼리 많이 모여서 가게 되니까 시끄러울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경화: 또 여럿이 모이면 조용히 하기가 힘들죠.

석진: 그렇죠. 그냥 조용히 구경하고 돌아다니면 무슨 재미가 있겠어요.

경화: 네. 근데 아마 더 시끄러워지면 거기를 못 가게 하는 게 아닐까...

석진: 좀 무섭네요.

경화: 근데 저는 사실 사람 많은 곳을 굉장히 싫어해요. 그래서 삼청동이 사람이 많아지니까 점점 덜 가게 되는 것 같아요.

석진: 그렇구나. 외국인 하니까 갑자기 추억 하나가 생각나는데, 거기에 “먹쉬돈나”라는 맛집이 있었어요.

경화: 네. 맞아요. 알아요.

석진: 거기 떡볶이하고 분식이 맛있다고 해서 저랑, 아는 형이랑, 그리고 외국인 친구랑 같이 거기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한 줄이 50미터 정도 서 있었는데, 그래서 기다리고 있다가 제가 TalkToMeInKorean으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으니까, 그 얘기를 했었어요. 그러면서 “가끔가다가 외국인이 나를 알아보고 인사를 한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아무도 안 믿는 거예요. 그래서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갑자기 외국인이 실제로 저희 일행한테 와서 저한테 인사를 하는 거예요.

경화: 네.

석진: 그래서 같이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아주 정중하게 물어보는데, 저는 너무 뿌듯한 거예요.

경화: 근데 그게 오빠를 알아보고 사진을 찍자고 한 거 맞아요?

석진: 네. 맞아요.

경화: 확실해요?

석진: 네. 확실합니다.

경화: 그렇군요. 친구들이 이제 믿었군요. 오빠의 말을.

석진: 네. “우와! 대단하다.”고.

경화: 타이밍이 기가 막혔네요.

석진: 박수만 안 쳤다 뿐이지 나를 뭔가 좀 존경의 눈빛으로 보는 게 좀 티가 나더라고요.

경화: 그래요?

석진: 네.

경화: 제가 보지 않았으니까 뭐라고 할 말이 없네요.

석진: 그리고 여기 삼청동에 가면 관광 안내소도 있지만, 곳곳에 보면 빨간 모자에 빨간 옷을 입고 계속 서 있는 분이 계세요. 그분한테 가셔서 지도를 달라고 하면, 지도도 주고, 그리고 그분 등 뒤에 보면 영어면, English, Japanese, Chinese, 이렇게 외국어로 삼청동을 설명해 주시기도 해요.

경화: 진짜요?

석진: 네. 못 보셨나 봐요.

경화: 네. 저는 한 번도 못 봤어요.

석진: 저는 많이 봤었어요. 그래서 “여기가 외국인들이 많아지니까 이런 서비스도 제공하는구나.” 이렇게 생각했었어요.

경화: 아무래도 한국적인 모습이 많이 보이는 동네니까, 외국인 관광객들도 되게 많을 것 같아요.

석진: 네. 맞아요. 지금까지 저희가 삼청동에 대해서 얘기를 해 봤습니다.

경화: 네.

석진: 전에는 저희가 강남에 대해서 또 얘기를 했었었죠.

경화: 그렇죠. 강남.

석진: 앞으로도 이런... 좀 시리즈로 해서, 서울의 곳곳을 소개해 줬으면 좋겠어요.

경화: 그럼 이야기를 위해서 많이 돌아다녀야겠네요.

석진: 그렇네요. 지금까지 들어 주셔서 감사하고요. 그럼 저희는 다음 이야기에서 뵙겠습니다.

경화: 안녕히 계세요.

석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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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PDF -- posted at: 11:45am JST

TTMIK Iyagi #133 - PDF

경화: 안녕하세요. TalkToMeInKorean의 이야기입니다.

석진: 안녕하세요. 경화 씨.

경화: 안녕하세요. 석진 오빠.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경화: 안녕하세요. 여러분.

석진: 경화 씨.

경화: 네.

석진: 이번 주제를 생각하면, 저는 경화 씨가 제일 먼저 떠올라요.

경화: 아, 진짜요? 왜요?

석진: 저도 이걸 싸지만, 경화 씨가 과연 어떤 걸 싸서 올까 정말 기대를 많이 하고 있거든요.

경화: 네. 바로 오늘의 주제가?

석진: 도시락.

경화: 네. 도시락이죠.

석진: 네. 네. 저희는, 저희 회사에서는 도시락을 많이 먹고 있는데, 보통 회사에서는 도시락을 먹나요?

경화: 제가 알기로는 사내 식당이나 아니면 주변의 식당에서 많이 먹는 걸로 알고 있어요.

석진: 맞아요. 그 회사 안에 그 식당이 따로 있거나, 아니면 이제 사서 먹죠. 그런데 그렇게 사서 먹으면 좋은 점은 자기가 직접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는 그런 편의성이 있는데, 그런데 좀 단점이라 하면 뭐가 있을까요?

경화: 우선, 사실 제가 가장 떠오르는 단점은 건강에 안 좋다는 거예요.

석진: 맞아요.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는 믿음이 안 가요.

경화: 그렇죠. 그리고 맛도 사실 집 밥만 못하죠.

석진: 맞아요. 집에서 싸오는 밥만큼 그렇게 맛있지가 않은데, 경화 씨는 고등학교 때부터 도시락을 안 쌌나요?

경화: 저는 고등학교 때 학교 급식 먹었어요.

석진: 중학교 때는요?

경화: 중학교 때도 학교 급식 먹었는데, 중학교 때는 학교에 급식실이 있지 않고 외부에서 배달이 왔었어요. 그거 아세요?

석진: 네.

경화: 그거 먹었었어요.

석진: 그렇구나.

경화: 네.

석진: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도시락을 싸서 먹었어요.

경화: 아, 진짜요?

석진: 네. 그래서 도시락을 싸서 오니까 좀 배고픈 애들은 2교시만 지나도 도시락을 꺼내서 미리 먹곤 했었거든요.

경화: 그렇죠. 급식이 아니라 도시락을 먹으면 그런 단점이 있죠. 미리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겠지만.

석진: 저는 장점인 것 같은데, (아, 그래요?) 선생님의 입장으로서 생각할 때는, 음식 냄새가 나고 하니까 그런 면에서는 단점일 수가 있겠는데, 저는 뭐, 잘 먹고...

경화: 그다음에 실제 점심시간에는 그럼 뭐 드셨죠?

석진: 남의 도시락을 뺏어 먹었어요.

경화: 그러면 그 친구들한테 미움 받았겠어요.

석진: 아마 그렇지 않았을까요.

경화: 보통 친구들도 보면, 그렇게 도시락 미리 까먹은 친구들은 막상 점심시간에는 또 매점에 가서 뭘 사먹더라고요.

석진: 맞아요. 라면이나 빵이나 그런 거 많이 먹더라고요. 그럼 경화 씨는 학교에서 도시락을 싸는 거에 대한 그런 추억이 별로 없겠네요.

경화: 네. 그런데 가끔 이제 학교 급식이 질릴 때가 있어요. 학교 급식만큼 또 맛없는 밥이 없잖아요.

석진: 그래요?

경화: 네. 학교 급식보다 맛없는 밥은 저는 먹어본 적이 없는데, 어쨌든 학교 급식이 너무 질릴 때면은 어머니한텐 좀 죄송하지만, 그 급식 신청을 한 달에 한 번씩 했었거든요. 아, 세 달에 한 번인가?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어쨌든 한 텀을 쉬고, 그 한 텀은 그냥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고, 이런 적도 있었어요.

석진: 그러면 어머니께는 어떻게 말씀하셨나요?

경화: “학교 밥이 너무 맛이 없다. 도시락 싸 주실 수 있으신가요?” 이렇게 물어봐서, 엄마가 “그러면 이번에는 쉬고, 그럼 도시락을 먹자.” 그래서 그 기간만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녔었어요.

석진: 네. 제가 학교 다닐 때는 도시락을 싸는 게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었으니까, 부모님이 싸 주시는 것도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었으니까 당연하게 생각했었거든요.

경화: 네.

석진: 도시락 싸는 것 자체가 그렇게 어려운 일이라고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요즘 회사에 오면서 제가 도시락을 싸잖아요. 먼저 일찍 일어나야 되고, (그렇죠.) 밥을 해야 되고, 또 반찬도 맛있게 먹으려면 따로 준비를 해야 되고, 그런 준비하는 시간이 꽤 걸리더라고요. 그러면서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까 제가 학교 다닐 때 어머니께서는 거의 6년을 넘게 그렇게 준비해 주셨잖아요. (맞아요.) 초등학교 때까지 합하면 10년이 넘죠.

경화: 네.

석진: 감사해요. 어머니.

경화: 그래서 저도 요즘에 오빠가 항상 직접 도시락 싸 오시는 거 보면 정말 대단해 보여요.

석진: 얼마 전에 저희 어머니가 집에 왔었거든요.

경화: 네.

석진: 그래서 반찬을 많이 해 주셨어요. 그래서 요즘에는 그렇게 수고를 들이지 않고 있어요.

경화: 아! 있는 반찬만 그대로 싸 오면 되는군요.

석진: 네. 그래서 요즘 제가 싸 오는 반찬이 비슷해요.

경화: 그래서 주로 밑반찬 종류였군요.

석진: 네, 맞아요.

경화: 근데 아침에 반찬 새로 하는 건 진짜 힘든 것 같아요.

석진: 아, 너무 힘들어요.

경화: 네.

석진: 가장 허무할 때가, 반찬은 이미 다 준비했어요. “이제 밥만 퍼서 가면 되겠구나.” 생각해서 밥솥을 열었는데 밥이 없는 거예요. 밥을 하는 데 또 시간이 많이 걸리잖아요.

경화: 네.

석진: 그럴 때 너무 허무하더라고요.

경화: 어쩔 수 없네요. 그런 날은 “햇반”을 먹어야겠네요.

석진: 네. 인스턴트 밥.

경화: 그렇죠.

석진: 그것도 맛있어요.

경화: 네. 몸에는 안 좋지만.

석진: 네. 저는 도시락 하면 정말 추억이 많아요.

경화: 어떤 추억이요?

석진: 어떤 종류의 도시락을 싸 오느냐에 따라서, 도시락을 막 흔들어서 비벼 먹기도 하고, 그렇게 먹기도 하고 또, 다른 친구들 뭘 싸 올까 기대도 많이 하고, 어떤 친구는, 하루는 장어를 싸 온 적이 있었거든요. 최고였어요.

경화: 인기가 좋았군요.

석진: 네. 거의 벌떼처럼 그 아이 도시락에 달려들어서 뺏어 먹고 그랬었는데, 저는 처음부터 제가 남의 도시락을 뺏어 먹지는 않았고,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는 좀 뺏기는, 그런 사람이었는데 고3때부터 제가 어느 순간 남의 도시락을 점점 하나씩 먹게 되더라고요.

경화: “이제 나만 당하지 않겠다.” 이런 마음으로...

석진: 뭐 그런 것도 있고, 거의 분위기가, 제가 느끼기로는 뷔페 같아요. 학교 교실이 뷔페처럼 여러 가지 음식들이 있고, 저는 다양한 음식을 먹고 싶으니까 그렇게 이제 남의 도시락을 먹곤 했었는데...

경화: 서로서로 나눠 먹은 거네요.

석진: 그렇죠. 그렇게 하는 과정이 또 너무 재미있고, 저는 좋았었던 것 같아요.

경화: 맞아요. 근데 오빠가 그런 말씀하시니까 저도 생각나는 추억이 하나 있는데, 고등학교 때 그 급식을 3년 내내 먹다 보니까 질리는 날이 있잖아요. 그러면 친구들끼리 그냥 하루 정도는 급식을 안 먹어도 상관이 없잖아요. 그러니까 하루 안 먹고 “우리, 집에서 싸 오자.” 그래서 비빔밥 재료를 다 각자 나눠서 싸 오는 거예요.

석진: 아! 나물을!

경화: 그렇죠. 밥 싸 오는 친구는 또 밥을 싸 오고. 그래서 큰 “대야”라고 하나요? 거기에다가 다 넣고 이제 비비는 거예요.

석진: 대야를 직접 가져왔나요?

경화: 네. 가져왔습니다. 그 담당도 있어요.

석진: 와! 대단하네요.

경화: 그래서 비벼 먹었던, 그런 기억이 나네요.

석진: 와! 최고인 것 같아요. 저 여태까지 비빔밥 먹으려고 대야를 학교에 가져왔다는 건 처음 들어 봤어요.

경화: 그것도 진짜 조그만 대야가 아니라 정말 큰 대야였어요.

석진: 세숫대야.

경화: 네. 세숫대야보다 더 큰 거. 한 세, 네 배 되는 거 있잖아요.

석진: 몇 명이서 먹었나요?

경화: 한 스무 명? 이렇게 먹었던 것 같아요.

석진: 대단합니다. 지금까지 저희가 도시락에 대해서 얘기를 해 봤는데요. 저희는 보통 김치나 소시지, 뭐 그런 반찬 류를 많이 쌌던 것 같은데, 외국에서는 도시락을 쌀 때 어떤 반찬을 많이 싸는지 되게 궁금해요.

경화: 네. 또 도시락 많이 싸시나요? TV 보면 급식을 또 외국도 많이 먹던데.

석진: 아, 그래요?

경화: 네.

석진: 그렇구나. 저는 TV를 잘 안 봐서 그런가? 급식 먹는 장면을 제가 본 적이 없네요.

경화: 저는 급식을 봤는데, 급식에 막 햄버거 이런 게 나오는 거예요.

석진: 좋다!

경화: 네. 그래서 깜짝 놀랐어요.

석진: 아무튼 되게 궁금하니까 여러분의 이야기도 저희한테 들려주세요.

경화: 네. 들려주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석진: 안녕히 계세요.

경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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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PDF -- posted at: 11:23am JST

TTMIK Iyagi #132 - PDF

석진: 안녕하세요. 경화 씨.

경화: 안녕하세요. 석진 오빠.

석진: 경화 씨.

경화: 네.

석진: 오늘따라 피부가 좋아 보이는데요?

경화: 거짓말 마세요. 오늘 피부 안 좋은 상태이거든요.

석진: 거짓말인지 어떻게 알았지?

경화: 저는 알았어요. 오빠 얼굴에 다 보였어요.

석진: 아이고. 아무튼 죄송합니다. 오늘 주제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한번 얘기를 건네 봤는데, 역효과가 났네요.

경화: 오늘 주제가 뭔데요?

석진: 오늘의 주제는 “남자들의 피부 관리”.

경화: “남자들의 피부 관리.”

석진: 저를 비롯한 남자들이 어떻게 피부를 관리하는 가에 대해서 얘기해 드리려고 합니다.

경화: 오빠 피부 관리 하세요?

석진: 피부 관리라고 해봤자, 아주 간단해요.

경화: 어떤 건데요?

석진: 세수하고, 스킨을 바르고, 로션을 바르고. 그게 끝이에요. 보통 대부분의 남자들이 이런 방법으로 피부를 관리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게 그렇게 효과적이지는 않은 것 같아요.

경화: 왜요?

석진: 뭐랄까? 너무 대충하는 느낌 들지 않아요?

경화: 그래도 세수하고, 스킨, 로션 바르고 그 정도를 빠지지 않고 꾸준히 한다면 효과가 있을 것 같아요.

석진: 그럴까요?

경화: 네.

석진: 그런데 요즘 들어서는 남자들도 점점 피부에 관심을 많이 가지기 시작했어요.

경화: 네.

석진: 제가 방금 말씀드렸던 것은, 세수하고, 스킨 바르고, 로션 바르는 것은 정말 기본적인 피부 관리법인데 거기에 더 나아가서, 조금 더 뭔가를 더 바른다거나 하는 게 있거든요. 제가 중학교 때 피부가 너무 안 좋았어요.

경화: 진짜요?

석진: 네. 그때 썼던 방법인데요. 보통 얼굴에 비누칠하고, 씻고 끝나잖아요. 이제 행구고 끝나는데 그 행구는 물에 녹차 티백을 담그는 거예요.

경화: 얘기 들어본 적 있어요.

석진: 네. 그러면 녹차가 좀 우려 나올 것 아니에요.

경화: 네.

석진: 그 물에 얼굴을 씻으면 기름기가 많이 사라진다고 하더라고요.

경화: 저도 녹차 티백을 넣어서 그 물로 세수를 하면 여드름이 없어진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아요.

석진: 그래서 저는 그때 녹차 물에 얼굴을 행구고 난 뒤에, 효과를 많이 봤었어요.

경화: 정말요?

석진: 네. 그런데 귀찮잖아요.

경화: 맞아요.

석진: 좀 게을러지다 보니까, 다시 피부가 좀 안 좋아지고, 여드름이 나기 시작하더라고요.

경화: 그래도 효과가 있다면, 피부가 좋아지고 싶은 분들은 해 봐도 되겠네요.

석진: 네. 이거 꼭 제가 추천하고 싶고요, 그리고 요즘엔 남자들도 미백 크림 많이 바른다고 하더라고요.

경화: 하얘지고 싶어서.

석진: 네. 저처럼 얼굴이 좀 까무잡잡한 사람들은 정말 하얘지고 싶은 마음이 되게 커요.

경화: 그러다 얼굴만 하얘지면 어떡해요?

석진: 목하고 팔하고 다 발라야 되나요?

경화: 그래도 미백효과가 있는 화장품도 얼마 전에 TV에서 봤는데, 꾸준히 바르면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석진: 또, 그것도 있고. 썬 크림. 썬 크림은 일 년 내내 발라줘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 친구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이미 거의 매일 썬 크림을 바르고 있어요.

경화: 그게 이미 습관화 되었군요.

석진: 근데 저는 안 되더라고요.

경화: 왜요? 귀찮아서? 아니면 너무 답답해서?

석진: 둘 다인 것 같아요. 그런데 귀찮은 게 좀 더 커요. 그리고 아까 전에 비누칠을 한다고 했는데, 요즘에는 세안 제를 많이 쓰죠.

경화: 비누를 쓰지 않고, 폼 클랜져.

석진: 맞아요. 요즘에는 군인들도 피부 관리에 신경 많이 쓰는 거 아세요?

경화: 바로 그 군인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요, 제가 들은 바로는 많은 한국 남자 분들이 심지어 그냥 세수만하고 스킨, 로션도 안 바르고, 그리고 세수를 할 때도 비누를 쓰시던 분들이 이 군대를 가고 나서부터 스킨, 로션을 쓰고, 비누가 아닌 폼 클랜져를 쓰기 시작한다고 하더라고요. 왜냐하면, 주위 사람들을 많이 보잖아요. 어떻게 세수하고, 뭘 바르는지. 그래서 “그거 좋아?”하면서 본인도 쓰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석진: 맞아요. 군인하면 남자들끼리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지저분하게 지낸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는데, 정 반대예요. 정말 깔끔하게 지내고요.

경화: 그렇군요.

석진: 훈련을 나가면 위장 크림이라고 있어요. 얼굴에 녹색, 황색, 이렇게 덕지덕지 바르는 그런 위장크림이 있는데요, 그것도 화장품 회사에서 나오는 게 따로 있어요.

경화: 진짜요?

석진: 네. 보통 위장크림은 피부에 정말 안 좋거든요.

경화: 네. 정말 안 좋을 것 같아요.

석진: 그런데 피부에 자극을 덜 주는 그런 위장크림을 만들어서... 보통 화장품 회사가 뭐가 있죠? “라네즈”나, 뭐 “미샤”... 그런 곳에서 판다고 하더라고요.

경화: 진짜요? 얘기만 들으신 거죠?

석진: 네.

경화: 근데 그걸 사서 본인만 그렇게 화장품 브랜드에서 나온 걸 발라도 되는 건가요?

석진: 그건 상관없을 것 같아요.

경화: 진짜요?

석진: 네.

경화: 그렇군요.

석진: 보통 휴가 나와서 군대에서 파는 것 말고 다른 브랜드 화장품 사서 와서 많이 쓰거든요. 그건 상관없어요. 그리고 저는 마스크 팩 자주 합니다.

경화: 마스크 팩. 자기 전에?

석진: 아니요. 그냥 생각날 때.

경화: 생각날 때. 그럼 그 마스크 팩하면 뭐가 좋아요?

석진: 일단 마스크 팩하고 난 그 다음 날이, 피부가 너무 좋아지는 것 같아요.

경화: 좋아지는 것 같아요?

석진: 네. 제가 피부를 만졌을 때, 좀 더 탱탱해진다고 해야 되나? 탄력이 생기는 것 같아요.

경화: 제가 느끼기에는 마스크 팩하고 나면 좀 촉촉해지는 것 같아요. 피부가.

석진: 맞아요. 촉촉해지기도 하고, 피부가 좋아지는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알고 있는 노하우 하나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화: 네. 알려 주세요.

석진: 보통 남자들 세안을 한 다음에 그냥 스킨을 손에 뿌려서 이렇게 바릅니다. 하지만 저는 좀 다르게 발라요.

경화: 어떻게요?

석진: 여자들이 쓰는 화장솜 있잖아요. 화장솜에다가 스킨을 묻혀요. 그리고 얼굴 중앙에서 가장자리로 펴 바르듯이 닦아줍니다.

경화: 뭔가 TV에서 가르쳐 주는 것 같아요. “이렇게 하세요.” 이렇게.

석진: 정말 이렇게 해 보세요. 2, 3일 안으로 피부가 좋아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경화: 저희가 그 토너를 스킨이라고 보통 많이 부르는데. 그게 원래 피부에 스며들게 바르는 게 아니고, 세안을 한 다음에 그 세안할 때 씻겨내지 못한 그런 더러운 것들을 닦아내는 역할을 하는 거래요. 그래서 오빠가 얘기하신 것처럼 화장솜에 토너를 묻혀서 닦아내듯이 하는 게 맞는 방법이라고 저도 들었어요.

석진: 그리고 닦아낸 다음에 화장솜을 보면 누래요.

경화: 세수를 좀 잘 하셔야겠어요. 그 정도는 심하네요.

석진: 지금까지 제가 말했던 게, 제가 알고 있는 남자들의 피부 관리법 전부인 것 같아요. 물론, 몇몇 사람들은 좀 더 많은 로션을 바르거나, 다른 것들을 더 바를 수도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토너, 토너죠 스킨이 아니고, 그리고 로션, 그리고 썬 크림 이정도 바르는 것 같아요.

경화: 맞아요. 그리고 예전에는 사실 더 신경을 안 쓰다가 요즘 들어서 남성분들도 많이 화장품도 구입하시고, 많이 바르시는 것 같아요.

석진: 맞아요. 저희가 지금까지 남자들의 피부 관리법에 대해서 얘기를 해봤습니다.

경화: 네.

석진: 어떻게 들으셨나요?

경화: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방법을 들어서...

석진: 그래요?

경화: 네. 저는 오빠가 “저는 사실 별로 관리 안 하고요, 따로 인터넷에서 조사했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실 줄 알았는데, 실제로 중학교 때 있었던 일도 들려주시고 좋았습니다.

석진: 감사합니다. 아무튼 여러분 정말 추천해 드리고 싶은 거는 화장 솜에 토너를 묻혀서 바르는 거. 이것만 한번 해 보세요.

경화: 네. 그럼 여러분만의 피부 관리법도 알려 주세요.

석진: 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경화: 안녕히 계세요.

석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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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PDF -- posted at: 4:42pm JST

TTMIK Level 8 Lesson 30 - PDF


In this series, we focus on how you can use the grammatical rules and expressions that you have previously learned to train yourself to comfortably make Korean sentences. 

We will start off with THREE key sentences and practice changing different parts of these sentences so that you don’t end up simply memorizing the same three sentences. We want you to be able to be as flexible as possible when making Korean sentences.

Key Sentence #1
저는 들은 대로 전달했을 뿐이에요.
[jeo-neun deu-reun dae-ro jeon-da-rae-sseul ppu-ni-e-yo.]
= I just told them what I had heard.
= I just delivered the message exactly as I heard it.

Key Sentence #2
혼자 가지 말고, 친구들이랑 같이 가는 건 어때요?
[hon-ja ga-ji mal-go, chin-gu-deu-ri-rang ga-chi ga-neun geon eo-ttae-yo?]
= Rather than going there alone, how about going with your friends?

Key Sentence #3
1시간 후에 문을 닫는다고 하니까, 내일 다시 오는 게 좋을 것 같아요.
[han si-gan hu-e mu-neul dat-neun-da-go ha-ni-kka, nae-il da-si o-neun ge jo-eul geot ga-ta-yo.]
= Since they say they are going to close in one hour, we’d better come back again tomo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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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ansion & variation practice with key sentenc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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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Original Sentence:
저는 들은 대로 전달했을 뿐이에요.
= I just delivered the message exactly as I heard it.

1.
들은 대로 = just as I heard it
본 대로 = just as I saw it
읽은 대로 = just as I read it
아침에 둔 대로 = just the way I put it in the morning
제가 말한 대로 = just the way I said

2.
전달했을 뿐이에요 = I just delivered the message, that’s it.
궁금했을 뿐이에요 = I was just curious.
잠깐 목소리를 듣고 싶었을 뿐이에요 = I just wanted to hear your voice for a little bit.
피곤해서 쉬고 싶었을 뿐이에요 = I was tired and just wanted to get some 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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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ansion & variation practice with key sentenc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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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Original Sentence:
혼자 가지 말고, 친구들이랑 같이 가는 건 어때요?
= Rather than going there alone, how about going with your friends?

1.
혼자 가지 말고 = instead of going alone
여기에서 기다리지 말고 = instead of waiting here
걱정만 하지 말고 = instead of just worrying
직접 가서 사지 말고 = instead of going there yourself to buy it
위험하니까 직접 하지 말고 = since it’s dangerous; instead of doing it yourself

2.
친구들이랑 같이 가는 건 어때요? = how about going with your friends?
이렇게 하는 건 어때요? = how about doing it this way?
그냥 여기 있는 건 어때요? = how about just staying here?
인터넷으로 알아보는 건 어때요? = how about looking it up on the In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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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ansion & variation practice with key sentenc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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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Original Sentence:
1시간 후에 문을 닫는다고 하니까, 내일 다시 오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Since they say they are going to close in one hour, we’d better come back again tomorrow.

1.
1시간 후에 문을 닫는다고 하니까 = they say they are going to close in one hour, so...
여기가 제일 좋다고 하니까 = since they say this is the best place
내일은 비가 온다고 하니까 = since they say it’s going to rain tomorrow
지금 질문을 받는다고 하니까 = they say they are receiving questions now, so...

2.
내일 다시 오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we’d better come back again tomorrow
이건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we’d better not do this
오늘은 좀 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I’d better get some rest today
오늘은 일찍 자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I’d better go to bed early today
다음 번엔 좀 일찍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we’d better get started a little early next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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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PDF -- posted at: 4:37pm JST

TTMIK Iyagi #131 - PDF

경화: 안녕하세요. TalkToMeInKorean의 이야기입니다.

석진: 안녕하세요. 경화 씨.

경화: 안녕하세요. 석진 오빠.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경화: 안녕하세요. 여러분.

석진: 경화 씨.

경화: 네.

석진: 요즘 가장 유행하는 스타일이 뭔지 아세요?

경화: 스타일이요? 무슨 스타일이죠?

석진: “강남스타일”.

경화: 아, 요즘 그 노래가 정말 인기가 많죠.

석진: 네. 한국의 “싸이”라는 가수가 이제, 이번에 신곡을 발표한 게 바로 “강남스타일”인데,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정말 많죠.

경화: 네. 놀라울 정도로 굉장히 많은 것 같아요.

석진: 그 “강남스타일”이라는 노래가 유행을 타면서 덩달아 이제 강남에 대한 도시에 대해 좀 궁금증을 갖는 사람도 되게 많을 것 같아요.

경화: 강남은 도시가 아니죠.

석진: 뭐죠? 그러면?

경화: 동네죠. 동네.

석진: 아, 동네! 맞다. 서울시가 도시고, (그렇죠.) 강남은 동네, 지역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데요.

경화: 네. 그렇죠.

석진: 강남이 어디죠?

경화: 강남 하면 사실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게 생각할 것 같아요. 근데 소위 그 노래 안에서 말하는 그 “강남”은 서초구와 강남구를 얘기하는 거죠.

석진: 네. 그리고 송파구도 있어요.

경화: 송파구는 의견이 갈리더라고요. 제가 조사를 했습니다.

석진: 대단한데요? 그리고 서울에서 돈이 많은 사람들이 사는 지역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경화: 그래서 싸이도 미국 TV에 나가서 설명할 때, 강남을 베버리힐즈에 비교를 하더라고요.

석진: 베버리힐즈.

경화: 네. 미국에 있는.

석진: 네. 혹시 가 보셨어요?

경화: 아니요. 저는 미국을 안 가 봤어요.

석진: 안 가 보셨어요?

경화: 네. 오빠는요?

석진: 저는 한 번 가 봤는데, 모르겠어요. 제가 할리우드 쪽 동네는 가 봤는데, 거기가 베버리힐즈였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어요.

경화: 그렇군요. 저는 영국에 있을 때, 베컴이 사는 그 영국 안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그 동네는 가 봤었습니다.

석진: 그랬군요. (네.) 아무튼 이제 “강남스타일”이라는 노래를 들어 보면, 주로 강남에 있는 여자들에 대해서 표현을 많이 하잖아요.

경화: 아, 그런가요?

석진: 네.

경화: 어떤데요? 강남 여자들은 어떻죠?

석진: 그 노래를 들어보면, 평소에는 점잖게 다니다가 놀 때는 확 180도 변해 버리는 그런 열정적인 여자들이고, 또 아름답고, 사랑스럽고...

경화: 그 아름다운 것은 자연미인가요, 성형미인가요?

석진: 그건 상관이 없는 것 같아요.

경화: 아! 상관이 없군요.

석진: 그냥 외적으로 볼 때,참 예쁜 사람들이 많고, 놀 땐 놀고 할 줄 아는 게 “강남스타일”이라고 하는데, 저는 거기에 대해서는 좀 동의를 못 하겠어요.

경화: 오, 그래요? 왜요?

석진: 제가 강남역에도 가 보고, 압구정역에도 가 봤지만 보이는 여자들이 다 이쁘거나 하지는 않거든요.

경화: 그렇죠. 거기도 다 사람 사는 곳입니다.

석진: 그러니까 외국 사람들도 이거는 좀 알아야 될 것 같아요.

경화: 뭘요?

석진: 강남에 가면, 그 “강남스타일” 노래처럼 모두가 아름답지는 않다는 거.

경화: 근데 사실 저는 그 가사를 제대로 잘 읽어 보지는 않았는데, 거기에 강남 여자들은 예쁘다고 나오나요?

석진: 아름답고, 사랑스럽다고...

경화: 아, 진짜요?

석진: 강남 스타일의 여자들이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경화: 안양 여자들이 굉장히 아름다운데. 그거 모르셨군요.

석진: 그럼 안양을 좀 추천해 줘야겠네요.

경화: 그렇죠. 안양이 비공식적으로 가장 예쁜 여고생들이 많은 도시로 유명하거든요. 한번 와 보시길 바랍니다.

석진: 저희가 일반적으로 생각했을 때, 강남 하면 떠오르는 게 뭐가 있을까요? 저는 가장 먼저 성형외과가 떠올라요.

경화: 맞아요. 강남 가면 이곳저곳에 성형외과 광고가 굉장히 많이 있고, 또 실제로 병원도 굉장히 몰려 있죠?

석진: 네. 저 압구정역 갔다가 깜짝 놀랐어요. 역 전체가 다 성형외과 광고로 쫙 깔렸더라고요.

경화: 맞아요. 압구정역 주변에는 성형외과밖에 없는 것 같아요.

석진: 경화 씨는 강남 하면 또 떠오르는 이미지가 뭔가요?

경화: 저는 강남 하면, 어렸을 땐 사실 “강남” 들으면 강남역을 말하는 줄 알았어요.

석진: 저도요.

경화: 그쵸? 그래서 강남역만 강남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고, 지금은 강남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아무래도 클럽이, 물론 홍대도 클럽으로 유명하지만 강남에서는 클럽 그 자체가 떠오르기보다는 클럽에 예쁘게 꾸미고 가는 그 언니들이, 지금은 언니라고 부르면 안 될 것 같지만, 그 언니들이 이렇게 이미지가 떠올라요. 왜냐하면 홍대하고는 좀 더 다르게, 더 많이 꾸미고 가시더라고요. 클럽을 갈 때.

석진: 네. 홍대 클럽에 오는 사람들은 자유스러운 분위기가 있는데, 왠지 강남 클럽 하면 정말 양복을 딱 빼입고 온다거나, 정말 화려하게 입고 올 것 같아요, 사람들이.

경화: 맞아요. 그래서 제가 차림이 후줄근할 때는 강남 클럽은 절대 갈 수 없어요. 특히 하이힐도 안 신었을 때는 묻힐 수가 있어요. 제 몸이 보이지 않을 수가 있어요. 그래서 갈 수가 없습니다.

석진: 사람들이 쳐다봐 주지도 않죠.

경화: 네. 안 보이죠. 제가 안 보일 거예요.

석진: 그리고 또 한 가지는 교육열이 가장 높은 곳이 저는 강남이 아닐까 싶어요.

경화: 맞아요. 그 자식 교육을 위해서 힘들지만 무리를 해서라도 강남으로 이사를 가는 부모님들이 많다고 들었어요.

석진: 네. 그래서 가 보면 실제로 강남역 주변에 가 보면, 학원들이 정말 많죠.

경화: 맞아요.

석진: 그리고 비싸다고 들었어요.

경화: 네. 땅값이 비싸니까, 학원 값도 비싸겠죠.

석진: 네. 그래서 해마다 뉴스에 보면 이런 높은 교육열 때문에 문제가 된다고 하죠.

경화: 어떤 문제가 된다고 하죠?

석진: 무엇보다 “돈이 많이 나간다”. 경화 씨가 말한 것처럼 그냥 있는 돈에서 쓰면 문제가 되지는 않는데 무리를 해서 쓰니까, 그것도 엄청난 금액이 나가니까 그게 문제가 된다고 하더라고요.

경화: 맞아요. 고액 학원비, 아니면 고액 과외비, 많죠.

석진: 맞아요. 아무튼 저는 강남 하면 뭔가 “화려하다.” 그런 이미지가 떠올라요.

경화: 맞아요. 그 단어가 가장 어울리는 것 같아요. 화려한 동네. 화려한 지역.

석진: 아무튼 저희가 요즘 유행하는 “강남스타일”에 나오는 강남에 대해서 얘기를 해 봤습니다.

경화: 네. 여러분 사는 곳에는 강남 같은 곳이 물론 있겠죠. 그 명칭, 그 이름을 알려 주세요. 궁금합니다.

석진: 진짜. 베네수엘라의 강남은 과연 어디일까요?

경화: 그러게요.

석진: 들어 주셔서 감사하고요. 저희는 다음 이야기에서 또 뵙겠습니다.

경화: 네. 안녕히 계세요.

석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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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Level 8 Lesson 29 - PDF



Welcome to another lesson in the Advanced Situational Expressions series. Throughout this series, we will take a look at common situations and some of the advanced expressions you can use in each of them. In this lesson, we will introduce various expressions you can use when you feel very happy about something or a particular situation.

1. 너무 신나요.
[neo-mu sin-na-yo.]
= I’m so excited.

(Talking to oneself/Exclamation)
너무 신난다!
[neo-mu sin-nan-da]
= I’m so excited!

2. 진짜 너무 잘 됐어요.
[jin-jja neo-mu jal dwae-sseo-yo.]
= I’m so happy about it.
= I’m so happy that you were able to do it.

3. 잘 돼서 정말 다행이에요.
[jal dwae-seo jeong-mal da-haeng-i-e-yo.]
= I’m so happy that it went well.
= I’m so happy that the result is very good.

4. 오늘 일이 잘 풀리는 것 같아요.
[o-neul i-ri jal pul-li-neun geot ga-ta-yo.]
= I think things are going well today.

5. 뭔가 좋은 예감이 들어요.
[mwon-ga jo-eun ye-ga-mi deu-reo-yo.]
= I have a good feeling about this.

6. 왠지 오늘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아요.
[waen-ji o-neul jo-eun i-ri saeng-gil geot ga-ta-yo.]
= For some reason, I think something good will happen today.

7.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에요.
[na-ra-gal geot ga-teun gi-bu-ni-e-yo.]
= I feel like I am going to fly.
= I feel so happy that I feel like I can fly.

8. 너무 마음이 놓여요.
[neo-mu ma-eu-mi no-yeo-yo.]
= I’m so relieved.
= I’m relieved to hear that.

9. 이제 발 뻗고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i-je bal ppeot-go jal su i-sseul geot ga-ta-yo.]
= I think I can finally sleep peacefully.
= I think I can finally sleep with my legs stretched out straight. (literal)

10.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어요.
[i-ge kku-min-ji saeng-si-in-ji mo-reu-ge-sseo-yo.]
= I don’t know whether this is a dream or re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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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PDF -- posted at: 1:01pm JST

TTMIK Iyagi #129 - PDF

경화: 안녕하세요. TalkToMeInKorean의 이야기입니다.

석진: 안녕하세요. 경화 씨.

경화: 안녕하세요. 석진 오빠.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경화: 안녕하세요. 여러분.

석진: 경화 씨는 어렸을 때 꿈이 뭐였어요?

경화: 저는 그래도 좀 길게 가졌던 꿈은 통역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어요.

석진: 어릴 때부터요? (네.) 저 어릴 때는 통역사가 뭔지도 몰랐어요.

경화: 오빠는 뭐였어요?

석진: 저는 어린애들이 가질 수 있는 그런 꿈 중에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과학자.

경화: 과학자요? 맞아요. 과학자도 흔한 꿈이었죠.

석진: 반에 거의 50%는 다 장래 희망을 쓰라고 하면 과학자를 쓰곤 했었는데요.

경화: 네. 그래서 오늘은 장래 희망에 대해서 얘기를 해 볼까요?

석진: 네. 장래 희망. 어릴 적에 “뭐가 되겠다.”, “뭐가 되고 싶다.”, 그렇게 가졌었던 그런 꿈이죠.

경화: 네.

석진: 경화 씨는 그러면 통역사가 되고 싶다는 꿈은 언제부터 가지셨어요?

경화: 저는 초등학교 한 3학년, 그때부터 통역사가 되고 싶다고, “나는 기필코 5개국어 이상을 하는 통역사가 되겠다.”고 하면서 우리나라에 있는 통역사들이 쓴 책 있죠?

석진: 아! 네.

경화: 그 에세이 같은, 그런 책을 모두 빌려서 다 봤던 기억이 나네요.

석진: 와! 어린 나이에!

경화: 네. 근데 외국어를 공부했었어야 되는데 그런 책을 읽느라고...

석진: 정작 외국어는 공부 안 하시고.

경화: 그렇죠.

석진: 그런 에세이를 많이 읽으셨군요.

경화: 네.

석진: 그렇다면 나중에 그 장래 희망이 좀 바뀌었을 것 같은데...

경화: 저는 장래 희망이 바뀌었다기보다는 없어졌었어요.

석진: 없어졌어요?

경화: 네. 안타깝죠.

석진: 네. 무슨 일이 있었나요? 무슨 사연이.

경화: 사실 제가 중학교 때까지 제가 외국어에 소질이 있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고등학교를 진학을 했는데 외국어 고등학교에 진학을 해서 전공을 중국어를 택했거든요? 그런데 그때 이미 중국어를 잘하는 친구들보다 아예 모르는, 저처럼 중국어를 모르는 친구들이 더 많았어요.

석진: 네.

경화: 그래서 당연히 이제 함께, 처음부터 시작하니까 “내가 더 잘하겠지.” 이렇게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저는 소질이 있는 줄 알았으니까.

석진: 네.

경화: 외국어에.

석진: 네.

경화: 그런데 아니더라고요. 같이 시작했는데 더 잘하는 친구들이 훨씬 많았어요.

석진: 점점 뒤쳐졌군요.

경화: 그렇죠.

석진: 아이고.

경화: 그래서 “아, 나는 외국어에 소질이 있는 게 아니구나.” 이렇게 깨달으면서 꿈이 사라졌죠.

석진: 안타깝네요.

경화: 안타깝죠?

석진: 네.

경화: 슬픈 이야기예요.

석진: 눈물이 나오려고 하네요.

경화: 오빠는 왜 과학자의 꿈이 없어지셨나요?

석진: 사실 제가 가졌던 그런 과학자가 되겠다는 꿈은 사실 말뿐이었어요. 과학자가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몰랐고, 그냥 만화 영화 보면, 이제 “로보트 태권브이”, 그런 로봇 만드는 사람들이 다 과학자잖아요.

경화: 아! 맞아요.

석진: 그것만 보고 “나는 커서 과학자가 돼야지.” 그 생각을 했던 거예요.

경화: 네. 역시 장래 희망 하면 또 과학자죠.

석진: 네. 네.

경화: 과학자 아니면 대통령.

석진: 맞아요. 근데 제 주위에 대통령이 되겠다고 장래 희망에 적어 놓은 친구들은 없었던 것 같아요.

경화: 저희가 보통 이제 “어릴 때는 꿈을, 좋게 말하면 이제, 크게 갖고, 안 좋게 말한다면 이제, 현실성이 없는 꿈을 갖는다.” 이런 얘기를 하면 항상 얘기하는 게 “어릴 때 꿈이 과학자였다.”, 혹은 “대통령이었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하는데요. 사실 저도 어렸을 때 주위 친구들 중에서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친구들은 없었는데요.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는 유행인 꿈이 있었어요.

석진: 뭐였어요?

경화: 디자이너였어요.

석진: 디자이너.

경화: 네. 그때 디자이너라는 말을 처음 다 배운 거예요. 초등학생들이.

석진: 왠지 어감이 좋잖아요. 디자이너.

경화: 굉장히 멋있죠. 영어 단어고. 그래서 다들 꿈을 디자이너라고, 이렇게 얘기했던 기억이 나요.

석진: 뭔지도 모르고 쓴 사람들도 꽤 있었을 거예요.

경화: 그렇죠. 그리고 다들 옷을 디자인하는 디자이너만 생각하고 한 얘기죠. 나중에 알고 보니까 디자이너도 여러 가지 디자인을 할 수가 있는데 그때는 옷을 디자인하는 사람만이 디자이너인 줄 알고 있었죠.

석진: 맞아요. 그거 아세요? 저 중학교 때, 그때는 장래 희망이 만화가였어요.

경화: 아! 만화가! 그림 그리는 거 좋아하셨어요?

석진: 네. 어렸을 때 제가 만화책 많이 빌려 보고 또 사서 보기도 했었거든요.

경화: 네.

석진: 그런데 남들은 그냥 보고 치우잖아요. 하지만 저는 만화를 보고 멋있는 장면을 그렸어요. 비슷하게 그리려고 노력은 많이 했었는데 그때 주로 얼굴을 정말 많이 그렸었거든요. 그리고 교과서에 보면 여백이 있잖아요. 거기에다 빽빽이 만화를 그리곤 했었어요. 그런데 제가 얼굴만 많이 그리고 주로 또 남자만 그렸었거든요? 얼굴 이외의 것은 정말 못 그리더라고요, 제가.

경화: 혹시 그때 만화가의 꿈을 포기하셨나요?

석진: 사실 제가 얼굴 외에 못 그려서 포기한 건 아닌데, 고등학교에 진학할 때 말이죠. 그때 심각하게 “예술 고등학교에 가야 되나?” 그런 생각을 했었어요.

경화: 진지한 꿈이었네요.

석진: 그런데 제가 “만화 그리는 것보다는 그래도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해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서, 부모님의 생각도 그랬었고, 만화가보다는 그냥 일반 고등학교에 들어갔었죠.

경화: 그렇군요. 애니메이션 고등학교도 있지 않나요? 그렇죠?

석진: 네. 요즘에는 그런 쪽으로도 지원을 많이 한다고 하더라고요.

경화: 네. 고등학교 때부터 벌써 이렇게 특화된 고등학교에 가서 하는 친구들이 요즘은 있죠.

석진: 맞아요.

경화: 그런데 오빠가 이제 만화책을 많이 보다 보니까 만화를 그리게 됐다고 말씀을 하시니까 저도 하나 생각난 게 있는데요. 제가 굉장히 어렸을 때라서 저는 사실 직접 기억은 안 나고 어머니께서 말씀을 해 주셨는데 제가 엄마 따라서 항상 어렸을 때 은행을 갔었는데 은행에서 일하는 언니들이 굉장히 예뻐 보였나 봐요. 그래서 한때는 엄마한테 “엄마, 나는 커서 은행 언니가 될 거야.” 이렇게 얘기했다고 하더라고요.

석진: 좋은 직업이죠.

경화: 네. 은행 언니.

석진: 아무튼 저희가, 저희 장래 희망에 대해서 얘기를 해 봤습니다. 저희가 어렸을 때는 과학자라는 꿈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요즘 애들은 좀 다른 꿈을 가질 것 같아요.

경화: 네. 맞아요. 저도 들었는데 요즘에 인기 있는 꿈은 연예인이래요.

석진: 아, 연예인! 가수, 댄스 가수.

경화: 네. 그리고 성형외과 의사.

석진: 벌써부터 이제 돈을 많이 번다고 생각하니까.

경화: 네. 그리고 굉장히, 의사도 아니고, 굉장히 구체적이죠?

석진: 네. 정말 그러네요. 네. 여러분의 장래 희망은 뭐였어요?

경화: 네. 그리고 요즘에 자기가 살고 있는 나라에서 인기 있는 직업이 뭔지 알려 주세요.

석진: 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경화: 그럼 안녕히 계세요.

석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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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PDF -- posted at: 11:50am JST

TTMIK Iyagi #128 - PDF

경화: 안녕하세요. TalkToMeInKorean의 이야기입니다.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경화: 안녕하세요. 여러분.

석진: 안녕하세요. 경화 씨.

경화: 안녕하세요. 석진 오빠.

석진: 경화 씨.

경화: 네.

석진: 오늘 왜 이렇게 늦게 왔어요? 혼 좀 나야겠어요.

경화: 오늘 사실 중간에 내려야 할 일이 있어서 그랬어요.

석진: 그래요?

경화: 네.

석진: 그래도 벌은 받아야겠어요.

경화: 네. 벌 받겠습니다.

석진: 농담이고요, 오늘 저희 주제가 바로 체벌이에요.

경화: 아, 체벌이요!

석진: 네. 경화 씨, 체벌이 뭐죠?

경화: 체벌은, 벌 아시죠?

석진: 네. 벌.

경화: Punishment.

석진: 네.

경화: 근데 “체”가 원래 “몸체(體)” 자잖아요. 그래서 벌을 몸으로 받는 거죠.

석진: 벌을 몸으로 받는 거요.

경화: 네.

석진: 지금은 학교에서는 체벌을 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는데, 예전에는 체벌이 되게 많이 있었어요.

경화: 네.

석진: 경화 씨도 체벌 많이 받아 보셨어요?

경화: 학교에서요?

석진: 네.

경화: 학교에서는 주로 단체로 맞을 때, 그럴 때 맞아 봤죠.

석진: 맞아요. 예전에는 저희가 많이 맞았어요.

경화: 그러니까 학교에서 체벌이 허용이 됐었는데, 지금은 안 되죠?

석진: 네. 하면 큰일 나죠. 경찰서에 잡혀가요.

경화: 또 근데, 그래서 또 문제가 많이 생기고 있는데요.

석진: 맞아요. 우선 저희가 어떤 식으로 맞았었는지, 아니면 어떤 식으로 벌을 받았었는지, 그걸 얘기하면 좀 재미있을 것 같아요.

경화: 재미있나요? 고통스러울 것 같은데요.

석진: 근데 외국에서는 이런 게 별로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외국 사람들이 듣기에 “한국에서는 그랬단 말이야?” 막 이렇게 놀라기도 하고, 신기해할 것 같아요.

경화: 네. 외국에서는, 모든 나라가 다 그러진 않겠지만. 우리나라에 비해서는 예전부터 체벌이 금지됐었다고 들었거든요.

석진: 주로 때리는 거 말이죠.

경화: 네. 때리는 거. 아니 근데 벌 받는 것도 마찬가지래요. 예를 들어서, 손들고 있다던가, 이런 거 있잖아요. 그런 것도 금지가 됐다고 하는데, 하여튼 저희가 벌을 받는 방식, 선생님이 몸을 때리는 그런 체벌은, 주로 저 같은 경우에는 단체로 맞아 봤다 그랬잖아요. 그럴 경우에는 책상 위에 올라가서 무릎을 꿇고 다 앉는 거예요.

석진: 네. 저도 해 봤어요.

경화: 아, 해 봤어요? (네.) 아, 그렇구나. 무릎을 꿇고 앉아서, 이제 선생님이 허벅지를...

석진: 여자도 그렇게 때려요?

경화: 네. 허벅지를... 모든 학생들을 돌아가면서 때리셨었어요.

석진: 그거 진짜 아파요.

경화: 정말 아파요. 그리고 오래 가죠. 며칠, 몇 주 가요, 그 자국이, 멍 자국이.

석진: 아팠겠네요.

경화: 네.

석진: 저희는 어렸을 때는 “손들고 서 있기” 많이 했었잖아요.

경화: 흔한 형태의 벌이죠.

석진: 네. 그리고 이제 맞는 경우에는 손바닥을 주로 맞았었고.

경화: 맞아요. 그것도 제일 흔하죠. 자로?

석진: 네. 자로.

경화: 혹시 세워서?

석진: 세워서 손등으로 맞는 거?

경화: 아! 그게 제일 아프죠.

석진: 그때 너무 아팠어요. 근데 주로 뭘 했을 때 이런 벌을 받았죠?

경화: 잘못했을 때.

석진: 잘못했을 때. 주로 이제,

경화: 오늘 저처럼 지각했을 때.

석진: 지각을 하거나, 또 숙제를 안 해오거나.

경화: 그렇죠. 맞아요.

석진: 친구들끼리...

경화: 싸우거나.

석진: 싸우거나, 떠들거나 했을 때.

경화: 맞아요.

석진: 근데 지금이 이게 많이 없어졌고, 또 때리는 거 같은 경우에는 하면 안 되잖아요.

경화: 네.

석진: 그래서 저는 좀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요. 좀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어요.

경화: 뭔데요?

석진: 만약에 제 후배나, 가깝지만 좀 저보다 나이가 어린 친구들이 뭔가 잘못을 했어요. 그럴 때는 때리는 것 말고는 어떻게 논리적으로 얘한테 이 잘못을 좀 깨닫게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할지 좀 생각이 안 나는 것 같아요.

경화: 그게 이제 너무 체벌로만 다스리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까, 이제 때리지 못하면 어떻게 벌을 줘야 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있죠.

석진: 네. 그래서 저는 나중에 제가 아이를 낳더라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 될지 좀 무서워요. 혹시나 제가 이제, 제 아이가 막 울고, 말을 안 들을 때 가장 먼저 “아, 얘는 때려야겠다.”라는 생각이 들까 봐. 그게 좀 무서운 것 같아요.

경화: 그러니까 때리고 싶지 않으신 거죠?

석진: 네. 좀 뭔가 논리적으로, 애 스스로 잘못했다는 걸 깨닫게 하고 싶은데 그게 좀 생각이 안 날까 봐.

경화: 그럼 공부를 하셔야 돼요. 그런 것도 다 책에 있어요.

석진: 그래요?

경화: 네.

석진: 그렇구나. 체벌하고 좀 비슷한 한국어 단어가 있어요.

경화: 뭐죠?

석진: 재벌.

경화: 아! 재벌! 전혀 다른 뜻인데...

석진: 전혀 다른 뜻이에요. 근데 발음은 정말 비슷해요. 때리는 것은 체벌이고요, 그리고 다른 의미의 재벌은 재벌인데.

경화: 돈이 많은 재벌.

석진: 돈이 많은 부자를 얘기할 때 재벌이라고 얘기하죠.

경화: 네. 재벌과 체벌은 다른 거죠.

석진: 네. 정말 다른 거예요. 그런데 경화 씨는 여태까지 받아 본 체벌 중에서 가장 아프고, 기분이 나빴던 체벌이 있었나요?

경화: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게 저는 없어요. 없는데, 주위에 가까운 친구들 중에서 평생 잊지 않을 것 같은 체벌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많아요. 그런데 그 대부분의 경우가 항상 선생님이나, 부모... 부모님의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고, 선생님이 항상 감정적으로, 감정적으로 때리셨을 때, 그리고 뭐, 예를 들어서 항상 지각하면 세 대 맞고, 친구들이랑 싸우면 다섯 대 맞고 이렇게 정해진 그 공평한 벌이 아니라, 선생님이 평소에는 그런 걸 넘어가셨는데 그날따라 유난히 기분이 안 좋으시니까, 똑같이 떠들었는데 오늘따라 갑자기 체벌을 많이 하셨다거나 이럴 때는 굉장히 억울하잖아요. 억울하기도 하고, 그건 하면 안 되는 거잖아요. 감정에 치우쳐서 체벌을 하는 것은. 그렇게 체벌을 당한 친구들은 평생의 상처로 가지고 있더라고요.

석진: 저는 감정적으로도 이제 많이 맞아 봤고 했지만, 남자들은 그렇게 오래 생각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오래 담아 두지 않고, 쉽게 쉽게 잊어버리는데, 발바닥을 맞은 적이 있어요. 정말 아파요. 무릎을 꿇고 발바닥을 맞은 적이 있었는데.

경화: 왠지 저도 있는 것 같아요.

석진: 네. 그때 정말 아팠어요.

경화: 아, 그렇구나. 아파서 기억에 많이 남는...

석진: 네. 너무 아파서 그게 기억이 나요.

경화: 네, 알겠습니다.

석진: 지금까지 저희가 체벌에 대해서 얘기를 해 봤습니다. 여러분, 한국의 체벌에 대해서 들으시니까 혹시 기분이 어떠세요?

경화: 또 체벌이 금지된, 특히 학교에서나 부모님이 체벌하는 게 금지된 나라에서 살고 계시는지, 아니면 아직도 학교에서 체벌이 허용된 나라에 살고 계시는지. 왜냐하면 제가 알기로는 미국 같은 경우에는 주가 워낙 많잖아요. 그리고 땅이 굉장히 크다 보니까 주 별로 법이 다르잖아요. 그래서 체벌이 허용된 주도 있고, 금지된 주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석진: 이건 처음 들었어요.

경화: 그래서 궁금해요. 알려 주세요.

석진: 네. 그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경화: 안녕히 계세요.

석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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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PDF -- posted at: 4:20pm JST

TTMIK Iyagi #127 - PDF

경화: 안녕하세요. TalkToMeInKorean의 이야기입니다.

석진: 안녕하세요, 경화 씨.

경화: 안녕하세요, 석진 오빠.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주제가 뭐죠? 경화 씨?

경화: 오늘 주제는요, 대여점이요.

석진: 대여점.

경화: 네.

석진: 대여점 많이 이용해 보셨어요?

경화: 저는 대여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 책방!

석진: 책방! 제가 중학교, 고등학교 때 정말, 정말 동네마다 있었던 것 같아요.

경화: 맞아요. 저는 초등학교 때.

석진: 아, 초등학교 때!

경화: 네.

석진: 대여점이 주로 뭘 할 수 있는 곳이죠?

경화: 빌릴 수 있는 곳이죠.

석진: “대여”라는 뜻이 “빌린다”는 뜻인데요. 보통 저희가 중, 고등학교 때 많았던 책 대여점, 만화책 대여점 같은 경우에는 보통 얼마쯤 했었죠?

경화: 제 기억으로는 가장 싼 가격은 300원?

석진: 300원.

경화: 만화책 한 권당 300원.

석진: 아! 300원. 300원을 내면 한 3일간 빌릴 수 있었죠.

경화: 저는 하루.

석진: 하루였어요.

경화: 네. 만화책은 하루.

석진: 만화책은 하루.

경화: 그리고 소설책이 이제 뭐, 2박 3일, 3박 4일, 이렇게 빌릴 수 있었어요.

석진: 그리고 만화책, 책, 말고도 다른 대여점이 또 있잖아요.

경화: 그렇죠.

석진: 주로 어떤 대여점이 있죠?

경화: 비슷한 걸로는 이제 비디오 대여점이 인기가 굉장히 많았죠.

석진: 비디오 대여점. 그런데 요즘 많이 없어진 것 같아요.

경화: 거의 없어졌죠.

석진: 거의 없어졌어요.

경화: 그게 DVD 대여점으로 바뀌었는데 이제는 DVD 대여점도 거의 없으니까. 다, 뭐, 온라인으로 보시잖아요.

석진: 그렇죠. 좀 안타까운 게 저희 집은 DVD 플레이어도 있고, 비디오테이프, 그 플레이어도 있는데, 그게 점점 이제 못 쓰게 되잖아요.

경화: 먼지가 쌓여 가고 있군요.

석진: 네. 그게 너무 안타까워요.

경화: 네. 저는 뭔가 아련한 추억, 그 책 대여점이나 DVD 대여점 혹은 비디오 대여점 하면 그 추억이 굉장히 많은데, 그 추억이 이제 없어져 가는 느낌이 드니까... 예를 들면 공중전화 박스가 없어지는 것처럼 뭔가 추억의 장소가 없어지는 느낌이라서 아쉬워요. 근데 제가 한 몇 년 전에 봤던 영화는 “비카인드 리와인드”라는 영화가 있었는데요.

석진: 그 “잭 블랙” 나오는 영화죠.

경화: 그렇죠.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 “잭 블랙”이 나오는 영화인데, 그 영화도 사실 그 비디오 대여점의 향수를 그린, 그런 영화거든요. 그래서 되게 그리워요.

석진: 그렇군요.

경화: 네.

석진: 저도 대여점에 대한 추억 하니까, 좀 생각나는 게 여러 가지 있는데, 저는 그게 재밌었어요. 뭐 만화책이나 소설책을 빌리다 보면 다른 사람이 이미 그 책을 빌렸을 수도 있고, 많은 사람이 쓰잖아요.

경화: 네.

석진: 그래서 어떨 때 보면, 좀 중요한 장면이 찢어져 있거나, (아! 맞아요.) 낙서가 있는 경우도 있었어요.

경화: 맞아요. 맞아요.

석진: 그때 당시에는 정말 “아니! 제일 중요한 장면인데 이게 어디 갔어?”

경화: 화가 나죠.

석진: 네. 화가 나고...

경화: 주인한테 가서 말해야 돼요.

석진: 진짜요?

경화: 네.

석진: 그렇구나.

경화: 그래야 다른, 제 다음 사람이 또 빌려 가서 화를 내면 안 되잖아요.

석진: 그렇군요.

경화: 네.

석진: 아무튼 그랬던 적도 있었고요, 그리고 비디오테이프를 빌려 갔다가, 제 플레이어가 고장이 난 거예요. 그래서 이제 비디오테이프를 꺼내야 되는데, 안 꺼내지는 거예요.

경화: 걸렸군요.

석진: 네. 네. 걸려서. 그래서 억지로 빼다가 끊어졌어요.

경화: 그래서 변상을 하셨나요?

석진: 아니요. 정말 눈물이 쏙 빠지게 혼났어요.

경화: 그냥 혼나고 때우셨군요.

석진: 변상은 안 했어요. 이런 책이나 비디오 대여점 같은 경우에는 많이 없어지고 있는 추세인데, 그래도 아직까지 많이 있는 대여점 같은 경우에는, 저는 한복 대여점...

경화: 맞아요. 한복도 빌려서 많이 입죠. 워낙 한 벌 사면 입을 일은 별로 없는데 비싸다 보니까.

석진: 네, 맞아요. 그렇기 때문에 한복 같은 것도 많이 빌려 입는 것 같고, 제가 인터넷으로 대여점, 좀 특이한 대여점이 뭐가 있나 찾아 봤는데 축제 용품 대여점도 있더라고요.

경화: 아, 그래요?

석진: 네. 뭐가 있나 한번 봤더니, 파티를 할 때 가면 같은 거 쓰잖아요, 재밌게 하려고. 가발도 쓰고, 가면도 쓰고, 선글라스도 되게 웃긴 거, 그런 거 쓰잖아요. 근데 그거는 그때 파티 할 때만, 파티나 뭐 축제 할 때만 필요한 거고, 평소에 쓸 일이 없으니까 그것도 이제 대여를 해 주더라고요.

경화: 그렇군요. 한복 하니까 또 생각나는 게 웨딩드레스도 대부분 다 빌려서 입잖아요.

석진: 맞아요.

경화: 그렇게 사용할 일이 잦지 않은 그런 제품은 다 빌려서 쓸 수 있는 것 같아요.

석진: 맞아요. 지금까지 저희가 대여점에 대해서 얘기를 해 봤습니다. 저는 이 대여점 문화가 한국에만 있는 게 아닐까 싶어서 이렇게 주제를 정해 봤거든요. 다른 나라는 어떨지 되게 궁금해요.

경화: 다른 나라에서는 또 어떤 걸 빌려 쓰시는지.

석진: 어떤 대여점이 있는지 꼭 알려 주세요.

경화: 제 생각에 책이나 비디오 대여점은 다 있었을 것 같아요. 근데 아마 다 같이 이제 없어지고 있는 추세겠죠?

석진: 그럴까요?

경화: 네. 그럴 것 같은데요? 알려 주세요. 코멘트로.

석진: 네. 기다리겠습니다.

경화: 안녕히 계세요.

석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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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PDF -- posted at: 11:23am JST

TTMIK Level 8 Lesson 28 - PDF



In this lesson, we are going to take a look at how to use the expression 불구하고, which means “despite,” “in spite of,” or “although.” It is a rather formal expression and is more commonly used in formal settings such as business presentation and speeches, but it can also be found in some news reports, dramas, or movies.

Construction
Noun + -에도 불구하고 = despite + Noun
Verb stem + -는데도 불구하고 = despite/although + Verb

Since 불구하고 is very formal, if you want to say the same thing in a less formal manner, you can just use the structure “Verb stem + -는데도” without adding “불구하고” at the end. This is only applicable to verbs.

Sample Sentences
경고에도 불구하고 전혀 달라진 것이 없어요.
[gyeong-go-e-do bul-gu-ha-go jeon-hyeo dal-la-jin geo-si eop-seo-yo.]
= Despite the warning, nothing has changed at all.
(Less formal = 경고했는데도 전혀 달라진 게 없어요.)

이미 충분히 설명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모르겠다고 합니다.
[i-mi chung-bu-ni seol-myeong-eul haet-neun-de-do bul-gu-ha-go a-jik-do mo-reu-get-da-go ham-ni-da.]
= Despite having provided enough explanation, they say they still don’t get it.
(Less formal = 이미 충분히 설명을 했는데도 아직도 모르겠대요.)

그 용의자는 증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무죄로 풀려났습니다.
[geu yong-eui-ja-neun it-neun-de-do bul-gu-ha-go mu-joe-ro pul-lyeo-na-sseum-ni-da.]
= Although there was evidence, the suspect was declared innocent and was released.
(Less formal = 그 용의자는 증거가 있는데도 무죄로 풀려났어요.)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jeong-bu-ui no-ryeo-ge-do bul-gu-ha-go, mul-ga-ga gye-sok sang-seung-ha-go i-sseum-ni-da.]
= Despite the government’s efforts, prices are on a constant rise.
(Less formal = 정부가 노력을 하는데도, 물가가 계속 오르고 있어요.)

숙면을 취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피곤하다면, 병원에 가 봐야 합니다.
[suk-myeo-neul chwi-haet-neun-de-do bul-gu-ha-go gye-sok pi-go-na-da-myeon byeong-wo-ne ga bwa-ya ham-ni-da.]
= If you are still tired despite having had a good night’s sleep, you need to go see a doctor.
(Less formal = 숙면을 취했는데도 계속 피곤하다면, 병원에 가 봐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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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Iyagi #126 - PDF

경화: 안녕하세요. TalkToMeInKorean의 이야기입니다.

석진: 안녕하세요. 경화 씨.

경화: 안녕하세요. 석진 오빠.

석진: 날씨가 참 더워요.

경화: 많이 덥네요.

석진: 오늘은 저희가 뭐에 대해서 이야기할 거죠?

경화: Internet.

석진: Internet. 한국식 발음으로?

경화: 인터넷!

석진: 네. 인터넷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 거예요. 처음 언제 인터넷을 써 봤어요?

경화: 처음 인터넷이라 하면 아무래도 “천리안”, “나우누리”, “유니텔”, 이런 단어가 떠오르지 않으세요?

석진: 그때는 저희가 PC통신이라고 불렀죠?

경화: 그렇죠. 전화선을 쓴...

석진: 네.

경화: 그거 하면 전화할 수 없었죠?

석진: 저희 집은 그게 없어서 저는 느껴 본 적이 없는데, (그렇군요.) 다른 집은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경화: 네. 그거 하는 동안에는 전화를 할 수도, 받을 수도 없었습니다.

석진: PC통신에서 이제 인터넷으로 넘어왔는데, 처음 인터넷을 해 봤을 때가 언제였어요? PC통신 말고?

경화: PC통신에서 인터넷으로 넘어왔던 게, 저는 중 2때였던 것 같아요.

석진: 중 2때요?

경화: 네. 중 2때. 2000년.

석진: 2000년 때, 그때는 제가 대학생이었어요. (아, 그랬어요?) 대학교 1학년이었어요.

경화: 오빠는 언제 인터넷 제일 처음 해 본 것 같아요?

석진: 저는 대학교 1학년 때 처음 썼어요.

경화: 저희 같은 시기에 시작했군요.

석진: 그때는 유명했던 인터넷 사이트가 “다음”이었어요.

경화: 그렇죠. 이메일이라는 거를 또 인터넷과 함께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사실 인터넷을 켜면 이메일 말고 할 게 없었어요.

석진: 맞아요. 그리고 이메일을 쓰다가 이제 카페가 생겨났죠.

경화: 아! 맞아요.

석진: 네. 인터넷 카페가 생겨나면서, 저희는 동호회 카페도 만들고, 1학년들끼리 1학년 카페를 만들어서 서로 이야기도 하고 이제 그랬었거든요.

경화: 인터넷의 한 공간에서 수다 떠는, 채팅처럼.

석진: 맞아요.

경화: 그리고 저는 메일 말고 또 열심히 인터넷을 하게 만들었던 이유 중에 하나가, “다모임”이라는 동창을 찾을 수 있는 웹사이트가 있었어요.

석진: 그게 유명했었어요.

경화: 그렇죠. 그래서 그것을 하면서, 저는 그때 중 2밖에 안 됐지만, 초등학교 동창들을 찾기 위해서 제가 광주에서 안양으로 이사 왔기 때문에 실제로 볼 수는 없었거든요, 그 친구들을. 그래서 그 사이트에 매일매일 들어가서 항상 얘기했던 것 같아요.

석진: 정말 반가웠겠네요.

경화: 네.

석진: “다음”이란 사이트를 많이 쓰다가 점점 “싸이월드”라는 사이트를 많이 쓰기 시작했어요, 사람들이.

경화: 맞아요. 저 고등학교 때 공부는 안 하고 계속 “싸이”만 했던 기억이 나네요.

석진: “싸이월드”에 가면 이제 "미니홈피"라고 해서 지금 “페이스북”하고 좀 비슷하다고 해야 되나?

경화: 네. 조금 비슷한데 좀 더 친구들만 내 홈페이지를 올 수 있는, 좀 오픈된 면이 좀 없었죠.

석진: 맞아요. 그리고 그 “싸이월드” 홈피를 많이 사용하다가 사람들이 이제 블로그를 쓰기 시작했고...

경화: 맞아요.

석진: 블로그, 다음이 바로 “페이스북”이죠.

경화: 네. 사진을 자주 올리는 친구들은 싸이를 많이 하고, 또 글을 쓰기 좋아하는 친구들은 블로그를 갖고 있었죠.

석진: 맞아요. 맞아요. 경화 씨는 주로 언제 이런 인터넷을 많이 써요?

경화: 결국은 다 항상 친구들과 이야기하려고 많이 쓰는 것 같아요. 지금 “페이스북”도 그렇고 예전에 “싸이”도 그렇고, “다모임”도 그렇고, 다 친구들하고 얘기하기 위해서 쓰는 것 같아요.

석진: 맞아요. 그리고 제가 어떤 친구 사이트에 가서 글을 남기고 오면, 친구가 또 댓글을 달 수가 있잖아요. 내 글에 어떤 댓글을 달았을까 되게 궁금해지고 그런 게 좋았던 것 같아요.

경화: 네, 맞아요. 그리고 또 저장하기 위함도 있는 것 같아요. 제 친구 같은 경우에는 자기 컴퓨터에 저장을 하지 않고, 온라인에 저장을 한다는 그런 생각으로 사진도 올리고 글도 쓴다고 하더라고요.

석진: 그렇군요. 그 인터넷이 정말 유용하다고 느꼈을 때가 언제였던 것 같아요? 저는 요리 좋아하잖아요. 그래서 요리 레시피 찾을 때, 그때 정말 유용하다고 느끼고 있거든요.

경화: 아, 근데 진짜 그런 것 같아요. 예전에는 요리를 잘 하기가 힘들었어요.

석진: 맞아요.

경화: 요리 책을 사던지, 그렇게 했어야 했는데, 지금은 요리 이름만 치면 금방 레시피가 나오니까 아주 편한 것 같아요.

석진: 네, 영상도 이렇게 나오잖아요.

경화: 맞아요.

석진: 그거 보면서 따라 하면 금방 만들 수 있어요.

경화: 네. 저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멀리 떨어진 친구들, 아는 분들과 연락을 할 수 있을 때, 가장 “아! 인터넷이 이래서 좋구나.”라는 기분을 느끼는 것 같아요.

석진: 멀리 있는 친구들, 가족이나 친지들?

경화: 네. 심지어 얼마 전에 제 사고 소식도 영국에 있을 때 머물렀던 홈스테이 엄마, 아빠가 들으셨더라고요.

석진: 정말요? 신기하다.

경화: 깜짝 놀랐어요. 이게 “페이스북”의 힘이구나! 느꼈습니다.

석진: 그렇군요. 예전에 제가 TalkToMeInKorean에서 일하기 전에 타악 축제에서 일했었는데 그때는 그 타악을 잘 치는 사람을 섭외를 해야 되는데, 누가 잘 치는지 알 수가 없잖아요. 그때 인터넷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 그 사람 사이트에 가서 구경도 하고 이렇게 하다 보니까 그 사람이 정말 잘하는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이 사람을 얼마나 좋게 생각하는지도 알 수가 있으니까 (아! 맞아요.) 그때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아요.

경화: 아, 그렇군요.

석진: 지금까지 저희가 인터넷에 대해서 얘기를 해 봤어요.

경화: 네. 저는 사실 “이야기”에서 이미 “인터넷”이라는 주제를 다룬 줄 알았어요.

석진: 저도 깜짝 놀랐어요. 저도 이미 다룬 줄 알았는데, 안 다뤘더라고요.

경화: 네. 저희가 너무 익숙해서. 그것에 대해서 얘기할 생각을 못 했나 봐요.

석진: 아무튼 여러분은 언제 인터넷이 유용하다고 생각되는지.

경화: 그리고 왜 인터넷을 자주 하게 되는지, 어떤 이유로?

석진: 네. 저희한테 꼭 알려 주세요.

경화: 네. 기다릴게요.

석진: 네.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화: 안녕히 계세요.

석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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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Iyagi #125 - PDF

경화: 안녕하세요. TalkToMeInKorean의 이야기입니다.

석진: 안녕하세요. 경화 씨.

경화: 안녕하세요.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경화: 안녕하세요. 여러분.

석진: 오늘은 저희가 장기 자랑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 건데요.

경화: 아! 장기 자랑!

석진: 네. 장기 자랑이 뭐죠?

경화: 장기 자랑이요? 자신의 장기를 자랑하는 거죠.

석진: 자기가 잘하는 것을 남들한테 보여 주는 건데.

경화: 그렇죠.

석진: 보통 이 장기 자랑을 언제 하죠?

경화: 학창 시절에 많이 하죠.

석진: 저는 고등학교 때, 저희 고등학교하고 다른 고등학교하고 같이 합쳐서 어디 계곡에 놀러 갔어요. 다른 학교 애들이 같이 있으니까, 막상 무엇을 먼저 해야 될지 모르겠는 거예요. 그래서 그 분위기를 좀 더 재밌게 하려고 장기 자랑을 각 학교 별로 준비해서 했었거든요. 그때 제가 춤을 췄었는데 재밌었어요.

경화: 재밌기만 했나요?

석진: 사실 저는 좀 창피했었는데, 남들이 장기 자랑 하는 걸 보니까 그건 재밌었는데, 제가 춤을 추고, 하려니까, 너무 부끄러웠어요.

경화: 얼마동안 연습했어요?

석진: 한 두 시간 동안?

경화: 진짜요? 즉석에서 짠 거군요.

석진: 네.

경화: 아, 그렇구나.

석진: 그렇게 시간이 별로 없었어요.

경화: 그럼 더 어렸을 때는 장기 자랑 안 나가셨어요?

석진: 조그만 애들이 노는 걸 보고 싶어 하시니까 어른들이 애들한테 뭐 좀 해 보라고 시킬 때 있잖아요.

경화: 맞아요.

석진: 그때 제가 로봇 춤을 췄어요.

경화: 몇 살 때요?

석진: 그때가 한 여섯 살 때?

경화: 아! 네, 맞아요. 그때 학교 들어가기 전 나이에 그런 재롱을 많이 떨죠.

석진: 맞아요. 경화 씨는 장기 자랑 해 본 적 있어요?

경화: 저는 장기가 없어요. 그래서 장기 자랑에 나가고 싶어도 못 나갔었고요, 나갔을 때는 항상 단체로 뭔가 해야 했을 때 있잖아요. 그럴 때는 빠질 수 없으니까 같이 했는데, 혼자나 몇 명이서 이렇게 하는 거는 가끔 끼어서 했지, 제가 이렇게 중앙에 선다거나 그런 식으로 잘하는 건 없었어요. 근데 주로 장기 자랑 하면 노래나 춤을 많이 하잖아요.

석진: 그렇죠.

경화: 근데 제가 중학교 때부터 친구들 중에 이제 웃기는 걸로 이렇게 장기 자랑을 하는 친구들이 나타났던 것 같아요. 그게 또 훨씬 재밌는 거예요. (그렇죠.) 그래서 “나도 좀 웃길 수 있다면 할 수 있을 텐데.”, 예를 들면 개그 콘서트에 나오는 것처럼 그런 꼭, 코너 형식의 개그가 아닐지라도, 예를 들어서 노래 굉장히 못하는 친구가 나와서 노래를 하는 거예요. 그런데 저희가 이제 끝났으니까 “와!” 박수 쳐 주면서 막 웃고, 이제 들어가라고 했더니 한 곡 더 부르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더 불렀는데, 이제 예의상 “앵콜! 앵콜!”해 줬는데, 한 곡 더 부르고, 그런 식으로 못 부르는데 계속 부르는 친구가 있었어요. 근데 그 자체가 너무 재미있는 거예요. 그리고 그 부끄러워하지 않고 부르는 그 뻔뻔함이 너무 재밌어서, 그 뒤로는 “노래를 꼭 잘하지 않아도 장기 자랑을 할 수 있구나!” 이렇게 생각했었죠.

석진: 네, 맞아요. 장기 자랑의 매력이 그거인 것 같아요. 용기를 내서 뭔가를 보여 준다는 게, 그게 참 좋은 것 같은데, 근데 이게 장기 자랑을 잘 못하면, 사람들이 그 장기 자랑을 되게 좋아하지 않는다면, 또 되게 부끄럽잖아요. 망신이 될 수도 있고, 그것을 잘 선택해서 해야 될 것 같아요. 정말 자기가 “뭔가 보여 주고 싶다.”, 자신감이 넘칠 때 그때 장기 자랑을 보여 줘야지, 별로 자신감이 없는데 그 상태에서 보여 주면 좀 역효과가 나는 것 같아요.

경화: 아까 제가 말했던 그 친구처럼 좀 뻔뻔하게 해야 그래도 웃기기라도 하죠.

석진: 맞아요.

경화: 그리고 장기 자랑 하면, 사실 생각나는 친구가 한 명 있는데요, 제가 고등학교 때 주로 장기 자랑은 수학여행이나 수련회, 오리엔테이션, 이럴 때 많이 하잖아요. 저희 고등학교 오리엔테이션을 갔는데 한 친구가 장기 자랑을 하겠다고 올라왔는데 뭘 했는지 아세요? 최화정 씨가 많이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 왜, 외화 더빙을 하는 성우 분들 있잖아요, 그 분들 말투 따라하는 걸 했었어요. 굉장히 새로운 거예요. 그런 건 연예인들이 하는 것만 봤는데, 실제 제 친구가 하니까.

석진: 성대모사를 한 거군요.

경화: 그렇죠. 바로 성대모사죠. 그런데 너무 재밌어서 그 친구는 고등학교 3년 내내 그 장기 자랑만 했는데요, 그래도 뭔가 하나 가지고 있으니까 그걸 계속 우려먹을 수 있어서, 그리고 재밌으니까 되게 좋더라고요.

석진: 여기서 우려먹는다는 말은 계속 쓴다는 얘기죠. (그렇죠.) 재밌네요. 저희가 지금까지 장기 자랑에 대해서 얘기를 해 봤는데, 여러분들은 어떤 장기를 가지고 계세요?

경화: 네. 꼭, 아까 제가 말했듯이, 노래나 춤이 아니더라도 보여줄 수 있는 묘기라든가 자기 신체의 어떤 부분이 남과 다르게 움직인다거나 이런 것도 장기죠.

석진: 그렇죠. 그렇죠.

경화: 꼭 알려 주세요. 코멘트로!

석진: 꼭 기다릴게요. 끝나기 전에 장기 하나 보여 주면서 끝내는 건 어떨까요?

경화: 장기를 어떻게 들려주죠?

석진: 성대모사, 해요?

경화: 저 성대모사 한 번도 시도해 본 적이 없어요.

석진: 한 번 해 봐요. 자신감 있게.

경화: 누구요?

석진: 최화정 씨요.

경화: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석진: 네. 감사합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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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Level 8 Lesson 27 - PDF




Welcome to another lesson in the Advanced Situational Expressions series. Throughout this series, we will take a look at common situations and some of the advanced expressions you can use in each of them. In this lesson, we will introduce various expressions you can use when you want to make compliments about or to someone.

1. 우와, 이거 어떻게 하셨어요?
[u-wa i-geo eo-tteo-ke ha-syeo-sseo-yo?]
= Wow. How did you do this?

2. 어떻게 이렇게 하셨어요?
[eo-tteo-ki i-reo-ke ha-syeo-sseo-yo?]
= How did you do it like this?
= How did you do that?
= How were you able to do such a difficult thing?

3. 잘 하신 거예요.
[jal ha-sin geo-ye-yo.]
= You’ve done a good thing.
= You’ve made the right choice.
= It’s a good thing you did that.

4. 정말 잘하시네요.
[jeong-mal jal ha-si-ne-yo.]
= You’re really good at it.

4. 어떻게 그렇게 ㅇㅇ를 잘하세요?
[eo-tteo-ke geu-reo-ke ㅇㅇ-reul ja-ra-se-yo?]
= How are you so good at ㅇㅇ?

5.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jeong-mal dae-da-na-sin geot ga-ta-yo.]
= I think you are amazing.
= You are really inspiring.

6. 오늘 패션 너무 멋져요.
[o-neul pae-syeon neo-mu meot-jyeo-yo.]
= Your fashion looks awesome today.

7. 오늘 옷이 너무 예뻐요.
[o-neul o-si neo-mu ye-ppeo-yo.]
= I really like your outfit.
= Your outfit looks very beautiful today.

8. 요즘 젊어지신 것 같아요.
[yo-jeum jeol-meo-ji-sin geot ga-ta-yo.]
= It seems like you’ve become younger recently.
= You look younger these days.

9. 갈수록 예뻐지시는 것 같아요.
[gal-su-rok ye-ppeo-ji-si-neun geot ga-ta-yo.]
= I think you are becoming prettier and prettier.
= You are becoming prettier day by day.

10. 저도 ㅇㅇ 씨처럼 ㅇㅇ를 잘했으면 좋겠어요.
[jeo-do ㅇㅇ ssi-cheo-reom ㅇㅇ-rul ja-rae-sseu-myeon jo-ke-sseo-yo.]
= I wish I were good at ㅇㅇ like you.
= I wish I could do ㅇㅇ as well as you do.

11. 너무 부러워요.
[neo-mu bu-reo-wo-yo.]
= I’m so jealous.

12. ㅇㅇ 잘하신다고 이야기 많이 들었어요.
[ㅇㅇ ja-ra-sin-da-go i-ya-gi ma-ni deu-reo-sseo-yo.]
= I’ve heard a lot that you are good at ㅇㅇ.
= Many people have told me that you are good at ㅇㅇ.

13. 도대체 못 하는 게 뭐예요?
[do-dae-che mot ha-neun ge mwo-ye-yo?]
= Is there anything you can’t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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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Level 8 Lesson 26 - PDF

This is an Advanced Idiomatic Expressions lesson related to 몸, the body. In order to fully understand and use the expressions introduced in this series, it is essential that you understand the grammatical structure of the sentences. When you come across a grammar point that you are unfamiliar with, please go back and review the related TTMIK lessons.

Keyword:
몸 = body

1. 몸이 약하다 = to be weak
(약하다 = to be weak)

→ The verb 약하다 itself already means “to be weak” but if you say that someone is 약해요, it means that he/she is in a weak position or his/her athletic ability or skill is not superior, rather than his/her body is weak. A similar expression is 몸이 허약하다.

Ex) 저는 어렸을 때 몸이 약했어요.
= When I was small, I was a weak child.

2. 몸이 튼튼하다 = to be strong, to be healthy
(튼튼하다 = to be strong, to be sturdy, to be solid)

→ 튼튼하다 can be used for many things - furniture, teeth, car, and so on. Therefore, when you want to specify that someone has a robust or healthy body, you need to use the word 몸 together with 튼튼하다.

Ex) 저는 몸이 튼튼해서 감기에 잘 안 걸려요.
= I am healthy/strong so I don’t catch a cold easily.

3. 몸이 근질거리다 = to be anxious/raring to do something
(근질거리다 = to be itchy)

→ When you’re itching to do something, it means that you haven’t done something that you’ve wanted to do for a long time and can’t wait to do it, or that you are anxiously looking forward to starting something.  You can use the expression “몸이 근질거리다” to express how much you want to start moving and get rid of the itch.

Ex) 요즘에 운동을 안 했더니 몸이 근질거려요.
= I haven’t done any exercise recently, so I’m dying to start working out again.

4. 몸이 좋다/안 좋다 = to be in good shape/to be not healthy, to not feel well
(좋다 = to be good)

→ When you say “몸이 좋다”, it means that someone is in good shape or overy fit and well-built. But when you say the opposite, 몸이 안 좋다, it doesn’t mean that the person is not fit; it means that the person is not feeling well.

Ex) 몸이 안 좋을 때에는 충분히 자는 게 좋아요.
= When you are not feeling well, you need to get enough sleep.

5. 몸을 만들다 = to build up one’s body, to work out to get fit
(만들다 = to make)

→ You can’t “make” a body, but in Korean, if you say 몸을 만들다, it means “to build up” one’s body or to build muscles. It can also mean “to lose weight to get fit” in some contexts.

Ex) 요즘 몸 만들려고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어요.
= These days I am working out hard in order to get fit/build muscles.

6. 몸을 사리다 = to spare oneself, to be cautious and not take any risk

→ 몸을 사리다 means to play it safe and keep away from possible risks. It can be used both with positive and negative connotations.

Ex) 저 운동선수는 몸을 안 사리고 위험한 기술을 많이 시도해서, 많이 다쳤어요.
= That athlete has tried many dangerous techniques without worrying about his safety, so he has gotten hurt many times.

7. 몸에 배다 = to become a habit, to get comfortable doing something repeatedly
(배다 = to be saturated)

→ 배다 originally means that color or smell is stained or saturated on clothes or in places, but when a behavior or skill is saturated into your body, it means that it has become a habit or you have grown so used to it that you can do it without effort.

Ex)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벌써 몸에 뱄어요.
= It was unfamiliar and awkward at first, but I’ve grown used to it.

8. 몸을 혹사시키다 = to overexert oneself, to overwork
(혹사시키다 = to overexert, to exploit)

→ When you overwork yourself or don’t get enough rest, what you are doing is “exploiting” or “overexerting” your body. In Korean, you say “몸을 혹사시키다”  instead of “자신(oneself)을 혹사시키다”. If you want to emphasize “yourself” you can add the word 자기 and say “자기 몸을 혹사시키다”.

Ex) 왜 그렇게 자기 몸을 혹사시켜요? 쉬면서 하세요.
= Why do you overwork yourself? Get some rest from time to time.

9. 몸을 망치다 = to ruin one’s health
(망치다 = to mess up, to screw up)

→ 망치다 means to screw something up. Therefore, when you say “몸을 망치다”, it means to ruin one’s health, usually by drinking too much, not sleeping enough, or working too much.

Ex) 아무리 젊어도, 잠을 안 자고 공부하면 몸을 망쳐요.
= No matter how young you are, if you only study without sleeping, you will ruin your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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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PDF -- posted at: 11:43am JST

TTMIK Iyagi #124 - PDF

효진: 안녕하세요. TalkToMeInKorean의 이야기입니다.

석진: 안녕하세요. 효진 씨.

효진: 안녕하세요.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효진: 안녕하세요.

석진: 효진 씨.

효진: 네.

석진: 저번에 경화 씨랑 같이 영국 편을 녹음했었거든요.

효진: 아, 영국이요?!

석진: 이야기 세계 편이라 해서 저번 이야기 에피소드에서는 영국에 대해서 얘기를 했는데, 이번에는 호주에 대해서 얘기를 해 보려고 해요. 효진 씨, 호주 가 보셨어요?

효진: 한 번 가 봤어요. 짧게.

석진: 짧게?

효진: 네. 저는 사실 호주에서 골드코스트만 가 봤는데, 정말 또 가고 싶었어요. 출장 말고 여행으로.

석진: 어떤 점이 그렇게 좋았었나요?

효진: 일단 골드코스트는 해변이 있는 곳이잖아요.

석진: 네.

효진: 그게 제일 좋았어요.

석진: 해변이요?

효진: 네. 바다에서 놀고 서핑도 하고, 그리고 서울은 굉장히 큰 도시다 보니까, 되게 복잡하고 차도 많고, 사람도 많고 그렇잖아요. 그런데 골드코스트는 좀 더 한적한 곳이라서 저는 그게 참 마음에 들었어요.

석진: 그랬군요.

효진: 오빠는요?

석진: 저는 시드니만 갔었어요.

효진: 네.

석진: 시드니 가서 정말 많은 곳을 돌아다녔었는데, 효진 씨가 말했던 것처럼 그 해변이 너무 좋았어요.

효진: 맞아요.

석진: 본다이 비치라는 아주 유명한 해변이 있었는데, 그 풍경이 너무 좋은 거예요.

효진: 정말 예쁘지 않아요? 호주 해변?

석진: 네. 너무 예쁘고, 어딜 가든 뭔가 그림 같은 그런 풍경이었어요.

효진: 맞아요.

석진: 그리고 그 사람들이 너무 여유가 있다고 해야 될까?

효진: 맞아요. 그런 거 있는 것 같아요.

석진: 네. 사람들이 다 웃고 다니고. 저는 제일 놀랐던 게, 버스 기사 아저씨.

효진: 버스 기사 아저씨가 어땠나요? 저는 버스를 안 타서 모르겠네요.

석진: 버스 기사 아저씨가 특별히 잘해 주고 그런 건 아닌데, 사람들이 버스 기사한테 인사를 해요.

효진: 네.

석진: 탈 때도 인사를 하고, 내릴 때도 인사를 하는 거예요. 우리나라에서는 잘 그러지 않잖아요.

효진: 저는 탈 때 인사하는데요?

석진: 그래요? 저만 안 그런가?

효진: 근데 확실히 그런 건 있어요. 저는 사실 한국에 있으면 서울에서 나고 자랐기 때문에 다른 지방에만 가도 저는 여유가 있다고 느껴지는데, 오빠는 포항에서 왔잖아요.

석진: 네.

효진: 포항과 비교해서는 어떤가요?

석진: 저는 포항에서도 버스 기사 아저씨들한테 인사를 하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효진: 그렇구나.

석진: 그리고 길을 걸어 다녀도 포항에서는 사람들이 바쁜 것 같았어요. 그런데 호주에서는 사람들이 좀 여유가 있어 보이고, 그랬고, 또 재밌는 일이 있었는데, 제가 버스에서 내린다고 벨을 눌렀어요. 그러면 다음 정류장에서 문을 열어 줘야 되잖아요. 그런데 문을 안 열어 주신 거예요. 버스 기사 아저씨가.

효진: 네.

석진: 그래서 제가 뒷문으로 안 내리고 그냥 앞문으로 내렸어요. 그런데 갑자기 버스에서 “빵” 소리가 나는 거예요. 그래서 뒤를 딱 돌아 봤는데, 버스 기사 아저씨가 “미안해.”하면서 손을 흔드는 거예요.

효진: 귀여우시다. 되게 귀여우시네요.

석진: 그때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효진: 저는 호주 하면은 골드코스트에 다녀왔다고 그랬잖아요. 일단 거기 해변이 너무너무 좋고, 먹는 것도 너무 좋았어요.

석진: 먹는 거. 어떤 게 제일 맛있었나요?

효진: 뭐 하나 딱 고를 수 있다기보다는 저는 그냥 그런 음식들이 입에 잘 맞는 것 같아요. 저는 이제 호텔에서 머무르면 호텔에 뷔페 나오고, 식당에 가도 여러 가지 음식을 먹을 수 있잖아요. 정말 맛있었어요.

석진: 그랬군요. 저도 호주에서 여러 식당에 가 봤는데, 정말 다 잘 나와요.

효진: 맞아요.

석진: 음식이 하나같이 양이 많고, 맛있게 잘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딱 한 가지 단점은, 비싸요.

효진: 호주 물가가 한국 물가보다 조금 비싸죠.

석진: 너무 비싸더라고요. 저한테는. 저희는 한 식사 한 끼에 9,000원 정도 해도 좀 비싸다고 느끼잖아요.

효진: 보통 싸면 6,000원, 보통 7~8,000원, 9,000원, 10,000원 넘어가면 조금 비싸게 생각이 되죠.

석진: 그런데 거기에서는 한 12,000원 정도부터 시작을 하더라고요.

효진: 맞아요.

석진: 그 가격이 좀 비싸게 느껴지더라고요.

효진: 아, 그렇군요. 저는 그리고 또 해변도 좋고, 음식도 좋았지만, 아무래도 호주 하면 캥거루랑 코알라를 본 게 정말 기억에 남아요.

석진: 저도 봤어요.

효진: 진짜 너무 귀엽지 않아요?

석진: 너무 귀여웠어요.

효진: 너무 귀엽고, 코알라를 안아 봤는데 정말, 정말 부드럽고 인형 같아요.

석진: 저는 못 안아 봤어요. 사납지는 않았어요?

효진: 사납지는 않았는데, 거기 계신 분이 저한테 코알라를 이렇게 넘겨주시잖아요, 안으라고. 근데 코알라가 갑자기 볼일을 보는 거예요. 큰 볼일을 막 보는 거예요. 제가 안고 있는데. 그래서

석진: 소변과 대변을 같이 봤나요?

효진: 아니요. 큰 것만.

석진: 큰 것만 봤어요.

효진: 그래서 사진을 보면 두 번째 코알라를 안았을 때 사진을 보면, 제 표정이 약간 어색한 거를 볼 수가 있어요.

석진: 그렇군요. 그 사진 다시 한 번 봐야겠어요.

효진: 어디에도 안 올렸어요.

석진: 저는 좀 특이하다고 생각했던 게, 가게들이 일찍 문을 닫아요.

효진: 그거는 호주뿐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도 많은 곳이 그런 것 같아요.

석진: 아, 그래요?

효진: 네. 저는 미국에 있을 때도 그랬고, 유럽에 여행할 때도 그런 점을 되게 많이 느꼈거든요. 우리나라가 굉장히 가게가 문을 늦게 닫는 편인 것 같아요.

석진: 그렇구나. 그래서 저는 “왜 이렇게 문을 일찍 닫나.” 친구한테 물어 봤는데, 정부에서 “일찍 일을 그만 마치고,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라.” 그런 취지로 그렇게 한다고 해요.

효진: 아, 그렇구나. 저는 가끔 옛날에 호주뿐만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우리나라가 되게 그리웠던 점이 우리나라는 친구들하고 만나서 밥 먹고 카페나 그런 데 가서 늦게까지 이야기하면서 놀 수 있잖아요.

석진: 놀 곳이 많죠.

효진: 카페에 가서 커피 먹다가 또 배고프면 또 밥 먹으러 가고. 근데 외국에서는 그러기가 힘든 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 집에서 파티를 하는 게 아닐까. 밖에서 늦게까지 놀기 힘드니까.

석진: 그랬군요.

효진: 그냥 제 생각이에요.

석진: 네. 지금까지 저희가 호주에 대해서 여러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 아무튼 저는 호주 갔다 와서 너무 좋았어요.

효진: 저도 호주 꼭 다시 가고 싶어요.

석진: 다시 가 보고 싶다면, 어디에 가 보고 싶어요?

효진: 물론 골드코스트도 다시 가 보고 싶고, 그 다음에 제가 알기로는 호주에 산호초를 볼 수 있는 데가 있대요.

석진: 진짜요?

효진: 진짜 예쁘대요. 그거 꼭 보고 싶어요.

석진: 저는 서핑 한번 해 보고 싶어요.

효진: 서핑 너무 재밌어요, 진짜. 저는 호주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서핑이에요, 사실.

석진: 가고 싶어요. 네. 아무튼 여러분 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효진: 호주에 사시는 분들이 계시면 꼭 코멘트로 알려 주세요.

석진: 네. 기다릴게요.

효진: 안녕!

석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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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PDF -- posted at: 12:27pm JST

TTMIK Level 8 Lesson 25 - PDF

Welcome to another lesson in the Advanced Situational Expressions series. Throughout this series, we will take a look at common situations and some of the advanced expressions you can use in each of them. In this lesson, we will introduce various expressions you can use when you want to defend, deny, or negate something.

1. 그렇지 않아요.
[geu-reo-chi a-na-yo.]
= That’s not true.
= That’s not how it is.
= It’s not like that.

2. 그게 아니고요.
[geu-ge a-ni-go-yo.]
= That’s not true.
= That’s not how it is.
= No, I’m not talking about that.
= That’s not the issue here.

3. 그건 아닌 것 같아요.
[geu-geon a-nin geot ga-ta-yo.]
= I don’t think that’s how it is.
= I don’t think it’s true.
= I don’t think that’s the case.

4. 아니요, 제 말은 그게 아니고요.
[a-ni-yo, je ma-reun geu-ge a-ni-go-yo.]
= No, that’s not what I’m saying.
= No, that’s not what I mean.

5. 절대 그럴 리가 없어요.
[jeol-dae geu-reol li-ga eop-seo-yo.]
= That’s impossible.
= That can’t be true.

6. 말도 안 돼요.
[mal-do an-dwae-yo.]
= It doesn’t even make sense.
= That’s not even possible.

7. 그런 뜻으로 한 말이 아니에요.
[geu-reon tteu-seu-ro han ma-ri a-ni-e-yo.]
= I didn’t mean that by what I said.
= What I said doesn’t mean that.

8. 뭔가 잘못 아셨을 거예요.
[mwon-ga jal-mot a-syeo-sseul geo-ye-yo.]
= You must be mistaken about something.

9. 분명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아요.
[bun-myeong mwon-ga o-hae-ga it-neun geot ga-ta-yo.]
= I’m sure there is a misunderstanding.
= There must be a misunderstanding.

10. 꼭 그런 건 아니고요.
[kkok geu-reon geon a-ni-go-yo.]
= It’s not exactly like that.

11. 그렇다고 보기는 힘들죠.
[geu-reo-ta-go bo-gi-neun him-deul-jyo.]
= It is hard to say that’s the case.
= You can’t really say it is.

12. 아직 확실히 정해진 건 아니에요.
[a-jik hwak-si-ri jeong-hae-jin geon a-ni-e-yo.]
= It’s not decided for sure yet.
= It’s not final y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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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PDF -- posted at: 7:19pm JST

TTMIK Iyagi #123 - PDF

석진: 안녕하세요, 효진 씨.

효진: 안녕하세요, 석진 오빠. 안녕하세요, 여러분.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효진: 네.

석진: 효진 씨가 선수 쳤네요.

효진: 네. 오늘은 다르게...

석진: 효진 씨, (네) 런던 올림픽이 한창 진행되고 있어요.

효진: 네. 맞아요.

석진: 그래서 저 요즘...

효진: 밤잠을 못 이루시는군요.

석진: 네. 아침에 일어나기 너무 힘들어요.

효진: 아, 정말요? 오빠는 무슨 종목 제일 재밌게 보고 있어요?

석진: 요즘은 유도.

효진: 아, 유도요.

석진: 재밌게 보고 있어요.

효진: 그래요?

석진: 효진 씨는 제가 생각하기에 축구 재밌게 보고 있을 것 같은데.

효진: 축구 아니면 사실 잘 안 봐요.

석진: 그래요? 원래 올림픽에 별로 관심이 없었어요?

효진: 보면 보는데 요새 별로 TV 볼 시간이 없어요, 제가.

석진: 그래요?

효진: 네. 그래서 잘 안 보게 되더라고요.

석진: 그러면 우리나라가 올림픽에 나가면 어느 종목에 강한지 알고 계세요?

효진: 그 정도는 알죠.

석진: 뭐에 강해요?

효진: 일단 양궁.

석진: 양궁.

효진: 양궁은 진짜 엄청 잘하잖아요.

석진: 흔히 양궁을 메달밭이라고 하는데요.

효진: 메달밭. 밭 있잖아요. 곡식을 기르는.

석진: 씨를 뿌리고 곡식을 거두는 그런 밭인데. 우리나라가 양궁 종목에 출전하면 너무 잘해서 이제 메달을 다 가지고 온다고...

효진: 메달밭이라고 하죠.

석진: 그래서 메달밭이라고 하는데, 그 양궁하고, 또 뭐가 있죠?

효진: 그리고 동계 올림픽 때, 스피드 스케이팅.

석진: 스피드 스케이팅.

효진: 네. 엄청 잘하잖아요. 이것도.

석진: 그것도 잘하고, 쇼트트랙도 잘하고.

효진: 쇼트트랙! 그 빙상에 좀 강한 것 같아요. 우리나라가.

석진: 맞아요. 그리고 또 우리나라가 태권도!

효진: 종주국이잖아요.

석진: 맞아요. 그래서 이번 올림픽 때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많이 따고 올 거라고 예상 많이 하고 있어요.

효진: 그래요. 근데 오빠 이번 올림픽에, 좀 저는 TV로 잘 못 보고 있는데, 페이스북이나 인터넷으로 올라오는 거 보면 가끔 불평하는 목소리도 좀 있어요.

석진: 맞아요. 좀 안타까운 사연들이 좀 많이 올라오는 것 같아요.

효진: 어떤 일들이 있죠? 저는 사실 하나밖에 모르겠거든요?

석진: 어떤 거요?

효진: 가장 유명했죠?

석진: 말씀해 주세요.

효진: 그 얼마 전에 박태환 선수가, 수영 선수죠, 박태환 선수가 400미터에 출전을 했는데, 거기서 오심 때문에 실격을 처음에 당하고, 그 다음에 이의를 신청을 했는데 그 이의 신청이 받아들여져서 결승에 극적으로 올라가게 되는 그런 사건이랄까? 그런 게 있었잖아요.

석진: 맞아요. 맞아요. 처음에 저는 실격당했다고 해서, 이번에는 “메달을 못 따겠구나.”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또 뉴스를 보니까 또 출전을 했어요.

효진: 너무 신기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아무리 억울한 심판 판정이 있어도, 보통 그렇게 이의 신청이 받아들여지는 경우를 저는 본 적이 거의 없거든요. 거의 보통 한 번 심판 판정이 내려지면 아무리 나중에 심판이 “내가 잘못했다.” 인정을 해도 그게 번복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잖아요. 근데 이번에는 번복이 돼서 결승에 진출하게 돼서 저는 신기했어요.

석진: 그런데 그 외국에 있는 뉴스 아나운서들도, 그 사람들이 얘기하기에 한 열두 번을 돌려서 봤는데 박태환이 따로 실수한 게 없었대요.

효진: 그죠. 만약에 결승 진출 못 하고 그대로 실격당했으면 박태환 선수나 우리나라 국민들 입장에선 너무 억울했을 그런 판정이었죠.

석진: 맞아요. 맞아요. 제가 몇 가지 또 안타까운 사연들을 이제 모아 봤는데요. 유도 경기였어요. 유도가 다 끝나고 심판이 나중에 이제, 어느 팀이 이겼는지 깃발을 들어요. 그때 우리나라 선수하고 일본 선수하고 같이 유도 경기를 했었는데, 우리나라 선수가 파란색, 일본 선수가 하얀색이었어요. 그래서 심판이 마지막에 파란색 깃발을 세 명이 다 들었어요. 그런데 나중에 어떤 사람이 심판진들을 부르는 거예요. 뭔가 항의를 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나중에 그 심판들이 다시 하얀색 깃발을 딱 들었어요.

효진: 어이가 없죠.

석진: 판정을 번복한 거죠.

효진: 그래서 어떻게 됐죠?

석진: 그래서 결국 우리나라 선수는 그 준결승에서 탈락해서 동메달 결정전에 나가고, 그 일본 선수는 결승전에 진출했죠. 그런데 재밌는 거는 그 일본 선수가 되게 미안해했어요.

효진: 되게 양심적인 좋은 선수였나 봐요.

석진: 네.

효진: 되게 그런 상황에 처하면 정말 아무래도 자기 나라 선수를 응원하게 되잖아요. 그러면서 되게 억울하고 기분이 나쁠 때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운동 경기를 보다 보면. (그렇죠.) 그런 오심 때문에, 오심 혹은 또 다른 이유들로 사람들이 되게 억울해하는 경우가 있긴 있는 것 같아요. 근데 또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까, 어떨 때는 심판이 잘못을 해도 이해가 가는 경우도 있고, 그리고 또 어떤 경우에는 너무 한 팀이나, 한 선수만 편을 눈에 띄게 들어 주면 되게 심판이 얄밉기도 하고 그런 것 같아요 .

석진: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나간 선수들이다 보니까. 저희는 어쩔 수 없이 우리나라 선수를 계속 응원하게 되고. 그런데 좀 중요한 거는 열심히 하는 거지, 꼭 금메달을 따고 와야 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효진: 맞아요. 우리나라에서 많이 지적을 하는 부분이, 우리나라 사람들은 금메달이 아니면 별로 크게 안 기뻐하는 것 같아요. 되게 저는 생각을 해 보면은 은메달이나 동메달도 정말 전 세계에서 2위, 3위를 했단 얘기잖아요.

석진: 맞아요.

효진: 엄청 대단한 거고, 설사 메달을 못 땄더라도 정말 그 나라에서 국가 대표로 뽑히기까지도 엄청난 경쟁이 있었을 거고, 올림픽에 출전을 한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일인데, 되게 메달, 특히 “금메달만 너무 환영을 해 주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고, 실제로 그런 이야기가 많이 나오잖아요. 한국에서는.

석진: 그런 인식이 좀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효진: 맞아요. 메달도 메달이지만, 같이 즐길 수 있는 그냥 축제로 생각해도 저는 괜찮을 것 같아요.

석진: 네, 맞아요. 아무튼 이번 올림픽에 나간 우리나라 선수들이나 전 세계 선수들이 다 열심히 해 줬으면 좋겠고, 비록 금메달을 못 따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그 분들을 응원해 주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효진: 맞아요.

석진: 그런데 재밌는 거 하나는, 선수들의 입장에서 봤을 때, 은메달을 따는 것보다 동메달을 따는 게 그 만족도가 더 높대요.

효진: 근데 어떤 건지는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석진: 왜요?

효진: 왜냐하면 은메달을 따는 선수들은 금메달을 목표로 했을 거 아니에요. 물론 동메달을 딴 선수도 금메달을 목표로 했겠지만, 좀 더 은메달을 딴 선수들이 금메달을 딸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이 더 높은 사람이고, 동메달은 약간 순위권 안에 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그 중에 경쟁을 해서 동메달을 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은메달을 딴 선수들은 안타깝게 작은 점수 차로 아마 금메달을 놓쳤을 것 아니에요. 그러니까 좀 더 안타까움이 더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제 생각에는.

석진: 그렇군요. 제가 들었을 때는 보통 경기들이, 단체로 하는 경기도 있겠지만, 뭐 유도나, 펜싱처럼 한 사람, 한 사람씩 경기를 하고 (아, 그렇군요.) 그런 형식도 있잖아요. 그런 형식에서 은메달은 결국 져서 은메달을 따는 거잖아요.

효진: 그러네요.

석진: 그리고 동메달은...

효진: 3, 4위전에서 이겨서 (맞죠.) 동메달을 따는 거니까.

석진: 네.

효진: 되게 일리 있는 말인 것 같아요.

석진: 결국 이겨서 따는 거니까 은메달보다는 더 만족도가 있다는 얘기죠.

효진: 되게 재밌네요.

석진: 아무튼 저희가 올림픽에 대해서 얘기를 해 봤습니다.

효진: 오빠, 올림픽 보는 것도 좋은데 잠도 좀 주무세요.

석진: 근데 말처럼 그게 쉽지 않아요.

효진: 그건 그래요. 재밌는 경기가 있고 우리나라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가 있으면 또 보고 싶게 되잖아요.

석진: 그런데 너무 힘들어요.

효진: 힘들어요? 그렇다고 일하면서 자면 안 돼요. 오빠.

석진: 네. 안 자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효진: 그러면은, 오빠.

석진: 이제 정리할게요. 올림픽에 나간 선수들 다들 열심히 해 줬으면 좋겠고요.

효진: 네. 부상 안 당하고 즐겁게 즐기고 왔으면 좋겠어요.

석진: 그리고 다른 나라에서는 어떤 안타까운 사연들이 있는지도 알려 주세요.

효진: 저는 또 궁금한 게 다른 나라에서 각 나라별로 인기가 있는 종목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런 것도 코멘트로 꼭 남겨 주세요.

석진: 그럼 저희는 다음 이야기 에피소드에서 뵙겠습니다.

효진: 안녕!

석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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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Level 8 Lesson 24 - PDF



In this lesson, we are taking a look at how to use the sentence ending "-(으)ㄹ 따름이다". This is used to express the meaning of "only" as in "we can only ..." or "what I did is just ...". This is a somewhat formal ending and can be found in many official (usually apologetic) statements as well as contexts where the speaker is expressing hope or regret, such as "I only did what he told me, but ..." or "we can only wait for the result now".

Construction
Present / Future Tense:
Verb stem + -(으)ㄹ 따름이다

Past Tense:
Verb stem + -았/었/였 + -(으)ㄹ 따름이다

Ex)
기다리다 (= to wait)
--> 기다리 + -(으)ㄹ 따름이다
--> 기다릴 따름입니다. (= I can only wait.)

말해 주다 (= to tell someone)
--> 말해 주 + -었 + -(으)ㄹ 따름이다
--> 말해 줬을 따름입니다. (= I did nothing but tell them about it.)

Sample Sentences
1.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bu-kkeu-reo-ul tta-reu-mim-ni-da]
= I'm just ashamed of it/my mistake/what I did/what happened.
(I have nothing else to say; I can't say anything but this; I can't think of anything else but this.)

2. 제가 이 상을 받을 수 있게 도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je-ga i sang-eul ba-deul su it-ge do-wa ju-sin mo-deun bun-deul-kke gam-sa-hal tta-reu-mim-ni-da.]
= I'm just grateful to everybody who helped me receive this award.

3.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jeong-mal nol-la-ul tta-reu-mim-ni-da.]
= All I can say is that I'm surprised.
= It's really shocking. That's all I can say.

4. 저는 해야 할 일을 했을 따름입니다.
[jeo-neun hae-ya hal i-reul hae-sseul tta-reu-mim-ni-da.]
= I just did what I had to do.

5. 이런 일이 생겨서, 저희는 정말 당황스러울 따름입니다.
[i-reon i-ri saeng-gyeo-seo jeo-hui-neun jeong-mal dang-hwang-seu-reo-ul tta-reu-mim-ni-da.]
= We are just really embarrassed that something like this happened.

Difference between 따름입니다 and 뿐입니다
뿐입니다 also has the same meaning, but 뿐입니다 is commonly used in spoken Korean and in a lighter, less formal setting. For example, “저는 해야 할 일을 했을 따름입니다” (Sample Sentence #4) can be changed to “저는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에요” to be made less form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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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PDF -- posted at: 12:00am JST

TTMIK Iyagi #122 - PDF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경화: 안녕하세요.

석진: 안녕하세요. 경화 씨.

경화: 안녕하세요. 석진 오빠.

석진: 이번 이야기에서는 저번 이야기에서 예고했듯이, 이야기 “세계 편”을 하려고 해요.

경화: 이제 시작인가요?

석진: 네. 그 첫 번째로 호주가 아닌 영국을 한번 해 보려고 합니다.

경화: 올림픽 때문에 영국을 먼저 선택하신 건가요?

석진: 그렇죠. 타이밍이 정말 중요한 거거든요.

경화: 네. 맞아요.

석진: 경화 씨는 언제 영국 가 봤어요?

경화: 제가 영국에 가 본 것은 2006년하고 2008년, 두 번 가 봤어요.

석진: 2006년하고 2008년이요?

경화: 네.

석진: 공부하러 가신 거예요?

경화: 네. 2006년에는 여행하러 갔었고요, 2008년에는 영어 공부하러 갔었어요.

석진: 저는 영국 하면 떠오르는 게 딱 두 가지 있어요.

경화: 어떤 건데요?

석진: 먼저 축구!

경화: 아하!

석진: 네. 박지성 선수도 있고, 우리나라 선수들이 많이 있잖아요.

경화: 네.

석진: 그래서 축구가 제일 먼저 떠오르고, 그 다음에는 산업 혁명.

경화: 의외인데요?

석진: 왜요? 산업 혁명이 영국에서 일어났잖아요.

경화: 네.

석진: 그것 때문에 공장에 굴뚝이 되게 많고, 공기가 안 좋고, 그런 이미지가 먼저 떠올랐었거든요? 실제로 가 보니까 영국, 어떻던가요?

경화: 오빠가 말씀 하셨듯이, 그 안개 낀 런던의 사진이 많이 돌아다녔잖아요. 과거에.

석진: 그렇죠.

경화: 근데 더 이상 그렇진 않고요. 일부 북부 지방에 공업 도시들이 있어요. 그 도시들에 가면 약간 어두운 분위기가 난다고 들었는데요, 저는 가 보지는 않았고, 런던에는 전혀 그런 느낌은 없었어요.

석진: 되게 맑아요?

경화: 맑지는 않습니다. 사실.

석진: 사실 맑지는 않고요?

경화: 네. 사실 저는 오빠가 두 번째 이야기를 산업 혁명이 아니라 날씨 이야기를 하실 줄 알았어요.

석진: 네.

경화: 그만큼 영국 하면 날씨로 또 악명이 높죠. (그렇죠.) 저는, 제가 있었던 곳은, 공부할 때 오래 있었던 곳은, 본머스라는 남부 해안에 있는 도시였거든요? (네.) 근데 그 도시는 영국에서 가장 날씨가 좋은 도시로 유명한 도시였어요.

석진: 잘 갔네요.

경화: 네. 저는 모르고 갔는데 좋았어요. 그런데도 제가 느끼기에, 제가 있는 7개월 동안 반 정도는 비가 온 것 같거든요.

석진: 좋은 곳인데도?

경화: 네. 그렇기 때문에 아마 비가 많이 오는 곳은 80~90%가 오지 않을까. 물론 하루 종일 오는 건 아니에요. 왔다가 안 왔다가 하는데, 그래도 하루에 한 번도 비가 내리지 않은 날은 거의 없는 도시도 아마 있을 거예요.

석진: 그러면 아까 전에 80~90% 말씀하셨는데, 그거는 일 년 중의 80~90%예요? 아니면 하루의 80~90%예요?

경화: 일 년 중에요.

석진: 일 년 중에.

경화: 네. 날짜로 봤을 때.

석진: 아이고.

경화: 왜냐하면 제가 스코틀랜드로 여행을 가서 한 10일 정도 있었거든요? 스코틀랜드는 위에 있잖아요.

석진: 네.

경화: 저는 남쪽 끝에 있다가 위로 올라간 건데, 거의 10일 내내 비가 왔었어요. 그래서 “아, 내가 본머스를 잘 선택했구나.” 그때 느꼈죠.

석진: 그렇군요. 그리고 영국 하면 대표적인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경화: 영국은 사실, 영국 사람들도 스스로를 그 음식을 가지고 놀릴 만큼 자신 없어 해요. 음식에 대해서, 요리에 대해서 내세울 게 없다고 그렇게 맨날 얘기하거든요. 그래도 우리가 많이 듣는 음식은 “피쉬 앤 칩스”.

석진: “피쉬 앤 칩스?”

경화: 네. 그거랑. “선데이 로스트 디너”라고, 그 “피쉬 앤 칩스”는 우리가 많이 들어 봤지만, 그 생선 튀김과 감자 튀김을 같이 먹는 약간 패스트푸드 같은 음식이잖아요.

석진: 그렇죠.

경화: 그리고 “선데이 로스트 디너”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선데이”, 일요일에 먹는 음식인데요, 고기와 감자와 요크셔 푸딩 이런 걸 다 구워서 만드는 음식이에요.

석진: 맛있어요?

경화: 영국은 음식에 간을 하지 않아요. 그래서 앞에 있는 소금과 후추를 자기가 알아서 이렇게 쳐서 먹는 거거든요. (네.) 그래서 처음 먹었을 때는 아무 맛이 안 났습니다.

석진: 소금이 꼭 필요하겠군요.

경화: 네. 소금이 없으면 안 돼요. 간을 하지 않기 때문에 요리하기는 쉬울 것 같아요.

석진: 그렇군요.

경화: 네.

석진: 그리고 경화 씨가 영국 살면서 런던이든, 본머스든, 뭔가 추천해 주고 싶은 그런 장소 있잖아요. 어디가 좋아요?

경화: 여러분이 이제 런던을 많이 아시고, 또 가고 싶다고 생각하시거나, 이미 가 보신 분들은 많을 테니까 여러분이 잘 모르실 것 같은 곳을 추천해 드릴게요.

석진: 그럼요. 그런 거 원했어요.

경화: 제가 영국에 있는 동안 국내, 그러니까 영국 국내에서 여행을 굉장히 많이 했는데요. 그중에서 좋았던 곳은 물론 스코틀랜드 굉장히 좋았고요, 특히 스코틀랜드의 에딘버러, 에딘버러 너무너무 예뻤고요, 그리고 Lulworth라는 곳이 있어요.

석진: Lulworth요?

경화: 네.

석진: 어렵네요.

경화: 이곳은 영국 친구들한테 얘기해도 잘 모르더라고요. 우리나라 사람들도 “우리나라 지방에 어디 예쁘지?!” 하면 “거기 어디야?” 그런 말을 많이 하잖아요.

석진: 맞아요.

경화: 그래서 한국에 있는 영국 친구들한테 “거기 갔는데 너무 예뻤다.” 이렇게 얘기하니까 “거기가 어딘데?” 이렇게 얘기를 했었어요.

석진: 그렇군요.

경화: 네. 그런데 검색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아름다운 곳이에요.

석진: 마치 제가 “강원도 삼척 어디 깊은 시골에 있는 해수욕장 가서 놀았는데 거기 참 좋았다.”라고 얘기했는데, 아무도 거기를 모르는 그런 상황인 거죠?

경화: 해수욕장도 유명한 해수욕장만 많이 알지, 작은 해수욕장은 잘 모르잖아요.

석진: 맞아요.

경화: 그 Lulworth도 큰 도시는 아니고 작은 마을이거든요. 굉장히 예뻐요.

석진: 그랬군요. 네. 지금까지 저희가 영국에 대해서 한번 얘기를 해 봤습니다. 경화 씨, 정말 영국 가서 재밌게 노신 것 같아요.

경화: 네. 정말 2008년에 너무너무 행복한 반년, 그 1월부터 7월까지를 영국에서 보냈던 것 같아요. 너무 행복했어요.

석진: 네. 지금까지 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요.

경화: 네.

석진: 저희는 다음에 또 다른 재밌는 에피소드로 돌아오겠습니다.

경화: 기다려 주시고요.

석진: 네.

경화: 다음 시간에 뵐게요. 안녕!

석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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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PDF -- posted at: 4:07pm JST

TTMIK Level 8 Lesson 23 - PDF

Welcome to another lesson in the Advanced Situation Expressions series. Throughout this series, we will take a look at common situations and some of the advanced expressions you can use in each of them. In this lesson, we will introduce various expressions you can use when you want to make suggestions and proposals.

Sentence Structures

1. How about doing …?
= Verb stem + -(으)(시)는 건 어떨까요?
= Verb stem + -(으)(시)는 건 어때요?

Ex) How about doing it this way?
= 이렇게 하시는 건 어때요?
= 이렇게 해 보시는 건 어때요?
= 이렇게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2. Why don’t we do ...?
= -(으)(시)ㄹ래요?
= -(으)(시)겠어요?

Ex) Why don’t we go to the meeting together?
= 회의에 같이 가실래요?
= 회의에 같이 가시겠어요?

3. I think it will be better to …
= -(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 I think it will be for you to research more about this.
= 좀 더 알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4. I’m thinking of ...ing. What do you think?
= -(으)ㄹ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으)ㄹ까 하는데, 어떠세요?

Ex) 사무실을 옮길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I’m thinking of moving the office (to another location). What do you think?

Fixed Expressions

1. 차라리
= it would rather be …
= it will be more … if you ...

Ex)
차라리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I think it would rather be better not to do it.

차라리 다른 제품을 쓰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It will be better to use a different product (rather than sticking with the current one).

2. 아니면
= or
= or perhaps
= or if you don’t like that option

Ex)
아니면 그냥 이렇게 할까요?
= Or shall we just do it this way?

아니면 더 큰 장소를 찾아볼까요?
= Or perhaps we should look for a bigger place?

3. 그러면
= if so
= if that’s the case
= then

Ex)
그러면 행사를 연기할까요?
= Then shall we postpone the event?

그러면 제가 해 보면 어떨까요?
= Then how about me giving it a try?

4. 한번 이렇게 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 It wouldn’t hurt to try doing it this way (just for this once).

5. 일단 한번 이렇게 해 보는 거 어떨까요?
= For now, how about we try doing it this way?

6. 이런 방법도 있지 않을까요?
= Perhaps we can do it like this?

7. 저한테 좋은 생각이 있습니다.
= I have a good idea.

8.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 A good idea just occurred to me.

9. 제안 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 I have a suggestion that I’d like to make to you.

10. 이렇게 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I think we could do it like this.

11. 혹시 이렇게도 해 보셨어요?
= Have you, by any chance, tried doing it like this, too?

12. 이런 식으로 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 I think it will be cool to try doing it like this 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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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PDF -- posted at: 11:42am JST

TTMIK Iyagi #121 - PDF

석진: 안녕하세요. 경화 씨.

경화: 안녕하세요. 석진 오빠.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경화: 오랜만이에요. 석진 오빠.

석진: 네. 정말 오랜만이에요.

경화: 네.

석진: 제가 한 달간 휴가를 마치고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경화: 환영합니다.

석진: 네. 감사합니다. 근데 저 지금 적응이 잘 안 돼요.

경화: 진짜요?

석진: 네. 경화 씨.

경화: 네.

석진: 적응이 무슨 뜻이죠?

경화: 환경이, 주변 환경이 바뀌었는데, 그 상황에 어색해하지 않고, 불편해하지 않았을 때, 그때 우리가 “그 상황에 적응했다.”라고 얘기하죠.

석진: 맞아요. 경화 씨는 최근에 어떤 새로운 상황에 대해서 적응할 기회가 있었나요?

경화: 저는 최근이라면 그래도 TalkToMeInKorean에서 일하게 된 게 가장 최근에 겪은 큰 변화였죠.

석진: 적응이 잘 되던가요?

경화: 적응 잘 됐었어요.

석진: 그래요?

경화: 처음에는 현우 오빠와 경은 언니를 보면서 일하는 게 굉장히 신기했는데, 금방 적응했어요.

석진: 저는 처음에 경화 씨가 적응이 잘 안 됐어요.

경화: 그랬어요? 제가 또 맞은편에 앉아 있어서.

석진: 처음에는 경화 씨가 그냥 조용한 사람이고, 수줍음 잘 타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정반대더라고요.

경화: 사실 제가 두 가지 면을 다 가지고 있어요.

석진: 무서운데요. 그리고 저는 군대에서 제대했을 때, 그때 적응이 정말 잘 안 됐어요.

경화: 적응이란 단어를 제일 많이 들을 때가 그때인 것 같아요.

석진: 맞아요. 한 2년간, 2년 넘게 남자들끼리만 같이 살고, 사회 일은 거의 잘 모르고 살다가 그렇게 전역하고 사회로 나갔는데, 이거 어떻게 살아야 될지도 모르겠고, 정말 적응이 잘 안 되더라고요.

경화: 그럴 것 같아요. 너무 다르잖아요.

석진: 네. 그리고 제가 전공이 영어였는데, 돌아오니까 애들이 영어를 정말 잘하는 거예요. 그리고 제가 하는 영어는 정말 수준이 낮은 그런 영어인 것 같고. 그것 때문에 정말 적응이 안 됐어요.

경화: 그랬군요. 근데 오빠, 최근에 호주 다녀오셨잖아요. (네.) 호주에서는 어떤 게 적응이 잘 안 되셨어요?

석진: 호주가서는 정말 좋았어요. 사는 것도 편했고 그랬는데 다만 제 속이, 배가 적응이 안 된 거예요.

경화: 그렇구나.

석진: 맛있는 걸 많이 먹었는데, 이 배가 적응이 안 돼서 그런지 소화를 잘 못 시키는 거예요. 그래서 한 일주일간 제가 화장실을 못 갔어요.

경화: 진짜요?

석진: 네.

경화: 세상에. 근데 저도 사실 서양 음식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소화는 확실히 한식이 훨씬 잘 되는 것 같아요. (그렇죠?) 네. 서양 음식은 소화가 잘 안 되더라고요.

석진: 네. 그리고 한 일주일 지나니까 그때부터 제가 화장실 잘 가게 되더라고요.

경화: 진짜요?

석진: 네. 이런 얘기해서 죄송합니다. 여러분. 제가 적응이 잘 안 됐어요.

경화: 그 점 말고는 뭐 불편한 거 없었어요?

석진: 그렇게 불편한 건 없었는 것 같은데. 뭔가 차이점이 되게 많았어요. 한국하고.

경화: 네.

석진: 그 점에 대해서는 제가 따로 “호주 편”을 만들어서, 이야기 “호주 편”에서 다루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경화: 그럼 저를 위해서 한번 “영국 편” 만들어 주세요.

석진: “영국 편”이요? 그러면 제가 듣는 입장으로 하나 만들게요.

경화: 네. 알겠습니다.

석진: 이야기 세계 편! 좋다! 나중에 저 라오스도 한번 할게요.

경화: 나라별로 다 하는 거 아니에요? 저희?

석진: 재밌겠어요.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저희가 적응에 대해서 얘기를 해 봤는데요.

경화: 네.

석진: 여러분도 어느 새로운 나라에 가거나, 아니면 새로운 환경에 갔을 때, 그 환경에 알맞게 행동하게 되기까지는 정말 시간이 많이 걸렸을 것 같아요.

경화: 맞아요. 새로운 학교나, 새로운 동네에 이사 가도 사실 적응이 잘 안 되잖아요.

석진: 제가 친구가 별로 없어요.

경화: 포항으로 돌아가셔야 될 것 같아요.

석진: 아무튼 이런 적응에 대한 여러분의 경험을 댓글로 알려 주세요.

경화: 네. 꼭 알려 주세요.

석진: 기다릴게요. 그럼.

경화: 안녕히 계세요.

석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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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PDF -- posted at: 3:37pm JST

TTMIK Level 8 Lesson 22 - PDF



Word Builder lessons are designed to help you understand how to expand your vocabulary by learning/understanding some common and basic building blocks of Korean words. The words and letters introduced through Word Builder lessons are not necessarily all Chinese characters, or 한자 [han-ja]. Though many of them are based on Chinese characters, the meanings can be different from modern-day Chinese. Your goal, through these lessons, is to understand how words are formed and remember the keywords in Korean to expand your Korean vocabulary from there.  You certainly don’t have to memorize the Hanja characters, but if you want to, feel free!

Today’s keyword is 상.

The Chinese character for this is 上. There are many other Chinese characters (or Hanja letters) that are used for 상, so keep in mind that not all the words that have 상 in them have related meanings.

The word 상 (上) is related to “up”, “high”, or “on”.

상 (high) + 하 (low) = 상하 (上下) = above and below, 1st and 2nd volumes of a book
상 (up) + 경 (Seoul) = 상경 (上京) = going (up) to Seoul
상 (high) + 위 (rank, position) = 상위 (上位) = high rank
상 (high) + 반 (half) + 기 (period) = 상반기 (上半期) = first half of the year
상 (high) + 사 (be in charge) = 상사 (上司) = boss
상 (up) + 장 (market, yard) = 상장 (上場) = go public and be listed on the stock market
상 (high) + 급 (grade) = 상급 (上級) = advanced, higher level
상 (up) + 공 (empty, air) = 상공 (上空) = sky (above a certain place)
상 (up) + 승 (go up) = 상승 (上昇) = increase, rise, climb
상 (high) + 류 (flow) = 상류 (上流) = upper class, upper region of a river
북 (north) + 상 (go up) = 북상 (北上) = going north (e.g. typhoon)
사 (history) + 상 (on) = 사상 (史上) = in history, all-time
업무 (work) + 상 (on) = 업무상 (業務上) = for work, for business
조 (grandfather) + 상 (high) = 조상 (祖上) = ancestor
상 (up) + 의 (clothes) = 상의 (上衣) = (clothes) one’s top
정 (top) + 상 (on) = 정상 (頂上) = top, summit
세 (humanity) + 상 (on) = 세상 (世上) = world
옥 (house) + 상 (on) = 옥상 (屋上) = roof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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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Iyagi #120 - PDF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효진: 안녕하세요.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효진: 인사 했잖아요. 오빠.

석진: 인사 했어요?

효진: 네.

석진: 요새 나이가 들어서 자꾸 까먹어요.

효진: 이해해요. 오빠.

석진: 벌써부터 이러면 안 되는데...

효진: 그러니까요, 오빠. 아직은 젊잖아요.

석진: 아직 젊죠?

효진: 아마 요새 날씨가 더워서 더 그런 것일 수도 있어요.

석진: 더우니까 어디 물놀이를 가고 싶어요.

효진: 물놀이 가고 싶어요? 오빠?

석진: 네.

효진: 오빠, 여름에 물놀이 하는 거 좋아해요?

석진: 네. 엄청 좋아해요.

효진: 어디서요?

석진: 제가 포항에서 태어났잖아요.

효진: 네.

석진: 포항이 원래 옆에 바닷가가 있어요.

효진: 그렇죠.

석진: 네. 그래서 해수욕장 가는 거 되게 좋아하고요, 그리고 저희 집 근처에 영덕이란 데가 있어요.

효진: 대게?

석진: 네. 대게로 유명한 영덕이란 곳이 있는데, 거기 안에 옥계란 곳이 또 있어요.

효진: 옥계?

석진: “옥처럼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다.”해서 옥계라고 하는데, 그쪽 계곡에서 노는 것도 정말 좋아해요.

효진: 계곡에 안 간 지 정말 오래된 것 같아요. 저는.

석진: 효진 씨는 서울에서 태어났죠?

효진: 네.

석진: 태어나서 쭉 서울에서 있었고.

효진: 네.

석진: 그럼 물놀이 하고 싶을 때는 주로 어디 갔어요?

효진: 아예 바닷가로 놀러 가거나 며칠씩. 아니면은, 그래도 서울도 산이 많이 있잖아요. 동네의 산에 계곡이 있으면, 어릴 때는 계곡에서 놀았고, 아니면 수영장 가는 거죠.

석진: 그렇군요.

효진: 네.

석진: 그렇게 차이가 안 나는 것 같은데. 효진 씨는 친구들끼리 어디 물놀이 가 본 적 있어요? 그러니까 부모님하고 같이 가는 게 아니고, 친구들끼리 같이 버스를 타서 근처에 있는 바닷가라든지, 계곡에 가 본 적 있어요?

효진: 네. 그럼요. 가 본 적 있죠.

석진: 어디 가 봤어요?

효진: 바닷가에도 가 봤고, 우리 저번에 오빠 TTMIK 머드 축제 갔었잖아요.

석진: 머드 축제!

효진: 네. 그리고 친구들하고 MT 가서 거기 있는 수영장에서 놀기도 하고, 그랬던 것 같아요.

석진: 그러면 이번 방송을 통해서, 이제 TTMIK 청취자들한테 물놀이 할 수 있는 좋은 곳 한번 추천해 보면 어떨까요?

효진: 바다는 동해안이 해수욕장으로 유명하잖아요.

석진: 네. 역시 해수욕장 하면 동해죠.

효진: 그렇죠. 물이 깊고 그러니까 아무래도 사람들이...

석진: 아니, 깊고...라고만 얘기하시면...

효진: 다른 이유도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나요.

석진: 물이 맑고...

효진: 물은 다른 데도 맑죠. 남해도 맑을 텐데.

석진: 남해도 맑지만, 서울에서 가기에는 멀잖아요.

효진: 그래서 그런 거구나.

석진: 그 대신 서해 같은 경우에는 물이 맑은 색이 아니죠.

효진: 아, 그래요?

석진: 황토색이죠.

효진: 그리고 주요 해수욕장들이 주로 동해안으로 많이 있잖아요.

석진: 그렇죠.

효진: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 어디가 있죠?

석진: 해운대!

효진: 해운대 해수욕장은 정말, 하늘에서 보면 모래보다 모래 위에 있는 사람이 많아 보이는 그런 곳이에요.

석진: 물하고 사람이 있어요.

효진: 맞아요.

석진: 모래가 안 보여요.

효진: 진짜 여름에 사람 많고, 동해안에 있는 해수욕장들은 개장을 하면은 정말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항상.

석진: 맞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가 본 곳 중에는 강원도, 강원도에 있는 해수욕장이 되게 놀기 좋았던 것 같아요.

효진: 정말요?

석진: 네. 물이 맑고, 놀기도 좋고.

효진: 그리고 오빠 요새는 옛날에는 그렇게 바닷가에 많이 갔잖아요. 아니면 정말 산에 있는 계곡에 놀러 갔는데, 요즘에는 워터파크 이런 곳이 많이 생겨서 그런 곳으로 가시는 분들도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석진: 맞아요. 그러면 제가 워터파크에 두 번 정도 가 봤으니까, 제가 설명을 해 드릴게요.

효진: 네. 저한테 알려 주세요.

석진: 워터파크라고 하면, 효진 씨, 놀이동산 아시죠?

효진: 당연히 알죠.

석진: 놀이동산은 놀이동산인데, 거의 수영장 위에 있는 놀이동산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거기 가도 놀이기구들이 다 있고, 미끄럼틀도 있고, 튜브 타고 뱅글뱅글 도는 그런 곳도 있고요.

효진: 오빠 제가 왜 그렇게 물놀이를 많이 안 가 봤나 생각해 보니까, 워터파크를 안 가 본 이유를 생각해 보니까, 제가 작년에 수영복을 샀어요.

석진: 태어나서 처음이요?

효진: 처음은 아니고, 어릴 때 입던 수영복 말고, 물놀이 할 때 입는 수영복은 다르잖아요. 보통 비키니를 입는다던가. 그걸 작년에 샀어요. 제가. 그 전에는, 제가 말했잖아요. 제가 전에 살이 이렇게 막... 몸무게가 지금과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나는...

석진: 작년에 쪘단 말이죠?

효진: 작년에 쪘단 말이 아니라, 모르겠어요. 옛날에는 수영복을 왜 안 샀는지 모르겠는데, 별로 수영복을 입고 싶단 생각이 안 들었어요. 그런데 작년에는 제가 어디 바닷가로 갈 일이 생겨서, 처음으로 비키니 수영복을 샀고, 이제 올해 여름에는 물놀이를 가 보고 싶어요.

석진: 요즘 워터파크, 좀 유명한 “캐리비안 베이” 같은 데 가려면, 그냥 가서 물놀이를 하면 되는데 운동을 해요, 사람들이.

효진: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이 내 몸을 보니까, 조금 창피하잖아요.

석진: 그래요?

효진: 네. 저는 운동을 해야겠어요, 그래서.

석진: 제가 “캐리비안 베이” 가 봤어요. 갔는데, 몸매 안 좋은 사람들 정말 많아요.

효진: 근데 저는 모르겠어요. 조금 쑥스러워요.

석진: 그래요?

효진: 네.

석진: 그러면 거기 가면 원피스 수영복 입을 거예요? 아니면 비키니 수영복 입을 거예요?

효진: 원피스 입으면 좀 불편한 것 같아요. 저는.

석진: 그래요?

효진: 약간. 네.

석진: 그렇군요.

효진: 네.

석진: 비키니 수영복. 네. 좋은 선택이에요. 왜 그러냐면, 제가 갔었는데 모든 사람들이...

효진: 다 비키니?

석진: 네. 다 비키니 입고 있는 거예요. 원피스를 입은 사람이 한 명도 없어요.

효진: 정말요?

석진: 네.

효진: 저도 빨리 운동을 해서, 비키니를 입을 수 있는 몸매를 만들어야겠어요.

석진: 저는 지금도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효진: 확신합니까?

석진: 네. 제 몸매, 자신 있어요.

효진: 왜요?

석진: 남한테 보이기보다는 저 혼자 노는 걸 좋아하니까.

효진: 그렇군요.

석진: 아무튼, 워터파크 가면 놀이기구도 정말 많지만, 쉴 수 있는 공간도 되게 많아요. 스파처럼요.

효진: 저 스파 좋아해요.

석진: 그러니까 한번 워터파크 가 보시면 되게 좋을 거예요.

효진: 저는 오빠, 작년에 호주 갔었잖아요.

석진: 네.

효진: 거기서 서핑을 처음 해 봤는데, 진짜 너무 힘들었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석진: 그래요?

효진: 네. 그래서 물놀이가면 저는 조금 그런 물에서 그냥 놀기만 하는 게 아니라, 활동을 하는 게 더 재밌는 것 같아요.

석진: 그럼 워터파크 가셔야죠.

효진: 워터파크에서도 뭐 그런 거 할 수 있나요?

석진: “캐리비안 베이” 갔을 때, 인공적이지만 파도타기 할 수 있는 곳이 있었어요.

효진: 그래요?

석진: 근데 잘해야 돼요.

효진: 진짜요?

석진: 다른 사람들이 다 보고 있거든요?

효진: 저 진짜 못해요.

석진: 그게 놀이 기구예요. 그게.

효진: 그래요?

석진: 못하면, 정말 창피하게 떨어져요.

효진: 그럼 좀 더 연습을 한 다음에 가야겠네요.

석진: 한번 시도해 보세요.

효진: 오빠 놀리려고 그러잖아요. 보고서.

석진: 아니, 저는 못 보잖아요. 효진 씨 갈 때, 제가 같이 갈까요?

효진: 아니요. 오지 마세요.

석진: 네. 아무튼 저희가 물놀이에 대해서 얘기를 해 봤습니다. 한국에서는 해수욕장에 가던지, 수영장에 가던지, 계곡에 가던지, 아니면 워터파크에 가던지, 요즘 이렇게 놀고 있거든요.

효진: 네. 여름에.

석진: 그렇죠. 여러분의 나라에서는 어떤 식으로 물놀이를 즐기시는지, 저희한테 알려 주세요.

효진: 궁금한 게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잖아요.

석진: 그렇죠.

효진: 그런데 어떤 나라들은 바다와 근접해 있지 않은 나라도 있잖아요. 육지로만 되어있는.

석진: 맞아요.

효진: 그런 데서는 어떻게 물놀이 가는지. 해외여행 가야지만 바다로 갈 수 있는 거잖아요.

석진: 그렇네요.

효진: 되게 궁금해요. 상상이 안 가요.

석진: 저는 몽골.

효진: 몽골 이런 곳은...

석진: 몽골이 거의 바다가 없잖아요.

효진: 네. 궁금하네요. 꼭 코멘트로 알려 주세요.

석진: 네. 그러면 기다리겠습니다.

효진: 안녕히 계세요.

석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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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PDF -- posted at: 4:24pm JST

TTMIK Level 8 Lesson 21 - PDF



This is an Advanced Idiomatic Expressions lesson related to 머리, the head or hair. In order to fully understand and use the expressions introduced in this series, it is essential that you understand the grammatical structure of the sentences. When you come across a grammar point that you are unfamiliar with, please go back and review the related lessons.

Keyword:
머리 = head, hair

1. 머리가 좋다/나쁘다 = to be smart/stupid
(좋다 = to be good, 나쁘다 = to be bad)

→ The literal translation is that your “head” is good or bad, but the natural translation is that someone is “smart” or “not smart”. Instead of 머리가 나쁘다, you can also say 머리가 안 좋다.

Ex) 그 사람은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안 해요.
= He is smart, but he doesn’t make any effort.

2. 머리를 쓰다 = to use one’s brain; to think (as opposed to just act); to do brain work

→ 머리를 쓰다 is often used when thinking things through as opposed to just acting spontaneously without thinking too much. This phrase can also mean “to have the intelligence to do things in a smart or efficient way”.

Ex) 힘으로만 하지 말고 머리를 좀 써 보세요.
= Don’t try to do it just by strength, but think a little bit (about how to solve this problem).

3. 머리를 굴리다 = to put one’s brain to work; to use one’s head to try to find a solution to a problem
(굴리다 = to roll something)

→ 머리를 굴리다 literally means “to roll one’s head”, but when used in context, it means “to try to come up with a solution to a problem by putting one’s brain to work”. This is a rather casual expression, so it can be considered rude to use it about or to someone older than you are.

Ex) 아무리 머리를 굴려 봐도 답이 안 나와요.
= No matter how hard I try (to think of a solution), I can’t find an answer (or solution).

4. 잔머리(를) 굴리다 = to think of petty tricks (to get oneself out of a situation)
(잘다 = little, small, fine)

→ 잔머리(를) 굴리다 is similar to 머리를 굴리다, but by adding the word 잔 (adjective form of 잘다, meaning “little” or “small”) to 머리, you add the nuance of “petty tricks” or “trying to find shortcuts/lazy ways to get out of a situation”. Just like 머리를 굴리다, this is not appropriate to use to someone you need to show respect for or be formal with.

Ex) 잔머리 굴리지 말고 열심히 일해!
= Stop trying to find ways to work less. Just work hard.
= Don’t think of petty tricks to not work. Get your work done.

5. 머리가 깨질 것 같다 = to have a very bad headache; to have a splitting headache
(깨지다 = to break)

It doesn’t mean that your head is really going break or split; it just means that you have a really bad headache. You can also say “머리가 깨질 것처럼 아파요”, the literal meaning of which is “my head hurts as if it’s going to be broken.”

Ex) 어제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오늘 머리가 깨질 것처럼 아파요.
= I drank too much yesterday, so I have a splitting headache today.

6. 머리가 (잘) 안 돌아가다 = can’t think well; can’t think straight; one’s brain is slow
(돌아가다 = to go around, to go back, to spin)

When you say that your brain or head “spins” (in Korean), just like a motor or a hard drive in a computer, it means that your brain “works” or that you are thinking. So when you say that your brain “doesn’t spin very well”, you mean that you can’t think clearly, straight, or well for the moment.

Ex) 피곤해서 머리가 안 돌아가요. 바람 좀 쐬고 올게요.
= I’m tired so I can’t think straight. I’ll go get some fresh air.

7. 머리가 복잡하다 = can’t think straight; to have a lot of concerns in one’s head
(복잡하다 = to be complicated, to be complex)

When someone says that his or her “head” is “complicated” in Korean, you can assume that it means a lot of thoughts and concerns are cluttering the person’s brain. 머리가 복잡하다 usually has a negative connotation, so be careful when you use it!

Ex) 요즘에 걱정되는 일이 많아서 머리가 복잡해요.
= I am worried about a lot of things these days, so my head is full of concerns.

8. 머리를 스치다 = an idea (or thought) that flashes through one’s mind
(스치다 = to graze, to brush past)

스치다 is originally “to graze” or to “brush past”. When you walk past someone and your shoulder touches the other person’s shoulder very lightly, you use the verb 스치다. Therefore, when an idea (아이디어) or a thought (생각) occurs to you, you can say 머리를 스치다.

Ex) 재미있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어요.
= I just thought of an interesting idea.
= An interesting idea just flashed through my head.

9. 머리가 멍하다 = one’s mind is blank; to be disoriented

If you find yourself in a situation where your mind goes completely blank due to any number of reasons, whether it be stress, confusion, or fatigue, you can say “머리가 멍하다” in Korean to express your situation.

Ex) 여기 너무 시끄러워서 머리가 멍해요.
= It’s so noisy here that I can’t think.

10. 머리가 띵하다 = to feel dizzy; one’s brain feels numb

You can use 머리다 띵하다 for when you feel dizzy as well as when you have a headache that makes your brain feel numb.

Ex) 갑자기 일어섰더니 머리가 띵 해요.
= I stood up suddenly and I feel dizzy.

11. 머리가 크다 = to start thinking like a grown-up and making mature judgements.
(크다 = to be big, to grow up)

You can say “머리가 크다” about a person whose head is big, but you can also use the word 크다 to mean “to grow up”. In this case, 머리가 크다 means “to start thinking like a grown-up” or “to feel like someone has grown up and does not want to listen to what older people tell him/her”.

Ex) 이제 애들이 머리가 커서 말을 안 들어요.
= The children have grown, so now they don’t listen to what I 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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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Iyagi #119 - PDF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경화: 안녕하세요. 여러분.

석진: 안녕하세요. 경화 .

경화: 안녕하세요. 석진 오빠.

석진: 경화 .

경화: .

석진: 요즘 외출할 , 항상 선글라스 들고 나가더라고요.

경화: . 맞아요.

석진: 내려고 그런 거예요?

경화: 내려고 하면 좋겠는데...

석진: 패션 아이템 이런 아니에요?

경화: 그러기엔 제가 사실 너무 귀찮아서, 쓰고 다녔었는데요. 지금은 어쩔 없이 써야 돼요.

석진: 그래요?

경화: 햇볕이 너무 눈을 뜨겠어요.

석진: 그래요?

경화: .

석진: 그런데 입장으로 때는 그렇게 햇볕이 아니거든요.

경화: 제가 사실, 저도 그랬는데요, 라식 수술한 이후로 선글라스가 없으면 밖에 돌아다닐 수가 없어요.

석진: 경화 씨가 라식 수술 했었네요. (.) 그래서 제가 이번 이야기 주제를 시력, (시력) . 시력. . 시력에 대해서 얘기해 보려고 해요. 저는 어렸을 들었던 TV 가까이서 보거나, 컴퓨터를 많이 하면 시력이 많이 나빠진다고 그렇게 들었었거든요.

경화: 맞아요. 그래서 저도 항상 혼났었어요.

석진: TV 때문에?

경화: . TV 가까이서 본다고.

석진: . 그런데 저도 정말 오랫동안  TV 가까이 보고 그랬었는데, 시력이 나빠지더라고요.

경화: 너무 부러워요.

석진: 그래서 저는 TV 많이 보면 눈이 나빠진다.”라는 얘기는 믿어요.

경화: 그렇구나. 저는 믿어요. 왜냐하면 제가 그래서 눈이 나빠졌거든요.

석진: 그렇구나. (.) 보통 우리가 눈이 좋다고 하면 시력이 얼마나 되죠?

경화: 보통은 1.0 이상이면 좋다고 하지 않나요?

석진: . 제가 1.2 정도 거예요.

경화: 근데 저희가 지난 번에 유전에 대해서 얘기했었잖아요. 근데 시력도 유전인 같아요. 오빠 생각은 어때요?

석진: 저도 그런 같아요.

경화: 그렇죠.

석진: 저희 아버지께서 “나이가 40, 50 되면서 난시가 왔다. 그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평소에는 안경 쓰시거든요. 그래서 걱정하고 있어요.

경화: 그래도 , 그때 나이 되셔서 난시 오신 것은 별로 나쁜 아닌 같아요. 좋은 편이신 같아요. 시력이.

석진: 그렇구나.

경화: 눈이 나쁘신 아니시잖아요. 그렇죠?

석진: .

경화: 난시만 거죠.

석진: . 난시만...

경화: 저희 아빠랑 똑같네요. 저희 아빠도 컴퓨터를 항상 바라봐야 하는 그런 직업을 가지셨는데도 지금은 아마 1.5 그러시거든요.

석진: 상당히 좋으시네요.

경화: 그래서 저는 아빠를 닮고, 엄마를 닮아서 어릴 때부터 시력이 좋아졌었어요.

석진: 경화 . 그런데 나라마다 평균 시력이 다른 아세요?

경화: 진짜요?

석진: . 제가 정말 놀랐던 것은, 몽골 있잖아요. 몽골에 있는 사람들은 보통 평균 시력이 5.0 된대요.

경화: 인간이 시력이 5.0까지도 있군요.

석진: . 거의 독수리 급이잖아요. 그래서 얼핏 듣기로는 거기가 건물이 그렇게 많지 않고, 고원이잖아요. 그리고 유목 민족이다 보니까, 항상 옮겨 다녀야 되고, 그래서 멀리 봐야할 필요가 있는 거예요. 사람들은. 항상 멀리 보려고 애쓰다 보니까, 이제 시력이 높아지고, 그게 유전이 되면서 그래서 시력 좋은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그렇게 같아요.

경화: 환경의 영향을 받았군요.

석진: . 저는 말이 맞다고 생각 드는 , 저희가 지금이라도 밖에 나가 보면, 눈에 보이는 중에 멀리있는 별로 없어요.

경화: 맞아요. 건물이 너무 높아서.

석진: 건물이 너무 높아서, 눈이 가까이만 보게 되도록 그렇게 훈련이 자연스럽게 되어지는 같아요.

경화: . 저도 라식 수술한 후로 눈이 자주 피곤해져서, 피로를 푸는 방법을 많이 찾아 봤었는데,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곳을 쳐다보는 것이었어요.

석진: .

경화: . 곳을 쳐다보는 건강에 좋은 같아요.

석진: 저는 말도 들었어요. 녹색이 눈에 자극을 가장 적게 준대요.

경화: 사실 저도 얘기를 들어서, 얼마 전에는 눈이 너무 아프길래, 벽지를 녹색으로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했을 정도로... 녹색이 눈에 좋다고 하더라고요.

석진: 경화 방이 속이 했네요.

경화: 근데 지금도 진지하게 고려 중이에요.

석진: 근데 우리나라가 성형수술은 유명한 걸로 알고 있는데, 라식, 라섹도 유명한가요?

경화: 유명한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우리나라에서 라식, 라섹을 빠르게 시작한 아닌 같아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라식, 라섹 수술을 , 외국인 친구들은 많이 이미 라식, 라섹 수술 받은 거를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아마 보편화는 빨리 되지 않은 편인 같아요.

석진: 제가 아는 중국인 친구가 한국에서 라식을 받고, 눈이 많이 좋아졌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궁금해서 물어봤어요. . 지금까지 저희가 시력, 시력에 대해서 얘기를 봤는데요, 저는 이제 몽골의 경우만 알고 있어요. 그런데 다른 나라는 , 스위스나 스웨덴, 미국, 아프리카, 쪽에서는 사람들 시력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요.

경화: 맞아요. 자연 환경과 어우러져 살다 보니까 왠지 시력이 좋을 같아요.

석진: . 그리고 세계에서 시력이 가장 나쁜 곳이 어디일까요?

경화: 궁금한데요.

석진: . 여러분, 여러분의 의견을 어디에 남기면 되죠?

경화: TalkToMeInKorean.com 오셔서 댓글로 남겨 주시면 됩니다.

석진: . 기다릴게요.

경화: 기다릴게요. 안녕히 계세요.

석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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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Level 8 Lesson 20 - PDF

In this series, we focus on how you can use the grammatical rules and expressions that you have learned so far to train yourself to make more Korean sentences more comfortably and more flexibly.

We will start off with THREE key sentences and practice changing parts of these sentences so that you don’t end up just memorizing the same three sentences. We want you to be able to be as flexible as possible with the Korean sentences you can make.

Key Sentence #1
아무리 바빠도, 원칙대로 해야 돼요.
[a-mu-ri ba-ppa-do, won-chik-dae-ro hae-ya dwae-yo.]
= No matter how busy you are, you have to do it by the principles.

Key Sentence #2
나중에 바꾸는 한이 있더라도, 지금은 이렇게 했으면 좋겠어요.
[na-jung-e ba-kku-neun ha-ni it-deo-ra-do ji-geu-meun i-reoke hae-sseu-myeon jo-ke-sseo-yo.]
= Even if we might end up changing it later, I hope we just go with this for now.

Key Sentence #3
회사 일만 아니면 저도 호주로 여행을 갔을 거예요.
[hoe-sa il-man a-ni-myeon jeo-do ho-ju-ro yeo-haeng-eul ga-sseul geo-ye-yo.]
= If only I didn’t have this work from my job, I would have gone to Australia to travel, 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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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ansion & variation practice with key sentenc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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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Original Sentence:
아무리 바빠도, 원칙대로 해야 돼요.
= No matter how busy you are, you have to do it by the principles.

1.
아무리 바빠도 = no matter how busy you are
아무리 힘들어도 = no matter how tired you are; no matter how difficult it is
아무리 친구가 중요해도 = no matter how important friends are to you
아무리 재미없는 이야기여도 = no matter how boring the story is
아무리 비싸도 = no matter how expensive it is

2.
원칙대로 해야 돼요. = you have to do it by the principles
마음대로 하세요. = do it as you please
제가 말한 대로 하세요. = do it as I said
들은 대로 이야기해 주세요. = tell me exactly what you heard
약속대로 해 주세요. = please do it as you promised you wou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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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ansion & variation practice with key sentenc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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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Original Sentence:
나중에 바꾸는 한이 있더라도, 지금은 이렇게 했으면 좋겠어요.
= Even if we might end up changing it later, I hope we just go with this for now.

1.
나중에 바꾸는 한이 있더라도 = even if we have to change it later
조금 늦는 한이 있더라도 = even if this makes me a little late for it
내일 다시 오는 한이 있더라도 = even if that means I might end up coming back again tomorrow
집에 못 가는 한이 있더라도 = even if it means I might not be able to go home
다른 사람들이 욕하는 한이 있더라도 = even if it means other people might criticize me

2.
지금은 이렇게 했으면 좋겠어요 = This time, I hope we do it like this
사람들이 많이 왔으면 좋겠어요 = I wish a lot of people would come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어요 = I hope the weather will be nice
창문을 닫았으면 좋겠어요 = I hope they close the window
조용한 데로 갔으면 좋겠어요 = I hope we go somewhere qu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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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ansion & variation practice with key sentenc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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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Original Sentence:
회사 일만 아니면 저도 호주로 여행을 갔을 거예요.
= If only I didn’t have this work from my job, I would have gone to Australia to travel, too.

1.
회사 일만 아니면 = If only it had not been for the work from my job
회의만 아니면 = If only  it had not been for the meeting
가족 행사만 아니면 = If only I didn’t have to go to this family event
컴퓨터 바이러스만 아니면 = If only it had not been for the computer virus
주차 요금만 아니면 = If only  it had not been for the parking fees

2.
저도 호주로 여행을 갔을 거예요 = I would have gone to Australia to travel, too
저도 그렇게 말했을 거예요 = I would have said that, too
효진 씨도 이걸 골랐을 거예요 = Hyojin would have chosen this, too
제프 씨도 좋다고 했을 거예요 = Jeff would have said
안 된다고 했을 거예요 = I would have said no
잘 됐을 거예요 = it would have gone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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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PDF -- posted at: 4:43pm JST

TTMIK Level 8 Lesson 19 / even if I would have to ..., even if that means I have to... / -는 한이 있더라도



Today’s grammar point, -는 한이 있더라도, is used when you want to say “even if that means I have to...” or “even if I end up …-ing …”, meaning that you would take risks or try your best to achieve a desire result.

Construction
Verb stem + -는 한이 있더라도 + …
= Even if I end up + … -ing ...
= Even if that means I have to ...

Here, the word 한 means “case” or “situation”, so the literal translation of this structure is “even if there is a situation where ABC happens, I will do XYZ”. The phrase that follows is usually about something that one is determined to do, can’t do, or has to do. When -는 한이 있더라도 is used in a sentence, that sentence usually ends with -수 없어요 (can’t do), -아/어/여야 돼요 (have to), or -(으)ㄹ 거예요 (will).

Examples
1. 나중에 후회하는 한이 있더라도
= Even if that means we will regret it later

- 나중에 = later
- 후회하다 = to regret

2. 다치는 한이 있더라도
= Even if I might end up getting injured

- 다치다 = to get hurt, to get injured

3. 지는 한이 있더라도
= Even if we might end up losing

- 지다 = to lose

Sample Sentences
1. 무대에서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공연을 취소할 수는 없어요.
= Even if it means I might collapse on the stage, we can’t cancel the performance.

2. 여행 계획을 다 취소하는 한이 있더라도 지금 수술을 받아야 돼요.
= Even if that means we have to cancel all the travel plans, you need to get this surgery now.

3. 회사를 그만두는 한이 있더라도 할 말은 해야겠어요.
= Even if I end up quitting the job because of this, I have to say what I have to say.

4. 약속에 많이 늦는 한이 있더라도 화장은 꼭 하고 가야 돼요.
= Even if I might end up being very late for the meeting, I must put my make-up on before I go.

5. 금방 고장나서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일단 사야겠어요.
= Even though this might end up breaking and I’ll have to throw it away, I have to buy it now (and think about it l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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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Iyagi #118 - PDF

석진: 안녕하세요. 경화 씨.

경화: 안녕하세요. 석진 오빠.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경화: 안녕하세요.

석진: 경화 씨.

경화: 네.

석진: 마지막으로 편지 써 본 때가 언제예요?

경화: 편지는 정말 오래된 것 같아요. 아마 군대 간 동생한테 쓴 게 마지막이었던 것 같아요.

석진: 저는 군대에 있을 때,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가 마지막이었던 것 같네요.

경화: 역시 군대에 있을 때 빼고는 요즘에 손 편지 쓸 일이 없죠?

석진: 그렇죠. 그래서 제가 그게 너무 안타까워서, 이번 이야기에서 편지에 대해서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경화 씨.

경화: 네.

석진: 고등학교 때는 그래도 편지 써 보셨죠?

경화: 네. 친구들끼리 주고받는 교환일기처럼 편지를 주고받았었어요.

석진: 여자들끼리 그렇게 편지를 주고받아요?

경화: 네. 되게 일상적인 이야기인데, 구구절절 적어서 이렇게 서로 예쁜 편지지에 담고 또 봉투도 직접 만들어서 주고받았었어요.

석진: 남자들끼리는 그런 게 전혀 없어요. 만약 멀리 있는 친구라면 그렇게 편지를 쓸 수도 있겠지만, 가까이 반 친구나, 아니면 같은 도시에 있는 친구한테는 그렇게 편지를 잘 쓰지는 않는데, 그래서 저는 주로 이성 친구나 해외 펜팔로 그렇게 편지를 써 봤던 때가 있었어요. 해외 펜팔 해 보셨어요?

경화: 아니요. 안 해 봤어요.

석진: 그래요?

경화: 네. 오빠는 그 해외 펜팔 친구를 어디서 찾으셨어요?

석진: 뭐 이상한 데가 있었어요.

경화: 이상한 데...

석진: 뭘까... 관광? 관광 쪽에 관련된 그런 곳이 있었는데 그쪽에 얼마 정도의 돈을 내면 관광 관련된 책자와...

경화: 아까 이상한 데가 기관이군요.

석진: 네. 기관이에요.

경화: 어떤 기관에 돈을 내면 책자가 오나요? 집으로?

석진: 네. 책자가 오고, 그 책자 안에 제가 편지를 보낼 수 있는 사람과 주소가 있었어요.

경화: 여러 명 목록으로요?

석진: 네.

경화: 알겠어요.

석진: 그래서 그 중에 한 명을 딱 찍어서 보냈었죠.

경화: 여자?

석진: 여자죠.

경화: 그냥 한번 물어 봤어요.

석진: 그랬는데...

경화: 답장이 왔나요?

석진: 안 왔어요.

경화: 그럼 펜팔이 아니라 그냥 한번 편지를 보낸 거네요.

석진: 네. 처음 시도는 그렇게 끝이 났는데, 두 번째 시도는 성공했어요. 제 친구가 실제로 해외에 일본, 일본에 있는 친구와 펜팔을 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 친구한테 그 여자 분의 친구를 나한테 소개시켜 달라 이렇게 부탁을 해서, 주소를 받고, 그렇게 영어로 썼죠.

경화: 일본 친구와 펜팔을 하셨군요.

석진: 네. 그래서 영어를 썼는데, 그때 당시는 저도 이제 영어가 완벽하지 않고, 지금도 완벽하지 않지만, 잘 못 썼을 때고 그쪽도 일본이라서 영어를 서툴게 썼던 때였어요. 그냥 단어를 나열하고 서로 이해하는 그 수준이었죠.

경화: 언제예요? 그때가?

석진: 고등학교 2학년 때였어요. 끝날 때 “사요나라” 이렇게 썼는데, 보통 그렇게 잠깐 “안녕”하는 경우에 “사요나라”를 쓰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경화: 오래 헤어질 때 쓰는 말이군요. “사요나라”가.

석진: “쟈네” 이렇게 얘기한다고 하던데, “사요나라”도 이게 글씨 잘못 써서 “찌요나라” 이렇게도 썼었어요.

경화: 아, “찌”하고 “사”자가 비슷하죠.

석진: 네. 옛날 생각나네요.

경화: 저는 중학교 때부터 이메일을, 이메일이 되게 보편화돼서,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이메일, 그 "한메일"의 주소를 만들었던 기억이 나거든요.

석진: 다음의 "한메일".

경화: 네. 모두가 그 메일 주소였잖아요. 그때는. 그래서 초등학교 때까지, 그리고 중학교 1학년 정도까지 편지를 굉장히 활발하게 주고받았고, 그 뒤로는 유난히 편지를 좋아하는 친구하고만 편지를 주고받고, 다른 친구들하고는 그렇게 편지를 주고받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석진: 저는 대학교 들어와서, 그때 돼서 처음 이메일을 썼었고, 그 전에는 다 손 편지를 썼었는데, 그때 편지를 썼던 게, 아까 전에 말했던 이성 친구나, 펜팔한테 보내는 편지가 있었고, 그리고 가족들이나 먼 친척들한테 보내는 안부 편지, 그때 연말 되면 꼭 쓰곤 했었어요. 지금은 안 쓰지만.

경화: 카드 쓰지 않나요? 카드?

석진: 네. 카드 쓰죠. 그리고 라디오에 편지도 썼었어요. 저는.

경화: 아! 라디오!

석진: 써 보셨어요?

경화: 저는 써 봤는데, 손 편지가 아니라 인터넷에 올려 봤었어요. 글을. 그리고 요즘에는 문자로 보내면 읽어 주잖아요. 그 문자를.

석진: 맞아요.

경화: 그렇게 참여해 봤었어요.

석진: 정말 많이 바뀌었는 것 같아요. 정말 짧은 시간 안에... 지금도 생각나는 게, 그때 손 편지로 쓰니까 글씨를 잘 써야 되잖아요. 맞아요. 그 펜 중에 약간 굵게 된 펜이 있어요. “사쿠라 펜”이라고 그 펜이 유난히 글씨가 잘 써져요.

경화: 그 펜 알아요.

석진: 그 펜으로 쓰면 정말 귀엽게 보여서 정말 펜팔할 때 그리고 여자한테 편지를 보낼 때는 꼭 그 펜을 썼었어요.

경화: 그 펜으로 쓰면 글씨가 귀여웠나요?

석진: 네. 엄청 귀여웠어요.

경화: 그렇게 생각한 오빠가 더 귀엽네요.

석진: 네. 아무튼 저희가 편지에 대해서 얘기를 해 봤습니다.

경화: 네.

석진: 인터넷이 요즘에는 많이 보급이 되어서, 요즘에는 잘 쓰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쓰는 곳이 있을 것 같아요.

경화: 네. 그리고 되게 받으면 감동이 훨씬 커요. 예전보다.

석진: 그렇죠. 아무튼 여러분께서는 편지로 어떤 내용을 써 봤는지, 좀 특별한 사연으로 편지 써 본 적이 있었는지...

경화: 그리고 요즘에도 편지를 쓰시는지.

석진: 그런 것을 저희한테 알려주세요.

경화: 네.

석진: 기다릴게요.

경화: 안녕히 계세요.

석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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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Level 8 Lesson 18 - PDF



In today’s lesson, we are looking at the grammatical structure, -(으/느)ㄴ 대로. This is used when you want to describe how something is done in the same way as another action or remains in the same state as the current. You can say things like “Leave it as it”; “Did you do as I told you?”; or “I wrote down what I heard” using this structure.

Construction
Past tense: Verb stem + -(으)ㄴ 대로
Present tense: Verb stem + -(느)ㄴ 대로

Ex)
보다 = to see
→ 본 대로 = the way you saw it; just the way you saw it; as you saw it
→ 보는 대로 = the way you see it; just the way you see it; as you see it

하다 = to do
→ 제가 하는 대로 = the way I do it; just like I do it; as I do it
→ 제가 한 대로 = the way I did it; just like I did it; as I did it

Examples
1. 아는 대로 = just the way one knows
(알다 = to know)

아는 대로 말해 주세요.
= Please tell me everything you know.
= Please tell me just the way you know of it (without changing anything).

아는 대로 쓰세요.
= Just write whatever you know.
= You don’t have to add or change anything, just write what you know.

2. 말한 대로 = just the way one said
(말하다 = to say)

제가 말한 대로 했어요? 
= Did you do it the way I told you?
= Did you do as I said?

효진 씨가 말한 대로 했는데, 안 됐어요.
= We did as Hyojin said, but it didn’t work.
= We did it just as Hyojin told us to, but it didn’t go well.

3. 들은 대로 = just like I heard
(듣다 = to hear)

들은 대로 이야기해 주세요.
= Tell me what you heard.
= Tell me exactly as you heard it.

들은 대로 잘 전달했어요.
= I delivered the message well.
= I passed on what I heard accurately.

Other usages and forms of -(으/느)ㄴ 대로
1. -(느)ㄴ 대로 meaning “as soon as”
→ You can use -(느)ㄴ 대로 after a verb stem to mean “as soon as”.

Ex)
도착하다 = to arrive
→ 도착하는 대로 전화해 주세요. = Call me as soon as you arrive.

2. Verb stem + -(던) 대로
→ You can use -(던) 대로 instead of -(으)ㄴ 대로 to talk about a past action or state that wasn’t finished or that was repeated.

Ex)
하다 = to do, 평소 = usual times
→ 평소에 하던 대로 하세요. = Just do as you usually do. / Just do it in the way you’ve always done it.

3. 이대로, 그대로, and 저대로
→ Combined with 이, 그, and 저, you can say “just like this” or “just like that” with 이대로, 그대로, and 저대로. The meanings are affected by the original meanings of the words 이, 그, and 저.

이대로 = just the way it is now; keeping the current state
저대로 = just like that is over there now; keeping the current state of that thing/person over there
그대로 = just the way it is

4. Noun + -대로
→ When you add -대로 after a noun, it means “following + [noun]” or “just like how the [noun] goes”.

제 말대로 = like I said; following what I said
→ 제 = my (polite)
→ 말 = words, saying, what one says

예언대로 = just as the prophecy said; just like the prediction said
→ 예언 = prophecy, predi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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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Iyagi #117 - PDF

석진: 안녕하세요. 효진 씨.

효진: 안녕하세요. 석진 오빠.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효진: 안녕하세요.

석진: 효진 씨. 오늘은 저희가 뭐에 대해서 이야기할 거죠?

효진: 오늘은 극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해요.

석진: 네. 극장. 영화를 보는 곳인데.

효진: 네. 영화관이요.

석진: 네. 그렇죠.

효진: 네.

석진: 효진 씨, 요즘은 극장들이 거의 멀티플렉스로 되어있잖아요.

효진: 그렇죠. 그런데 멀티플렉스에 대해서 설명해야 하지 않을까요?

석진: 멀티플렉스, 예전에는 한 건물에 관이 하나 밖에 없었어요.

효진: 맞아요. 네?

석진: 스크린이 하나 밖에 없었는데.

효진: 그랬다고요?

석진: 네. 그랬어요.

효진: 아. 네.

석진: 그랬어요. 옛날에는 그랬어요. 그런데 요즘은 한 건물 안에 관이 여러 개 있죠. 여덟 개 있는 곳도 있고.

효진: 열 개 넘는 곳도 많고.

석진: 요즘은 그렇게 다 변했는데.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어요. 제가 말했듯이.

효진: 그게 멀티플렉스군요.

석진: 네.

효진: 저는 관이 하나 밖에 없는 걸 상상할 수가 없어요.

석진: 정말요?

효진: 네.

석진: 한 번도 안 가 보셨어요?

효진: 네. 어떻게 영화관에 관이 하나 밖에 없어요? 영화를 여러 개 상영하는데?

석진: 제가 어렸을 때는 불과 한 십 년 전? 이십 년 전?

효진: 십 년 전하고, 이십 년 전은 너무 차이가 큰 거 아니에요? 왜냐하면 저도 십 년 전에 영화관에 갔는데.

석진: 그때도 멀티플렉스였어요?

효진: 관이 하나 밖에 없진 않았던 것 같은데.

석진: 아니에요. 아무튼 제가 한 십오 년 전으로 합시다.

효진: 네.

석진: 그때는 제가 포항에 있을 때는 극장이 여러 군데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영화가 저희 집에서 멀리 떨어진 극장에서 하잖아요 그러면 거기까지 걸어가야 됐었어요.

효진: 말도 안 돼요. 상상이 안 가요.

석진: 진짜예요.

효진: 거짓말하는 거 아니에요? 오빠?

석진: 아니에요. 정말이에요. 정말.

효진: 정말요?

석진: 한 건물에 극장이 하나 밖에 없었어요.

효진: 요즘은 한 영화관 안에 관이 여러 개가 있어서 여러 가지 영화도 상영하고, 같은 영화도 인기가 많은 거는 막 여러 관에서 상영을 동시에 하잖아요. 그리고 3D 버전으로 하던가, 2D 버전으로 하던가, 이런 식으로 버전도 여러 가지 있고.

석진: 그렇지만 저희는 3D, 4D 이런 게 아예 없었고요.

효진: 없었죠. 옛날에는.

석진: 그 당시에는 없었고요. 또 요즘은 좌석제가 있잖아요.

효진: 그렇죠. 좌석을 정해 주죠.

석진: 좌석을 정해 주는데. 저희 동네, 제가 어렸을 때는 좌석제가 아니었어요.

효진: 정말요?

석진: 그냥 사면, 티켓을, 진짜 종이 티켓을 뜯어서 줘요. 그럼 그것을 가지고 극장 안에 들어가서 빈 곳에 아무 데나 앉는 거예요.

효진: 그럼 먼저 가는 사람이 좋은 자리에 앉을 수 있겠네요.

석진: 그럼요.

효진: 되게 상상이 쉽게 안 가요. 제 머리 속에 영화관은 그냥 요즘 같은 영화관인 것 같아요. 영화 보러 가서, 주말이나 쉬는 날에는 아무래도 인터넷으로 먼저 예매를 하고, 그러고 가서 좌석은 이미 정해져 있고, 또 자기가 예매할 때 정할 수 있고, 그리고 가서 보면은 관이 여러 개 있고, 관이 하나 밖에 없다는 게 일단 저는 상상이 안 가고요.

석진: 더 충격적인 거 얘기해 줄까요?

효진: 뭐가 있죠?

석진: 옛날에 쉬리나 정말 인기가 있었던 우리나라의 영화죠. 그리고 타이타닉 같은 경우에는 너무 인기가 많잖아요. 그런데 좌석제가 아니다 보니까, 사람을 끝없이 받는 거예요. 좌석에 다 앉지 못 하더라도. 그래서 그 사람들은, 좌석에 못 앉은 사람들은 계단에 앉아서 봤었어요.

효진: 오빠. 저도 쉬리랑 타이타닉 개봉했을 때, 영화관 갔던 것 같거든요. 그 영화들은 안 봤지만 그 당시에 영화관 갔었는데, 그런 기억 없는데요? 저는.

석진: 저는 그랬어요.

효진: 진짜요?

석진: 저는 계단에 앉아서 쉬리 봤어요.

효진: 뭔가 수상해요. 오빠. 오빠 동네만 그런 거 아니에요?

석진: 아니에요. 효진 씨와 저와의 세대차이인가요?

효진: 믿을 수 없어요. 저도 그 당시에 제가 초등학교 고학년 이때쯤이었거든요. 중학교 1학년이나, 초등학교 고학년쯤이었는데, 저도 그때 영화관 갔었는데 전혀 제 기억과는 다른 기억을 갖고 계시네요. 그 당시에도 팝콘은 먹었나요?

석진: 팝콘. 네. 팝콘도 팔았었어요. 그런데 저는 팝콘을 별로 안 좋아해서, 대신 다른 과자를 먹었어요.

효진: 어떤 거요?

석진: 스윙칩, 포카칩 그런 거 있잖아요.

효진: 네. 근데 저도 옛날하고 영화관이 많이 바뀌었다고 느끼는 부분은 옛날에는 팝콘밖에 안 팔았는데, 요새는 나쵸도 팔고, 오징어 이런 것도 팔고, 팝콘의 종류도 진짜 다양하잖아요.

석진: 네. 제가 엊그저께 갔었는데, 치즈 맛도 있고요.

효진: 맞아요. 치즈 맛.

석진: 양파 맛.

효진: 갈릭.

석진: 갈릭.

효진: 양파, 캬라멜!

석진: 캬라멜. 너무 달더라고요.

효진: 굉장히 달죠.

석진: 좋아요.

효진: 그리고 일반 그냥 짭짤한 맛도 있고, 옛날에는 그냥 가장 평범한 팝콘만 있었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부터 팝콘의 종류가 진짜 다양해진 것 같아요.

석진: 정말 영화관이 많이 깨끗해지고, 세련되어지고 좋아진 것 같아요.

효진: 저는 그런 기억은 없고, 대신 제가 만약에 옛날 극장과 지금 극장을 비교하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요새는 극장에 좌석이 되게 다양하잖아요. 예를 들면 진동 좌석도 있고, 커플 석도 있고, 그런 게 옛날에는 없었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석진: 진동 의자 앉아 보셨어요?

효진: 네. 앉아 봤어요.

석진: 어제 처음 앉았거든요. (정말요?) 네. 너무 떨리니까 엉덩이에 힘이 팍 들어가는 거예요.

효진: 정말요?

석진: 네. 그래서 영화관 끝나고 나올 때 좀 힘들었어요.

효진: 진짜요? (네.) 저는 그냥 별로 크게 그렇게 신경 안 쓰이던데. 그리고 요새는 4D 영화도 있고 이러니까.

석진: 냄새도 나죠.

효진: 냄새도 나고, 물도 뿌려지고, 그런 게 옛날에는 없었는데, 되게 다양해진 것 같아요.

석진: 또 한 가지 생각났어요.

효진: 뭐요?

석진: 마지막으로 얘기하고 싶은 건데, 동시상영이라고 아세요?

효진: 말은 들어 본 것 같아요.

석진: 그래요?

효진: 네.

석진: 그때는, 저희가 멀티플렉스는 아니었는데, 한 극장에서 두 개의 영화를 해 줄때가 있었어요.

효진: 그게 동시상영이에요?

석진: 네. 그래서 티켓을 사고 들어가서, 두 개 영화를 보는 거예요.

효진: 진짜요? 그게 동시상영이에요?

석진: 네. 한 영화 끝나자마자 다른 영화를 바로 이어서 틀어 줘요.

효진: 그러면은 영화 값을 두 배로 받나요?

석진: 아니에요. 그 때는 두 배로 안 받았던 것 같아요.

효진: 그러면 하나 영화 보는 값을 내고, 두 개 영화를 본 거예요?

석진: 그렇죠.

효진: 왜 그렇게 해요?

석진: 영화가 끝나면 스텝 분들이 검사를 하잖아요. 다 나가지 않나. 그때는 그런 직원 개념이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더 있고 싶으면 계속 더 있을 수 있었어요.

효진: 저 아무래도 이번 이야기 녹음 끝나면, 경은 언니나 현우 오빠한테 물어봐야 될 것 같아요.

석진: 왜 저를 못 믿으시죠?

효진: 이거는 제 머리 속에서는 한 70년대, 70년대, 60년대 이러지 않았을까 싶은 그런 광경들을 자꾸 묘사하시는데, 이거는 아닌 것 같아요. 오빠, 우리 차이가 나 봤자, 몇 년 차이나죠?

석진: 지금 한 6년 차이 나나요?

효진: 6년 밖에 차이 안 나는데 그렇게 바뀌었다고요?

석진: 네.

효진: 아닌 것 같아요. 저는. 확인해 봐야 될 것 같아요.

석진: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제 고향 친구 데리고 와서 한 번 이야기를 해 보고 싶네요.

효진: 정말 아닌 것 같아요. 오빠.

석진: 네. 지금까지 저희가 극장에 관련된 추억에 대해서 얘기를 해 봤는데요.

효진: 저한테는 없는 추억입니다. 여러분.

석진: 여러분도 분명히 극장에 대한 그런 추억이 있을 거예요.

효진: 네. 아마 요새 어린 청취자 분들은 아마 모든 영화관이 요새, 지금과 같이 3D 영화, 4D 영화 상영하고, 되게 새로운 건물에 있는 그런 영화관으로 기억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희처럼 나이가 조금 있는 분들은, 청취자 분들은 아마 그 나라에서도 조금 영화관의 모습이 바뀌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석진: 그럼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시고요.

효진: 혹시 다른 나라에서는 한국과 다른 극장의 문화나 모습이 있다면 댓글로 꼭 남겨 주세요.

석진: 네. 여러분의 댓글을 기다리겠습니다.

효진: 안녕히 계세요.

석진: 효진 씨.

효진: 네.

석진: 극장에서 짜장면 먹어 봤어요?

효진: 뭐 말도 안 되는 소리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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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Level 8 Lesson 17 - PDF



In this lesson, we are taking a look at the structure -만 아니면, which can mean “if only it’s not...” or “if only you were not...”. This is used in situations where you talk about something that you would be willing to do, but you can’t because of some reason. For example, you can use -만 아니면 in sentences like “If you were not my brother, I would not hang out with you” or “I would totally meet you for coffee, but I have work to do.”

Structure
(1) Noun + -만 아니면 + Verb stem + -(으)ㄹ 텐데요
= If only it were not + [noun], I would + [verb]
= If only it were not for + [noun], I would + [verb]
= If only I didn’t have + [noun], I would + [verb]

This is used when you want to say that you would do something only if A were not B.

Ex)
오늘이 월요일만 아니면 거기 갈 텐데요.
[o-neu-ri wo-ryo-il-man a-ni-myeon geo-gi gal ten-de-yo.]
= If only today were not Monday, I would go there.

숙제만 아니면 지금 갈 텐데요.
[suk-je-man a-ni-myeon ji-geum gal ten-de-yo.]
= If only I didn’t have my homework, I would go.

(2) Noun + -만 아니면 + Verb stem + -았/었/였을 거예요
= If only it were not + [noun], I would have + [p.p.]
= If only it were not for + [noun], I would have + [p.p.]
= If only I didn’t have + [noun], I would have + [p.p.]

Ex)
친구만 아니면 경찰에 신고했을 거예요.
[chin-gu-man a-ni-myeon gyeong-cha-re sin-go-hae-sseul geo-ye-yo.]
= If only she were not my friend, I would’ve reported her to the police.

오늘이 친구 생일만 아니면 그냥 집에 있었을 거예요.
[o-neu-ri chin-gu saeng-il-man a-ni-myeon geu-nyang ji-be i-sseo-sseul geo-ye-yo.]
= If only today were not my friend’s birthday, I would’ve just stayed at home.

(3) Nonn + -만 아니면 …
= If only it were not + [noun] ...
= If only it were not for + [noun] ...
= If only I didn’t have + [noun] ...

When what you would have done is obvious and can be easily guessed by the listener, you can just omit the rest of the sentence.

Ex)
직장 상사만 아니면 …
= If only he were not my boss at work …

Sample Sentences
1. 그 사람이 제 친구 남자친구만 아니면...
= If only he were not my friend’s boyfriend …

2. 이것만 아니면 …
= If only this didn’t exist …

3. 공사 소리만 아니면 잘 잤을 거예요.
= If only it were not for the construction noise, I would have slept well.

4. 여기가 친구 집만 아니면, 지금 잠들었을 거예요.
= If only I were not at a friend’s house, I would have fallen asleep.

5. 저희 담임 선생님만 아니면, 따졌을 거예요.
= If only he were not my homeroom teacher, I would have started an argu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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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Iyagi #116 - PDF

석진: 안녕하세요. 효진 씨.

효진: 안녕하세요. 석진 오빠.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효진: 안녕하세요.

석진: 장난전화 해 보셨어요?

효진: 많이 해 봤죠.

석진: 진짜요. 그래서 제가 이번에 주제를 장난전화로 한번 정해 봤습니다.

효진: 그래요?

석진: 네.

효진: 저 어릴 때 장난전화 몇 번 많이 해 봤던 기억나요.

석진: 어떻게 하셨어요?

효진: 정확히 뭐라고 했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딱 하나 기억이 나는 게, 저희가 이사를 했어요. (네.) 그래서 전화번호, 집에 전화번호가 바뀐 거예요.

석진: 네.

효진: 그런데 어느 날, 어릴 때였어요. 되게 초등학교 1학년, 이렇게 어릴 때였는데, 집에 있는데 너무 심심한 거예요.

석진: 혼자 있었나요?

효진: 네. 너무 심심해서, 119에 전화를 해서, 제 옛날 집이 불탔다고. 그러고 끊었어요. 그런데 요새는 그렇게 119에 전화를 해서 장난전화를 걸면, 추적이 된데요. 그래서 다행히 저는 아마 추적되기 이전에 그런 장난전화를 해서, 제 생각에는 제 옛날 살던 집에 구급차가 갔을 거라고 생각이 되요.

석진: 효진 씨, 정말 용감했네요. 무모하고 용감했네요.

효진: 그렇죠. 발각됐으면 엄청 혼났을 거예요.

석진: 요즘은 장난전화 걸었다가, 그게 발각이 되면 벌금이 되게 비싼 걸로 알아요.

효진: 맞아요. 왜냐하면 소방관 아저씨들이나, 응급처치 하시는 분들이 거기까지 가야 되고, 그만큼 실제 필요한 사람들이 그 혜택을 못 누릴 수가 있잖아요.

석진: 맞아요. 저는 어렸을 때, 장난전화 할 때는, 그냥 아무 번호나 누르고, 가만히 있었어요.

효진: 정말요?

석진: 아무 말도 안하고, 그러면 처음에는, 처음에 한, 두 통은 그냥 아무 말 안하고 끊어요. 그런데 세 통 때부터 이 사람들이 점점 화가 나는 거예요.

효진: 똑같은 집에 계속 몇 번 하는 거예요?

석진: 그렇죠.

효진: 아이고...

석진: 그러면서 이제, 점점 욕을 하시고, 화를 내시고 그래요.

효진: 저 같아도 화날 것 같아요.

석진: 그런데 그게 어렸을 때는 재밌었던 거예요.

효진: 그렇죠. 어리니까.

석진: 네. 그거 한 번 직접 당해 보면, 정말 나도 화가 많이 날 텐데, 그때는 이제 장난전화를 거는 입장이니까, 너무 재밌더라고요.

효진: 어떻게... 근데 요새는 오빠, 집 전화도 그렇고, 특히 핸드폰을 많이 이용하는데, 전화를 걸 때, 그 누가 전화를 하는지 다 뜨잖아요.

석진: 맞아요.

효진: 그래서 장난전화 하기도 힘들어진 것 같아요.

석진: 네. 근데 제가 했던 이런 장난전화들은 뭐랄까... 그게 상대방에게 장난을 치는 거지만, 그렇게 금전적이나, 정신적으로 피해를 주는 건 아니잖아요.

효진: 정신적으로는 조금?

석진: 약간?

효진: 네. 약간.

석진: 근데 요즘은 이런 장난전화들이 금전적으로 피해를 주기 위해서, 많이 발전하고 있대요.

효진: 장난이 더 이상 장난이 아니라 사기전화가 되는 거죠.

석진: 맞아요.

효진: 그래서 "보이스 피싱"이라고 하죠. 오빠.

석진: 네. 요즘에는 저희가 "보이스 피싱"이라는 말을 쓰는데, 효진 씨는 한번 겪어 본 적 있나요?

효진: 저는 물론 "보이스 피싱" 전화를 받아 본 적은 굉장히 많아요, 그런데 실제로 속은 적은 없는데, 저희 집에 있었던 일인데 이거는. 사실 이런 "보이스 피싱"이 성행하기 전에, 지금처럼 성행하기 전에 굉장히 옛날 일었어요. 한 초등학교, 이것도 1학년인가, 2학년 쯤, 제가 되게 어릴 때였는데, 어느 날, 엄마, 아빠와 다 같이 오빠랑 넷이서, 가족끼리 외출을 했다가 아빠는 다른 약속이 있어서 아마, 그날 동네에서 친구를 만나고 계셨을 거예요, 그리고 엄마랑, 저랑, 오빠는 어디 서점에 들렀다가 집에 왔어요. 그래서 아빠는 저녁에 친구와 동네에서 술도 마시고 밥도 드시고 계셨고, 저랑, 엄마랑, 오빠는 집에 있었는데, 갑자기 집에 전화가 오더니, 엄마한테 아빠가 갑자기 큰 사고를 당해서, 수술을 빨리 해야 되니까 돈을 보내라고 그런 식으로 전화가 온 거예요. 그래서 엄마가 너무 놀라셨는데 미심쩍잖아요. 근데 엄마가 아빠가 지금 어디에 계시는지 알고 계셨고, 동네여서 거기 가 보셨대요. 그러니까 아빠가 아무렇지 않게 친구들과 술을 드시고 계셔서, 그때는 휴대전화가 없을 때여 갖고 엄마가 직접 가 보셨는데, 이게 사기전화였구나 라는 걸 아셨는데, 지금도 그때 생각을 하면은 되게 놀랐다고 하시더라고요.

석진: 저도 비슷한 경험 있었어요.

효진: 어떤 경험이었었어요?

석진: 저는 제가 겪은 건 아니고 저희 어머니께서 겪으셨어요.

효진: 네.

석진: 전화가 왔는데, 제가, 아들인 제가 공사장에 끌려가서 두들겨 맞고 있다고 그렇게 얘기를 하면서 저를 바꿔준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얘를 구하려면 돈을 가지고 와라.

효진: 네.

석진: 그 통화 속에서 그 목소리가 “엄마, 저 석진이예요. 살려 주세요.” 막 이렇게 얘기를 했대요. 근데 어머니가 듣기에 제 목소리가 아닌 거예요. 그리고 약간 중국 사람이 한국말하는 그런 느낌이 많이 나더래요. 놀라서 그냥 그 전화를 끊고 저한테 바로 전화를 했어요. 근데 그때 당시 제가 샤워 중이였어요.

효진: 어떡해... 전화를 안 받았구나.

석진: 네. 그때 못 받고, 바로 샤워 끝나고 나서 전화를 해 드렸거든요. 그러니까 정말 놀랐다면서...

효진: 정말 놀라셨을 것 같아요.

석진: 네. 손이 막 벌벌벌 떨릴 정도로 놀랐다고 하시더라고요.

효진: 진짜 깜짝 놀라셨을 것 같아요.

석진: 맞아요.

효진: 저는 한 번 전화를 받았는데, 대게 뭐랄까 제가 "보이스 피싱"이란 걸 딱 간파했었어요. 왜 그랬냐면. 아빠 대학교 후배라고 전화가 온 거예요. 그래서 “누구 찾으시는데요?” 이러니까 아빠를 찾는대요. 그래놓고 저희 오빠 이름이 광민이거든요. 광민이 아빠를 찾는대요, 계속. 그래서 혹시 성함이 어떻게 되시냐고 하니까 이름을 말하긴 말해요. 그런데 저희 아빠 성함 아시냐고 물으니까 계속 광민이 아빠라고만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제가 보기엔 어딘가에서 저희 오빠 이름과 집 전화번호를 알고, 아빠를 속이려고 아빠를 찾는데 제가 자꾸 아빠 이름을 물어 보니까, 당황을 해서 대답을 못 했던 것 같은데, 실제로 나중에 아빠한테 여쭈어 보니까 “그런 이름의 후배는 아는 사람이 없다.”라고 하더라고요.

석진: 맞아요. 큰일 날 뻔했네요.

효진: 우리도 누구나 몇 번씩 그런 전화를 받아 보잖아요.

석진: 맞아요. 맞아요.

효진: 우체국에 택배가 왔으니 돈을 보내라던지, 은행인데 지금 주민번호랑 뭐랑 필요하다느니, 그런 식으로 개인 정보를 빼가기도 하고 그래서 요새는 진짜 함부로 전화로 자기 주민등록번호라던지, 아니면 어디로 돈을 보내라던지 그런 거는 절대로 하면 안 될 것 같아요.

석진: 정말 맞아요. 맞는 말이에요. 방금 효진 씨가 얘기한 예들이 정말 많이 일어나는 "보이스 피싱"이에요.

효진: 맞아요. 진짜 많이 일어나는 것 같아요.

석진: 네. 저희 대한민국 사람 거의 80%가 당해 봤을 거예요.

효진: 네.

석진: 네. 택배가 왔는데 가져가려면 돈, 몇 십만 원은 내야 된다.

효진: 말도 안 되죠.

석진: 네.

효진: 절대 잘 알아보지 않고 돈을 보낸다거나 하지 말고, 볼 일이 있으면 은행에 직접 가서 확인을 하고 돈을 보내고 그런 식으로 철저하게 해야 할 것 같아요.

석진: 맞아요. 아무튼 저희가...

효진: 장난전화 얘기하다가 "보이스 피싱"까지 이야기가 흘러갔어요.

석진: 이런 얘기는 제 자랑 같지만, (네) 제 초등학교 졸업 앨범을 보고, 제 얼굴을 보고 저희 집에 전화해서 나랑 사귀자고 전화 받은...

효진: 장난전화 아니에요? 그거 딱 장난전화인데요. 뭘.

석진: 아무튼 저희가 장난전화로 얘기를 해 봤고요.

효진: 네.

석진: 여러분은 어떤 장난전화를 받아 보셨는지...

효진: 또 어릴 때 누구나 장난전화 해 봤을 것 같은데, 자기가 했던 가장 기발한 장난전화가 뭐였는지, 꼭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석진: 네. 중요한 건 상대방에게 너무 큰 피해는 주지 않는다는 거.

효진: 네.

석진: 혼나요 그러면.

효진: 네.

석진: 네. 그럼 저희는 여기까지 하겠고요.

효진: 다음 이야기 에피소드에서 만나요.

석진: 안녕히 계세요.

효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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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Level 8 Lesson 16 - PDF



This is an Advanced Idiomatic Expressions lesson related to 가슴, the chest, heart, or breast. In order to fully understand and use the expressions introduced in this series, it is essential that you understand the grammatical structure of the sentences. When you come across a grammar point that you are unfamiliar with, please go back and review the related lessons.

Keyword:
가슴 = chest, heart, breast

1. 가슴이 아프다 = My heart aches. / It makes me sad.
(아프다 = to be sick, to hurt)

→ This could mean that you have some pain in the chest, but normally, if you say this, people will understand it as you are sad or that something is breaking your heart.

Ex) 저는 이런 기사를 읽으면 너무 가슴이 아파요.
= I’m so sad when I read articles like this.

2. 가슴이 두근거리다 = to be thrilled / one’s heart palpitates

→ 두근거리다 can also be used alone to mean “to be thrilled” or “one’s heart is pounding”, but it’s often used together with 가슴이. When you have something very exciting or absolutely nerve-wrecking coming up soon, such as confessing to someone or going on stage for a performance, you can use this expression.

Ex) 어젯밤에 가슴이 두근거려서 잠을 많이 못 잤어요.
= I couldn’t sleep a lot last night because I was so excited.

3. 가슴이 뛰다 = one’s heart beats / one’s heart races / to be happily excited and motivated
(뛰다 = to jump, to run)

→ When you are excited about something and your heart is beating faster than normal, you can say 가슴이 뛰다. 가슴이 뛰다 can be used for both good and bad situations, but is more commonly used for good situations, such as when your heart is racing because you saw someone you like, or when you are about to achieve something that you’ve wanted for a long time.

Ex) 지금 가슴이 너무 뛰어서 말이 안 나와요.
= Right now I’m so excited that I can’t speak.

4. 가슴이 답답하다 = to feel a pressure on one’s chest / to feel heavy with worries
(답답하다 = to be stuffy, to be stifling)

→ 답답하다 can be used to refer to a stuffy environment, but it can also be used to talk about a situation or something that doesn’t work as well as one wants. 가슴이 답답하다 is mixture of both of these meanings. When there’s something that is not working out like you wish, you can feel that your 가슴이 답답하다.

Ex) 요즘에 걱정이 많아서 가슴이 답답해요.
= I have a lot of things to worry about these days, so I feel a pressure on my chest.

5. 가슴이 내려앉다 = to be greatly surprised / to be startled / one’s heart sinks
(내려앉다 = to sink, to collapse)

→ 내려앉다 means to sink or to collapse, so when your heart or chest suddenly “sinks” due to surprise, sadness or disappointment, you can use the expression 가슴이 내려앉다.

Ex) 그 소식 듣고 정말 가슴이 내려앉았어요.
= My heart sank when I heard that news.

6. 부푼 가슴을 안고 = with a pounding heart
(부풀다 = to inflate)

→ 부풀다 means “to inflate”, so 부푼 가슴 is an inflated chest or inflated heart. This means your heart or mind is full of hope and excitement, so the expression 부푼 가슴을 안고 refers to the attitude in which you are dealing with things with great excitement and high hopes. This expression, however, tends to be used more often in written language.

Ex) 부푼 가슴을 안고 10년 전에 서울로 이사왔어요.
= I moved to Seoul 10 years ago, full of excitement for what I would be doing in Seoul.

7. 가슴에 와 닿다 = something touches one’s heart / to hit home
(오다 = to come, 닿다 = to reach, to touch)

→ When something comes along and touches your heart, it means it hit home and you were touched. In that case, you can use the expression 가슴에 와 닿다. On the contrary, however, if a story or a movie doesn’t hit home and you are not greatly moved by it, you can say 가슴에 와 닿지 않는다.

Ex) 왜인지 모르겠지만 이 이야기는 가슴에 와 닿지 않아요.
= I don’t know why, but this story doesn’t touch my heart.

8. 가슴에 맺힌 한을 풀다 = to resolve one’s deep sorrow
(맺히다 = to form, 한 = resentment, 풀다 = to resolve)

→ 한 is deep resentment or deep sorrow and 맺히다, which means “to form”, is usually used with 눈물 (tears), 이슬 (dew), 땀 (sweat), or 한 (resentment). And 풀다 means to resolve, so 가슴에 맺힌 한을 풀다 means to resolve some long overdue deep sorrow, usually by finally doing something that one hasn’t been able to do, or by being forgiven by someone.

Ex) 저희 어머니는 드디어 가슴에 맺힌 한을 풀었어요.
= She finally got/achieved what she had been hoping for.

9. 가슴 벅차다 = to be overwhelmed (with joy) / one’s heart is overflowing with joy

→ When you’re overwhelmed with joy and your heart is “full”, you can say 가슴이 벅차다.

Ex) 제 친구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서 정말 가슴이 벅차요.
= My heart is overflowing with joy because my friend won a gold medal in the Olympic Games.

10. 가슴 깊이 후회하다 = to deeply regret

→ In fact, you can omit the word 가슴 and just say 깊이 후회하다 to mean the same thing, but by adding the word 가슴, you give the expression a stronger nuance.

Ex) 그때 제가 했던 말을 가슴 깊이 후회하고 있어요.
= I am deeply regretting what I said back then.

11. 가슴 깊이 뉘우치다 = to deeply repent

→ This expression is very similar to 가슴 깊이 후회하다, except 뉘우치다 is closer to repenting and realizing one’s fault.

Ex) 가슴 깊이 뉘우치고 있어요. 용서해 주세요.
= I am deeply repenting what I did. Please forgive me.

12. 가슴이 콩닥콩닥 (뛰다) = one’s heart is pounding

→ 콩닥콩닥 is an onomatopoeia that describes the sound of a pounding heart or a mimetic word that describes how the heart pounds in a small and cute way. Other words that describe the same kind of movement or sound in a bigger scale or in a more serious way are 쿵쾅쿵쾅 or 쿵덕쿵덕.

Ex) 좋아하는 가수를 봐서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어요.
(= I saw my favorite singer so my heart was pou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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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Level 8 Lesson 15 - PDF


This lesson is a review and summary of the various types of future tense structures in the Korean language.  There are mainly two basic future tense structures, -(으)ㄹ 거예요 and -(으)ㄹ게요, but by using other structures, you can add more specific meanings to your sentences.

1. Basic Future Tense with "-(으)ㄹ 거예요" (Level 2 Lesson 1)
Verb stem + -(으)ㄹ 거예요

Ex)
사다 = to buy
→ 사 + -(으)ㄹ 거예요 = 살 거예요 = I (or someone else) will buy it.

주다 = to give
→ 주 + -(으)ㄹ 거예요 = 줄 거예요 = I (or someone else) will give (something to someone). 

2. Basic Future Tense with "-(으)ㄹ게요" (Level 3 Lesson 6)
Verb stem + -(으)ㄹ게요
Ex)
보다 = to see
→ 보 + -(으)ㄹ게요 = 볼게요 = I will check.

기다리다 = to wait
→ 기다리 + -(으)ㄹ게요 = 기다릴게요 = I will wait.

3. -(으)ㄹ 계획이에요
계획 means “plan” or “scheme”, so if you say “Verb stem + -(으)ㄹ 계획이에요”, it means you plan to do something or you are planning to do something.

Ex)
번역하다 = to translate
→ 번역하 + -(으)ㄹ 계획이에요 = 번역할 계획이에요 = I’m planning to translate.

옮기다 = to move to a different spot
→ 옮기 + -(으)ㄹ 계획이에요 = 옮길 계획이에요 = I’m planning to move (something to a different spot).

4. -(으)ㄹ 예정이에요
예정 means “schedule” or “being scheduled” so it is similar to 계획, but 예정 is used in more formal situations.

Ex)
시작되다 = to begin, to be started
→ 시작되 + -(으)ㄹ 예정이에요 = 시작될 예정이에요 = It is scheduled to begin; It is going to start.

방문하다 = to visit (formal)
→ 방문하 + -(으)ㄹ 예정이에요 = 방문할 예정이에요 = I am scheduled to visit; It’s in his schedule to visit.

5. -(으)ㄹ 것 같아요 (Level 4 Lesson 27)
When you say “Verb stem + -(으)ㄹ 것 같아요", it means you think that something will happen or you will do something, but you are not completely sure. -(으)ㄹ 것 같아요 is usually the Korean translation of the English expression “I think”.

Ex)
곧 도착하다 = to arrive soon
→ 곧 도착하 + -(으)ㄹ 것 같아요 = 곧 도착할 것 같아요 = I think we’ll arrive soon.

잘 되다 = to go well
→ 잘 되 + -(으)ㄹ 것 같다 = 잘 될 것 같아요 = I think it will go well.

6. -(으)ㄹ지도 몰라요 and -(으)ㄹ 수도 있어요 (Level 3 Lesson 22)
When you say “Verb stem + -(으)ㄹ지도 몰라요" or “Verb stem + -(으)ㄹ 수도 있어요", it means that you MIGHT do something or something MIGHT happen. The two expressions are very similar and almost always interchangeable.

Ex)
안 가다 = to not go
→ 안 가 + -(으)ㄹ지도 몰라요 = 안 갈지도 몰라요. = I might not go.
→ 안 가 + -(으)ㄹ 수도 있어요 = 안 갈 수도 있어요. = I might not go.

7. -(으)ㄹ까 생각 중이에요
In this structure, the -(으)ㄹ까 part is like a question for oneself. And “Verb stem + -(으)ㄹ까” is followed by 생각 중이에요, which means “I am thinking” or “I am in the middle of a thought”.

Ex)
일본어를 배우다 = to learn Japanese
→ 일본어를 배우 + -(으)ㄹ까 생각 중이에요 = 일본어를 배울까 생각 중이에요. = I’m thinking of learning Japanese.

8. -(으)ㄹ까 해요
-(으)ㄹ까 해요 has the same meaning as -(으)ㄹ까 생각 중이에요. Since the -(으)ㄹ까 part itself is usually sufficient to express that the person is asking oneself, the following part doesn’t always have to be 생각 중이에요. It can be 고민 중이에요, 생각하고 있어요, or other phrases, but the most commonly used short form is 해요.

Ex)
일본어를 배울까 생각 중이에요. → 일본어를 배울까 해요. = I’m thinking of learning Japanese.
집에 갈까 생각 중이에요. → 집에 갈까 해요. = I’m thinking of going home.

9. -(으)려고 해요 (Level 5 Lesson 8)
-(으)려고 해요 is used after verb stems to express one’s intention to do something or when something seems about to occur.

Ex)
포스터가 떨어지다 = the poster falls off
→ 포스터가 떨어지 + -(으)려고 해요 = 포스터가 떨어지려고 해요 = The poster is about to fall 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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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Iyagi #115 - PDF

석진: 안녕하세요. 안효진 .

효진: 안녕하세요. 진석진 오빠. 어색하게 성을 같이 붙여서 부르고 그래요?

석진: . 우리나라에서는 이렇게 친한 사람끼리 성을 붙여서 이렇게 안효진 씨하면 (이상해요.) . 되게 이상해요. 그렇죠?

효진: . 진석진 .

석진: 그걸 먼저 알려 드릴려고, 이렇게 했어요.

효진: 오빠 이름은 거꾸로 해도 진석진이네요.

석진: 그래서 어렸을 놀림 받았어요.

효진: 진짜요? 놀림을 받은 아니라 받았다고요? 왜요?

석진: 보통 어릴 , 저희가 이름을 거꾸로 해서 놀리잖아요.

효진: 아니요. 저는 그랬는데요.

석진: 저는 그렇게 많이 놀렸어요. 그래서 안효진같은 경우에는 “진효안, 진효안” 이렇게, 놀리고.

효진: 번도 그렇게 놀림 받아본 없는데요.

석진: 이렇게 놀림 받으면 울고 그랬어요.

효진: 오빠 이렇게 짓궂었어요. 어릴 .

석진: 아니, 친구들이 그랬다고요.

효진: 아무튼 오늘 주제가 “이름”이 아니고 뭐죠?

석진: . 이름하고 아무 상관없는 다이어트.

효진: 다이어트.

석진: .

효진: 오빠 다이어트 있어요?

석진: 저는 없어요.

효진: 왜요?

석진: 저는 그렇게 스스로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느껴본 적이 없었거든요?

효진: 그래요? 여자들은 보통 계속해서 다이어트를 하는 같아요. 모든 여자들이.

석진: 맞아요. 저는 효진 씨를 봤을 때도 전혀 뚱뚱하다거나, 그렇게 생각을 전혀 했거든요. 근데 효진 씨도 지금 다이어트 중이시라면서요?

효진: 마음은 항상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하는데, 저는 정말 독하지 못한가 봐요. 저는 먹고 싶은 있으면 먹어야 되고, 먹고 싶은 많아요. 그리고 운동을 해요, 제가.

석진: 먹고 운동을 해야죠.

효진: 저는 먹고 운동을 하는데, 마음은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생각은 하는... 되게 좋은 같아요.

석진: 만약에 제가, 몸매가 효진 같은 몸매라면은 저는 평생 다이어트 같아요.

효진: 근데 여자랑, 남자랑은 다르잖아요. 오빠.

석진: 그렇군요.

효진: 오빠가 몸매면 그건 문제가 있는 거죠.

석진: 너무 말라서.

효진: . 그렇죠. 남자들은 말랐잖아요. 키도 크고.

석진: 그런데 다이어트가 종류가 정말 많더라고요.

효진: 진짜 많은 같아요. 제가 옛날에 과외를 했었는데, (과외?) 과외를 했었는데, 과외 학생이 자기가 살을 뺀다고 학교에 방울토마토만 갖고 가서 점심에도 그것만 먹고, 진짜 먹는 거예요. 너무 걱정이 됐어요. 저는.

석진: 제가 아는 사람 중에 똑같은 방법을 써서, 거의 30kg 뺐다는 친구가 있어요.

효진: 정신적으로 너무 스트레스 받을 같은데요, 저라면.

석진: . 그랬을 같아요.

효진: 그리고 제가 들어 다이어트 중에, 덴마크 다이어트라고...

석진: 덴마크요?

효진: .

석진: 덴마크에서 하는 다이어트가 있나요?

효진: 제가 정확히 기억은 나는데, 자몽이랑, 계란이랑해서 가지 식품이 있어요. 그것만 먹는 거예요. 그래서 인터넷에 찾아보면, 그걸 배달해 주는 그런 업체도 있어요.

석진: 진짜요?

효진: . 그런 식으로 사람도 봤고, 원래 살이 찌는 우리가 보통 고기 많이 먹으면 살이 찐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고기가 아니라 탄수화물이 살을 찌개 하는 거잖아요.

석진: 그렇죠.

효진: 그래서 아예, 탄수화물을 먹고, 고기만 먹는 “황제 다이어트”도 있죠. 오빠.

석진: 황제 다이어트요?

효진: . 다이어트 종류 진짜 많은 같아요.

석진: 맞아요.

효진: 근데 한국 여자들은 물론 세계 여자들이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한국 여자들은 제가 봐도 말랐는데 다이어트 한다고 사람이 많은 같긴 해요.

석진: 효진 씨처럼요?

효진: 저는 그런데 제대로 하잖아요. 사실. 말만 “해야지”, “해야지”하는데 굉장히, 뭐랄까, 한국 여자들은 누구나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같아요.

석진: 그런 현상 때문에, 외국에 살던 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그런 쪽으로 충격을 많이 받아요. “저 친구는 분명 미국이나, 다른 나라가면, 정말 날씬한 체형인데, 자꾸 다이어트 하려고 하지? 그렇게도 생각을 하고요, 한국에 있으니까 뭔가 비교를 당하잖아요.

효진: 그렇죠.

석진: 그래서 외국인도 다이어트에 같이 동참을 하는 거예요.

효진: 그래요?

석진: 그래서 살을 홀쭉 빼고 그런 다음에 외국에 가서 말랐다는 소리 듣고 그런데요.

효진: 다이어트라는 저는 진짜 대단한 사람들이 하는 같아요.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제가 말했지만, 저는 먹고 싶은 먹어야 되고, 먹고 싶은 하루에 수십 가지가 생각나요. 저는.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은 그걸 참아야 되잖아요. 참고, 평소보다 적게 먹어야 되고, 운동도 해야 되고, 건강하게 살을 빼려면. 그게 진짜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닌 같아요.

석진: 맞아요. 방금 생각이 건데. 텔레비전이 영향을 많이 끼친 같아요.

효진: 맞아요. 연예인들이 정말 마르고, 날씬한 넘어서, 말랐어요. 너무 말랐어요.

석진: TV 켜면, 보이는 여자들은 소녀시대, 시스타 이런 사람들처럼 몸매가 좋고, 말랐고, 남자들은 배가 “왕()”자가 있어요.

효진: 몸짱. 몸짱.

석진: .

효진: 맞아요.

석진: 그런 것만 보니까 “나도 저렇게 돼야지. 이런 생각도 들고.

효진: 근데 제가 듣기로는 저도 연예인을 직접 적이 많이 없지만, 실제로 보면 너무 말랐대요. 그러니까 TV 봤을 적당하게 날씬하게 나오는데, 실제로는 정말 말랐대요. 그러니까 다른 일반 사람들이 그처럼 되려고 하니까 너무 고통스러운 거죠. 사실.

석진: 맞아요.

효진: 그리고 저는 청소년들이 그렇게 빼려고 밥도 먹고 이러는 보면 너무 안쓰러워요.

석진: 맞아요. 몸에 정말 좋아요.

효진: 진짜 시기에는 먹어야 되잖아요.

석진: 맞아요.

효진: 저는 고등학교 , 지금보다 10kg 나갔던 같아요. 10kg까지는 아니더라고, 지금보다 많이 나갔던 같거든요. 특히 3 진짜 많이 먹잖아요. 그때 생각하니까 암울하네요.

석진: 나중에 효진 , 3 사진 한번 보여 주세요.

효진: 돼요.

석진: 지금까지 저희가 다이어트에 대해서 얘기를 봤습니다. 한국이 유독 심한 같긴 한데, 다른 나라에서도 이런 다이어트가 유행이 되어서 다이어트 많이 하는 나라가 있으면 알려 주세요. 되게 궁금해요.

효진: 저는 기본적으로 어느 나라나 여자들은 약간 살에 대한 스트레스는 어느 정도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석진: 그렇군요.

효진: .

석진: 아무튼 다이어트도 중요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강이라는 잊지 마시고요.

효진: 건강한 다이어트 하세요. 여러분.

석진: . 그럼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효진: 안녕히 계세요.

석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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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Iyagi #114 - PDF

석진: 안녕하세요. 효진 씨.

효진: 안녕하세요. 석진 오빠.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효진: 안녕하세요.

석진: 효진 씨.

효진: 네.

석진: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어요.

효진: 봄이 없고 여름이 벌써 온 것 같아요.

석진: 맞아요. 여름 되면 효진 씨 뭐가 먼저 생각나요?

효진: 저요? 아이스크림.

석진: 아이스크림. 먹는 거네요.

효진: 네. 저 먹는 거 되게 좋아하고, 아이스크림 진짜 좋아하거든요.

석진: 그럼 우리 이번 이야기에서는 여름에 먹는 음식에 대해서 한번 얘기해 볼까요?

효진: 냉면!

석진: 냉면!

효진: 여름에 먹는 음식하면 냉면, 팥빙수 이런 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같아요.

석진: 저도 방금 냉면 소리 들으니까 냉면 너무 먹고 싶어지는데요.

효진: 저 냉면 진짜 좋아하거든요.

석진: 그러면 이번에 냉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봐요.

효진: 네. 좋아요. 냉면하면 오빠, 우리 가장 큰 고민이 있잖아요.

석진: 뭘까요?

효진: 물냉면을 먹을까, 비빔냉면을 먹을까.

석진: 네. 냉면이 크게 두 가지로 나뉘고 있는데요, 물냉면과 비빔냉면이잖아요.

효진: 네. 맞아요.

석진: 발음이 힘드네. 아무튼 물냉면은 뭐죠?

효진: 물냉면은 차가운 육수가 있어요. 원래 냉면을 만들 때 육수를 사용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냉면 집에 가면 되게 맛있는 육수를 줘요. 고기 국물이죠?

석진: 보통 소고기로 만드는 육수죠.

효진: 그게 뜨거운 육수를 이렇게 마시라고 주는데, 그걸 차갑게 한 거에 면을 넣어서 만든 게 물냉면이고, 비빔냉면은 어떤 거죠? 오빠.

석진: 비빔냉면은 면은 그대로예요. 하지만 고추장 양념에 쓱싹 쓱싹 비벼서 먹는 게 바로 비빔냉면이죠.

효진: 대신 차가운 육수는 없고.

석진: 네. 없어요.

효진: 근데 요새 저는 어떤 사람들 많이 봤는지 알아요? 오빠.

석진: 어떤 사람이요?

효진: 비빔냉면에 차가운 육수를 부어서 마시는 걸 좋아하는 분들도 많이 계세요.

석진: 약간 그런 뭐랄까, 국물을 마시고 싶은가 봐요.

효진: 그러니까 물냉면의 시원함과 비빔냉면의 매콤하고 달콤한 그 맛을 동시에 느끼고 싶은 사람들은 그렇게 먹기도 하나 봐요.

석진: 외국 사람들도 이제 한국에 온 사람들은 냉면을 많이 알 것 같아요.

효진: 네. 대표적으로 여름에 가장 많이 먹는 음식중 하나잖아요.

석진: 그렇죠. 근데 이건 제가 어제 처음 알았어요.

효진: 뭐요?

석진: 냉면 중에 함흥냉면, 그리고 평양냉면이 있잖아요.

효진: 네.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이 있어요.

석진: 네. 둘 다 이제 북한에 있는 지방인데, 이 지방에서 냉면이 유래가 됐다고 그렇게 붙여진 이름인데, 놀라운 사실은 뭔지 알아요?

효진: 뭐죠?

석진: 사실 함흥에는 냉면이 없대요.

효진: 어떻게 함흥에 냉면이 없을 수 있어요. 우리가 그렇게 함흥냉면을 먹는데...

석진: 네. 냉면은 따로 없고, 회를 넣어서 만든 국수가 있어요. 회국수.

효진: 냉면에도 회냉면이 있잖아요.

석진: 네. 저희는 그렇게 평양이나 함흥에서 유래됐다고 믿고 있었는데, 사실은 그게 아니래요.

효진: 충격적인데요.

석진: 네. 이게 위키피디아에서 나온 건데. 네.

효진: 궁금해요. 가본 적이 없으니까.

석진: 과연 거기서 먹는 냉면은 어떤 맛일지.

효진: 다를 수도 있어요. 오빠. 왜 우리가 짜장면 먹잖아요. 근데 중국가서 짜장면을 먹으면 조금 다르대요.

석진: 맞아요. 완전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효진: 그래서 그런 걸 수도 있고, 근데 오빠, 우리가 보통 먹는 냉면은 일반 냉면 집가서 먹는 냉면은 함흥냉면인가요? 평양냉면인가요?

석진: 그거는 저희가 면을 보면 알 수 있어요.

효진: 그래요?

석진: 면이 되게 하얗고 얇은 거 있잖아요. 감자나 아니면 녹말, 감자하고 녹말, 아니면 고구마, 그것을 만들었기 때문에 되게 얇고 하얀 건데, 그것은 함흥식이에요.

효진: 함흥식.

석진: 네. 함흥냉면이고요, 대신 평양냉면은 메밀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약간 면이 거칠대요. 그리고 비교적 잘 끊어지고, 그리고 약간 굵으면서 검은색.

효진: 제가 듣기로는 함흥냉면은 약간 맛이 달라서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안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어요. 저는 한 번도 안 먹어 봤거든요.

석진: 그래요? 저는 면에 따라서 좋아하기 보다는 그 국물에 따라서.

효진: 다르다고 들어서요. 국물이.

석진: 저는 개인적으로 면이 얇은 걸 되게 좀 싫어해요. 그래서 저는 함흥식을 좀 싫어하는 편이에요.

효진: 그래요? (네.) 냉면 저 진짜 좋아하는데, 냉면을 보면은 여러 가지가 들어가잖아요. 무도 들어가고, 배도 들어가고, 계란도 들어가요.

석진: 그리고 고기도 들어가잖아요.

효진: 맞아요. 고기도 들어가고, 그리고 냉면집 가면 물어보세요. 아주머니가. 이 면을 잘라 드릴까요? 안 잘라드릴까요?

석진: 왜 그런지 아세요?

효진: 잘 안 잘리니까.

석진: 그렇죠. 워낙 질겨요.

효진: 그리고 저희 아버지같은 경우에는 잘 안 잘라 드세요. 잘라도 한 번만 이렇게 자르시는데요. 그러면 아빠는 후루룩, 후루룩 먹으면은 한 몇 젓가락이면 (끝나죠.) 냉면이 없어지더라고요. 근데 저같은 경우에는 냉면을 한 네 번 정도 잘라서, 잘게 잘라서 여러 번을 나눠서 먹는, 그런 식으로 먹고 있죠.

석진: 저는 개인적으로 냉면을 먹을 때, 식당을 되게 가려요.

효진: 맞아요. 냉면은 진짜 식당에 따라 맛이 너무 달라요.

석진: 못하는 집은 너무 못하고.

효진: 진짜 맛 없어요. 저 얼마 전에 냉면 집에 갔는데, 냉면에 참기름을 엄청 넣은 거예요.

석진: 어떻게 참기름을 넣나.

효진: 진짜 먹기 힘들었어요.

석진: 정말 맛있는 냉면 집을 찾기가 어렵더라고요.

효진: 맞아요. 그리고 오빠, 요새는 그런 집 많이 있잖아요. 냉면에 고기를 싸 먹는다는, 그런 컨셉을 가지고 가게를 많이 하고 있는데, 그게 제 생각에는 고기 집에 가면은 고기를 먹고 입가심을 하기 위해서 냉면을 먹는 때가 많잖아요. 그래서 거기서 아이디어를 가져와서 고기가 주는 아닌데, 고기가 같이 구워져서 나오고, 그 다음에 냉면이 와서 고기를 냉면과 함께 먹는 그런 컨셉의 가게가 많이 생긴 것 같아요.

석진: 맞아요. 저도 가 봤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효진: 그래요.

석진: 고기를 한 점 집어서 냉면의 그 면과 같이 싸서 먹으니까, 정말 맛있었어요.

효진: 냉면 먹고 싶어요. 오빠.

석진: 저희가 방금 함흥냉면과 평양냉면을 얘기했었잖아요. 그런데 남한에도 특정 지역의 냉면이 있는 거 아세요?

효진: 처음 들어 봐요.

석진: 그 경상남도에 진주 있잖아요. 그 쪽에, 진주에서 나오는 또 냉면이 있대요. 진주냉면이라고, 네 함흥냉면과 평양냉면은 소고기 육수를 냈잖아요. 거기서는 멸치로 육수를 낸대요.

효진: 상상이 안 가요. 그리고 저 그 얘기는 알아요. 서울이나 다른 지역에서는 냉면을 먹잖아요.

석진: 네.

효진: 근데 부산에서는 밀면이라는 걸 먹는대요.

석진: 밀면.

효진: 네.

석진: 우리 그럼 밀면은 다음 에피소드에서 얘기해 볼까요?

효진: 밀면이란 거를 저는 되게 나중에 알았기 때문에,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석진: 정말 여름 되니까 먹고 싶은 게 너무 많아지네요.

효진: 마지막으로 오빠 질문 하나 할게요.

석진: 네.

효진: 오빠는 냉면집가면 물냉면, 비빔냉면, 또 회냉면이 또 있는데, 그 중에 뭐 먹어요?

석진: 저는 거의 물냉면 먹어요.

효진: 저도요. 거의 물냉면 먹는데, 어떤 날엔 비빔냉면이나 회냉면을 먹고 싶은 날이 있어요.

석진: 그런 날이 꼭 있어요.

효진: 가끔 비빔냉면이나 회냉면을 먹는데, 주로 시원하니까 물냉면을 많이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석진: 지금까지 저희가 냉면에 대해서 얘기해 봤는데, 여러분도 한국 오시면 냉면 꼭 드셔 보세요.

효진: 특히 여름에 오시면 정말 꼭 강추합니다.

석진: 네. 강추. 강력히 추천한단 말이죠.

효진: 네. 그러면은 저희는 석진 오빠가 냉면 쏜다니까 먹으러 갔다 올게요.

석진: 네. 알겠습니다. 여러분. 다음 에피소드에서 뵙겠습니다.

효진: 안녕히 계세요.

석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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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PDF -- posted at: 12:13pm JST

TTMIK Level 8 Lesson 14  - PDF



Welcome to another lesson in the series, Advanced Situational Expressions. In this lesson, we are going to introduce how to agree with someone. In addition to the basic “Yes. (= 네.)”, there are a lot of expressions you can use to make your Korean more natural and fluent, so be sure to practice all of the phrases introduced in this lesson and try using them at least once, as soon as you can.

네.
= Yes.

맞아요. / 맞습니다.
= That’s right. / That’s correct.

그렇죠. / 그렇습니다.
= That’s right. / That’s true.

좋아요. / 좋습니다.
= Good. / Sounds good. / I like the idea.

물론이죠. / 물론입니다.
= Of course. / Sure. / For sure.

당연하죠.
= Of course!

그럼요.
= Sure!

바로 그거죠! / 바로 그겁니다!
= Exactly! / That’s what I’m saying!

좋은 생각이에요. / 좋은 생각입니다.
= That’s a good idea.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 I think so too. / My thoughts exactly.

그렇게 하면 되겠네요.
= That will do. / That will work.

알겠어요.
= I got it. / I see.

그럼 그렇게 하시죠.
= Then let’s do it that way.

안 될 거 없죠.
= Why not? / There is no reason we can’t do it that way.

찬성이에요. / 찬성입니다.
= I ag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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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Iyagi #113 - PDF

석진: 안녕하세요. 진석진입니다.

효진: 안녕하세요. 안효진입니다.

석진: 효진 씨.

효진: 네.

석진: 저번 주 주말에 뭐 했어요?

효진: 지난 주말에요?

석진: 네.

효진: 이거 비밀로 하려 그랬는데.

석진: 솔직하게 말해 주세요.

효진: 저 운전했어요. 오빠.

석진: 운전이요?

효진: 네.

석진: 효진 씨, 면허 있어요?

효진: 면허 없는데 면허 따려고, 학원에 가서 운전 수업 들었어요.

석진: 진짜요?

효진: 네.

석진: 그러면 이번 이야기에서는 운전면허에 대해서 얘기해 보는 게 어떨까요?

효진: 네. 좋아요. 전 아직 없지만.

석진: 그러면 저희가 보는 운전면허가 몇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일반인, 저나 효진 씨나, 경화 씨나 볼 수 있는 그런 운전면허는 몇 가지가 있을까요?

효진: 보통, 크게 나뉘서 두 가지가 있죠.

석진: 두 가지.

효진: 네.

석진: 그렇죠.

효진: 1종 면허와 2종 면허가 있는데, 오빠는 몇 종 면허 땄어요?

석진: 저는 1종 보통을 땄고요.

효진: 남자 분들이 보통 1종 면허를 많이 따고 저는 2종을 지금 준비하고 있는데, 여자들은 보통 2종을 많이 따는 것 같아요. 오빠, 차이가 뭐죠?

석진: 1종을 선택하면, 트럭을 몰아요.

효진: 큰 차를 몰 수 있죠.

석진: 네. 트럭을 몰게 되고, 대신 효진 씨처럼 2종을 선택하면 트럭대신, 승용차를 몰죠.

효진: 1종을 따면 트럭도 몰 수 있고, 승용차도 몰 수 있는데, 2종을 따면 승용차만 몰 수 있죠.

석진: 맞아요.

효진: 근데 오빠는 운전면허 언제 땄어요?

석진: 저는 2000년에 땄어요.

효진: 12년 전에 땄네요.

석진: 네. 12년 전에 땄어요.

효진: 제가 사실 지금 운전면허를 따려고 마음을 먹은 이유가 잠깐 쉬워졌어요. 운전면허가.

석진: 진짜요?

효진: 네. 시험이 쉬워져서, 다시 어려워진대요. 11월부터.

석진: 11월부터. 올해.

효진: 그래서 그 전에 따려고 지금 준비를 하고 있는 건데, 오빠가 딸 때는 시험이 어땠는지 설명해 줄 수 있어요?

석진: 있죠. 저희 때도 쉬웠다는 얘기는 많았었는데요, 저희가 실기시험과 필기시험을 치잖아요. 필기시험을 치러 시험장에 가면 자리에 앉아요. 근데 맨 앞줄에 있는 사람이 시험지를 골라요. (네.) 여러 가지 시험지가 준비되어 있거든요. 운이에요. 만약에 앞에 있는 사람이 어려운 걸 뽑으면, 그러면 뒤에 있는 사람도 다 어려운 시험지를 풀어야 되고, 그런 거 였어요. 랜덤이였어요. 랜덤.

효진: 되게 달라요. 제가 봤을 때는 옛날에도 그랬겠지만 필기 시험 한 번 보고 그 다음에 운전면허 시험장 안에서 이렇게 보는 기능 시험이 있고, 그 다음에 도로에 직접 나가서 보는 도로 주행 시험이 있잖아요. 저는 지금 기능 시험까지 마친 상태인데, 필기 시험은 일단 컴퓨터로 보고요, (아! 되게 편해졌네요.) 네. 컴퓨터로 보고, 대신 컴퓨터로 보니까 동영상으로 푸는 문제 이런 것도 있어요. 오빠. 많이 바뀌었는데, 제가 듣기로는 옛날에는 문제가 보통 서점에 가서 문제집 두꺼운 걸 사서 이렇게 공부를 한다고 하잖아요.

석진: 네.

효진: 근데 지금은 300문제. 300문제 안에서 몇십 문제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학원에 등록했을 때, 되게 얇은 문제집을 줬는데, 그게 300문제였던 거예요. 그래서 저는 그냥 답만 다 체크하고 형광펜으로 그것만 그 중에서 어려운 것만, 진짜 버스에서 가기 전에 봤는데도 300문제니까 사실 얼마 안 되잖아요.

석진: 네.

효진: 그래서 필기 시험도 굉장히 쉬워졌고, 오빠 기능 시험 볼 때 어땠어요? 뭐 했어요?

석진: 기능 시험 볼 때는 주차, 기어 변속, 뭐 신호에 맞춰서 중간에 섰다가, 또 출발하고, 또 여러 가지 있었는데, 지금은 되게 기억나는 것은 돌발 상황 있잖아요. 사고가 났을 때, 그때 딱 멈추고, 비상등을 켜야 되잖아요. 네. 그게 생각나요.

효진: 제가 듣기로는 옛날에는 그렇게 뭔가 하는 게 많았잖아요.

석진: 네.

효진: 제가 시험 봤을 때는 한 한달 전에 봤는데, 50미터 가면 되요.

석진: 그냥 끝이에요?

효진: 50미터 가고 돌발 상황 한 번 있고, 그리고 저희 사촌 언니, 오빠나 친구들이나, 엄마가 옛날에 보셨을 때는, 언덕도 있고, 주차도 하고 이랬다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없어요. 좌회전, 우회전도 없고, 50미터가면 되고, 그냥 와이퍼 켜고, 등 이런 거 있잖아요. 그런 거 조작하는 거? 그리고 10미터 가고 돌발 상황 한 번이면 끝나요. 되게 쉬워졌어요.

석진: 정말 쉬워졌어요?

효진: 네. 그리고 이제 도로 주행이 남았는데, 사실 저는 아직 차가 없잖아요. 오빠.

석진: 그렇죠.

효진: 그래서 운전면허를 딴다고 해도, 크게 뭐가 바뀔 것 같진 않아요.

석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효진 씨보다는 선배잖아요. 그러니까 말해 줄 수 있는데, 제가 운전면허증을 따고 처음 실제로 운전해 봤을 때가, 7년 후예요.

효진: 그래요?

석진: 네.

효진: “장롱면허”였네요.

석진: “장롱면허”라고 하죠.

효진: 네. 운전면허를 따고 운전면허증은 장롱에 보관해서 안 쓴다는 그래서 “장롱면허”라고 하거든요.

석진: 네. 그래서 그동안 정말 많은 부분을 잊어 버렸었어요.

효진: 그럴 것 같아요.

석진: 정말 운전을 안 하면 다 잊어먹게 되고, 실제로 운전했을 때, 정말 무서웠거든요.

효진: 네. 맞아요. 그럴 것 같아요.

석진: 네. 한번 운전을 해 보세요.

효진: 네. 운전면허 딴 다음에. (네.) 근데 제가 알기로는 미국 같은 나라에서는 굉장히 어릴 때부터 운전면허를 따고 차도 많이 사잖아요. 워낙 땅이 넓으니까 차가 없으면 불편해서. 그런데 한국에서는 보통 몇 살 때 운전면허 따죠?

석진: 저는 스무 살로 알고 있었어요.

효진: 네. 딸 수 있는 나이는 그 정도 인데 보통 제가 생각하기에는 주변 친구들이나, 이렇게 보면 대학교를 가서 먼저 따는 친구들이 있고, (제가 그랬죠.) 네.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따는 친구들이 있고, 아니면 아예 늦게 따는 것 같아요. 저처럼. 저는 이제 시험이 어려워지고 그런다고 해서, 이제 딴다고 했는데, 우리 사무실에서 지금 운전면허 있는 사람이 누가 있죠?

석진: 저 밖에 없는 걸로...

효진: 현우 오빠도 있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석진: 아, 그래요?

효진: 네. 그러니까 거의 운전면허를 대학교 입학하자마자,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따지 않으면은, 되게 미루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경은 언니도 꼬셨어요.

석진: 꼬셨어요?

효진: 시험 어려워지기 전에 빨리 따라고 꼬셨는데, 제가 알기로는 미국 같은 나라에서는 보통 10대 때, 그렇게 운전면허를 딴다고 알고 있었거든요. 근데 다른 나라는 어떨지 궁금해요.

석진: 그렇군요. 과연 어떨까요? 그리고 운전면허가 과연 쉬운지도, 어려운 지도 모르겠어요.

효진: 진짜 한 번에 붙는 사람도 있는데, 오빠, 제가 TV에서 어떤 할머니가 운전면허에 진짜 몇 백 번을 시험을 보시는 거예요.

석진: 그런 분 꼭 계세요.

효진: 할머니니까 아무래도 더 어렵잖아요. 몇백 번 계속 떨어지고, 결국 몇백 번 시험을 본 이후에 붙었어요.

석진: 이야~

효진: 근데 할머니 소식이 TV에 전해지면서 어떤 자동차 회사에서 자동차를 제가 알기로는 선물 한 걸로...

석진: 대단하네요.

효진: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그렇게 포기하지 않는 자세가 대단한 것 같아요.

석진: 네. 지금까지 저희가 운전면허에 대해서 얘기를 해 봤는데요. 저는 정말 강조해 주고 싶은 건, 운전은 많이 하면 할수록 늘어요.

효진: 그럴 것 같아요. 아무래도.

석진: 그리고 나중에 효진 씨가 운전을 잘 하게 되더라도 절대 자만하시면 안돼요. 항상 조심해야 되요.

효진: 오빠 차를 제가 한번 타 봤잖아요.

석진: 네.

효진: 오빠는 되게 안전 운전하시는 것 같아요.

석진: 저는 정말 조금 부끄럽지만, 지금도 운전할 때 보면 약간 무서워요.

효진: 이해가 가요. 저는. 저도 이번 주말에 지난 주말에 처음으로 도로에 나가 봤잖아요. 저는 사실 다른 차들이 너무 무서울 것 같았거든요. 근데 저는 다른 차는 안 무섭고, 제 자신이 너무 무서운 거예요.

석진: 저는 한번 심호흡하고 타면 편해지더라고요.

효진: 비법이군요.

석진: 네. 그렇습니다. 이 방송을 듣고 계시는 저희 청취자 분들. 여러분의 나라에서는 운전면허가 과연 쉬운지 어려운지 알려주시고요.

효진: 그리고 보통 몇 살 때 운전면허를 따시는지, 그것도 참 궁금해요.

석진: 네. 궁금해요.

효진: 그러니까 꼭 TalkToMeInKorean에 오셔서 댓글로 남겨 주세요.

석진: 네. 기다리겠습니다.

효진: 안녕히 계세요.

석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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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Iyagi #112 - PDF

석진: 안녕하세요. 윤아 씨.

윤아: 안녕하세요. 석진 씨.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윤아: 안녕하세요. 여러분.

석진: 윤아 씨.

윤아: 네.

석진: 또 잊을 만하니까...

윤아: 나타났어요.

석진: 네. 그렇네요. 오늘은 저희가 카네이션에 대해서 얘기해 보려고 해요.

윤아: 네.

석진: 카네이션하면 뭐가 제일 생각나세요?

윤아: 당연히 어버이날이죠.

석진: 어버이날. (네.) 어버이날 저희가 주로 뭐하죠?

윤아: 어버이날 주로 부모님께 감사의 인사와 선물, 그리고 카네이션을 드리죠.

석진: 윤아 씨는 선물 드리는구나.

윤아: 그렇죠. 선물 드리는데, 그 선물이 항상 바뀌죠.

석진: 아~. 저희는 같아요.

윤아: 그래요?

석진: 네. 용돈을 드리거든요. 돈을 드리기 때문에, 바뀌지가 않아요. 카네이션.

윤아: 네.

석진: 저희가 어버이날에만 쓰는 게 아니고, 또 언제 쓰죠?

윤아: 스승의 날?

석진: 네. 스승의 날.

윤아: 맞아요.

석진: 스승의 날 때, 선생님한테...

윤아: 카네이션을 드리죠.

석진: 가슴에 카네이션을 꽂아 드려요. 윤아 씨는 카네이션하고 관련된 좀 뭔가 특별한 그런 추억 있나요?

윤아: 특별한 추억이요?

석진: 네.

윤아: 글쎄요. 특별한 추억은 잘 모르겠어요. 카네이션은 그냥 항상 스승의 날이나, 어버이날에만 사는 꽃인 것 같아요.

석진: 맞아요. 맞아요. 그때 아니면 저희나라에서는 볼 수가 없죠? 보기가 힘들죠?

윤아: 꽃집에서 항상 파는 꽃은 아니죠.

석진: 맞아요. 근데 카네이션이 언제부터 어버이날이나 스승의 날에 쓰였는지 아세요?

윤아: 글쎄요.

석진: 그게 유래가 있어요. 제가 또 조사를 해왔잖아요. 1910년에 미국에 “안나 자이비스”라는, “안나 자이비스”라는 소녀가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돌아가셨어요. 이미. 그래서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서 카네이션을 교회 사람들한테 나눠줬다고 해요. 그때는 흰색이었는데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한국에서는 빨간 카네이션을 쓰고 있죠.

윤아: 그 흰색 카네이션하고 빨간색 카네이션이 의미가 다른가 봐요.

석진: 다를 것 같아요. 저는 잘 모르겠는데, 이 방송을 듣고 계시는 여러분께서 그런 차이점을 알고 계시면 저희한테 알려 주세요. 윤아 씨, 이번 어버이날에 카네이션 부모님한테 드렸어요?

윤아: 당연히 드렸죠.

석진: 오!

윤아: 카네이션이 어버이날이 되면 가격이 갑자기 비싸지잖아요.

석진: 네.

윤아: 그리고 갖가지 포장을 한 꽃 바구니 형태의 카네이션, 꽃다발 형태의 카네이션, 그리고 가슴에 꽂을 수 있는 카네이션, 이렇게 여러 가지가 나와서 뭐, 꽃바구니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비싸기도 하고, 3만원, 5만원하기도 하고, 그러잖아요. (진짜요?) 네. 네. 저는 이번에 어버이날에 광주에 내려갔다 왔는데, 가기 전 날 홍대에서 길거리에서 파는 꽃다발을 샀어요. 단돈 3,000원에.

석진: 3,000원에 꽃다발을 팔아요?

윤아: 네. 되게 싱싱한 꽃다발이었는데, 굉장히 싸게 팔더라고요.

석진: 그게 광주까지 가는데, 살아있던가요?

윤아: 그럼요.

석진: 아!

윤아: 그래서 예쁜 꽃다발을, 비싸지 않은 꽃다발을 사 드릴 수 있어서 좋았던 게, 항상 꽃을 선물하면 부모님께 선물하면, “꽃은 비싼데, 뭐하러 사왔느냐.”라고 말씀하시는데, 이건 정말 쌌다고, 마음 놓으시라고 얘기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석진: 근데 저는 그 3,000원으로 카네이션 한 송이 샀어요.

윤아: 진짜요?

석진: 네.

윤아: 이러니까 어디서 사느냐가 중요해요.

석진: 그런 것 같아요. 그래도 저는 예전에는 어버이날 때, 그런 카네이션 챙겨 드리는 게 무슨 큰 의미가 있나 그렇게 생각했었거든요?

윤아: 네.

석진: 근데 막상 어버이날 딱 돼서, 바깥에 나갔는데, 부모님들이 가슴에 카네이션을 하나 씩 꽂고 다니시는 것 보니까 왠지 우리 아버지, 어머니께도 하나 해 드려야겠다. 그런 생각이 막 들더라고요.

윤아: 비교가 되니까.

석진: 네. 그래서 더 챙겨 드려야할 것 같아요. 아무튼. 근데 여기 카네이션에 불편한 진실 하나 있는 거 아세요?

윤아: 그게 뭐예요?

석진: 카네이션 이게 우리나라에서 나는 꽃이 아니고, 외래종이에요. (네.) 외국에서부터 들여와서 쓰고 있는 건데, 저희나라에서 로열티를 지불해야 된데요.

윤아: 진짜요?

석진: 네. 돈을 주고 카네이션 들여와서, 파는 거예요.

윤아: 그래서 혹시, 저희 아버지께서 이번에 카네이션보다는 “패랭이꽃이 좋다.”라는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석진: 네. 뉴스에도 나왔어요.

윤아: 그래서 그런 말씀을 하셨었구나.

석진: 뉴스에도 나왔어요. 카네이션에 로열티가 들어가니까 우리 카네이션 대신 비슷한 “패랭이꽃을 사서 쓰자.” 이런 말이 뉴스에서 나오더라고요.

윤아: 그렇군요.

석진: 그래서 우리 내년에는 저희 부모님들한테 카네이션 대신 패랭이꽃을 선물해 드리는 게 어떨까요?

윤아: 그것도 괜찮겠네요.

석진: 네. 아무튼 저희가 어버이날이나 스승의 날에 쓰는 카네이션에 대해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 다른 나라에서는 카네이션을 어느 날에, (어떨 때 카네이션 특별히 쓰는지..) 네. 그게 되게 궁금해요. 어린이날도 쓰는 나라가 있지 않을까요?

윤아: 그럴까요?

석진: 아무튼 궁금해요.

윤아: 네. 궁금합니다.

석진: 아무튼 카네이션을 언제 주로 쓰시는지 저희한테 어디로 알려 주면 되죠?

윤아: TalkToMeInKorean.com에 오셔서 댓글로 이야기 해 주세요.

석진: 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윤아: 네. 안녕.

석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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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PDF -- posted at: 6:08pm JST

TTMIK Level 8 Lesson 13 - PDF




Word Builder lessons are designed to help you understand how to expand your vocabulary by learning/understanding some common and basic building blocks of Korean words. The words and letters introduced through Word Builder lessons are not necessarily all Chinese characters, or 한자 [han-ja]. Though many of them are based on Chinese characters, the meanings can be different from modern-day Chinese. Your goal, through these lessons, is to understand how words are formed and remember the keywords in Korean to expand your Korean vocabulary from there.  You certainly don’t have to memorize the Hanja characters, but if you want to, feel free!

Today’s keyword is 주.

The Chinese character for this is 主. There are many other Chinese characters (or Hanja letters) that are used for 주, so keep in mind that not all the words that have 주 in them have related meanings.

The word 주 (主) is related to “king”, “owner”, “main”, or “autonomous”.

주 (owner) + 인 (person) = 주인 主人 [ju-in] = owner
주 (main) + 인 (person) + 공 (fair) = 주인공 主人公 [ju-in-gong] = main character
주 (main) + 요 (important) = 주요 主要 [ju-yo]  = major
주 (main) + 류 (flow) = 주류 主流 [ju-ryu] = mainstream
주 (main) + 력 (force, power) = 주력 主力 [ju-ryeok] = main force
주 (main) + 동 (movement) + 자 (person) = 주동자 主動者 [ju-dong-ja] = prime mover, leader
주 (main) + 원 (source) + 인 (cause) = 주원인 主原因 [ju-wo-nin] = leading cause, main reason
주 (main) + 원 (source) + 료 (count) = 주원료 主原料 [ju-won-ryo] = main material
주 (owner) + 부 (wife) = 주부 主婦 [ju-bu] = housewife, homemaker
주 (owner) + 장 (give) = 주장 主張 [ju-jang] = opinion, insistence
주 (owner) + 도 (lead) + 권 (power, authority) = 주도권 主導權 [ju-do-gwon] = leadership, initiative
주 (owner) + 권 (power) = 주권 主權 [ju-gwon] = sovereignity
주 (main) + 특 (special) + 기 (skill) = 주특기 主特技 [ju-teuk-gi] = specialty, special ability
주 (main) + 목 (eye) + 적 (target) = 주목적 主目的 [ju-mok-jeok] = primary goal
주 (owner) + 관 (view) = 주관 主觀 [ju-gwan] = one’s own opinion
주 (owner) + 어 (language) = 주어 主語 [ju-eo] = subject (gram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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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PDF -- posted at: 6:57pm JST

TTMIK Iyagi #111 - PDF

효진: 안녕하세요. TalkToMeInKorean의 이야기입니다.

석진: 안녕하세요. 효진 씨.

효진: 안녕하세요.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효진: 안녕하세요.

석진: 네, 이번 주제를 제가 정했어요. (아, 그래요?) 얼마 전에 저랑 효진 씨가 저희 외국인 친구 OOO에 갔잖아요.

효진: 알렉스 씨의 집들이에 다녀왔어요.

석진: 알렉스 씨의 집들이에 다녀왔는데요. 그래서 이번 이야기에서는 저희가 집들이 할 때 주로 뭐 하는지 알려주면 재밌을 것 같아서.

효진: 그리고 집들이 할 때 주로 사 가는 선물들도 있잖아요, 오빠. (네, 맞아요. 맞아요.) 그런 것도 얘기해 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석진: 보통 저희가 집들이라고 얘기하는데, 이게 영어로는 뭐죠?

효진: House-warming party!

석진: 네. 네. 주로 저희가 새 집으로 이사 갔을 때 친구들을 불러 놓고 파티를 하는 건데. 그렇게 크게는 안 하죠?

효진: 다 다를 것 같아요.

석진: 그렇구나.

효진: 저는 사실 부모님하고 같이 살기 때문에 제 집에서 제가, 저의 손님들을 초대해서 집들이를 해 본 적이 없어요. 오빠는 있어요?

석진: 저는 자취를 많이 했잖아요. 그래서 자취방 옮길 때 그때 친구를 불러서 한 적도 있고, 실제로 이사를 간 친구 집에 놀러 가서 집들이에 참여한 적도 있어요.

효진: 오빠 근데, 그러고 보니까 오빠 최근에 이사했을 때 집들이 한다 그래 놓고 왜 안 했어요?

석진: 아... 네, 그때 집에 제 동생하고 식구가 많아서. 네...

효진: 아직도 기다리고 있어요, 오빠.

석진: 아, 진짜요? 아, 알았습니다. 그러면 저희가 집들이를 하면 주로 뭘 하죠?

효진: 보통 집 주인이 요리를 하죠. 근데 요리를 못 하는 사람은 가끔 시켜먹기도 해요.

석진: 저는 아마 시켜서 제가 했다고 말할 것 같아요.

효진: 안 속아요. 오빠. 그리고 또 초대받은 손님은 선물을 사 가죠.

석진: 여기서 중요한 건, 저희가 자주 하는 선물이 있어요.

효진: 네.

석진: 그게 뭐죠?

효진: 주로 휴지나 세제. (네, 맞아요.) 그런 것들 많이 하지 않나요?

석진: 생활하는 데 필요한 것들이죠. 휴지, 뭐, 세제. 그런데 휴지를 줄 때 저희가 두루마리 휴지를 줘요. 곽 티슈, 이 휴지를 주지 않고, 풀어서 쓰는 그 휴지를 주는데, 그거 왜 그렇게 주는지 알아요?

효진: 저 그렇게 주는지 모르고 얼마 전에 알렉스 씨 집들이 갔을 때 곽 티슈 사 줬는데요?

석진: 아, 외국인이니까 괜찮아요.

효진: 아, 그래요? 그런 게 있었어요?

석진: 두루마리 휴지가 원래 풀어서 쓰잖아요. 술술 잘 풀리라고.

효진: 아, 그래서 그 휴지 이름이 뭐, “잘 풀리는 집” 이런 휴지 있는 거 본 것 같아요.

석진: 맞아요. 맞아요. 그런 휴지가 있죠.

효진: 그렇군요. 그리고 또 오빠, 주로 신혼부부들이 둘이서 이사를 하잖아요. 각자 뭐 부모님이랑 살든가 혼자 살다가 같이 결혼을 하면서 다른 집으로 옮겨서 이사를 하는데, 그런 경우에 보통 결혼한 바로 다음에 집들이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석진: 네, 맞아요. 저도 얼마 전에 갔었는데 (아, 그래요?) 그 부부는 이제 신랑 쪽 친구 분도 있고 신부 측 친구 분도 있잖아요. 그러니까 한꺼번에 초대를 할 수는 없으니까 이제 “이번 주는 어느 쪽 친구들, 또 다음 주는 또 어느 쪽 친구들.” 해서 정말 오랫동안, 오랜 기간 동안 집들이를 하더라고요.

효진: 맞아요. 그리고 보통 신혼부부들이 사는 집이 엄청 큰 경우가 별로 없잖아요. 보통 처음에 시작할 때 조금 작은 집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집에 한꺼번에 손님을 많이 초대하기 힘들어서 이렇게 손님을 나눠서 초대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석진: 네, 맞아요. 그런데 하지만 저희가 그냥 모여서 뭐 조촐하게 밥을 먹고 재밌게 얘기하는 그 정도지 뭐, 크게 노래를 부른다거나 그렇게 크게 파티를 하진 않죠.

효진: 또 한국에서는 그렇게 집에서 파티를 하는 문화가 크게 많이 없잖아요. 뭐 옛날에야 결혼식에 집에 손님들을 초대해서 잔치를 했다고는 하지만 그렇게 외국처럼 친구들끼리 뭐 가끔 모여서 파티를 하고 이런 문화가 없기 때문에 주로 그냥, 집들이라고 하면 집에 와서 밥을 같이 먹고, 뭐 술도 한 잔 할 수 있고. 그리고 제가 들은 얘기로는 요새는 그렇게 술 마시는 것보다 그런 거 있잖아요. 위라든지. (Wii!) 네. 그런 게임들을 (닌텐도.) 같이 하는 그런 문화도 많이 생겼다고 들었거든요, 저는. 그러니까 뭔가 좀 더 건전하고 다 같이 참여할 수 있는 그런 문화가 생겼다고 들었는데, 저도 알렉스 씨 집에 가서 실제로 다 같이 밥을 먹고, 게임을 같이 했던 기억이 나네요. (네. 저도 그때 있었네요.) 그런 식으로 문화가 조금씩 바뀌기도 하는 것 같은데 기본적으로는 밥을 같이 먹고, 이제 밥은 집 주인이 요리를 하거나 시키고, 다른 사람들은 집들이 선물을 사가는 게 가장 기본적인 것 같아요.

석진: 네, 맞아요. 저희가 집들이를 하면 주로 이런 일을 하는데요. 저희가 집들이를 하는 이유가 뭐냐면 “새 집으로 이사 갔으니까 그 새 집에서 앞으로 더 사업도 잘 되고, 더 행복하게 살아라.” 이런 것들을 바라면서 하는, 이제 그런 모임이잖아요, 그런 집들이가. 다른 나라에서는 집들이가 있는 건 알아요. 근데 어떤 의미로 집들이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효진: 제 생각에는, 제 추측인데, 영어에서는, 영어권 국가에서는 이걸 house-warming party라고 하잖아요. 그러니까 뭔가 “새 집으로 왔으니까 사람이 살았던 그런 것도 없고, 그래서 뭔가 좀 더 온기를 보태고 사람들이 와서 집을 따뜻하게 데워 준다는 의미가 아닐까.”하고 추측을 해 보는데요, 저는.

석진: 되게 의미가 좋을 것 같아요. 만약에 그렇다면.

효진: 모르겠어요. 여러분 혹시 영어권 국가에 사시는 분이라면 house-warming party가, 집들이가 어떤 의미를 갖는 건지, 혹은 다른 나라 분들도 저희 지금 이야기 레슨을 듣고 계신 청취자 분들께서 “우리나라에는 집들이가 있어요, 없어요.” 혹은 “있는데 이런 식으로 해요. 이런 의미예요.”라는 거를 댓글에서, 저희 여기 TalkToMeInKorean에 오셔서 남겨 주시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석진: 여러분의 댓글 기다리고 있을게요, 정말. 저희는 다음 이야기에서 또 만나죠?

효진: 네, 오빠. 다음 이야기에서 만나고 그 전엔 만나지 마요.

석진: 그래요.

효진: 안녕히 계세요.

석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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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Level 8 Lesson 12 - PDF


This lesson is a review and summary of the various types of present tense structures in the Korean language. 

1. Basic Present Tense with "-아/어/여" (Level 1 Lesson 16)
Verb stem + -아/어/여 + -요

Ex)
사다 = to buy
→ 사 + -아요 = 사요 = I buy it. / She buys it. / They buy it. / Buy it.

주다 = to give
→ 주 + -어요 = 줘요 = I give it (to someone). / They give it (to someone). / Give it to me.

저는 매일 운동해요.
= I exercise every day.

저는 한국어를 혼자서 공부해요.
= I study Korean by myself.

2. -시 + -어요 (Level 5 Lesson 2)
The suffix -시 is used to make the sentence honorific when you are talking to or about someone you want to show respect for.

Verb stem + -시 + -어요 → -세요

Ex)
가다 = to go
→ 가 + -시 + -어요 = 가셔요 = 가세요 = He goes. / She goes. / Please go.

모르다 = to not know
→ 모르 + -시 + -어요 = 모르셔요 = 모르세요 = He doesn’t know. / She doesn’t know.

3. -고 있다 (Level 2 Lesson 10)
-고 있다 is used after verb stems to form present progressive sentences. Then again 있다 is conjugated to match the context or the intended tense of the sentence.

Ex)
공부하다 = to study
→ 공부하 + -고 있다 = 공부하고 있어요 = I am studying. / They are studying.

지금 뭐 하고 있어요?
= What are you doing now?

서점에 가고 있어요.
= I am going to the library.

4. -고 싶다 (Level 1 Lesson 13)
-고 싶다 is used to express “I want to”.

Ex)
보다 = to see
→ 보 + 고 싶다 = 보고 싶어요 = I want to see. / I miss you.

뭐 하고 싶어요?
= What do you want to do?

밖에 나가고 싶어요.
= I want to go outside.

5. -(으)ㄹ 수 있다 (Level 2 Lesson 17)
-(으)ㄹ 수 있다 is used to express “can” or “be able to”.

Ex)
찾다 = to look for, to find
→ 찾 + -(으)ㄹ 수 있다 = 찾을 수 있어요 = I can look for it. / I can find it.

여기 주차할 수 있어요?
= Can I park here?

이거 읽을 수 있어요?
= Can you read this?

6. -아/어/여야 되다 (Level 2 Lesson 20)
You can use the -아/어/여야 되다 ending to express “have to”, “should” or “must”.

Ex)
가다 = to go
→ 가 + -아야 되다 = 가야 되다 = 가야 돼요 = I have to go.

이거 먼저 해야 돼요.
= I need to do this first.

조심해야 돼요.
= You have to be careful.

7. -지 않다, 안 (Level 1 Lesson 21)
You can form negative sentences by adding -지 않다 after the verb stem or 안 before the verb.

Ex)
이상하다 = to be strange
→ 이상하 + -지 않다 = 이상하지 않아요 = It’s not strange.
→ 안 + 이상하다 = 안 이상해요 = It’s not strange.

이거 안 비싸요.
= This is not expensive.

그거 별로 안 좋아요.
= It’s not that good.

8. -지 마세요 (Level 2 Lesson 30)
-지 마세요 is used after verb stems to tell someone not to do something.

Ex)
먹다 = to eat
→ 먹 + -지 마세요 = 먹지 마세요 = Don’t eat it.

걱정하지 마세요.
= Don’t worry.

늦지 마세요.
= Don’t be late.

9. -아/어/여요 (Let’s) (Level 3 Lesson 16)
-아/어/여요 looks the same as the plain present tense, but it can be used to form “Let’s” sentences as well.

Ex)
하다 = to do
→ 하 + -여요 = 해요 = Let’s do it.

같이 해요.
= Let’s do it.

지금 가요.
= Let’s go now.

10. -(으)ㄴ 것 같다 (Level 4 Lesson 27)
같다 originally means “to be the same” or “to seem like” but when expressing your opinion about something, you can use -(으)ㄴ 것 같다 to say “I think …”.

Ex)
좋다 = to be good
→ 좋 + -은 것 같다 = 좋은 것 같아요 = I think it’s good.

이상한 것 같아요.
= I think it’s strange.

그 사람 착한 것 같아요.
= I think he’s a nice person.

11. -(으)ㄹ 수도 있다 (Level 3 Lesson 22)
When you want to say that something “might” or “could” happen, you can use the structure -(으)ㄹ 수도 있다.

Ex)
늦다 = to be late
→ 늦 + -(으)ㄹ 수도 있다 = 늦을 수도 있어요 = I might be late. / They might be late.

석진 씨가 알 수도 있어요.
= Seokjin might know.

오늘 집에 있을 수도 있어요.
= I might stay at home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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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Level 8 Lesson 11 - PDF



In this series, we focus on how you can use the grammatical rules and expressions that you have learned so far to train yourself to make more Korean sentences more comfortably and more flexibly.

We will start off with THREE key sentences and practice changing parts of these sentences so that you don’t end up just memorizing the same three sentences. We want you to be able to be as flexible as possible with the Korean sentences you can make.

Key Sentence #1
내일 친구들이랑 만날 것 같은데,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어요.
[nae-il chin-gu-deu-ri-rang man-nal geot ga-teun-de, nal-ssi-ga jo-a-sseu-myeon jo-ke-sseo-yo.]
= I think I’ll meet with my friends tomorrow, so I hope the weather will be nice.

Key Sentence #2
어제 운동을 많이 한 데다가, 일도 늦게 끝나서, 눕기가 무섭게 잠들었어요.
[eo-je un-dong-eul ma-ni han de-da-ga, il-do neut-ge kkeut-na-seo, nup-gi-ga mu-seop-ge jam-deu-reo-sseo-yo.]
= On top of working out a lot, work also finished late yesterday, so I fell asleep as soon as laid down.

Key Sentence #3
제가 어제 읽던 책인데, 어차피 다 못 읽을 것 같아요.
[je-ga eo-je il-deon chae-gin-de, eo-cha-pi da mot il-geul geot ga-ta-yo.]
= It’s a book that I was reading yesterday, but I don’t think I’ll be able to finish reading it any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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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ansion & variation practice with key sentenc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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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Original Sentence:
내일 친구들이랑 만날 것 같은데,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어요.
= I think I’ll meet with my friends tomorrow, so I hope the weather will be nice.

1.
내일 친구들이랑 만날 것 같은데 = I think I’ll meet with my friends tomorrow, so/but...
아마 내일도 비가 올 것 같은데 = I think it will probably rain again tomorrow, so/but...
별로 안 어려울 것 같은데 = I don’t think it will be too difficult, so/but...
아마 안 될 것 같은데 = I think it probably will not work, so/but...
물어봐야 알 것 같은데 = I think I will have to ask them, so/but...

2.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어요. = I hope the weather will be nice.
비가 안 왔으면 좋겠어요. = I hope it won’t rain.
사람들이 별로 없었으면 좋겠어요. = I hope there aren’t too many people.
빨리 시작했으면 좋겠어요. = I hope it will start soon.
그 사람들은 안 왔으면 좋겠어요. = Those people, I hope they don’t come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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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ansion & variation practice with key sentenc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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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Original Sentence:
어제 운동을 많이 한 데다가, 일도 늦게 끝나서, 눕기가 무섭게 잠들었어요.
= On top of working out a lot, work also finished late yesterday, so I fell asleep as soon as I laid down.

1.
운동을 많이 한 데다가, 일도 늦게 끝나서 = on top of working out a lot, work finished late too, so...
일이 바쁜 데다가 감기에도 걸려서 = on top of work being busy, I also got a cold, so...
날씨도 좋은 데다가, 휴일이어서 = on top of the weather being nice, it’s a holiday, so...
저는 원래 잠이 많은 데다가, 요즘에 항상 일찍 일어나서 = I usually need a lot of sleep, on top of that, I always get up early these days, so...

2.
눕기가 무섭게 잠들었어요. = I fell asleep as soon as I laid down.
문을 열기가 무섭게 사람들이 들어왔어요. = People came in as soon as we opened the door.
비디오를 올리기가 무섭게 코멘트가 달리기 시작했어요. = Comments started being posted as soon as we uploaded the video.
집에 오기가 무섭게 다시 나갔어요. = He went out again as soon as he came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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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ansion & variation practice with key sentenc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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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Original Sentence:
제가 어제 읽던 책인데, 어차피 다 못 읽을 것 같아요.
= It’s a book that I was reading yesterday, but I don’t think I’ll be able to finish reading it anyway.

1.
제가 어제 읽던 책인데 = it’s a book that I was reading yesterday, so/but...
예전에 자주 가던 곳인데 = it’s a place I used to go to often before, so/but...
제가 입던 옷인데 = these are clothes I used to wear, so/but...
제가 일하던 곳인데 = it’s a place I used to work at, so/but...

2.
어차피 다 못 읽을 것 같아요. = I don’t think I’ll be able to finish reading it anyway.
어차피 사람들 다 못 앉을 것 같아요. = I don’t think everybody will be able to sit down anyway.
어차피 시간 안에 못 끝낼 것 같아요. = I don’t think you’ll be able to finish in time anyway.
어차피 좀 기다려야 될 것 같아요. = I think you will have to wait a little any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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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Iyagi #110 - PDF

윤아: 안녕하세요. TalkToMeInKorean의 이야기입니다.

석진: 안녕하세요. 윤아 씨.

윤아: 안녕하세요. 석진 씨.

석진: 네, 윤아 씨 정말 오랜만이에요.

윤아: 오랜만입니다.

석진: 여기 이야기에는 어쩐 일로 오셨어요?

윤아: 석진 씨가 초대하셔서. 저의 굴욕적인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초대하셔서.

석진: 네, 오늘 이야기 주제가 바로 굴욕적인 기억인데요. 네, 굴욕이라 하면, 어떤 때 굴욕이란 말을 쓰죠?

윤아: 챙피하고, 기억하고 싶지 않은, 그런 일들?

석진: 네, 네. 정말 부끄러운 일을 당했을 때 “정말 굴욕적이었어.” 이런 말을 하는데요. 윤아 씨가 먼저 굴욕적인 기억에 대해서 얘기해 주실래요?

윤아: 네. 사실 굴욕적인 기억이라고 하니까 굉장히 많은 일들이 떠올랐는데 일단 제가 평소에 굉장히 잘 넘어지고 잘 삐끗하고 막 이러거든요.

석진: 발목이 잘 삐끗하세요?

윤아: 그냥 몸 전체가. 그런데 그런 것과 관련된 기억 중에는, 옛날에 비가 오는 날에 버스에서 내리다가 버스에서 채 내리기 전에 넘어진 적이 있어요. 균형을 못 잡아서. 근데 그 버스를 내려오는 계단 있잖아요. 거기에 엉덩방아를 쿵쿵쿵 찍은 거예요. 그래서 버스에 앉아 있는 모든 사람들이 동시에 제가 넘어지는 걸 보고 “아이고!” 하고 탄성을 지었어요. 근데 그 소리가 너무 커서 너무너무 챙피했어요.

석진: 정말 부끄러웠겠네요.

윤아: 네, 지금 생각해도 너무 부끄러워요.

석진: 제가 진짜 “왜 그 버스에 있지 않았나.” 정말 후회가 되네요.

윤아: 그 이후에 제 엉덩이에 피멍이 한 달 동안 남아 있었던 것 같아요. (아이고. 정말 아프셨겠어요.) 네, 엄청 아팠어요. 근데 아픈 것도 모르고, 너무 챙피했어요.

석진: 네, 맞아요. 사실 아픈 것보다 챙피함이 더 크죠.

윤아: 네. 석진 씨 굴욕적인 기억도 하나 얘기해 주세요.

석진: 네, 이거는 사실 윤아 씨도 아는 얘기고요. TalkToMeInKorean 사무실에 있는 사람들이 다 아는 얘기예요.

윤아: 아, 그 얘긴가요?

석진: 네. 일명 아메리카노 사건이죠. (네, 기억나요.) 제가 예전에 TalkToMeInKorean에서 아르바이트하는 학생과 같이 점심을 먹으러 나갔다가 오는 길에, 그 아르바이트 학생이 “커피를 사면 좋겠다.”, “TalkToMeInKorean 사무실 식구들을 위해서 커피를 사면 좋겠다.” 해서 근처에 있는 카페에 갔어요. 아르바이트 학생이 “사무실 식구들은 어떤 커피 좋아해요?”라고 묻길래 아 “보통 아메리카노 다 좋아하겠지.”라고 생각해서 “응, 아메리카노 사면 돼.”라고 말한 거예요. (그래서 몇 잔이나 샀어요?) 여섯 잔 샀어요. (와, 많이 샀어요.) 여섯 잔 사서 정말 사무실 사람들이 좋아하는 그 모습을 상상하면서 들어왔어요. 그런데, 일단! (두둥!) 효진이는 커피를 아예 못 마시고, 커피를 좋아하는 경은 누나는 그 자리에 없었고, 믿었던 현정 누나조차 강한 커피는 마시지 못 한다고 해서 총 세 잔이 남아 버린 거예요. 제 것까지 합하면 네 잔이죠. 그래서 (그럼 누가 마셨어요?) 어떻게 하겠어요, 제가 마셔야지. 그래서 한 잔을 마셨어요. “뭐, 향도 좋고 마실 만하다.”라고 생각했죠. 두 잔을 마셨어요. (두 잔까진 괜찮아요.) 네, 두 잔째는 괜찮더라고요. 이제 두 잔 남았죠? 한 잔을 마셨는데, 다 마시기 전에 가슴이 너무 두근거리는 거예요. “이러다가 생명이 위험해지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걱정이 많이 됐어요. 하지만 다 마셨죠. (우와!) 그런데 나머지 한 잔은 다 못 마시겠더라고요. 그런데 윤아 씨가 생각났어요. “윤아 씨는 커피를 참 좋아한다.”

윤아: 제가 그때 사무실에 없고, 다른 곳에 있었잖아요.

석진: 네. 다른 곳. 2층에 있었잖아요. 그때 2층에 카페를 하고 있었고,

윤아: 네. 제가 그 카페에서 잠깐 이제 다른 일을 하고 있었는데 석진 씨가,

석진: 네. 제가 윤아 씨 찾으러 카페에 올라갔어요. 그런데 윤아 씨는 회의 중이었고, 제 한 손에는 커피가 들려져 있었고, 어떻게 할지 모르겠는 거예요. 그런데 바로 (그래서 그 커피를 누굴 줬죠?) 바로 눈앞에 있는 바리스타한테 커피를 줬어요.

윤아: 그 바리스타의 반응은 어땠나요?

석진: 그때는 놀란 눈치였어요. 당황해서 “제가 커피 좀 마시고 하세요.”라고 저는 친절하게 건넸죠. 바리스타는 “아, 네. 감사합니다.” 하면서 받았죠. 이제, 드리고 나서 저는 너무 기쁜 마음에 사무실 내려와서 이 얘기를 들려줬어요. 근데 사무실 식구들이 다 저를 욕하는 거예요. (폭풍 비난.)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고. 바리스타한테 다른 가게 커피를 건넬 수가 있냐고. 그렇게 얘기하니까 “내가 잘못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래서 다시 올라가서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왔죠.

윤아: 사과를 잘 받아 주었나요? 바리스타가?

석진: 그때 저를 본 지 얼마 안 됐으니까, 별로 친하지도 않고, 어쩌시겠어요.

윤아: 나중에 제가 그 바리스타 친구에게 물어봤어요. (뭐라고 하시던가요?) 당황스러웠다고 했지만 커피는 맛이 있었다며. 그렇게 기분 나빠하지는 않았어요.

석진: 네. 이번 이야기를 통해서 저와 윤아 씨의 굴욕적인 일을 얘기해 봤어요.

윤아: 네. 하나씩 얘기해 봤네요.

석진: 여러분도 살다가 정말 부끄럽고, 정말 굴욕적인 일을 한 번쯤 경험해 봤을 것 같아요. 정말 어떤 재밌는, 그런 굴욕적인 일이 있는지 여러분의 굴욕적인 이야기를 어디에 남기면 될까요?

윤아: TalkToMeInKorean.com에 오셔서 댓글로 이야기해 주세요.

석진: 네, 그럼 저희는 기다리고 있을게요.

윤아: 기다릴게요.

석진: 안녕히 계세요.

윤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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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Level 8 Lesson 10 - PDF




This is an Advanced Idiomatic Expressions lesson related to 귀, the eyes! In order to fully understand and use the expressions introduced in this series, it is essential that you understand the grammatical structure of the sentences. When you come across a grammar point that you are unfamiliar with, please go back and review the related lessons.

Keyword:
귀 = ear

1. 귀가 밝다 = to have good ears
(밝다 = to be bright)

→ Just like with the expression 눈이 밝다, the literal translation is “to be bright” but the actual meaning is that you have good ears. “To hear well” or “can hear well” is 잘 들을 수 있다 or 잘 들리다 in Korean but it is more natural to say that your 귀 is 밝다 in many cases. It refers to your hearing capabilities, not whether you can hear a particular sound in the certain situation. In the case of the latter, you can say “잘 안 들려요.” to mean “I can’t hear it clearly (due to other noise or small sound).”

Ex) 젊었을 때는 저도 귀가 밝았는데, 지금은 작은 소리는 잘 안 들려요.
(= I used to have good ears when I was young, too, but I can’t hear small sounds now.)

2. 귀를 기울이다 = to pay attention to a sound or to what someone says
(기울이다 = to make something lean)

→ When you want to pay attention to a certain sound, you naturally want to get your ears closer to the source of the sound. Even though what you lean is more precisely your whole body, in Korean you say that you lean ear toward something. 귀를 기울이다 can mean both “trying to hear something well” and “paying attention to what someone says”.

Ex) 아이들이 선생님이 해 주는 이야기를 귀를 기울여서 듣고 있었어요.
(= The children were listening to the story their teacher was telling them with full attention.)

3. 귀에 대고 속삭이다 = to whisper into someone’s ears
(대다 = to put something close to something else, 속삭이다 = to whisper)

→ You could just say 귀에 속삭이다 to say “to whisper into someone’s ears”, but the part 대고 is used to describe the action of going closer to someone before whispering. 귀에 대다 means to put something close to or touch the ear, and in this case, it’s someone’s mouth.

Ex) 귀에 대고 속삭이지 말고 크게 말해요.
(= Don’t whisper to each other secretly. Speak loudly (to everybody).)

4. 귀 먹다 = to be deaf, to be not able to hear
(먹다 = to eat)

→ When someone can’t hear something well, you can use the expression 귀 먹다 or 귀가 먹다. Originally the word 먹다 is to eat, but not in this case. 귀(가) 먹다 can be used to someone who can’t hear due to old age, but you can also hear people say “귀 먹었어(요)?” to someone who can’t seem to understand or care about what they hear, even though they can hear.

Ex) 저 귀 안 먹었어요. 조용히 말해요.
(= I’m not deaf. Speak quietly.)

5. 귀가 간지럽다 = to feel like someone is talking behind one’s back
(간지럽다 = to feel itchy)

There is no way to spy on everybody and know when people talk about you, but you can use this expression “귀가 간지럽다" when you refer to the fact that people talk about you when you are not around. It’s usually used in the past tense, after you find out that people talked about you in your absence.

Ex) 어쩐지 오늘 귀가 간지러웠어요.
(= No wonder my ears were itchy today. = I see that you talked about me.)

6. 귀가 얇다 = to be easily influenced by what others say
(얇다 = to be thin)

→ If your ears are thin, it will be easy for words to penetrate and go into your brain. 귀가 얇다 is a figurative way of saying that someone is easily influenced by what he or she hears.

Ex) 그 사람은 귀가 얇아서 설득하기 쉬워요.
(= He is easily influenced by what people say so he’s easy to persuade.)

7.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다) = to have heard something too much already
(못 = callus, 박히다 = to be embedded, to be stuck, -도록 = to the extent of...)

→ 못 usually means “cannot” or “nail”, but in this case, it refers to callus, or the harden skin on your hand due to heavy usage. When you hear something over and over again, your ear will (figuratively) get hardened skin because of that, so when you say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다), it means that you’ve (heard) something over and over again, so much that it makes you sick or upset.

Ex) 그 얘기는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어요.
(= I’ve heard that story so much. I don’t need to hear it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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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Iyagi #109 - PDF

경화: 안녕하세요. TalkToMeInKorean의 이야기입니다.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경화: 안녕하세요.

석진: 안녕하세요, 경화 씨.

경화: 네, 오랜만이에요.

석진: 네, 이번 주제가 뭐죠, 경화 씨?

경화: 건축이요.

석진: 네, 저희 TTMIK 청취자 분 중에 한 분이 “너희 이야기에서 건축에 대해서 한번 얘기해 봐라.” 이렇게 추천해 주셔서.

경화: 그렇게 반말로 얘기하셨나요?

석진: 아! 아니죠. 아니죠.

경화: 아, 농담이에요.

석진: 영어로 쓰셔서. 뭐 그랬다고요.

경화: 네. 그래서 저희가 건축에 대해서 얘기를 할 건데요. 건축에 대해서 많이 알고 계세요, 오빠는?

석진: 사실 저 건축에 대해서 잘 몰라요.

경화: 네. 저도 마찬가지예요.

석진: 그리고 저희가 이야기를 보통 7분? 이 정도 하는데 7분 안에 다 얘기하기가 너무 어렵잖아요.

경화: 네, 맞아요.

석진: 그래서 저는 특별히 저희 집, 고향, 고향의 대표적인 건축물,

경화: 오! 조사를 해 오셨군요.

석진: 약간 했어요. 조금 했고요. 그리고 한국의 대표적인 건축물에 대해서 조사를 했어요.

경화: 궁금하네요.

석진: 그러면 경화 씨, 프랑스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축물이 뭐예요?

경화: 에펠탑?

석진: 그렇죠. 근데 한국은 뭐일 것 같아요?

경화: 한국은... 음, 글쎄요.

석진: 한국에 대한 그런 영화나 아니면 만화에서 꼭 등장하는 건축물이 있더라고요.

경화: 아하! 뭐죠?

석진: 남대문.

경화: 아! 남대문. 그렇군요.

석진: 네. 숭례문이라고도 하는데요.

경화: 남대문이 많은 그, 궁들을 이겼군요. 경복궁, 뭐, 덕수궁, 이런 궁들을 이기고 남대문이 1위군요.

석진: 네. 남대문이 1위인데 슬프게도 몇 년 전에 불에 탔죠.

경화: 맞아요.

석진: 정말 안타까운 일이었는데요.

경화: 제가 그때, 2008년이었잖아요. 그때 제가 영국에 있었거든요. (아, 그래요?) 그래서 믿지 않았었어요. “말도 안 된다.” 그랬었고, 그 영국인 선생님께서 신문을 보여 주면서 “경화야, 이거 어떻게 된 일이냐.” 전 너무 놀라서 집에 바로 전화했던 기억이 나요.

석진: 네. 정말 저도 한국에 있었지만 그 당시에, 믿을 수가 없었어요.

경화: 그쵸! 정말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충격적인! 네!

석진: 이 숭례문, 남대문이 서울의 목조 건축물 중에 가장 오래된 것이래요. (네, 맞아요.) 그러면 경화 씨는 어떤 거 얘기해 보실 거예요?

경화: 아, 저는 사실 건축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게, 어렸을 때 읽었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라는 책이 생각나요.

석진: 아!

경화: 오빠 읽으셨...나요?

석진: 1권 읽었어요. 1권.

경화: 저도 사실 1권만 읽었는데요. 근데 저는 여러 번 읽었어요. 그 책이 제가 건축에 그래도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된 책이었는데 그 책이 사실 중학생 필독 도서잖아요. (그렇죠. 반드시 읽어야 하는.) 네, 맞아요. 한국 사람이면 아마 한 번쯤은, 끝까지는 아니더라도, 구입하시던지 아니면 앞부분은 꼭 읽어 보셨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계속 책 이야기를 하겠는데, 혹시 “느낌표”라는 TV 프로그램 기억나세요?

석진: 네. 꽤 유명했었죠.

경화: 거기서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이거 했었잖아요. 근데 거기서 한 달에 한 권씩 책을 정해서, 온 국민이 읽었으면 하는 책을 한 달에 한 권씩 정해서 알려줬었잖아요. 기억나세요?

석진: 저는 어떤 서점을 찾아가서 어떤 친구한테 “어느 책 몇 쪽에 무슨 내용 있는지 얘기해 봐라.” 했는데 그 친구가 정말 그 내용을 얘기하는 그 부분만 기억나요.

경화: 그러면 직접 그 책을 사서 읽으신 적은 없으세요?

석진: 아직 없어요.

경화: 전 그때 “괭이부리말 아이들”, “봉순이 언니”, 이런 책들을 많이 알게 됐는데, 그때 또 알게 됐던 책이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라는 책이었어요. 그때 그 책 제목 때문에 배흘림 기둥이라는 것에 대해서 알게 됐었거든요. 배흘림 기둥이 뭔지 아세요?

석진: 기둥인데 약간 볼록하게 나온 기둥 아닌가요?

경화: 맞아요. 가운데 부분이 볼록하게. 그러니까 위와 아래가 오히려 얇고 가운데 부분이 약간 볼록한 기둥이 한국의 전통적인 그, 집들의 기둥 모양이래요. 네, 그래서 그것에 대해서 알게 됐던 그런 기억이 나네요.

석진: 아, 그렇군요. 그리고 저는 저희 고향의 건축물에 대해서 얘기해 드린다고 했잖아요. 포항에는, 포항 호미곶에 가면 손 모양 동상이 있어요.

경화: 아! 본 적 있어요. 실제로 말고 TV에서.

석진: 해마다 새해가 되면 정말 전국의 많은 분들이 거기 호미곶에 오셔서 그 새해 첫 태양을 보러 오시는데요. 해가 뜨면 그 손 모양 위로 해가 떠올라요. (오, 진짜요?) 그 모습이 정말 멋져요. 사람이 너무 가서, 정작 저도 못 갔어요.

경화: 아, 그래요? 오빠 집에서 가까웠나요?

석진: 한 차타고 20분? 정도 가면 돼요.

경화: 되게 가까웠군요. 근데 못 가셨어요?

석진: 네. 못 갔고, 또 저는 만약에 외국 분들이 한국에 오시면 한 번쯤 가 보셨으면 하는 건축물 중에, 광화문.

경화: 아! 네, 맞아요.

석진: 광화문에 있는 또, 경회루.

경화: 경복궁! 경복궁 안에?

석진: 경회루.

경화: 네. 그래서 경복궁, 사실 저도 가 봤는데 정말 좋아요. 저 경복궁 정말 정말 좋아해요.

석진: 네, 너무 좋고, 또 그렇게 비싸지 않죠? 입장료가.

경화: 네. 굉장히 싸요. 1,500원인가? 그럴 거예요.

석진: 맞아요. 그리고 전 또 남산국악당.

경화: 남산국악당은 남산에 있나요?

석진: 그렇죠. 충무로 역에 내리시면 바로 가까이에 있으니까, 5분도 안 돼서 그냥 가실 수 있어요.

경화: 그 곳은 공연장인가요?

석진: 네, 공연도 하고 한국 전통적인 건축물이 아주 많아요. 그래서 거기서 전통 혼례도 치르고, (아, 그렇구나.) 전통적인 결혼식도 하고 국악 공연도 하고.

경화: 주말에 놀러 가 봐야 되겠어요.

석진: 네. 네. 꼭 가 보세요. 그리고 저는 전통적인 건축물 하면 절이 많이 떠올라요. (네, 네, 맞아요.) 그래서 저는 비록 불교가 아니더라도 그런 절들을 구경하기 위해서 많은 외국 분들이 절을 찾아가 봤으면 좋겠어요. 절이 좋은 게, 산 속에 있잖아요. 자연하고 되게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경화: 네, 맞아요. 제가 이 이야기를 준비하면서 한국의 건축 특징에 대해서 조사를 했는데, 그때 그 특징이 바로 그거였어요. 그, 중국하고 일본과 비교를 한다고 하면, 중국은 웅장하고 장대한 그 규모가 특징이고, 일본은 굉장히 기능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게 특징이라면, 한국은 그 자연 환경에 잘 조화된 그런 규모랑 기능이 특징이래요. 네, 그래서 절이 되게 적절한 것 같아요.

석진: 맞아요. 같은 아시아권이지만 중국, 한국, 일본 각자 그런 특징이 있는 것 같아요.

경화: 네, 맞아요.

석진: 네, 지금까지 저희가 한국의 건축물에 대해서 얘기를 해 봤는데요. 어떻게, 만족하셨나요?

경화: 어떡해요. 저희가 잘 몰라서 많이 조사했어요.

석진: 네, 맞아요. 아무튼, 경화 씨가 추천해 줬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그 책은 정말 한국어를 좀 많이 아시면 꼭 읽어 보셨으면 좋겠어요.

경화: 네, 정말 재밌어요. 정말 강추합니다.

석진: 강력히 추천한단 말이죠. 네, 그러면 저희 이야기 여기서 마칠까요?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화: 네, 안녕히 계세요.

석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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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Level 8 Lesson 9 - PDF


This lesson is a review and summary of the various types of past tense structures in the Korean language.  There is only one basic past tense structure, the suffix -았/었/였, but by using other structures, you can add more specific meanings to your sentences.

1. Basic Past Tense with "-았/었/였" (Level 1 Lesson 17)
Verb stem + -았/었/였 + -어요

Ex)
사다 = to buy
→ 사 + -았어요 = 샀어요 = I (or someone else) bought it.

주다 = to give
→ 주 + -었어요 = 줬어요 = I gave it (to someone).

2. -았/었/였었어요
To emphasize that one “had” done something in the past or before another action/state, some people add the suffix one more time, making it -았/었/였었어요 instead -았/었/였어요.

Ex)
보다 = to see, to watch
→ 보 + -았어요 = 봤어요 = I saw.
→ 보 + -았 + 었어요 = 봤었어요 = I saw it a long time ago. I had seen it before.

3. -고는 했어요
To talk about something that you used to do regularly or habitually, you can use the ending “-고는 했어요.” When you use -고는 했어요 after a verb, it implies that you don’t do it any longer.

Ex)
보다 = to watch
→ 보 + -고는 했어요 = 보고는 했어요 = I used to watch.

밤 늦게까지 TV를 보고는 했어요.
= I used to watch TV until late at night.

가끔 친구들을 만나고는 했어요.
= I used to meet my friends from time to time.

4. -ㄴ/은 (Level 4 Lesson 26)
-ㄴ/은 is the conjugation you can use after a verb stem to modify a noun. -ㄴ/은 needs to be followed by the noun that the verb modifies either as the object or the subject.

Ex)
마시다 = to drink
마시 + -ㄴ = 마신 = that I drank
어제 마신 커피 = the coffee that I drank yesterday

아까 이야기한 책
= the book I talked about earlier

이 책을 쓴 사람
= the person who wrote the book

5. -던 (Level 8 Lesson 4)
-던 is also used after a verb to modify a noun. -ㄴ/은 is the basic verb ending for modifying nouns, but if you use -던, you can add the nuance of “used to” or “was doing but didn’t finish”.

Ex)
마시다 = to drink
→ 마신 = (something) that I drank
→ 마시던 = (something) that I was drinking, (something) that I used to drink
그거 제가 마시던 커피예요. = That’s the coffee I was drinking (but didn’t finish).

어렸을 때 제가 좋아했던 만화책이에요.
= It’s a comic book that I used to like when I was a kid.

6. -(으)ㄹ 뻔 했어요 (Level 5 Lesson 1)
When you say -(으)ㄹ 뻔 했어요 after a verb stem, it means that something “almost happened” or that you “almost did” something.

Ex)
잊다 = to forget
→ 잊 + -(으)ㄹ 뻔 했어요 = 잊을 뻔 했어요 = I almost forgot.

넘어지다 = to fall down (on the ground)
→ 넘어질 뻔 했어요. = I almost fell down.

너무 놀라서 소리를 지를 뻔 했어요.
= I was so surprised that I almost screamed.

너무 무거워서 떨어뜨릴 뻔 했어요.
= It was so heavy that I almost dropped it.

7. -아/어/여 봤어요 (Level 4 Lesson 12)

-아/어/여 보다 means “to try doing something” or “to give something a try”. By using this in the past tense, you can say “I’ve tried doing + something + before” or “I have done + something + before” in Korean.

Ex)
듣다 = to listen
→ 듣 + -어 보다 → 들어 보다 (irregular conjugation)
→ 이 노래 들어 봤어요? = Have you heard this song (before)?

이거 읽어 봤어요? = Have you read this? / Have you tried reading this?

8. -(으)ㄴ 적 있어요
-(으)ㄴ 적 있어요 is used after verb stems to mean “I have done + something + before”, to talk about one’s experience. You can also use -아/어/여 본 적 있다 to mean the same thing, using the -아/어/여 보다 structure.

Ex)
배우다 = to learn
→ 배우 + ㄴ 적 있어요 = 배운 적 있어요 = I have learned it before. I have the experience of learning it.
→ 중국어 배운 적 있어요? = Have you learned Chinese before?
→ 중국어 배워 본 적 있어요? = Have you tried learning Chinese before?

여기는 와 본 적 없어요. = I haven’t been here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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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Iyagi #108 - PDF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효진: 안녕하세요.

석진: 안녕하세요. 효진 씨.

효진: 오빠, 안녕하세요.

석진: 여러분은 지금 TalkToMeInKorean의 이야기를 듣고 계십니다. (이야기를 듣고 계십니다.)

효진: 우와. 깜짝 놀랐어요. 오빠. 신호 좀 달라고 했잖아요.

석진: 죄송해요. 근데 이게 재밌어요.

효진: 그렇군요.

석진: 이제는 아시잖아요.

효진: 글쎄요.

석진: 제가 일부러 앞에 여러분은 지금 TalkToMeInKorean의 이 부분을 좀 느리게 한 것 같아요.

효진: 네. 알겠어요. 다음부터는 눈치를 빨리 채고 같이 할게요.

석진: 이번 주제가 뭐죠? 효진 씨?

효진: 제가 진짜 좋아하는 거예요.

석진: 뭐예요?

효진: 드라마.

석진: 드라마!

효진: 드라마인데. 한국 드라마 말고, 외국 드라마.

석진: 맞아요. 드라마란 주제는 저희가 전에 이미 한 번 했었어요.

효진: 그래요?

석진: 네. 근데 이번에는 외국 드라마만을 주제로 삼아서 한번 얘기를 할 거예요.

효진: 한국 드라마가 되게 인기가 많잖아요. 외국에서도. 근데 반대로 한국에서도 외국 드라마가 인기가 진짜 많아요, 오빠. 그죠?

석진: 네. 저도 지금도 계속 보고 있는 미국 드라마도 있고, 예전에는 중국 드라마, (중국 드라마) 네, 그리고 일본 드라마도 좋아했었어요.

효진: 맞아요. 저도 외국 드라마 진짜 좋아하는데, 저는 오히려 한국 드라마는 별로 안 좋아하고, 외국 드라마 좋아해요. 저는 어렸을 때, 한 고등학교 때는 일본 드라마 되게 좋아했었고, 대학교 때도 일본 드라마 많이 봤고, 대학교 넘어 오면서 또 지금까지 좋아하는 건 이제 미국 드라마나, 영국 드라마 좋아하거든요. 중국 드라마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석진: 정말요?

효진: 근데 인기 많은 것 같아요.

석진: 그러면은 저희가 이번 이야기를 통해서 외국 드라마의 특징을 얘기해 보면 어떨까요?

효진: 제가 인터넷에서 이런 걸 봤어요, 오빠.

석진: 네.

효진: 한국 드라마는 어디서든 사랑을 한다. 사랑 얘기가 안 빠지잖아요.

석진: 그렇죠.

효진: 그래서 제가 한국 드라마를 안 보나 봐요. 저는 사랑 얘기 안 좋아해요.

석진: 너무 뻔하니까?

효진: 그냥 좀 사랑 얘기 없이 다른 얘기 보고 싶은데 사랑 얘기가 너무 많이 나와서, 한국 드라마 안 보는 것 같고, 일본 드라마는 어디서든 교훈을 준다.

석진: 교훈을...

효진: 약간 일본 드라마는 만화적인 그런 내용이 많잖아요?

석진: 그런건 정말 많이 느꼈어요.

효진: 그렇죠. 그래서 그런지 항상 교훈을 주면서 끝에 항상 훈훈하게 마무리되는 약간 그럼 만화적인, 그런 느낌이 많이 나고, 미국 드라마는 어디서든 살인이 난데요.

석진: 네. “CSI”같은 그런 미국 드라마를 보면, 매 에피소드마다 살인이 일어나죠.

효진: 게다가 그런 추리 드라마가 아니더라도, 예를 들면 “위기의 주부들” 우리나라에서는 “위기의 주부들”이라고 하죠.

석진: 네.

효진: 그런 일반 드라마를 봐도, 약간 살인이 일어난다거나, 시체가 나온다거나, 그런 경우가 많긴 많은 것 같아요. 물론 모든 드라마가 그런 건 아니지만.

석진: 저는 미국 드라마가 좋은 게, 매 에피소드마다 너무 영화 같은 거예요.

효진: 그것도 약간 드라마마다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석진: 저는 “24시 Twenty four".

효진: 그거는 그런 걸로 되게 유명하죠. 아무래도. 영화 같은 드라마.

석진: 한 가지 단점이 뭐냐 하면, 이게 인기가 좀 많다보면 시즌제로 가잖아요.

효진: 맞아요.

석진: 너무 길어요.

효진: 맞아요. 맞아요. 그래서 가다보면 처음에는 엄청 재밌는데, 나중에 갈수록 좀 재미가 없어지는 그런 드라마들도 있는 것 같아요. (맞아요.) 아쉽게도.

석진: 저는 제가 “로스트”를 시즌 2까지는 끝까지 봤어요. 그러다가 계속 이제 늦게 나오고, 너무 또 길어지니까 못 챙겨 보는 거예요. 그래서 중간에 보니까 이게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잘 모르겠고, 그러다가 어느 날, 저도 모르게 마지막 편을 본 거예요.

효진: 그래요? 중간 거 안 보고?

석진: 네. 너무 허무한 거예요, 그 결과가.

효진: 허무하죠.

석진: 네.

효진: 그렇구나.

석진: 네.

효진: 오빠는 어떤 종류의 드라마 좋아해요?

석진: 제가 어렸을 때는 중국 드라마가 한국에서 인기가 되게 많았어요. 지금 우리나라 드라마든, 노래든, 한류 바람이 불어서 외국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잖아요.

효진: 네.

석진: 제가 어렸을 때는 그 반대였어요.

효진: 중국.

석진: 네. 중국 드라마, 특히 홍콩이죠. 홍콩 가수, 홍콩 드라마가 정말 인기가 되게 많았어요.

효진: 홍콩 영화가 인기가 많았던 건 알 것 같아요. 그렇구나.

석진: 그때 중국 드라마 감명 깊게 본 게 “판관 포청천”.

효진: 아. “포청천” 맞아요. 우리 초등학교 때 되게 인기 많았잖아요. 이렇게 이마에 달 모양 있는 아저씨 나와 갔고.

석진: 그래서 그거 따라한다고, 껌 씹어서 이마에 붙이고 그랬었어요.

효진: 진짜 껌으로 했어요?

석진: 네. 중국 드라마 있었는데, 보통 중국 드라마 보면 무협이라고 하죠. 액션 신이 되게 많아요.

효진: 맞아요.

석진: 그리고 그 액션 신이 과장된 면이 되게 많은 것 같아요.

효진: 하늘을 날고 막 이러잖아요.

석진: 장풍 막 날리고, 싸움을 할 때 손이 안 보여요 잘.

효진: 맞아요.

석진: 그리고 정말 제일 놀랐던 거는. “천룡팔부”라는 드라마가 있어요. 거기서 주인공이 수십 만 대군하고 싸워요.

효진: 혼자서?

석진: 네. 혼자 싸우는데 뭐 장풍 날리고 이런 거는 말할 것도 없고요, 말이 쓰러져 있는데 말 머리를 딱 차는 거예요, 그 사람이. 그러니까 말이 빙글 빙글 돌면서 날아가더니, 그 병사 한 수십 명을 쓰러뜨리는 거예요.

효진: 그래요? 근데 그게 되게 말이 안 되는데, 오히려 그게 저는 중국 영화나 드라마의 매력인 것 같아요.

석진: 네.

효진: 그런 것 때문에 재밌어서, 또는 그런 액션 신이 시원하잖아요.

석진: 그렇죠.

효진: 시원하기 때문에, 중국 영화나 드라마를 찾는 분들도 많이 있다고 생각을 해요, 저는. 그래서 저는 “소림 축구” 이런 거 되게 좋아했었거든요. 너무 재밌어서.

석진: 네. 주성치가 나오는 영화가 특히 그렇죠.

효진: 네. 너무 재밌어요.

석진: 네. “우와, 말도 안돼!”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너무 웃기니까...

효진: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반대로 중국 영화는 별로 본 적이 없는데, 어릴 때는 좀 일본어 공부를 할 때, 일본 드라마 굉장히 많이 봤었거든요.

석진: 네.

효진: 재밌게 봤던 거든요. 재밌게 봤던 드라마 중엔 “Trick”이란 드라마도 있었고, 코믹 추리 그런 거였는데 또 아니면 “워터 보이즈” 이건 영화로도 있었는데, 드라마로도 되게 재밌게 봤고, 일본 드라마 중에서는 굉장히 많이 봤어요, 저는. 근데 나이가 들면서 일본 드라마 보다는 이제 영어 공부를 더 하게 되면서 미국이나 영국 드라마를 많이 보게 됐는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는 “Friends". ("Friends") 진짜 인기 많잖아요. 굉장히 오래됐어요.

석진: 시즌 열 개가 넘게 나온 걸로...

효진: 열 개 딱 나왔어요. (열 개 나왔어요?) 시즌 10까지 있는데, “Friends” 통해서 영어 공부도 정말 많이 했고, 저는. 저는 그런 시트콤, 웃긴 종류의 드라마나, 아니면 아예 추리 있죠? 추리물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요새를 재밌게 보는 게, 영국의 “Sherlock".

석진: "Sherlock"

효진: 너무 재밌어요.

석진: 너무 길어요. 저한테는.

효진: 그렇구나.

석진: 한 편이 한 두 시간 정도 하잖아요.

효진: 한 한 시간 반 이 정도 하는 것 같아요.

석진: 그래서 저는 자기 전에 틀어놓고 자요.

효진: 보다가 자는 군요.

석진: 네.

효진: 그렇구나. “Sherlock" 팬들이 들으면 서운해 할 것 같은데요, 오빠.

석진: 죄송합니다. “Sherlock" 팬 여러분.

효진: 한국에서도 정말 외국 드라마가 인기가 많은 거를 실감을 하는 게, TV에서도 굉장히 많이 방영을 해 주고, 인기 있는 드라마들은 정말 주변에 안 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굉장히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물론 한국 드라마가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지만, 외국 드라마도 한국에서 굉장히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석진: 네. 지금까지 저희가 외국 드라마에 대해서 얘기를 해 봤는데, 여러분에게는 그렇게 재미를 주거나 감동을 준 외국 드라마가 어떤 게 있나요?

효진: 꼭 한국 드라마가 아니어도 좋으니까, 여러분이 본 재미있는 외국 드라마 이야기를 저희 TalkToMeInKorean에 오셔서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석진: 뭐 영국 드라마, 태국 드라마, 뭐 인도 드라마, 브라질 드라마 이런 거 특징을 들으면 재밌을 것 같아요.

효진: 네. 정말 재밌을 것 같아요.

석진: 네. 꼭 코멘트 남겨 주시고요.

효진: 네.

석진: 저희는 다음 에피소드에서 만나겠습니다.

효진: 안녕히 계세요.

석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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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Level 8 Lesson 8 - PDF

In Level 6 Lesson 16, we introduced the various usages of the suffix -겠-. The usages include showing your assumptions about something, your intention to do something, as well as asking the other person whether they would like to do something. In the form -(으)면 좋겠어요, you will find two grammatical structures: one is -(으)면, and the other is -겠-. The usage of -겠- in -(으)면 좋겠어요 is for expressing your assumption or expectation about something.

1) -(으)면 = if
2) -겠- = that would be …, I would …, they would … (assuming)
3) 좋다 + -겠- = 좋겠어요 = it would be nice, I would like it

So together, -(으)면 좋겠어요 takes the meaning of “it would be nice if...” or “I would like it if …” and can be also used when you want to say “I hope …” or “I wish …”.

You can use two different structures: one is Verb + -(으)면 좋겠어요 and the other is -(았/었/였)으면 좋겠어요. While one is in the present tense and the other is in the past tense, the meanings are very similar and identical in many cases. The past tense version (-(았/었/였)으면 좋겠어요) is similar to using the past tense after “I wish”, as in “I wish it would snow tomorrow.”

Example
빨리 끝나다 = to finish quickly
빨리 끝나면 좋겠어요. = I hope this finishes quickly.
=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 = I hope this finishes quickly.

In English, there is a difference in meaning between “I hope” and “I wish”, but that difference can’t be expressed through the structure -((았/었/었)으)면 좋겠어요. In order to express the nuance “I wish... but I know it’s not”, you can use the structure, -(았/었/였)으면 좋았을 텐데(요) (it would have been nice if...) or -아/어/여서 아쉽네요 (too bad it’s …).

What is 바라다?
When you look up in the dictionary, the first word for the verb “to hope” will be 바라다 or 희망하다. While they are correct “translations”, it’s more natural to use -(으)면 좋겠어요. If you want to use 바라다 or 희망하다 you can use the structure -기를 바라다 or -기를 희망하다, but the sentence can often sound like written language.

Sample Sentences
1. 내일 사람들이 많이 왔으면 좋겠어요.
= I hope many people will come tomorrow.
= 내일 사람들이 많이 오면 좋겠어요.

2. 비가 그쳤으면 좋겠어요.
= I hope it stops raining.
= 비가 그치면 좋겠어요.

3. 제 선물, 마음에 들면 좋겠어요.
= I hope you like my present.
= 제 선물,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어요.

4. 효진 씨가 지각 안 했으면 좋겠어요.
= I would like it if Hyojin wouldn’t be late for work.
= I hope Hyojin isn’t late for work.
= 효진 씨가 지각 안 하면 좋겠어요.

5. 제가 20살이었으면 좋겠어요.
= I wish I were 20 years 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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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Level 8 Lesson 7 - PDF



Word Builder lessons are designed to help you understand how to expand your vocabulary by learning/understanding some common and basic building blocks of Korean words. The words and letters introduced through Word Builder lessons are not necessarily all Chinese characters, or 한자 [han-ja]. Though many of them are based on Chinese characters, the meanings can be different from modern-day Chinese. Your goal, through these lessons, is to understand how words are formed and remember the keywords in Korean to expand your Korean vocabulary from there.  You certainly don’t have to memorize the Hanja characters, but if you want to, feel free!

Today’s keyword is 점.

The Chinese character for this is 點. There are many other Chinese characters (or Hanja letters) that are used for 점, so keep in mind that not all the words that have 점 in them have related meanings.

The word 점 (點) is related to “point” or “spot”.

강 (strong) + 점 (point) = 강점 强點 [gang-jeom] = strong point, strength
약 (weak) + 점 (point) = 약점 弱點 [yak-jeom] = weakness, weak point
장 (long, head) + 점 (point) = 장점 長點 [jang-jeom] = advantage, merit, virtue
단 (short) + 점 (point) = 단점 短點 [dan-jeom] = drawback, shortcoming
초 (burn) + 점 (point) = 초점 焦點 [cho-jeom] = focus, focal point
점 (point) + 수 (number) = 점수 點數 [jeom-su] = score, mark, grade
문 (ask) + 제 (topic) + 점 (point) = 문제점 問題點 [mun-je-jeom] = problem, drawback
관 (view) + 점 (point) = 관점 觀點 [gwan-jeom] = point of view, viewpoint
요 (important) + 점 (point) = 요점 要點 [yo-jeom] = essential point, main point
공 (one) + 통 (go through, lead) + 점 (point) = 공통점 共通點 [gong-tong-jeom] = something in common, common factors
차 (differ) + 이 (differ) + 점 (point) = 차이점 差異點 [cha-i-jeom] = difference
원 (origin) + 점 (point) = 원점 原點 [won-jeom] = starting point, square one
학 (school, learn) + 점 (score) = 학점 學點 [hak-jeom] = school grade (usually college)
점 (point) + 자 (letter) = 점자 點字 [jeom-ja] = braille
득 (get) + 점 (point) = 득점 得點 [deuk-jeom] = score, make a score
점 (point) + 선 (line) = 점선 點線 [jeom-seon] = dotted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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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Iyagi #107 - PDF

효진: 안녕하세요. TalkToMeInKorean의 이야기입니다.

석진: 안녕하세요. 효진 씨.

효진: 안녕하세요. 오빠.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효진: 안녕하세요.

석진: 여러분은 지금 TalkToMeInKorean의 이야기를 듣고 계십니다.

효진: 듣고 계십니다. 아, 안 맞았어요, 오빠.

석진: 우리는 항상 타이밍이 안 맞는 거 같아요.

효진: 오빠가 그렇게 할 줄 몰랐어요.

석진: 뭔가 좀 재밌게 하고 싶어요. (아, 그렇군요.) 매 회마다 뭔가 다른 게 있으면 더 재밌게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효진: 다음부턴 미리 말해 주세요. (아니에요.) 당황했어요, 저.

석진: 항상 랜덤으로.

효진: 예, 알겠습니다. 항상 준비된 자세로 있겠습니다.

석진: 네, 알겠습니다.

효진: 네, 오빠, 그러면 오늘 주제는 뭐죠?

석진: 오늘 주제는 해외 여행.

효진: 해외 여행! 너무 좋아해요, 저.

석진: 벌써 입가에 미소가 가득해졌어요.

효진: 저는 여행은 다 좋은 것 같아요. 국내 여행도 좋고, 해외 여행도 정말 좋아해요.

석진: 효진 씨, 해외 여행 어디 가 보셨어요?

효진: 저는 미국에서 공부했잖아요. 잠깐, 8개월 동안. 그때 미국 서부를 여행했었고요. (America!) 네, America. 그리고 일본, 고등학교 때랑, 그리고 작년에. 일본 여행 두 번 했었고, 그 다음에 유럽 배낭 여행 했었고요. 이건 여행인지 모르겠는데 얼마 전에, 작년에, 골드코스트도 다녀왔어요. 출장으로?

석진: 제가 듣기로는 아주 좋았다고, 그렇게 들었는데요.

효진: 저는 여행이라고 못 부를 거 같아요, 그거는.

석진: 네, 알겠어요. 그런데 그 나라마다 좀 특이한 점이 있잖아요.

효진: 다 느낌이 다르죠.

석진: 네. 날씨도 그렇고, 뭐 음식도 그럴 수 있겠고. (네, 맞아요.) 지금 뭐 생각나는 거 혹시 있어요? 기억나는 특이한 점?

효진: 특이한 점이요? 특이한 점이라기보다는 날씨 얘기가 나와서, 제가 작년에 골드코스트 다녀왔잖아요. 근데 오빠 골드코스트 하면, 따뜻한 햇살이 비치고, 또 제가 겨울에 갔어요. 한국 날씨로 겨울에 갔는데, 한국에서 겨울이면, 호주는 남반구니까 여름이잖아요. (그렇죠. 거의 반대죠.) 그렇죠. 그래서 여름 옷 다 챙겨서 갔는데 비 오고, 날씨 좀 쌀쌀하고 막 이래갖고 너무 실망했던 기억이 나요.

석진: 여름을 생각하고 갔었는데, (그죠.) 정작 비만 오고.

효진: 네. 막 가을 같았어요. 좀 추웠어요, 그래서.

석진: 그랬군요.

효진: 되게 속상했어요. 오빠는 여행 어디 다녀와 봤어요?

석진: 저는 써 왔어요.

효진: 써 왔어요? 많나 봐요.

석진: 아니에요. 혹시나, 간 곳이 별로 안 되는데, 잊어버릴까 봐. 저 라오스 (아, 라오스!) 갔었고, 말레이시아, 대만, 그리고 America.

효진: America 다녀오셨군요.

석진: 미국도 갔다 왔어요.

효진: 아, 그렇구나. 오빠는 어디가 제일 좋았어요?

석진: 저는 말레이시아가 되게 좋았어요.

효진: 그거는 나라가 특별했던 걸까요, 간 목적이 특별했던 걸까요.

석진: 저는... 목적! (목적이.) 네, 목적이 더 컸던 것 같고,

효진: 목적이 뭐였죠?

석진: 여자 친구 만나러 갔었는데, 제가 먹는 거 좋아하잖아요. (그럼요.) 음식 값이 너무 싸요, (그렇구나.) 말레이시아가.

효진: 진짜. 저는 생각해 보니까 그렇게 막 “너무 싸다.” 하는 그런 나라를 가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유럽하고) 유럽도 비싸고, 미국은 한국이랑 비슷한 것 같고, 일본도 한국보다 물가가 비싸잖아요.

석진: 그렇군요. 방금 생각난 건데 말레이시아 날씨가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효진: 부러워요.

석진: 아니에요. 이거는 반어법이에요.

효진: 진짜요? 왜요?

석진: 보통 생각하는 말레이시아 날씨가 되게 따뜻한 (그죠.) 그런 날씨잖아요.

효진: 네, 여름 날씨.

석진: 그런데 열대 우림 기후라고 해서, 하루에도 한 다섯 번씩, 여섯 번씩, (스콜!) 네, 네. 갑자기 확 바뀌는 거예요. 밖에 햇빛이 쨍쨍하게 내리는데 갑자기 폭풍이 몰아치고, (진짜요? 너무 신기해요.) 그래서 밖에 잘 못 나가는 거예요.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효진: 우산을 항상 들고 다녀야겠네요?

석진: 네, 네. 휴대를 해야 될 것 같더라고요.

효진: 그렇구나. 오빠는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꼽으라면 여러 나라 다녀와 봤잖아요. (그렇죠.) 뭐가 있어요?

석진: 저는 미국. (미국.) 네. 처음엔 그, 영화나 비디오로 미국을 많이 봤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미국 가도 아주 편하게 느끼겠지.”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처음에 뉴욕에 갔었어요. 근데 건물이 너무 큰 거예요.

효진: 미국은 뭐든지 큰 것 같아요.

석진: 너무 크고, 음식도 너무 커요. (맞아요.) 그래서 제가 서브웨이? 한국에도 있지만, 미국 서브웨이 가서 반쪽 샌드위치를 먹었어요. 그런데 그걸 다 못 먹었다니까요.

효진: 에이, 거짓말. (아, 진짜예요.) 에이, 거짓말! 그 크기는 똑같은 것 같은데요? (아니에요, 그게.) 오빠가 엄청 많이 넣어서 먹었겠죠. 아, 상상이 가네요. 한국에서는, 서브웨이에서 물론 자기가 원하는 야채나, 고를 수 있지만 미국만큼 선택권이 없거든요. 미국에서는 진짜 치즈 종류부터 해서 다 고를 수 있잖아요. 오빠가 엄청 많이 넣었겠죠. 거기 있는 거 다 넣었죠, 오빠?

석진: 몰라요. 그리고 옷 사이즈가, (아, 맞아요.) 체형이 다르잖아요, 그 쪽 사람들하고.

효진: 맞아요.

석진: 그래서 저는 그냥 한국에서 입던 미디엄 사이즈 두 벌을 샀는데,

효진: 너무 컸죠?

석진: 너무 크고, 소매가 너무 길어서 (맞아요.) 손 바깥으로 막 나오는 거예요. (속상하죠.) 네. 그랬던 적이 있었는데, 처음에 제가 뉴욕에 갔었어요. 뉴욕 갔는데 좀 더러웠어요. (아! 지저분했구나.) 네, 많이 지저분해서 약간 실망을 많이 했었거든요. 그런데 그 다음에 오하이오 주에 갔었어요. 그런데 거리에 쓰레기가 하나도 없는 거예요. (아, 정말요?) 정말 깨끗하고.

효진: 제 생각에 뉴욕은 서울처럼 큰 도시다 보니까 서울도 사실 많이 지저분하잖아요, (그렇죠.) 도로가. (맞아요.) 그래서 큰 도시는 약간, 항상 그런 것 같아요.

석진: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LA를 갔었는데 LA 코리아 타운, 한국하고 똑같아요.

효진: 그럴 것 같아요. 워낙 한국 사람들이 많으니까.

석진: 네. 그래서 너무 실망한 게, 내가 13시간 비행기 타고 다시 한국에 온 느낌이 드니까 그게 너무 실망스러웠어요. (그렇구나.) 효진 씨는요?

효진: 저도 뭐 기억에 남는 일들이 몇 가지 있는데요. 먼저 미국에서, 제가 시애틀에서 공부를 했는데, LA 쪽에 저도 삼촌이, 외삼촌이 살고 계셨어요. 그래서 거길 가야 하는데 비행기를 간발의 차이로 놓친 거예요. (아이고, 놓쳤구나.) 그래서 그때 정말 황당하고, 당황하고, 거의 울 뻔 했어요, 저는. 그런 기억도 있고. 유럽에서 여행을 할 때도 정말 친구들, 새로운 친구들 많이 사귄, 그런 기억도 많이 나고, 또 하나는 기억이 나는 게, 제가 옛날에 이야기에서 얘기를 했는지 안 했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제가 체코를 여행할 때였어요. 체코 프라하를 여행을 했는데, 제가 이름이 너무 어려워서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프라하 외곽에, 좀 떨어진 곳에 있는 어떤, 되게 유명한 성이 있어요. 그 성에 친구들하고 놀러 갔는데, 그 성에 들어가는 입구가 이렇게 크게 있잖아요. 근데 그 옆에 쬐끄만한 입구가 있어요. 근데 거기 문은 닫혀 있는데, 성이 인제 돌로 지어졌잖아요, 옛날 성이다 보니까. 근데 제가 그 쪼끄만한 입구에서 친구랑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그 돌과 돌 사이에 갈라진 틈이 있잖아요. 거기에 이렇게 쪽지가 하나 있는 거예요. 그래서 쪽지를 빼 봤더니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영어로 써 있었는데, 예를 들면, 제 자식이 석진이, 경은이, 현우라고 해 봐요. 그럼 엄마 아빠가 여기에 여행을 와서 석진이, 경은이, 현우한테 편지를 쓴 거예요. “너희들이 나중에 여행을 와서 꼭 이 쪽지를 발견하길 바란다.”라고 하면서 써 놨는데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근데 효진 씨 게 아니잖아요.) 제 게 아니기 때문에 접어서 다시, 도로 넣어 놨죠, 거기에.

석진: 그 분들 이제, 자제 분들이 꼭 보셨으면 좋겠네요.

효진: 되게 멋있는 엄마, 아빠인 것 같아요. 그래서 여행에서 그런 것도 기억에 남고, 작년에 일본에 갔을 때는 엄마랑 단둘이 한 첫 여행이었거든요. 그래서 그것도 되게 좋았던 것 같고, 정말 저는 여행에서 크게 나빴던 기억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항상 힘들었어도, 다 나중에 지나고 보면 추억으로 되고, 또 일단 여행하면서 만나는 친구들이 가장 소중했던 것 같고.

석진: 그렇군요. 효진 씨 얘기 들으니까 갑자기 해외를 가면서 겪었던 황당하고 어려웠던 일들이 막 생각나는데 (생각이 나요?) 근데, 지금 이 이야기 편에서 얘기하기에는 너무 많아서, (아, 그래요?) 따로 석진이의 “해외여행; 황당한 편” (아, 좋아요.) 황당한 사건 편을 따로 만들어야 될 것 같아요.

효진: 좋아요. 얘기하다 보니까 또 여행 가고 싶어요.

석진: 이번에는 어디에 가고 싶어요?

효진: 이번에 좀 날 풀리면, 봄이 되면, 짧게라도 국내 여행도 가 보고 싶고요. 그리고 어디 푹 쉬고 올 수 있는 데, 그런 데 가고 싶어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그런 데가 땡기네요.

석진: 네, 여러분은 해외 여행 어디 어디 가 보셨나요?

효진: 한국에 혹시 와 보신 분이 계신가요?

석진: 한국에서 겪었던 좋은 점들, 아니면 좀 힘들었던 점들 있으시면 어떻게 하면 되죠?

효진: TalkToMeInKorean에 오셔서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석진: 네, 여러분의 코멘트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효진: 안녕히 계세요.

석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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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Iyagi #106 - PDF

석진: 안녕하세요. 효진 씨.

효진: 안녕하세요.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효진: 오늘 주제는 한류예요. 오빠.

석진: 네. 한류. 저희 청취자분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효진: 맞아요. 한류 열풍이 대단하잖아요.

석진: 네.

효진: 오빠는 “한류” 하면은 뭐가 먼저 떠올라요?

석진: 저는 이거 봤을 때 정말 충격 받았어요.

효진: 뭐요?

석진: 프랑스에서 한국 노래를 들으면서 단체로 춤을 추는 거예요. 수퍼주니어의 “Sorry Sorry" 춤을...

효진: 뭐 “플래시 몹” 이런 거예요?

석진: 네. 그거 봤을 때, 되게 문화적인 충격?

효진: 그래요?

석진: 많이 받았어요. 효진 씨는요?

효진: 저는 그냥 유명한 한류 스타들이 떠오르는 것 같아요. 소녀시대라던지, 장근석 씨, 인기 많다고 하는데, 그런 스타들이 먼저 떠오르는 것 같아요. 저한테는.

석진: 제가 얼마 전에 외국인 친구를 만나서 같이 밥을 먹었어요.

효진: 네.

석진: 그 친구가 빅뱅 콘서트를 갔다 왔다고 정말 좋아하는 거예요.

효진: 별로 저는 안 부러운데요.

석진: 저 같은 경우에도 빅뱅이면 어린 친구들이 좀 좋아하는 그룹이고, 제 나이대 취향은 아니다 이렇게 생각해서...

효진: 노래를 좋아하는 분들은 많지만, 콘서트까지 가시는 분들은 많이 없잖아요.

석진: 네. 그런데 외국인들은 나이 상관없이 모든 연령대가 다 같이 가서 막 열광하고...

효진: 그렇구나.

석진: “지 드래곤 봤어?”, “대성 봤어?”, “승리 봤어?” 막 이렇게 열광적으로 좋아하더라고요.

효진: 그렇구나. 역시. 저희 청취자들 분들 중에서도 가끔 이야기를 들어보면은 한국어를 공부하게 된 계기가 드라마를 본다던지, 한국 노래를 들으면서 한국이라는 나라나, 한국 문화의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어서, 한국어도 배우게 됐다는 분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아요.

석진: 정말 그러고 보면, 한국 드라마, 한국 노래, 드라마, 노래 이런 매스 미디어가 가지고 있는 힘이 참 큰 것 같아요.

효진: 맞아요. 정말.

석진: 그런데 이거 좀 반대로 생각해서, 이번에는 한국에서 한류 열풍을 좀 더 길게, 그리고 잘 이어가기 위해서 좀 더 관리하는 그런 움직임도 있더라고요.

효진: 맞아요. 맞는 것 같아요.

석진: 이전 이야기 에피소드에도 얘기 했었지만, 홍콩 배우가 되게 인기 많고, 홍콩 가수도 인기 많고 막 그랬었거든요.

효진: 네.

석진: 그런데 제가 겪었던 걸로 봐서는 그때 홍콩에서는 그걸 관리를 잘 안 한 것 같아요. 적어도 제가 있는 한국에서는 그런 가수들도 자주 오진 않았고, 그렇게 관리하는게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한국 가수들이 먼저 알아서 직접 태국, 베트남, 그런 동남아시아 쪽을 다 순회하면서 직접 찾아가면서 인기를 많이 얻고 있고...

효진: 찾아가는 서비스군요.

석진: 네.

효진: 그렇구나.

석진: 네. 얼마 전에 좀 안 좋았던 사건이 있었어요.

효진: 뭐죠?

석진: 블락비 라는 아이돌 그룹이 있어요. 그렇게 많이 알려진 그룹은 아닌데, 이 친구들도 한류 열풍을 타고 인기를 얻자는 취지로 태국하고 일본에 갔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그쪽에서 인터뷰를 했죠. 그런데 인터뷰하면서 이 친구들이 너무 실수를 한 거예요. 그때 당시 태국에, 지금도 홍수 때문에 피해를 많이 입고 있잖아요.

효진: 네.

석진: 태풍에 대한 그런 얘기가 나왔어요. 그런데 그 친구 중에 리더였나? 한 사람이 자기들은 정말 도와주고 싶지만 가진 건 돈밖에 없다. 그래서 돈으로라도 도와주고 싶다. 그러면서 다른 멤버가 물었어요. “그러면 너 지갑에 얼마 있냐?” 그러면서 지갑을 보여 주는데, 7,000원 있는 거예요. “어, 나 7,000원 밖에 없어.” 그게 방송에 나간 거예요. 그러니까 태국 사람들은 특히 이제 홍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얼마나 화가 나겠어요.

효진: 그렇죠. 기분이 나쁠 것 같아요.

석진: 네. 그 이후에 어떤 영상을 본 지 아세요?

효진: 어떤 영상이요?

석진: 그 블락비 멤버들이 비디오에 나오는데, 리더인 친구는 삭발을 했어요. 이제 인사를 하면서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영상을 따로 만들었더라고요. 워낙 태국에서 그게 문제가 많았었나 봐요, 그런데 이게 큰 사건이 돼서 자칫 잘못하면 한류 열풍에 큰 피해가 될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한국에 있는 유명 아이돌 밴드들이 다 태국에 가서 “미안하다.” 이런...

효진: 이미지 관리를 하는 거네요.

석진: 네. 이런 취지로 또 공연을 하고, 거의 무료로 했나? 싸게 했나? 그랬을 거예요.

효진: 그렇구나.

석진: 이런 식으로 이제 관리를 하더라고요.

효진: 저는 좀 한류를 보면서 아쉬운 점이 있어요.

석진: 뭐에요?

효진: 사실 한류라는 얘기는 한국의 물결이라는 뜻이잖아요. 한국의 파도, 물결이라는 뜻인데, 한국에서 내세우는 것이 한국 드라마와 가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석진: 아직은 거기에 너무 집중이 되어 있는 것 같아요.

효진: 좀, 장기적으로 본다면은, 한국에서도 한국 정부나 기관들에서 한국을 좀 더 알려 보자는 의미에서 좀 더 그쪽에 신경을 쓰고 있는데, 저는 사실 인기란 거는 어느 순간 없어지기 마련이라고 생각을 해요.

석진: 그럼요.

효진: 근데 저희가 좀 더 한국이라는 나라를 알리고 싶으면은 한국이 한국 K-Pop이나 K-Drama 이외에도 많은 것이 있다는 것을 좀 알렸으면 하는데, 특히나 정부나 이런 쪽에서 캠페인을 할 때, 너무 K-Drama나, K-Pop만 강조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좀 한국에는 그것이 다인 것처럼 느껴지는 그런게 조금 아쉬운 것 같아요.

석진: 그러면 효진 씨는 한국의 문화 중에 어떤 면이 한류 바람을 타고 좀 더 퍼졌으면 좋겠어요?

효진: 저는 사실 이런 한류 바람을 타고가 아니라, 그냥 사람들에게 한국이라는 나라가 어떤 나라이고, 어떤 문화를 갖고 있고, 예를 들면 저는 일본이 굉장히 잘 된 케이스 중 하나라고 생각을 하는데, 사실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노래가 90년대에 인기가 굉장히 많았잖아요? 미국이나 이런 쪽에서도 매니아 층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고, 그런데 지금은 사실 한국 한류 바람을 타고 한국 가수들이 인기가 많고 드라마가 인기가 많은데, 그렇다고 해서 일본이란 나라가 잊혀진게 아니잖아요. 일본 음식은 누구나 먹고 있고, 스시 하면 누구나 일본을 알고 있고, 가라데나 유도 같은 무술도 알려져 있고, 누구나 일본 하면은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는데, 한국이라고 했을 때 사람들이 김치, 소녀시대, 드라마 말고 다른 이야기를,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지 저는 궁금하거든요. 저는 많이 안 나온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좀 더 한국의 다양한 측면들이 좀 더 소개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석진: 그렇군요. 효진 씨, 말씀 잘 하시네요.

효진: 감사합니다.

석진: 여러분은 K-Pop, K-Drama 말고 한류 바람을 통해서 알고 싶은 한국의 문화가 어떤 게 있나요?

효진: 저희 TalkToMeInKorean에 오셔서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석진: 네. 기다리고 있을게요.

효진: 안녕히 계세요.

석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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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PDF -- posted at: 4:24pm JST

TTMIK Level 8 Lesson 5 - PDF



Welcome to the first lesson in the Advanced Situation Expressions series. Throughout this series, we will take a look at common situations and some of the advanced expressions you can use in each of them. In this lesson, we will introduce various expressions you can use when you want to refuse or say no to something.

1.
괜찮아요. = It’s okay (even if you don’t offer it to me).
괜찮습니다. (same as above but more formal)
저는 괜찮습니다. = I’m good. / I’m okay. / I’m fine without it.

2.
아니에요. = No (you don’t have to). / No (I don’t need it).
아닙니다. (same as above but more formal)

3.
됐어요. = Don’t worry about it. / I don’t need that. / I’m all set even without it.
됐습니다. (same as above but more formal)

4.
생각이 없어요. = (when offered food) I am not hungry. / I’m fine. / No, thanks.
생각이 없습니다. (same as above but more formal)

5.
안 그러셔도 괜찮아요. = You don’t have to do that. / Please don’t bother to do that.
안 그러셔도 괜찮습니다. (same as above but more formal)

6.
곤란해요. = It’s difficult and embarrassing. / I can’t do it.
곤란합니다. (same as above but more formal)
지금은 좀 곤란합니다. = I can’t do it now.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 You shouldn’t do this. / You are making things difficult for me by doing this.

7.
안 돼요. = No, I can’t. / No, you can’t. / It doesn’t work. / It’s not allowed.
안 됩니다. (same as above but more formal)
이러시면 안 됩니다. = You shouldn’t do this. / You can’t do this.
안 될 것 같습니다. = I think this will be a problem. / I think you shouldn’t do it.

8.
이러지 마세요. = Don’t do this.

9.
어려울 것 같습니다. = I don’t think I can do it. / I think it will be difficult. / I think it will be impos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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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Level 8 Lesson 4 - PDF



You have already learned several ways to express past actions in Korean, such as using the -았/었/였어요 sentence ending for plain past tense sentences and -(으)ㄴ verb ending to modify a noun with an action verb. In this lesson, we are introducing something that is similar to -(으)ㄴ, but a little bit different.

-던 = N + that (someone) used to + V
When you add -던 at the end of a verb stem, it expresses that you “used to” do or be something. The difference between -(으)ㄴ and -던 is that -던 implies that the past action or state did not continue or get completed.

For example, with the verb 가다 (to go), if you say “간 곳”, it means a place that “you went to” in the past, but if you say “가던 곳”, it means that “you used to go there” but somehow, the act of going there came to an end and did not continue.

With the verb 보다 (to see), if you say “본 영화”, it means a move that you “watched” before, but if you say “보던 영화”, it implies that you did not finish it.

-던 and -았/었/였던
With action verbs, it is sufficient to just say -던, but you can make the meaning of the past tense stronger by adding -았/었/였. With descriptive verbs, it is almost always more natural to use -았/었/였던.

Ex)
예쁘던 < 예뻤던
작던 < 작았던
비싸던 < 비쌌던

Sample Sentences
1. 예전에 제가 자주 가던 곳이에요.
= I used to frequently go to this place in the past.
= It’s a place that I often used to go to before.
(ref. 예전에 제가 자주 간 곳이에요. = I often went to this place in the past.)

2. 예뻤던 경은 씨가 지금은 …
= Kyeong-eun, who used to be pretty, is now...
(→ 예쁜 (x), 예쁘던(x))

3. 작년에는 키가 작았던 석진 씨가 지금은 키가 커요.
= Seokjin, who used to be short, is now tall.
(→ 작은 (x), 작던(x))

4. 친했던 친구들이 지금은 다 외국에 살아요.
= The friends I used to be close to are all living overseas now.
(→  친한 (x), 친하던(x))

5. 지난 주에 이야기하던 거예요.
= This is what we were talking about last week.
(ref. 지난 주에 이야기한 거예요. = This is what we talk about last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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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Iyagi #105 - PDF

석진: 안녕하세요. 효진 씨.

효진: 오빠. 무서워요. 왜 그러세요?

석진: 이번 주제가 저한테는 약간 무서운 기억이라서.

효진: 그래요?

석진: 일부러 이렇게 한번 시작해 봤어요.

효진: 오빠한테 무섭다고 남도 무섭게 할 필요는 없잖아요. 오빠!

석진: 네. 알겠습니다.

효진: 그만하세요.

석진: 네. 안녕하세요. 여러분.

효진: 안녕하세요.

석진: 저희가 이야기한 지 벌써 100회가 넘었어요.

효진: 엄청 많이 했네요.

석진: 네. 앞으로도 200회, 300회까지 달려 봅시다.

효진: 네. 오빠. 그럼 오늘의 주제부터 이야기해 볼까요?

석진: 네. 처음에 이게 저한테는 좀 무서운 기억으로 남았다고 했는데.

효진: 제 생각에는 이걸 경험해 보신 분들은 모두 무섭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석진: 그럴 것 같아요. 이번 주제는 가위입니다.

효진: 가위하면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은 보통 이렇게 종이를 자르는 가위를 생각하실 것 같은데...

석진: 네. 그게 아니고요, 악몽하고 비슷한 건데, 뭐라고 설명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효진: 저는 사실 한 번도 “가위에 눌려 봤다”고 하죠? 눌려 본 적이 없는데, 어떤 건지.

가위에 눌리면은 악몽을 꾸면서 목소리는 안 나오고 잠에서 깬대요. 깨는데도 목소리는 안 나오고 몸은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된다고 해요. 그럴 때 “가위에 눌렸다.”라고 말을 하는데, 저는 한 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어서 좀 궁금해요. 어떤 건지.

석진: 저는 대학교에 있을 때, 처음 경험해 봤어요.

효진: 그래요? 어땠어요?

석진: 처음에 제가 대학교 기숙사에서 자고 있었어요. 그런데 허리에서 누가 손으로 막 간질 간질하는 느낌이 드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뭔가 싶어서 그쪽으로 손을 갖다 댔죠. 그런데 뭔가 밑으로 확 잡아당기는 거예요. 허리를.

효진: 허리를?

석진: 네. 그러면서 목이 옆으로 돌아가더라고요. 그러면서 숨을 잘 못 쉬겠는 거예요. 그때가 처음이었거든요. 전에 이런 걸 겪어 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숨도 안 쉬어지고, 몸도 잘 못 움직이겠고 하니까 가위 눌렸을 때, “손가락을 움직이면 풀린다.” 이런 얘기를 들어 본 적이 있어요.

효진: 네.

석진: 손가락을 막 움직였어요. 그런데 꿈속에서 막 움직이는 거예요, 실제로 움직이는 게 아니고.

효진: 맞아요. 맞아요. 그렇다면서요.

석진: 네. 뭔가 주체가 안 되더라고요.

효진: 몸이 마음대로 안 움직인다고 들었는데.

석진: 네. 그리고 살짝 살짝 눈을 떴긴 떴어요. 하지만 눈을 뜨자마자 또 잠들고, 그러면서 또 답답해지고, 몸도 못 움직이고, 정말 그게 계속 반복되니까 정말 생각이 드는 게 “이러다가 사람이 죽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 드는 거예요.

효진: 무서워요.

석진: 숨이 막히니까. 그런데 좀 웃기게 깼어요.

효진: 어떻게 깼어요?

석진: 손가락도 안 되고, 발도 안 되고 하니까 혓바닥을 내밀었어요. 그런데 진짜 실제로 혓바닥이 밖으로 나왔던 거예요.

효진: 그래요? 혀가 움직였네요.

석진: 네. 그러면서 가위 눌린 상태에서 깨어나는 걸 “가위 풀린다.”고 얘기하잖아요. 그게 혀에서부터 시작하는 거예요.

효진: 먹을 걸 좋아하는 석진 오빠답게 입으로부터 무언가가 시작됐네요.

석진: 그래서 입에서부터 근육이 편하게 탁 풀리는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효진: 너무 신기해요.

석진: 그때 정말 무서웠어요.

효진: 가위 눌려 보신 분들은 처음 눌렸을 때 가장 무섭다고 하시더라고요.

석진: 네.

효진: 그런데 또, 어떤 분들은 되게 가위에 자주 눌리시는 분들도 있대요. 그런 분은 이제 뭐랄까, 매뉴얼처럼 풀리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는 하는데, 저는 못할 것 같아요.

석진: 효진 씨는 가위 눌려본 적이 있어요?

효진: 저는 한 번도 없어요. 진짜 눌릴까 봐 무서워요. 몸이 아프다거나 아니면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을 때 그렇게 악몽을 꾸면서 가위에 눌린다고 하잖아요. 근데, 왜 그렇잖아요. 가위에 눌리면은 분명히 꿈속에서 나는 꿈에서 깨고, 잠에서도 깨서, 정신이 말똥 말똥한 상태에서 말도 하려고도 하고, 몸도 움직이려고 하는데, 정작 잠에서 깨서 옆에서 자던 사람이나, 옆에 있던 사람한테 물어보면 가만히 있었다고 하고. 그게 참 무서운 것 같아요.

석진: 맞아요. 그리고 그게 꿈을 꾸는 상태에서 그런 걸 겪기 때문에, 어떻게 생각하면 귀신을 만났다?

효진: 귀신을 실제로 보는 사람도 있지 않나요? 가위에 눌리면서?

석진: 그런가요?

효진: 네. 실제로 귀신을 보거나, 듣거나하는 사람이 있다고 들었거든요.

석진: 아이고.

효진: 진짜 무서울 것 같아요.

석진: 이번 이야기는 갈수록 뭔가 무서워지네요.

효진: 네. 무서운 이야기 같아요. 주제가. 근데 저는 궁금한 게 가위 눌린다는 개념이 외국에서도 있을까요? 그런 말이 있을까요? 너무 궁금해요.

석진: 뭔가 비슷한 건 있을 것 같아요. 이런 현상은 있을 것 같은데...

효진: 악몽도 있을 것 같고. 딱 정말 자다가 몸을 움직일 수 없고, 말이 안 나오는 상태를 우리나라에서는 가위 눌린다고 하는데, 그게 외국에서도 있는지 저는 정말 궁금해요.

석진: 그러니까 저희가 이번 기회에 청취자들한테 물어봐야 될 것 같아요.

효진: 네. 여러분이 꼭 TalkToMeInKorean에 오셔서 코멘트로 저희 궁금증을 해소해 주세요.

석진: 네. 예전에 그거 생각나요.

효진: 뭐요?

석진: 되게 유명한 가수가 있었는데, 유승준 씨라고 그 분이 아마 “가위”라는 노래로 큰 인기를 끌었죠.

효진: 그 가위가 아마 “여자 친구가 죽어서 꿈에서 나타난다.” 이런 의미에서 약간 가위 눌리듯이 “여자 친구를 본다.”

석진: 아... 그 내용이었군요.

효진: 가사를 보면 그래요. 여자가 죽었어요. 꿈에서라도 한 번만 나타나 달라!

석진: 한 번만 안아줘, 내 꿈속에서!

효진: 노래는 하지 말아요. 우리.

석진: 알았습니다. 죄송하고요. 코멘트 꼭 남겨 주세요.

효진: 네. 그러면 여러분 저희는 다음 이야기에서 뵙겠습니다.

석진: 안녕히 계세요.

효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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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Level 8 Lesson 3 - PDF

We have already introduced how to say “as soon as” or “right after” in Korean through a previous lesson, but there is more than one way to say these phrases in Korean. In this lesson, we are introducing a more advanced and more figurative way of saying “as soon as”.

1. Verb + -기가 무섭게
The word 무섭다 literally means “to be scary” or “to be scared”, but -기가 무섭게 has nothing to do with being scared or scary in its translation. When you say that something happens right after you do something,  or even “as” you are doing it, you can say “verb + -기가 무섭게” and then say what happened.

Ex)
수업이 끝나기가 무섭게
= as soon as the class ended
(using -자마자) = 수업이 끝나자마자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 as soon as he finished talking
(using -자마자) = 말이 끝나자마자

2. Verb + -기가 바쁘게
-기가 바쁘게 and -기가 무섭게 are almost always interchangeable and are used depending on personal preferences. Some people say 무섭게 more often, some say 바쁘게, and others may not use either of them at all and could just use -자마자 for everything.

Ex)
문을 열기가 바쁘게
= as soon as I opened the doors
(using -자마자) = 문을 열자마자

밥을 다 먹기가 바쁘게
= as soon as he finished eating
(using -자마자) = 밥을 다 먹자마자

Sample Sentences
1. 아침에 눈을 뜨기가 무섭게 집에서 나왔어요.
= 아침에 눈을 뜨기가 바쁘게 집에서 나왔어요.
= As soon as I woke up in the morning, I left the house.

2. 문을 열기가 무섭게 손님들이 들어왔어요.
= 문을 열기가 바쁘게 손님들이 들어왔어요.
= As soon as we opened the door, customers came in.

3. 음식이 주문하기가 무섭게 나왔어요.
= 음식이 주문하기가 바쁘게 나왔어요.
= The food came out as soon as we ordered it.

4. 수업이 끝나기가 무섭게 학생들이 교실 밖으로 나갔어요.
= 수업이 끝나기가 바쁘게 학생들이 교실 밖으로 나갔어요.
= The students left the classroom as soon as the class was over.

5. 사람들은 공연이 끝나기가 무섭게 밖으로 나갔어요.
= 사람들은 공연이 끝나기가 바쁘게 밖으로 나갔어요.
= As soon as the performance was over, people went out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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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Iyagi #104 - PDF

효진: 안녕하세요. TalkToMeInKorean의 이야기입니다.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효진: 안녕하세요. 석진 오빠.

석진: 안녕하세요. 효진 씨.

효진: 네. 안녕하세요.

석진: 네, 효진 씨, 이번 주제가 뭐죠?

효진: 미신이에요, 오빠. 미신!

석진: Superstition?

효진: Superstition. Yeah, 맞아요.

석진: 효진 씨, 혹시 어렸을 때 들었던 미신 기억나는 거 있어요?

효진: 어렸을 때 미신 진짜 많이 들었죠. 미신에도 종류가 있잖아요, 오빠. 모든 한국 사람들이 믿고 있는 미신이 있고, 좀 또래 사이에서 미신처럼 번지는 그런 이야기들 있잖아요. (음, 맞아요. 맞아요.) 저 생각나는 건 미신이라고 해야 되는지 뭐라고 해야 되는지 모르겠는데, 저 어릴 때 들었던 건데, 이게 뉴스에도 나왔어요. (어, 진짜요?) 네. 워낙 미신처럼 번져서. 초등학생들이 집을 갈 때 이렇게 마스크를 쓴 여자가 나타나서 마스크를 딱 벗었는데 이렇게 입이 짝 찢어진 거예요. (조커처럼!) 네. 그래서 애들한테 물어본대요. “너 내가 예쁘다고 생각해? 안 예쁘다고 생각해?” (예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면?) 하면은 “너도 이렇게 만들어 줄게.” (아이고, 아이고!) 입을 찢고, 안 예쁘다고 생각한다고 하면, 안 예쁘다고 했으니까 또 그대로 입을 찢는 거죠. 그게 너무 무서워가지고 애들이 공포에 떨었어요.

석진: 이야, 그건 거의 괴담인데요?

효진: 네. 괴담. 근데 애들이 하도 공포에 떨어서 이게 제 기억에, 뉴스에도 나왔던 기억이 나거든요.

석진: 그랬군요. 제가 어렸을 때는 홍콩할매귀신이라고 효진 씨가 말한, (빨간 마스크의 여자? 뭐 그런 거였거든요?) 거의 그 급으로 무서웠던 귀신이 있었어요. (아, 그래요?) 네. 뭐 실제로 그런 사건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몇 가지 적어 왔는데 보통 한국에서는 사람 이름을 빨간색으로 안 써요. (네. 쓰면 기분 나빠하는 사람도 있어요.) 네. 네. 왜 그러냐면 빨간 색으로 쓰면 “빨리 죽는다.” 이렇게 완벽하게 믿진 않지만,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 거죠.

효진: 네. 그게 제가 듣기로는 장례식에서 돌아가신 분의 이름을 빨간색으로 적는다고 해요. 그래서 사람들이 아무래도 좀 거기 연관시켜서. 지금 사람들이 솔직히 빨간 펜으로 이름 적는다고 해서 무슨 일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은 안 하는데 그래도 왠지 빨간 펜으로 많이 안 쓰게 되는 그런 경향이 확실히 있는 것 같아요.

석진: 맞아요. 그리고 미국에서는 좀 불길한 숫자가 몇 번이죠?

효진: 13번이죠.

석진: 네, 13번이죠. 하지만 한국에서는?

효진: 4.

석진: 네. 4. 네, 왜 그러냐면 저희 한자 “죽을 사”자랑 (“넉 사”자!) 네. 그 음이 같기 때문에 왠지 불길하게 생각하거든요.

효진: 그래서 어떤, 특히 병원 같은 데 가면 오빠, 엘리베이터에 1층, 2층, 3층 하고 4층이라고 숫자 4가 써 있는 게 아니라 영어의 four에서 와서 F를 써 놓는 데가 많이 있잖아요.

석진: 맞아요. 저 처음에 그거 이해하는데 정말 시간 많이 걸렸어요.

효진: 아, 진짜요? 그리고 또 어떤 미신들이 있죠?

석진: 이건 효진 씨가 자주 하는 건데, (뭔가요?) 제가 어렸을 때 다리를 많이 떨면 어른들한테 크게 혼났어요. (아, 혼나죠.) 복이 나간다고.

효진: 맞아요. 다리를 떨면, 갖고 있던 복, 그 행운이 나간다고 어른들이 그렇게 많이 얘기했던 것 같아요.

석진: 네. 네. 효진 씨 많이 들었죠? 이 얘기.

효진: 엄청 많이 들었어요, 저. 그리고 또 생각나는 게 있는데요, 오빠. 저는 되게 궁금했어요. 아빠가 어디 장례식, 상갓집에 갔다가 오시면은 항상, 그냥 문을 열고 안 들어오시고 문을 열고 서 계세요. 그러면 엄마가 이렇게 소금을 뿌리시더라고요, 아빠한테. (진짜요?) 네. 그래서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보통 상갓집에 갔다 오면은 그런 안 좋은, 그런 귀신이라고 해야 될까? 그런 기운들이 몸에 붙어서 오기 때문에 소금을 뿌리면 그걸 털어낸다는 의미래요. 그래서 집 안에 들어오기 전에 항상 이렇게 소금을, 엄마가 안 계실 땐 저보고 갖고 오라고 해서 이렇게 뿌리라고 하시더라고요.

석진: 저는 아직 그런 적은 없었는데, (아, 그래요?) 그런 게 있군요. 아, 저는 결혼하기 전에 장례식에 안 간다는 얘기는 들었어요.

효진: 맞아요. 저도 그런 얘기 들어 본 것 같아요. 아무래도 결혼식은 즐거운 일, 좋은 일의 뭔가 대표적인 거고, 상갓집에 간다는 것은 좀 안 좋은 일이잖아요. 그래서 그런 거 아닐까 싶어요.

석진: 그렇구나. 지금까지 저희가 한국에 있는 그런 미신에 대해서 얘기해 봤어요. 근데 외국에는 어떤 미신이 있는지 되게 궁금해요.

효진: 있을 거 같아요. 왜 그런 거 있잖아요, 오빠. “드라큘라는 뭐, 십자가와 마늘을 싫어한다.” 이런 것도 미신 아닌가요?

석진: 그래서 집 안에 마늘 걸어놓는 집도 있을까요?

효진: 궁금해요.

석진: 저는 하나 있어요. “사다리 밑을 가지 말라.” (아! 맞아요.) 이게 미국 미신이었나?

효진: 어디 서양 쪽이었던 것 같아요. 제 기억에.

석진: 그렇게 들었던 것 같은데.

효진: 그럼 뭐, 등이 부러진다고 하나? 그렇게 들었어요, 저는.

석진: 네. 미국 말고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일본 이런 곳에는 어떤 미신이 있는지 되게 궁금해요.

효진: 저는 아프리카 쪽 미신이 너무 궁금해요. (아, 아프리카!) 네 혹시 아프리카에서 저희 방송 듣고 계시면은 한번 “우리나라에는 이런 미신이 있다.”라고 댓글로 남겨 주시면 재밌을 것 같아요.

석진: 네. 네. 꼭 남겨 주세요.

효진: 네, 여러분 그러면은 TalkToMeInKorean에서 댓글 남겨 주시고요. 저희는 다음 이야기에서 뵙겠습니다.

석진: 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효진: 안녕히 계세요.

석진: 또 다리 떤다!

효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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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part 2 of the Advanced Idiomatic Expressions lesson related to 눈, the eyes! In order to fully understand and use the expressions introduced in this series, it is essential that you understand the grammatical structure of the sentence. When you come across a grammar point that you are unfamiliar with, please go back and review the related lessons.

Keyword:
눈 = eye

In Part 1, you learned the following expressions. (See Level 8 Lesson 1)
1. 눈이 높다 = to be picky
2. 눈 밖에 나다 = to get on one’s bad side
3. 눈을 붙이다 = to get some sleep, to take a nap
4.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다 = can know with just one glance (at someone’s eyes)
5. 눈 앞이 캄캄하다 = to not know where to start; to not have hope
6. 눈썰미가 좋다 = to learn things fast; to pick up things fast

Part 2

7.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 = to be the apple of one’s eye
(넣다 = to put in, 아프다 = to hurt)

→ 눈에 넣다 literally means “to put something into one’s eyes”, which is not a very common thing to do, but it is just part of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 which means “someone is so precious that it won’t hurt even if you put him/her into your eyes”. It might be a bit scary to think about the literal meaning of this sentence, but think of it as “wanting to keep the person in one’s sight all the time”. This is usually used toward children.

Ex) 아이들은 그 나이 때 정말 귀여워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아요.
(= Kids at that age are so cute that they are the apple of your eye.)

8. 눈에 띄다 = to be difficult to miss; to stand out
(띄다 = to be spotted)

→ The verb 띄다 itself means to be spotted, but it’s almost always used with the noun “눈” to form the phrase “눈에 띄다”. When you say that something or someone is “눈에 띄다”, it not only means that it catches your eyes and is remarkable, but it can also mean that something is difficult to miss because it’s either very good or terrible. When someone’s fashion stands out because it’s either amazing or weird, you can say “눈에 띄는 패션”, and when someone’s Korean speaking skills have gone up impressively, you can say that the person’s Korean has “눈에 띄게 늘었어요”.

Ex) 한국어 어떻게 공부해요? 실력이 눈에 띄게 늘었어요.
(= How do you study Korean? Your Korean skills have improved so much!)

9. 눈을 마주치다 = eyes meet
(마주치다 = to run into each other; to bump into each other)

→ 마주치다 means “to bump into” or “to run into someone” by chance. When you use this verb with 눈, it means that two people’s eyes meet. When you say “눈을 마주치다”, 눈 is the object of the verb 마주치다, and you can also say “눈이 마주치다”, with 눈 as the subject of the verb 마주치다.

Ex) 그 사람하고 눈이 마주쳤는데, 창피해서 고개를 돌렸어요.
(= My eyes met with his, and I felt embarrassed so I looked away.)

10. 눈이 멀다 = to be blinded by something
(눈이 멀다 = to go blind)

→ Here, the verb 멀다 sounds the same as the verb for “to be far away”, but when 멀다 is used with 눈, it means that your eyes are either blind or temporarily blinded by something. This expression is often used along with what caused you to be blinded in the form “Noun + -에 눈이 멀다".

Ex) 그 사람은 욕심에 눈이 멀었어요.
(= He is blinded by his greed.)

11. 눈이 부시다 = to be radiant
(눈이 부시다 = to be dazzling; to be too bright)

→ 눈이 부시다 means that something is so bright that you can’t open your eyes to see it directly. You can use this expression to talk about light, but you can also say this about someone’s beauty.

Ex) 눈이 부시게 아름다워요.
(= Your beauty is dazzling.)

12. 눈 하나 깜짝하지 않다 = to not bat an eye
(하나 = one, 깜짝하다 = to blink)

→ When someone is not surprised or affected by a threatening or shocking remark or action, you can say that the person doesn’t even blink at it, by using the expression 눈 하나 깜짝하지 않다. A similar expression is 눈 깜짝할 사이에, which means “in the blink of an eye”.

Ex) 그 사람은 그런 말을 들어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을 거예요.
= Even if you tell him that, he wouldn’t bat an 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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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PDF -- posted at: 5:38pm JST

 TTMIK Level 8 Lesson 1 - PDF

Welcome to the first lesson in the Advanced Idiomatic Expression series! By studying with this series, you will learn many idiomatic expressions that are based upon a certain Korean word and used in everyday Korean conversation. In order to fully understand and use the expressions introduced in this series, it is essential that you understand the grammatical structure of the sentence. When you come across a grammar point that you are unfamiliar with, please go back and review the related lessons.

Keyword:
눈 = eye

1. 눈이 높다 = to be picky
(높다 = to be high)

→ 눈이 높다 literally means that your “eyes are high”, but in Korean, if you say that your eyes are 높다, it simply means that you have high standards for things or people. When someone is very picky about the type of person they want to date or the kind of things they want to buy, you can say “눈이 높다”. 

Ex) 저 눈 안 높아요. 저는 그냥 성격 좋은 사람이면 다 좋아요.
(= I’m not picky. Anyone who has a good personality is fine for me.)

2. 눈 밖에 나다 = to get on one’s bad side
(밖에 = outside of something / 나다 = to get out, to be out)

→ When you have done something to make a person upset with you and that person doesn’t like you very much any longer, you might have some disadvantages compared to other people. In that case, you can say that you are “outside” someone’s eyes, meaning that the person will not be happy to help you or give you any benefit.

Ex) 저는 지각을 많이 해서, 선생님 눈 밖에 났어요.
(= I am frequently late, so my teacher doesn’t like me.)

3. 눈을 붙이다 = to get some sleep; to take a nap
(붙이다 = to paste; to glue things together)

→ When you take a nap, you can use the expression “눈을 붙이다”. The literal translation is “to glue one’s eyes together”, but it is actually closer in meaning to “gluing one’s eyelids shut”, meaning that one sleeps. This is not very commonly used to refer to sleeping at night.

Ex) 피곤하면 눈 좀 붙여요. 나중에 깨워 줄게요.
(= If you are tired, get some sleep. I’ll wake you up later.)

4.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다 = can know with just one glance
(빛 = light, 보다 = to see, 알다 = to know)

→ When you automatically know what a person wants or wants to tell you just by looking at his/her eyes, you can say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다. The word 눈빛 doesn’t literally refer to light that comes out of one’s eyes, but rather the way someone looks at something, or the emotion that you can feel from the eyes.

Ex) 말 안 해도,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어요.
(= Even if you don’t say it, I can know just by looking at your eyes.)

5. 눈 앞이 캄캄하다 = to not know where to start; to have no hope
(앞 = front, 캄캄하다 = to be dark; to be pitch black)

→ When it’s dark in front of your eyes, it means that you can’t see; when you can’t see, you will panic. When you are confronted with a situation where you don’t know what to do or you can’t think of a way to get out of it, you say 눈 앞이 캄캄하다.

Ex) 눈 앞이 캄캄했었는데, 석진 씨가 도와줬어요.
(= I was in panic because I didn’t know how to solve the problem, but 석진 helped me.)

6. 눈썰미가 좋다 = to learn things quickly; to pick up things fast
(좋다 = to be good)

→ 눈썰미 refers to the ability to learn or understand how something is done just by looking at someone else doing it. For example, when someone can learn how to cook a Korean dish mainly by watching others, or when someone can pick up a dance move very quickly by imitating what they saw, you can say that the person has good 눈썰미.

Ex) 한 번만 보고 어떻게 따라해요? 눈썰미가 좋으시네요.
(= How do you follow the moves just by looking at them once? You pick up things very f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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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PDF -- posted at: 6:49pm JST

TTMIK Iyagi #103 - PDF

효진: 안녕하세요. TalkToMeInKorean의 이야기입니다.

석진: 안녕하세요. 효진 씨.

효진: 안녕하세요. 오빠. 왜 웃어요?

석진: 네. 이번에는 전편과 다르게 처음부터 웃어 봤어요.

효진: 제 생각에 이번에 오빠는 별로 할 얘기가 없을 것 같아요.

석진: 왜요?

효진: 왜냐면은 이 주제가 왠지 오빠는 할 얘기가 없는 주제인 것 같아요.

석진: 아니에요. 저도 싫어하는 음식 있어요.

효진: 에이~ 여러분 이번에는요. 싫어하는 음식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 볼 건데요. 제가 석진 오빠를 안 지 얼마나 됐죠?

석진: 한 3년 됐죠?

효진: 3년? 2~3년 된 것 같은데 석진 오빠가 음식을 거절하는 거를 저는 본 적이 없거든요.

석진: 그거는 제가 그 분의 성의를 알기 때문에, 차마 거절할 수 없기 때문에 그랬던 거예요.

효진: 별로 그렇게 보이진 않았는데요. 오빠, 못 먹는 음식이나 싫어하는 음식 있어요? 진짜로?

석진: 거의 없죠. 네. 이번 이야기를 통해서 제가 가지고 있는 몇 가지 싫어하는 음식에 대해서 알려 드릴게요. 그러기 전에, 저 예전에 효진 씨한테 되게 실수했던 거 있잖아요. (맞아요.) 효진 씨는 커피 안 마시는데 제가 아메리카노 아주 진한 거 가져와서 먹으라고 했잖아요.

효진: 맞아요. 저는 커피 마시면 잠도 안 오고 커피는 쓰잖아요. 그래서 저 커피 안 마시거든요. 오빠가 커피 사오더라고요.

석진: 네. 그리고 현정 누나도 그렇게 센 커피는 안 마신다고 해서 제가 그날 커피 세 잔 마시고. (네, 맞아요.) 또 굴욕적인 일이 있었는데, (그 얘기는 다음에.) “석진이의 굴욕적인 일” 편에 따로 얘기를 할게요. 저는 처음에 피자 못 먹었어요.

효진: 어떻게 피자를 못 먹을 수가 있어요?

석진: 제가 초등학교 한 4학년 때, 삼촌이 레스토랑을 했었는데 거기서 만든 피자를 가져오셨어요. 그런데 처음 먹는 거예요. 그 향하고, 뭔가, 맛이 너무 익숙지 않아서.

효진: 약간 치즈 향 때문에 싫어했을 수도 있겠네요. 어린이였다면.

석진: 네. 네. 그래서 처음 한 조각 먹고, “어떻게 이런 걸 먹어?” 하면서 안 먹었어요.

효진: 맛이 없어도 한 조각은 드셨군요.

석진: 성의니까.

효진: 아, 그래요? 아, 그렇군요.

석진: 근데 진짜 신기하게 일주일 후에 피자 생각이 나는 거예요.

효진: 아, 너무 웃겨요.

석진: 그러면서 다시 한번 나한테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드는 거예요.

효진: 약간 그런 거 아닐까요? “내가 못 먹는 음식이 있다니!”

석진: 초등학교 4학년 때였어요. 아직 그런 건 없어요.

효진: 아, 그렇군요.

석진: 네. 그래서 그 후에 또 피자를 먹을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는 정말 맛있더라고요.

효진: 지금은 엄청 잘 드시잖아요.

석진: 너무 좋아하죠.

효진: 그렇구나.

석진: 효진 씨는 어떤 음식 안 먹죠?

효진: 저는 솔직히 말하면 좀 많아요. 제가 진짜 싫어하는 음식을 딱 두 가지를 대라고 하면, 저는 일단 콩. (콩!) 콩은 죽었다 깨어나도 못 먹어요. 저 어릴 때 콩 먹고 울었거든요. 너무 맛없어서. (얼마나 맛이 없으면 울 수가 있어요?) 근데 그게 상황이 어땠냐면, 엄마랑 아빠가 잠깐 식사를 하시다가 뭐 볼일이 있어서 잠깐 나가셨어요. 그래서 오빠랑 둘이서 밥을 먹고 있는데, 제가 아마 그때 일곱 살인가 그랬어요. 일곱 살인가 그랬는데, 이제 내년에 학교를 가는 나이잖아요. 그래서 오빠한테 그랬어요. “오빠 나도 내년에 학교를 가니까 다 컸다. 나는 이제 콩도 먹을 수 있다.” 그래서 콩을 입에 넣었는데 순간 아차 싶은 거예요. 너무 맛이 없는 거예요. 근데 오빠가 있으니까, 제가 좀 자존심이 세 가지고 도저히 못 뱉겠는 거예요. 그래서 막 먹는데 눈물이 막 나는 거예요. (아이구!) 그랬던 기억도 있고, 또 한 가지 절대 못 먹는 음식은, 그 서양 음식에 자주 들어가는 향료 같은 건데 바질이라고 있잖아요, 오빠. 영어로는 “Basil” 이러는데, 그거 정말 못 먹겠어요, 저. (바질?) 네. 되게 많이 들어가요, 근데.

석진: 그래요? 저도 바질 듣기는 많이 들어 봤고, 바질이 들어간 음식도 먹어 봤는데 바질의 맛이 어떤 건지 모르겠어요.

효진: 그게 어떤 음식에서는 별로 많이 안 넣거나 이러면은 큰 향이 안 나요. 그게 약간 풀 같은 건데, 근데 어떤 음식은 그 향이 확 나는 게 있어요. 많이 넣으면 못 먹겠어요, 저는. 그리고 또 그 이외에도 어릴 때 또 울었는데, 이것도, 먹다가. 제가 토끼띠예요, 오빠. 그래서 어느 날 엄마한테 “엄마, 난 토끼띠니까.”, 토끼는 왜, 당근을 먹잖아요. (그렇죠. 당근 먹죠.) 그래서 엄마한테 당근을 달라고 떼를 쓴 거예요. 어린, 한 네 살인가 다섯 살 때. 그래서 엄마가 이제, 당근을 씻어서, 이렇게 잘라서 먹잖아요, 우리. 그렇게 주셨어요. 근데 그걸 먹는데, 또 아빠랑 오빠가 있는데, 내가 달라고 해서 먹었는데 못 먹는다고 놀릴까 봐 자존심이 있어가지고 그 어린 나이에, 막 먹은 거예요. 근데 너무 맛이 없어서 또 눈물이 나는 거예요.

석진: 효진 씨의 그 쓸데없는 자존심 때문에.

효진: 맞아요. 쓸데없는 자존심이죠. (네. 그렇군요.) 그리고 저는 케익도 못 먹고요. (아, 그건 너무 슬퍼요.) 크림을 못 먹어요. 제가. 아이스크림은 먹는데, 그래서 아이스크림 케익은 먹는데, 일반 (그 생크림) 네. 그런 거 못 먹어요. (아, 너무 안타깝네요.) 그 이외에도 많아요, 못 먹는 게, 사실. 곱창 이런 거 못 먹고, 술도 잘 못하고. 네. 그 이외에도 참 많은 것 같은데.

석진: 순대는 드세요?

효진: 순대 진짜 좋아해요, 저.

석진: 아, 순대는 먹구나.

효진: 순대는 정말 좋아해요.

석진: 저는 한국 음식 중에 내장탕.

효진: 아! 혹시 그 하얀색 그거 말하는 거죠?

석진: 아니요. 제가 먹었던 건 약간 빨간색이었는데, 네, 그 안에 천엽도 들어가 있고.

효진: 아! 저 천엽 먹어요.

석진: 먹어요? 근데 생긴 게 너무 징그럽잖아요.

효진: 좀 그렇긴 하죠.

석진: 네. 그래서 먹긴 먹었어요. 제가 대학교 3학년 때, 그때 처음 내장탕을 먹었는데, 맛은 있어요. 맛은 있는데 생긴 게 너무 징그러워서 그 이후로는 한 번도 안 먹었어요.

효진: 오빠, 그리고 한국 사람들이 한국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잘 못 먹는 가장 대표적인 음식이 청국장이잖아요.

석진: 저는 청국장 좋아해요.

효진: 아, 그래요? 청국장, 근데 많은 사람들이 못 먹는 것 같아요.

석진: 저도 처음에는, 제가 대학교 1학년 때 선배가 청국장을 한 숟갈 떠서 그냥 입에 넣었어요. 근데 냄새가 너무 심한 거예요. (맞아요.) 3일 신은 양말을 먹는 듯한 그런 향이 나는 거예요. (냄새가 좀 심하죠.) 네. 너무 심했는데, 한 일주일 후에 왠지 그 향이 또 생각나면서, (아, 진짜 웃겨.) 근데 정말 맛있잖아요.

효진: 저는 청국장 못 먹어요.

석진: 아, 못 먹어요? 되게 깊어요, 그 맛이. (네.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되게 진해요. (되게, 먹는 사람들은 진짜 좋아하더라고요.) 그 이후로는 몇 번 청국장을 먹었는데 그 냄새를 너무 사람들이 싫어하다 보니까 일부러 냄새를 없애서 파는 곳도 있더라고요. (아, 그래요?) 그런데 그거 먹으니까 뭔가 진하지 않고 깊은 맛이 안 나는 거예요. (그렇구나.) 그래서 저는 그 이후로 냄새나는 청국장을 먹으려고 해요.

효진: 진짜요?

석진: 네.

효진: 그리고 또 생각이 났는데, 전라도에서 많이 먹는 음식인데 다른 지방 사람들은 잘 못 먹는 음식이 뭐죠?

석진: 홍어!

효진: 홍어. 홍어라는 회인데, 그냥 홍어가 아니라, 삭혔죠? (네. 네. 삭히는 거죠.) 네, 약간 발효를 시켰다고 해야 되나? 삭힌 홍어를 전라도 지방에서는 꼭 좋은 일이 있으면은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그 냄새가 정말, 정말 심해요, 얘도.

석진: 저는 아직 안 먹어 봤어요.

효진: 아, 그래요? 저는 오빠, 학교가 명동에 있었거든요. 명동 성당이라는 되게 유명한 성당 바로 옆에 붙어있는 학교였는데, 명동 성당에서 결혼식 많이 하잖아요. 근데 어떤 날은 그 홍어 냄새가 학교까지 넘어와요. (진짜요?) 그러면은 전라도 사람이 결혼을 하는 날인 거예요. (대단하네요.) 진짜 냄새 심하고 그걸 먹으면, 저는 한 번도 안 먹어 봤는데, 약간 톡 쏜다고 해야 되나? 그런 맛이라고 하더라고요.

석진: 저는 안 먹어 봐서 그런지 한번 먹고 싶어요.

효진: 아, 정말요? 저는 이제 입까지 이렇게 해 봤는데, 도저히 못 먹겠더라고요.

석진: 아, 씹지도 못하고!

효진: 입에 넣진 않고, 이렇게 가져와 봤는데, 입에 넣는 것까지 못 하겠더라고요.

석진: 아, 그랬군요. 그 장면이 상상이 돼요. 네, 지금까지 저희가 싫어하는 음식에 대해서 얘기를 해 봤는데요. 외국 사람들은 우리나라에서 번데기 되게 싫어한다고 들었어요.

효진: 아, 저도 엄청 싫어해요.

석진: 아, 효진 씨도 싫어하는구나. 여러분은, 여러분의 나라, 아니면 한국에서, 어떤 음식을 싫어하는지 저는 되게 궁금해요.

효진: 네. 우리나라 음식이 아니더라도, 다른 나라 음식 중에 싫어하는 음식이 있으시면 저희 TalkToMeInKorean에 오셔서 코멘트로 알려 주세요.

석진: 네. 꼭 알려 주세요.

효진: 네. 안녕히 계세요.

석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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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PDF -- posted at: 4:14pm JST

TTMIK Iyagi #102 - PDF

효진: 안녕하세요. TalkToMeInKorean의 이야기입니다.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효진: 안녕하세요.

석진: 안녕하세요. 효진 씨.

효진: 안녕하세요. 오빠.

석진: 효진 씨, 어떻게 제가 좋아하는 거 이렇게 딱 알고, 이렇게 주제를 정하셨어요?

효진: 사실 저는 별로 안 좋아하는 거예요. 안 좋아하지는 않는데 잘 못해요, 제가.

석진: 그래요?

효진: 네. 근데 오빠는 잘하는 거.

석진: 제가 이번 이야기 끝날 때쯤에 잘할 수 있는 비결을 알려 드릴게요.

효진: 정말요? 뭐예요, 오빠? 이게?

석진: 네. 이번 주제는 요리입니다.

효진: 요리. 요리. 오빠 요리 잘하잖아요.

석진: 그렇게 잘하진 않는데 좋아하는 편이죠.

효진: 가끔 도시락 싸오면은 오빠가 요리해 오잖아요. 그러면 되게 맛있는 것 같아요. (정말요?) 네. 되게 의외였어요. 현우 오빠랑 오빠가 요리를 직접 해왔을 때 되게 맛있는 게 저한테는 의외였어요.

석진: 그랬었군요.

효진: 네. 보통, 요새는 많이 바뀌었는데 옛날에는, 약간 여자는 요리를 잘해야 되고, 많이 하고, 남자는, 뭐, 한국에서는, 진짜 옛날에는, “남자는 부엌에 아예 들어오면 안 된다.” (맞아요.)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었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그 위에 분들은. 그래서 약간 그런 선입견이 어느 정도 있긴 있었던 것 같아요.

석진: 제가 어렸을 때도 보통 이제 밥 먹을 때는 그냥 집에 들어가서 가만히 있으면 어머니께서 밥을 해서 주시고, 뭐 간식이 필요할 때도 그냥 “배고파.” 이 말 한마디 하면 어머니께서 또 만들어주시고 하셨으니까 (맞아요.) 저는 요리할 필요가 없었죠.

효진: 그죠. 근데 오빠는 어떻게 이렇게 요리를 잘하게 됐어요?

석진: 벌써 얘기해도 되나요?

효진: 뭐, 왜 잘하게 됐는지. 왜. 그렇게 요리할 필요가 없었잖아요. (그렇죠. 그렇죠.) 근데 왜 요리를 시작하게 됐는지 얘기해 줄 수 있어요?

석진: 제가 어렸을 때, 제가 아버지한테 뭔가 해 드리고 싶었어요. 네. 아버지께서 집에 계신 날이 들쭉날쭉해요. (그렇구나.) 네. 한 번에, 있을 때는 오래 계시고, 뭐 일이 있으면 밖에서 오래 나가시고 안 계시고 했었는데 그러다 보니까 있을 때는 제가 뭔가 잘 해 드리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어느 날 이제, 친구 분들이랑 같이 이제 술을 마시고 계시는데, “내가 안주를 만들면 맛있겠다.” (효자네요.) 그래서 보통 그때 제가 프렌치 토스트는 만들 수 있었거든요. (그래요? 네.) 쉽잖아요. 뭐 계란 풀고, 설탕 넣고, 거기다가 식빵, 이제 찍어서 이제 튀기면 되는 거니까. 그런데 그거를 생각해서 “빵 대신 밥을 넣자.” 밥을 주먹밥처럼 이제 돌돌 말아서 거기다 이제 계란을 묻히고 이제, 튀긴 다음에 살짝 김을 발랐죠. 솔직히 지금 생각해도 그때는 맛이 없었어요. (상상이 안 가요.) 그런데 그때 이렇게 준비하는 과정이 재밌었어요. 그래서 아버지한테 드렸고, 아버지께서 맛있다고는 말씀하셨는데 다 드시지 않더라고요. (뭔지 알 것 같아요.) 네. 네. 아마 그때부터 아마, 요리를 재밌어하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효진: 저는 비슷한 경험이 있긴 있어요. 저도 지금 부모님이랑 같이 살다 보니까 엄마가 항상 요리를 해 주셔서 저는 사실 요리할 필요가 없잖아요. 저도. 근데 어느 날 엄마가 외출을 하셨어요. 그래서 아빠랑 저랑 집에 둘이 있는데 엄마가 김치찌개를 끓여놓고 나가시면서 “아빠랑 이따가 이 김치찌개를 해서 밥을 먹어라.”라고 말씀 하셨어요. 근데 저도 그때, 오빠, 김치찌개에 라면의 면을 넣어서 먹으면 맛있잖아요.

석진: 저는 거의 김치찌개를 버리기 전에, 국물이 아주 조금 남았을 때 그래요.

효진: 되게 좋아하거든요, 저도. 김치찌개에 면 넣어서 먹는 거를. 그래서 “아빠한테 이걸 해 드려야겠다.” 해 갖고, 라면, 그 면을 김치찌개에 넣었어요. 근데 아빠가 드실 때 아무 말도 안 하시는 거예요. 정말. “맛있다.”, “맛없다.” 이런 말 아무 말도 안 하시고 정말. 정말 조용하게 식사만 하시는 거예요. 그리고 나서 아빠가 배탈이 나신 거예요.

석진: 아마 생각을 많이 하시면서 드셨을 거예요.

효진: 나름 제가 준비를 했으니까, 딸이 준비를 했으니까 먹긴 먹어야겠고, 근데 정말 맛이 없었던 거예요. 나중에 알고 보니까 그 면을 넣을 때 면을 따로 끓여서 넣어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석진: 그러면 기름기가 많이 줄어들죠.

효진: 근데 저는 그냥 김치찌개에 넣어서 국물은 다 쫄고, 면은 불고. 암튼 이래서 되게 이상한 상태가 되었던 거예요.

석진: 잘 끓이는 방법은 제가 나중에 또 가르쳐 드릴게요.

효진: 네. 개인적으로 알려 주세요.

석진: 네. 제가 이제 말씀드릴게요. (아, 요리!) 어떻게 본격적으로 잘하게 됐나. 예전에는 안 그랬지만 요즘에는 요리하는 방법을 정말 찾기 쉬워요. (그죠. 인터넷에서.) 네. 인터넷으로 “김치찌개”, “된장찌개” 이런 거 치면 다 나오죠. 제가 대학을 들어가면서, 제가 자취를 했어요. 그때! 혼자 살면 안 돼요. 룸메이트가 있어야 돼요. (그래요?) 네. 혼자 살면 너무 자유스럽잖아요. 자기가 먹고 싶을 때 해 먹으면 되고, 배가 고프지 않을 때는 그냥 가만있어도 되고, 귀찮을 때도 안 해도 되고 그렇잖아요. 근데 룸메이트가 있으면 “아! 얘라도 먹여야겠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 어떻게든 이제 요리를 하게 되는 것 같고요. 그리고 이제 김치찌개를 인터넷에서 레시피를 보고 하잖아요? 정말 쉬워요. 네. 그래서 찌개가 제일 쉬워요. 김치찌개하고 된장찌개가 제일 쉽거든요.

효진: 제가 미국에 잠깐 있었잖아요. 그 몇 개월 있는 동안 김치찌개 한 번 만들었었거든요. 근데 완전 망했거든요, 저는.

석진: 그렇게 몇 번 망하면서 시작하는 거예요.

효진: 그래요?

석진: 또 솔직히 본인이 만든 거는 본인 입에 또 맛있어요.

효진: 그래요? 아, 그렇군요.

석진: 본인 입에도 ”맛없다.” 그러면 다른 사람이 먹었을 때는 정말 맛이 없는 거예요.

효진: 그렇군요.

석진: 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혼자 살면 하게 돼 있어요.

효진: 근데 그런 거 있잖아요. 오빠는 자취를 했기 때문에 인제 요리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저도 보통 그럴 거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근데 주변에 어떤 분들은 자취를 시작함과 동시에 외식의 세계로 들어가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돈이 많으신 분들!) 돈이 많아... 절대 요리를 못하고 하기 귀찮으니까 또 오빠 말대로 혼자 있으면은 사실 밥 먹기 귀찮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그냥 안 먹고 있다가 배가 고프면 나가서 사 먹고 그런 분들이 있더라고요.

석진: 저는 일부러 해 주고 싶어서 후배 몇 명 불러서 후배들한테 “이리 와. 우리 집에 가자. 김치찌개 해 줄게.” 뭐 이런 식으로 이제 데리고 갔었어요.

효진: 우와. 되게 대단하시네요. 저도 요리를 한번 배워 보고 싶기는 한데, 전 좀 잘할까 자신이 없어서.

석진: 잘할 수 있어요. (그런가요?) 레시피대로 하면 되고요. 중요한 건 마음이에요.

효진: 마음이에요?

석진: 네. 이 음식을 먹을 사람을 생각하면서 만든다면.

효진: 그래요? 저도 잘하는 거 몇 개 있어요.

석진: 뭐 잘해요?

효진: 저 김치 볶음밥도 만들 수 있고요. 저 팬케익 되게 맛있게 만들어요. (팬케익이요?) 네. 되게 쉽잖아요, 그거는.

석진: 저는 그거 잘 만들기까지 꽤 시간이 걸렸어요.

효진: 어, 정말요? 저는 많이 만들어 먹었었어요.

석진: 나중에 우리 엠티 한번 가면 만들어 주세요.

효진: 팬케익! 네. 제가 만들어 드릴게요. (알겠습니다.) 네. 그러면 여러분은 요리, 보통 언제부터, 몇 살 때부터 요리를 하기 시작하셨는지, 아니면은, 또 아직도 요리 못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런 분들은 요리, 어떤 요리 배워 보고 싶으신지.

석진: 그리고 한국에서는 김치찌개, 된장찌개가 가장 쉬운 요리 중에 하나예요. 그런데 여러분의 나라에서는 어떤 요리가 제일 쉬운지. 또 알려 주세요.

효진: 그리고 만들어 보고 싶은 한국 요리가 있으시면 그것도 저희 TalkToMeInKorean에 오셔서 꼭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석진: 네. 여러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효진: 네. 안녕히 계세요.

석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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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PDF -- posted at: 4:32pm JST

TTMIK Level 7 Lesson 30 - PDF


In this series, we focus on how you can use the grammatical rules and expressions that you have learned so far to train yourself to make more Korean sentences more comfortably and more flexibly.

We will start off with THREE key sentences, and practice changing parts of these sentences so that you don’t end up just memorizing the same three sentences. We want you to be able to be as flexible as possible with the Korean sentences you can make.

Key Sentence #1
다른 사람들한테 물어보나마나, 제가 맞다고 할 거예요.
[da-reun sa-ram-deul-han-te mu-reo-bo-na-ma-na, je-ga mat-da-go hal geo-ye-yo.]
= Even if you ask other people, they will say I am right.

Key Sentence #2
이건 계속 연습하기만 하면 잘하게 되어 있어요.
[i-geon gye-sok yeon-seu-pa-gi-man ha-myeon ja-ra-ge doe-eo i-sseo-yo.]
= As long as you keep practicing this, you are bound to get good at it.

Key Sentence #3
여기는 날씨도 추운 데다가, 물가도 비싼 편이에요.
[yeo-gi-neun nal-ssi-do chu-un de-da-ga, mul-ga-do bi-ssan pyeo-ni-e-yo.]
= On top of being cold, here, the prices are rather high 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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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ansion & variation practice with key sentenc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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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Original Sentence:
다른 사람들한테 물어보나마나, 제가 맞다고 할 거예요.
= Even if you ask other people, they will say I am right.

1.
다른 사람들한테 물어보나마나 = (regardless of) whether you ask other people or not
확인해 보나마나 = (regardless of) whether you check or not
거기까지 가나마나 = (regardless of) wether you go all the way there or not
열심히 하나마나 = (regardless of) whether you work hard on it or not
사진을 많이 찍으나마나 = (regardless of) whether you take a lot of photos or not

2.
제가 맞다고 할 거예요. = They will say that I am right.
이게 제일 좋다고 했어요. = They said that this is the best one.
어렵지 않다고 했어요. = They said that it is not difficult.
혼자 간다고 했어요. = He said that he would go there alone.
바쁘다고 할 거예요. = They will say that they are bu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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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ansion & variation practice with key sentenc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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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Original Sentence:
이건 계속 연습하기만 하면 잘하게 되어 있어요.
= As long as you keep practicing this, you are bound to get good at it.

1.
이건 계속 연습하기만 하면 = as long as you keep practicing this,
중간에 그만두지만 않으면 = as long as you don’t quit in the middle
사람들이 계속 봐 주기만 하면 = as long as people keep watching it
손님이 계속 오기만 하면 = as long as customers keep coming
멀리 가지만 않으면 = as long as you don’t go far

2.
잘하게 되어 있어요. = You are bound to get better at it.
사람들이 알게 되어 있어요. = People will surely find out eventually.
다시 만나게 되어 있어요. = You are bound to meet again.
돌아오게 되어 있어요. = They will come back for sure.
해결되게 되어 있어요. = It is bound to be sol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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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ansion & variation practice with key sentenc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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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Original Sentence:
여기는 날씨도 추운 데다가, 물가도 비싼 편이에요.
= On top of being cold, here, the prices are rather high too.

1.
여기는 날씨도 추운 데다가 = on top of being cold, this place ...
요즘 시간도 없는 데다가 = these days, on top of having no time,
아직 숙제를 다 못 한 데다가 = I haven’t finished all my homework yet, and on top of that,
어제 늦게 잠든 데다가 = I went to sleep late yesterday, and in addition to that,
영어를 잘하는 데다가 = on top of speaking English well,

2.
물가도 비싼 편이에요. = The prices are rather high, too.
키도 큰 편이에요. = He is also quite tall.
분위기도 좋은 편이에요. = The atmosphere is also pretty nice.
일도 잘하는 편이에요. = He is quite good at what he does, too.
중국어도 잘하는 편이에요. = She speaks fairly good Chinese, as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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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PDF -- posted at: 11:13am JST

TTMIK Iyagi #100 - PDF

경화: 안녕하세요. TalkToMeInKorean의 이야기입니다.

석진: 안녕하세요. 경화 씨.

경화: 안녕하세요. 석진 오빠.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경화: 안녕하세요. 여러분.

석진: 네. 이번에도 경화 씨의 상쾌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시작해 봤습니다.

경화: 이번 주제 뭐예요?

석진: 네. 이번 주제는 우리 어렸을 때 편짜기 게임 했던 거 기억나요?

경화: 네. 게임을 여럿이서 하면 무조건 편을 나눠야 돼요.

석진: 그렇죠. 우리가 보통 두 팀으로 나눠서, 이렇게 이제, 편을 갈라서, 게임을 했었잖아요. 그래서 이번 이야기에서는 그때 했었던 편짜기 게임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아하!) 네. 경화 씨, 뭐 생각나는 게임 있어요?

경화: 저는 사실 주로 고무줄을 많이 해서, 근데 어차피 고무줄도 두 팀으로 나눠서 해야 되거든요. (그렇죠. 그렇죠.) 그래서 편을 나눠야 했었어요.

석진: 그때 어떻게 편을 나눴죠?

경화: 손을 내밀어서 뒤집은 사람, 뒤집지 않은 사람, 이렇게 편이 갈렸어요.

석진: 한꺼번에 손을, 이제, 뒤집든지, 손바닥을 보이든지, 해서 손바닥을 보인 사람 같은 팀, 손등을 보인 사람 같은 팀, 이렇게 만들었었는데, (맞아요.) 그때 손을 내밀면서 했던 구호가 있어요. 근데 거기에 정말 놀라운 비밀이 있어요. (오! 뭔데요?) 그때 했던 구호가 우리나라 지방마다 달라요. (아, 그렇군요!) 네. 네. 경화 씨가 고향이 어디죠?

경화: 저는, 고향은 광주요.

석진: 네, 전라도 광주! 그때는 어떻게 외쳤는지 기억나요?

경화: 사실 그 구호가, 들으면 생각이 나는데 생각이 이렇게 바로 나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중학교 1학년 때까지 광주에 살고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안양에 살아서, 경기도 안양으로 이사를 왔거든요. 그래서 그때 했던 것은 기억이 나는데, 그 초등학교 때 했던 것은 들어야 기억이 나고, 잘 생각은 안 나요. 그런데 경기도 안양으로 이사 와서 친구들하고 그 편 가르기, 손 내밀기를 했을 때, 그때 “어? 다르네?” 이렇게 느꼈던 사실은 기억나요.

석진: 네. 저도 스무 살 때까지 포항에 있었거든요. 그때는 똑같은 구호만 했었는데 서울에 오니까 완전 다른 거예요. 그게. 반면에 서울 사람들은 저를 되게 이상하게 보고.

경화: 그 편 나누는 것을 대학교 때도 하셨어요?

석진: 네. 가끔 했어요.

경화: 아, 그렇구나. 아, 그렇군요.

석진: 네. 제가 그래서 좀 조사를 해왔어요. 손을 내밀면서 하는 구호가 있는데, 서울에서는 “데덴찌!” 하면서 손을 내밀어요. 이게 일반적이죠.

경화: 네. 저도, 안양에서도, “데덴찌!”라고 했었거든요? 네, 근데 같은 안양에 사는 제 동생은 같은 학교를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엎쳐라, 뒤쳐라!” 이렇게 얘기했었다고 하더라고요.

석진: “엎쳐라, 뒤쳐라?” 저는 “엎어, 뒤짚어!”까지는 들어 봤어요. 그래서 이제 서울은 “데덴찌!”고요. 경화 씨의 고향인 광주 한번 볼게요. 거기서는 “편 뽑기, 편 뽑기.” 이렇게 했대요.

경화: 아! “편 뽑기, 편 뽑기!” 아, 그 노래가 기억나요.

석진: 아, 기억나요?

경화: 네.

석진: 한번 해보세요.

경화: “편 뽑기, 편 뽑기, 장끼세요. 알코르세요.” 이렇게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장끼세요.” 하고, 한번 하고, 편이 이렇게 한 번에 나눠지지 않잖아요. 뭐 다섯 명은 뒤집고 한명만 안 뒤집고 이러면 다시 해야 되잖아요. 그 다시 할 때 “알코르세요.” 이렇게 말했던 것 같아요.

석진: 몇 단계가 있군요? (네. 네. 맞아요.) 그런데 이 뜻은 저희도 몰라요.

경화: 네. 그렇죠. 그냥 하는 말이에요.

석진: 굳이 이걸 이해하려고 하지 마세요. 저희도 몰라요.

경화: 네. 뜻은 없어요.

석진: 그리고 충북.

경화: 충북?

석진: 충청북도에서는 “앞뒤뽕!” 이렇게 얘기한다고 하고요.

경화: 거기도 아마 억양이 있을텐데, 저희가 잘 모르겠네요.

석진: 네. 인천에서는 “덴찌에후라시!”

경화: 오빠, 포항은 뭔지 알려 주세요.

석진: 포항이요? 저희는 세 단계가 있어요. (오! 해 주세요.) 저희는 “탐탐비!”라고 하는데 “탐탐” 부분에서 가슴을 두 번 쳐요. “탐탐비!” 그런 다음에 편이 안 갈려졌다, 그러면 손을 둥글게 흔들면서 “렁글렁글화!” 이렇게.

경화: 아니, 어쩜 이렇게 다를 수가!

석진: 네. 한 번 더 있어요. (어, 또 있어요?) 그 상태에서도 편이 가려지지 않았으면 그때는 “불만없다. 탐탐비!”라고 하는데, 그때는 “불만없다. 탐탐비!” 이렇게 해요.

경화: 굉장히 귀엽네요. 포항 버전은.

석진: 네. 제가 조사한 것 중에 제일 이상했던 게 전남, 전라남도 구례에 “소라미까에치.”라고 있어요. “소라미까에치.”

경화: 그것도 어떤 리듬으로 부르는지 궁금한데요. 소~라~

석진: 그런데 이 말 뜻은 정말 저희도 알 수가 없고요. (네. 맞아요.) 저희가 그냥 어렸을 때 이렇게 했던 거예요.

경화: 네. 어디서 유래가 됐는지, 아무튼 지방마다 정말 확연히, 전혀 다르다는 게 신기하네요.

석진: 지금까지 저희가, 저희가 어렸을 때, 편을 가를 때 했던 놀이를 얘기했는데요. 다른 나라에서는 이런 게 있는지 정말 궁금해요.

경화: 편을 나눌 때. “게임을 해야 되는데 두 편으로 나눠서 게임을 해야 된다.” 그럴 때 여러분은 편을 어떻게 나누시나요. 진짜 궁금하네요. 사실.

석진: 맞아요. 맞아요. 다른 방법이 있겠지만

경화: 사다리 타기?

석진: 아, 그런 방법도 있겠네요.

경화: 네. 궁금해요. 알려 주세요.

석진: 알려 주세요. 네, 그럼 TalkToMeInKorean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경화: 안녕히 계세요.

석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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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Iyagi #99 - PDF

석진: 안녕하세요. 효진 씨.

효진: 안녕하세요. 석진 오빠.

석진: 또 만났네요.

효진: 네.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효진: 안녕하세요.

석진: 효진 씨. 이번 주제가 뭐죠?

효진: 이번 주제는 “하숙과 고시원”인데요.

석진: 네.

효진: 청취자 여러분들은 혹시 모르실지도 모르니까, 오빠가 짧게 설명해 주세요.

석진: 사실 저희 집이 하숙집이었어요.

효진: 정말요?

석진: 일단 하숙집과 고시원을 설명해 드리기 전에, 아마 많은 분들이 한국에 오기 전에, 한국에 오면 어디서 살아야 할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을 것 같아요.

효진: 그렇죠.

석진: 그리고, 또, 서울 같은 경우는 집값이 비싸고 하니까, (네.) 그런데 이 하숙집과 고시원은 그런 분들에게 중요한...

효진: 정보죠. 꼭 알고 있어야 할 정보죠.

석진: 그런 것 같아요.

효진: 하숙집은 일단... 우리 “자취”라는 말 있잖아요, 오빠. (네.) 보통 결혼하기 전에 부모님 집을 나와서 혼자 살면 자취라는 말을 쓰는데, 자취를 할 때 특히 남성분들 집안일 하기 힘들잖아요. (그렇죠.) 요리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그런 걱정 없이 다른 사람 집에 들어가서 방을 쓰면서, 그 곳에서 하숙집 아줌마가 해 주는 밥을 먹으면서, 그게 바로 하숙이죠. 자취와는 다르게 하숙집 아줌마가, 주인집 아줌마가 밥을 해 준다는 점이 가장 다른 점이죠.

석진: 네. 그게 가장 큰 차이점이고요.

효진: 혼자 사는 것과...

석진: 좋은 곳은 거기서 빨래도 해 줘요.

효진: 아.. 그래요?

석진: 저희 집은 빨래까지 해 줬어요. 하지만 속옷은 자기가 따로 빠는 게 매너니까.

효진: 그렇죠.

석진: 그렇게 하도록 얘기를 했었고요, 저희는 빨래까지 해 줬어요.

효진: 그리고 “고시원”은 어떤 곳이냐면. “고시”라는 게 오빠, 국가에서 보는 큰 시험을 고시라고 하잖아요. 예를 들면, “외무고시” 하면 외교관이 되는 시험이고, “사법고시” 하면 법관이 되는 시험이잖아요. 그런 고시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집에서 나와서, 정말 삶의 목적이 공부만 하려고...

석진: 오직 그 고시 하나 바라보고.

효진: 그런 분들이 사는 곳인데, 진짜 좁아요. 방이에요. 기본적으로 방인데, 진짜 좁아서 침대 하나, 옷장 하나, 책상 하나 들어가면 끝인 그런 좁은 방을 고시원이라고 하거든요.

석진: 키 큰 사람은 발을 뻗기도 힘들죠.

효진: 네. 진짜 좁아요.

석진: 네.

효진: 그런 곳을 고시원이라고 하는데.

석진: 효진 씨는 어떻게 그렇게 잘 알죠?

효진: 그러게요. 저는 살아 본 적이 없는데.

석진: 살아 본 적 없어요?

효진: 네. 저는 부모님이 서울에 계시니까, 한 번도 집을 나와서 살아 본 적이 없는데, 보통 아마 제 친구들 때문에 제가 잘 아는 것 같아요. 보통 서울에 대학교로 온다거나, 지방에 있는 대학교로 내려갈 때, 원래 살던 곳에서 떨어져서 대학교를 다닐 때 가장 먼저 하숙집이나 고시원을 알아보잖아요. (네.) 그래서 주변에 대학교 때, 친구들이 하숙을 하는 친구들도 있었고, 기숙사 사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고시원에 사는 친구들도 있었고, 그랬던 것 같아요.

석진: 이 고시원이 원래는 그런 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거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시설이 정말 공부하기에 필요한 시설 밖에 없어요.

효진: 그렇군요.

석진: 침대 하나, 책상 하나, 아까 전에 말했듯이 그렇게 있고요, 빨래는 공동으로 같이 하고, 밥도 같이 먹고, 그렇거든요. 그래서 장점은 값이 정말 싸요.

효진: 값이 아마 하숙보다 더 저렴하고, (훨씬 저렴해요.) 일반 자취하는 다른 가정집에 있는 방을 구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할 거예요.

석진: 예. 많이 저렴한데, 안 좋은 점이 꽤 많죠.

효진: 오빠 혹시 고시원에서 살아 보신 적이 있나요.

석진: 저는 살아 본 적은 없는데, 친구한테 고시원을 권해 주고 싶어서, 여러 고시원을 돌아다녔었는데, 그때 충격을 많이 받았어요.

효진: 왜 그랬죠?

석진: 그게 가격이 워낙 싸다 보니까, 고시를 준비하는 학생 말고도, 아저씨 분들도 꽤 많이 계셨고, 빨래도 공동으로 하다 보니까, 빨래 말릴 곳이 제대로 없는 거예요.

효진: 그렇겠네요.

석진: 네. 제가 간 곳은 복도에서 빨래를 말리고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냄새도 너무 많이 나고, 식당을 갔는데, 같이 먹는 곳인데, 그 환경도 너무 열악한 거예요.

효진: 제가 듣기로는 냉장고를 공동으로 써서 냉장고 안에 자기 반찬을 넣어 두면, 그게 없어진다고 하더라고요.

석진: 네. 그 빨래도 쉽게 가져갈 수 있어서, 양말 같은 것도 많이 훔쳐 갈 수 있게 되어있고, (그렇군요.) 신발장도 바깥에 있어서, 사람들이 신발도 훔쳐 간다고 그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효진: 그렇다고 방에 물건을 두기에는 방이 너무 좁고... (너무 좁아요.) 그래서 보통 저렴한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이용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또 고시원도 사실 가격 차가 꽤 있더라고요. 좋은 고시원과 오빠가 말한 대로 시설이 열악한 곳은 더 싸고, 조금 더 비싸면 조금 그나마 더 낫고.

석진: 제가 본 가장 싼 방은 한 달에 십오만 원, 십팔만 원...(진짜 싸네요.) 하는 그런 곳이었어요. 정말 싸죠, 한 달에 십팔만 원이면.

효진: 왜냐하면 보통 자취를 하거나 하숙을 하면 한 달에 사십만 원, 오십만 원, 기본이죠. 그게. 그러니까 반값도 안 되는 가격에 방을 구할 수 있지만, 대신 (너무 불편하고.) 불편한.

석진: 그리고 옆방에서 나는 소리가 다 들리고.

효진: 그래요?

석진: 그런 개인적인 생활이 아예 없는 거예요.

효진: 그렇군요.

석진: 그런데 고시원 중에서도 한 삼십만 원, 삼십만 원 좀 넘어가는 고시원 방을 구하면, 그런대로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효진: 역시 비싸면 좋은 거군요. 여러분은 보통 제 생각에는 여행을 오시면 호텔이나, 호스텔에서 묵을 것 같은데, 혼자 여기서 일을 한다거나, 직업을 구해서 일을 한다거나, 학생의 신분으로 오셔서 공부를 하실 때는, 다 “어디서 살아야 하지?” 이런 고민을 해 보셨을 것 같은데, (네. 그게 제일 큰 고민일 것 같아요.) 맞아요. 근데, 여러분 아마 고시원에 있어 보신 분들은 많지 않을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석진: 제가 아는 외국인들 중에는 몇 명 있긴 있어요.

효진: 그래요.

석진: 그런데 다들 후회하더라고요.

효진: 그리고 하숙집 같은 경우는, 하숙집 아줌마를 잘 만나야죠.

석진: 맞아요.

효진: 맞아요. 그래서 하숙집 같은 경우에는 외국인이면은, 하숙집에서 머무는 경험이 어떨지 저는 궁금하거든요. 외국인으로서 하숙집에 머무는 경험이.

석진: 그렇겠네요.

효진: 말도 어떻게 잘... 아마, 영어를 잘 못 하시는 분과 아줌마가 계시면, 그런 게 참 궁금해요.

석진: 좋은 아줌마를 만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여러분은 한국에 오시면 하숙집과 고시원 중에 어떤 거 이용하고 싶으신가요?

효진: 저희가 너무 고시원에 대해 안 좋은 얘기만 한 것 같은데.

석진: 실제로 안 좋으니까, 그렇게 얘기한 거예요.

효진: 그러면은 여러분의 생각을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석진: 네. 여러분의 생각을 알려 주세요.

효진: 안녕히 계세요.

석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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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Level 7 Lesson 29 - PDF




In this lesson, let us take a look at the verb ending -도록, which means “so that”, “in a way that” or sometimes “to the point where” in Korean.

-도록 mainly has three usages:
1. The verb before -도록 can express the objective of the following verb.
2. The verb before -도록 can express the effect or the method leading to the following verb.
3. The verb before -도록 can express the extent or degree of the following state or action.

Usage 1 - Expressing the objective of the following verb

Ex)
지나가다 = to pass through
--> 사람들이 지나가도록 비켜 주세요.
[sa-ram-deu-ri ji-na-ga-do-rok bi-kyeo-ju-se-yo.]
= Please step aside so that people can pass through.

이해하다 = to understand
--> 제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세요.
[je-ga i-hae-hal su it-do-rok seol-myeong-hae ju-se-yo.]
= Please explain so that I can understand.

Usage 2 - Expressing the effect or the method leading to the following verb

Ex)
들리다 = to be heard
--> 다 들리도록 이야기해 주세요.
[da deul-li-do-rok i-ya-gi-hae ju-se-yo.]
= Please talk in a way that everyone can hear you.

볼 수 있다 = to be able to see
--> 제가 볼 수 있도록 놓아 주세요.
[je-ga bol su it-do-rok no-a ju-se-yo.]
= Please put it in a way that I can see it.

Usage 3 - Expressing the extent or degree of the following state or action

Ex)
아프다 = to be painful
--> 목이 아프도록 노래를 불렀어요.
[mo-gi a-peu-do-rok no-rae-reul bul-leo-sseo-yo.]
= I sang a lot, to the point where my throat hurt.

질리다 = to get sick of, to get tired of
--> 바나나를 질리도록 먹었어요.
[ba-na-na-reul jil-li-do-rok meo-geo-sseo-yo.]
= I ate so much banana that I got sick of it.

** Usage 1 and 2 overlap in some contexts and Usage 2 and 3 also overlap in some contexts.

Sample Sentences
1. 그 얘기는 귀가 아프도록 많이 들었어요.
[geu yae-gi-neun gwi-ga a-peu-do-rok ma-ni deu-reo-sseo-yo.]
= I heard that story so often, almost to the point of my ears hurting.

2. 늦지 않도록 빨리 서두르세요.
[neut-ji an-to-rok ppal-li seo-du-reu-se-yo.]
= Hurry up so that you won’t be late.

3.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neo-meo-ji-ji an-to-rok jo-si-ma-se-yo.]
= Be careful so that you don’t fall over.

4. 제가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했어요.
[je-ga i-hae-ha-gi swip-do-rok seol-myeong-hae-seo-yo.]
= I explained it in a way that would be easy to understand.

5. 이 신발은 다 떨어지도록 자주 신었어요.
[i sin-ba-reun da tteo-reo-ji-do-rok ja-ju si-neo-sseo-yo.]
= I’ve worn these shoes so often, almost to the point where they are worn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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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Level 7 Lesson 28 - PDF



In Level 6 Lesson 15, we looked at the structure -(이)라는 것, which can be used to express what you think is the definition or the nature of something. You can do the same with verbs, except with a slightly different structure.

Let’s review a little bit first.

Noun + -(이)라는 것
= What I call “Noun” is ...
= (I think that) “Noun” is …

Ex)
평화라는 것은 …
= (I think that) Peace is …

우정이라는 것은 …
= (In my opinion, the nature of) Friendship is …

And in order to express the same thing with verbs, you need to use the structure, -(ㄴ/는)다는 것.

Verb stem + -(ㄴ/는)다는 것
-(ㄴ/는)다는 것 originally comes from -(ㄴ/는)다고 하는 것, which means “the thing that is called + Verb” and it is used to express what you think the definition or the nature of a certain action/state/verb.

Examples:
배우다 = to learn
배우 + -ㄴ다는 것 --> 배운다는 것 = the act of learning
배운다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에요. = Learning is always a pleasant thing to do.

살다 = to live
사 + -ㄴ다는 것 --> 산다는 것 = the act of living, life
외국에 산다는 것은 가끔 힘들 때도 있어요. = The nature of living overseas is that there are sometimes hard times.

** Sometimes, -(ㄴ/는)다는 것 can be combined with the following particle and shortened to -(느/는)다는 건 (combined with -은) or -(느/는)다는 게 (-이).

Ex)
하다 --> 한다는 것이 = 한다는 게
하다 --> 한다는 것은 = 한다는 건

Sample Sentences
1. 혼자 공부한다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아요.
[hon-ja gong-bu-han-da-neun geo-seun saeng-gak-man-keum swip-ji a-na-yo.]
= Studying alone is not as easy as you think.

2. 주말에도 회사에 가야 한다는 건 정말 슬픈 일이에요.
[ju-ma-re-do hoe-sa-e ga-ya han-da-neun geon jeong-mal seul-peun i-ri-e-yo.]
= Having to go to work on the weekend is so sad.

3. 아이를 키운다는 건 참 힘든 일이에요.
[a-i-reul ki-un-da-neun geon cham him-deun i-ri-e-yo.]
= Raising a child is very tough.

4. 한국에서 유명한 가수가 된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에요.
[han-gu-ge-seo yu-myeong-han ga-su-ga doen-da-neun geon jeong-mal eo-ryeo-un i-ri-e-yo.]
= Becoming a famous singer in Korea is a very difficult thing.

5. 장학금을 받는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에요.
[jang-hak-geu-meul bat-neun-da-neun geo-seun jeong-mal dae-da-nan i-ri-e-yo.]
= Receiving scholarship is (an) amazing (achie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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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Iyagi #98 - PDF

효진: 안녕하세요. TalkToMeInKorean의 이야기입니다.

석진: 안녕하세요. 효진 씨.

효진: 안녕하세요. 오빠.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효진: 안녕하세요.

석진: 네. 효진 씨, (네.) 이번 주제 통해서 저희가 어렸을 때 공부를 과연 열심히 했는지, 안 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효진: 네. 알겠어요.

석진: 그래서 이번 주제가 뭐죠?

효진: 저랑은 별로 관련이 없는 단어고, 제 생각에는 오빠랑도 별로 관련이 없을 것 같아요.

석진: 저 여기 가 본 적 있어요.

효진: 저도 가 본 적은 있어요. 어디죠, 오빠?

석진: 도서관과,

효진: 독서실!

석진: 네. 여러분은 과연 많이 가셨는지 모르겠어요.

효진: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은 공부 열심히 하시니까, 많이 가 보셨을 것 같은데 오빠 먼저, 도서관하고 독서실은 뭐가 다르죠?

석진: 도서관은 책이 있는 곳이죠.

효진: 책을 빌려서 볼 수 있고, 거기서 공부도 할 수 있고, 그 안에서 책도 볼 수 있고.

석진: 그렇죠. 독서실은 뭐죠?

효진: 독서실은 공부하러 가는 곳이에요. 공부만 하러 가는 곳이에요.

석진: 실제로 책은 없죠?

효진: 책은 없고 자기가 공부할 책을 들고 가서, 개인 책상이 있는데 거기에 앉아서 공부를 하는 거예요.

석진: 맞아요. 맞아요. 제가 고3 때 많이 이용했었어요. (아, 정말요?) 학교 마치고 조용히 공부할 곳이 필요해서 독서실을 한 달간 (한 달이요?) 네. 한 달간 등록을 하고, 이렇게 공부를 했었어요. (한 달만?) 아니에요. 제가 한 세 달간, 세 달간 한 것 같아요.

효진: 세 달간 한 것 같아요?

석진: 네.

효진: 근데 독서실은 오빠, 아까 말했듯이 공부를 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라 조용하고, 또 자기 책상에는 불을 켤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약간 어둡잖아요. (많이 어둡죠.) 그래서 공부를 하기도 좋은 반면에 잠이 잘 와요.

석진: 아, 많이 자셨군요.

효진: 저는 독서실을 잘 가 본 적이 없어요.

석진: 아, 가 본 적이 없구나.

효진: 네. 저는 도서관 같은 경우에는 어릴 때나 뭐 학교 도서관에 책을 빌리러 간 적은 꽤 있는데 거기서 공부를 하러 간 적은 몇 번 없는 것 같아요.

석진: 아... 솔직히 얘기할게요.

효진: 네.

석진: 저는 공부하러 갔었어요.

효진: 도서관에?

석진: 네. 도서관도 가고, 독서실도 공부하러 간 적이 있어요.

효진: 근데 도서관이랑 독서실에 갈 때는 공부하러 갈 수 있잖아요. “실제로 공부를 했냐.”의 질문에는 어떻게 대답하실 건가요.

석진: 며칠 동안 했어요. 며칠 동안 했었는데, 글쎄요. 도서관은 저희 집에서 너무 멀었기 때문에, 이때까지 살면서 그 도서관에 일주일간 갔었던 것 같아요. (아, 그렇군요.) 그래서 그 일주일 동안은 공부를 열심히 했던 것 같고, 또 그때는 제가 남자 고등학교에 있어서 여학생을 볼 수 있는 곳이, 그 도서관에 가면...

효진: 불순한... 생각

석진: 불순한 건 아니죠.

효진: 공부하러 간 건 아니잖아요. 어쨌든.

석진: 공부도 하면서 여학생도 볼 수 있고

효진: 그렇군요. 저 같은 경우에는 아까 말했듯이 도서관은 뭐 학교 안에 있으니까, 일단 대학교 다닐 때, 학교 안에서도 많이 갔고. 고등학교 때도 도서관이 꽤 잘 되어 있어서 저희 학교는, 책 많이 빌려서 읽고 그랬었는데. 보통 대학생들은, 특히 시험 기간이 되면, 도서관에서 공부하잖아요, 학교 도서관에서. 저는 집에서 주로 했던 것 같아요. 학교 도서관에서 안 하고.

석진: 저 같은 경우에는 주로 도서관에서 공부했었거든요.

효진: 그래서 시험 기간 되면, 평소에는 도서관이 텅텅 비어 있는데,

석진: 어? 효진 씨 대학교는 좋은 대학교잖아요. 그런데도?

효진: 그게 무슨 상관이에요?

석진: 저는 그렇게 들었어요.

효진: 아, 평소에?

석진: 네. “평소에도 학생들이 정말 공부를 열심히 한다.” 그렇게 들었었거든요.

효진: 잘못된 소문입니다. (아, 그렇군요.) 도서관에 평소에 가 보면은 물론 텅텅 비어 있진 않지만 자리를 쉽게 찾을 수가 있어요. (그렇죠.) 근데 시험 기간 한 일주일 전쯤 되면 자리가 없어요.

석진: 아! 전쟁이에요.

효진: 네. 오빠가 그런 거에 일조를 하신 분이군요. 시험기간에만 사용하는. (그렇죠. 그렇죠.) 제 생각엔 도서관은 다른 나라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독서실 같은 경우에는 있는 곳이 있을까요?

석진: 아마 찾기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효진: 그쵸? 독서실 같은 경우에는 보통 중·고등학생들이나 어떤, 시험, 큰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가서 하루에 몇 천원 내면 될 거예요, 아마.

석진: 아마 하루에 3,000원이었어요. 제가 어렸을 때는.

효진: 지금은 얼만지 모르겠는데, 그렇게 내고 공부를 할 수 있는 곳인데, 요새 독서실은 많이 좋아졌다고 들었어요.

석진: 요즘에는 안 가 봐서 제가 잘 모르겠어요.

효진: 근데 독서실 광고 보면, 요새 인터넷 강의 많이 듣잖아요. 학생들이. 그런 것도 따로 들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그래서 되게 좋아졌다고 들었는데, 사실 저도 독서실 한 번 가 본 적 있어요. 언제 가 봤냐면, 고등학교 때 시험을 봤는데 제가 좋아하는 선생님이 있었어요. 국어 선생님을 좋아했는데, 하필 국어 시험을 망친 거예요. 그래서 너무 충격을 받고 그 날 바로 독서실을 갔는데, 한 달 치를 미리 냈어요. 그러고, 근데 한 일주일 있다가 시험이 끝나더라고요. 그래서 한 일주일 다녔던 것 같네요. 저도.

석진: 한 달 끊어 놓고 일주일만 갔었군요.

효진: 오빠는 도서관이나 독서실에 관련된 재밌는 얘기 없어요?

석진: 사실 독서실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잘 수도 있었어요.

효진: 잠이 잘 오죠.

석진: 아니요. 아니요. 실제로 밤이 되면 거기서 잠을 잘 수가 있었어요.

효진: 침대가 있다고요?

석진: 아니요. 그냥 마룻바닥인데 거기에 이불도 있고, 자기가 베개만 가지고 가면 잘 수가 있었어요.

효진: 아, 진짜요? 처음 알았어요.

석진: 네. 네. 그래서 잠도 잘 수도 있고 그러니까 잠자기 전까지 공부를 할 수 있는 곳이죠. 그런데 워낙 많은 사람들이 좁은 장소에 붙어 있고 하다 보니까 도난 사고도 있었어요. (아, 맞아요. 맞아.) 그 때 유행했던 게 카세트 테이프?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 네. 네. 그 때는 CD 플레이어가 잘 없었던 때니까. (오빠 초등학교 때 말하는 거 맞죠?) 아니에요. 저 중학교 땐가 그래요. (아, 그래요?) 네. 그 때 이제 사람들이 그런 거 이제 훔쳐 가서, 테이프 플레이어를 훔쳐 가서, 사건이 되고 그랬던 적이 있었던 것 같아요.

효진: 그러고 보면 독서실이나 도서관에서 도난 사건이 많이 있는데, 저 때는 카세트 테이프 말고 전자사전을 많이 들고 다녔는데, 아무래도 전자사전이 좀 고가의 물건이다 보니까 (많이 비싸죠.) 전자사전을, 그리고 공부하려고 많이 들고 다니고, 그래서 전자사전이 가장 도난 사건이 많았던 것 같아요.

석진: 참 지금 생각해 보면 재밌는 일이 또 되게 많았던 것 같은데, 정말 공부하러 간 곳이긴 하지만 친구들끼리 가면 솔직히 (장난 아니죠.) 네. 공부만 할 수는 없어요.

효진: 점심 시간, 저녁 시간 돼서 밥 먹으러 나갔다가 거의 막 두세 시간씩 (맞아요.) 있다가 들어오고, 이런 적도 되게 많았던 것 같아요.

석진: 한 세, 네 시간을 점심시간, 저녁시간으로 쓰면서 정작 공부는 뭐 한, 두 시간만 하고.

효진: 그리고 집에 가면 엄마가 “아이구, 독서실에서 공부 많이 하다 왔네!” 죄책감을 느끼고 그랬던 것 같아요.

석진: 다시 한 번 이제 정리해 드리자면, 도서관은 실제로 공부도 할 수 있지만 주로 책을 보고, 책을 빌리고, (책을 빌릴 수 있는 곳.) 네. 그런 곳이죠. (네, 맞아요.) 독서실은 이름이 도서관하고 좀 비슷하기는 하지만 실제로 독서,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는, 그런 곳이죠. (네, 맞아요.) 차라리 공부방에 가깝지 않나 싶어요.

효진: 네. 맞아요. 공부하는 곳. 책을 읽는다기보다는 공부가 목적이죠, 주로. 여러분의 나라에서는 제 생각에 도서관은 다 있을 것 같은데 독서실이 있는 나라가 있는지 궁금해요. 꼭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석진: 네. 꼭 남겨 주세요.

효진: TalkToMeInKorean에 오셔서 꼭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석진: 기다리겠습니다.

효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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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Level 7 Lesson 27 - PDF



In this lesson, let us take a look at how to say “as long as” in Korean. This is not the literal comparison of two things as in “A is as long as B” but the fixed expression “as long as + S + V” as in “As long as you stay here, you are safe.” Let’s find out how to say this in Korean!

How to say AS LONG AS in Korean
There are a few ways to say this in Korean.
1. Verb stem + -기만 하면
(Original literal translation = “if + S + only + V”)

2. Verb stem + -(느)ㄴ 한
(Original literal translation = “within the boundaries where S + V”)

3. Verb stem + -지만 않으면
(Original literal translation = “only if + S + doesn’t + V”)

Examples
1. Verb stem + -기만 하면
(Original literal translation = “if + S + only + V”)

여기에 있기만 하면 괜찮아요.
[yeo-gi-e it-gi-man ha-myeon gwaen-cha-na-yo.]
= As long you are here, you’re fine.

재미있게 공부하기만 하면, 한국어 잘할 수 있어요.
[jae-mi-it-ge gong-bu-ha-gi-man ha-myeon, han-gu-geo ja-ral su i-sseo-yo.]
= As long as you study Korean in a fun way, you can become good at Korean.

2. Verb stem + -(느)ㄴ 한
(Original literal translation = “within the boundaries where S + V”)
** This form is a little more formal than the other forms.

제가 열쇠를 가지고 있는 한, 아무도 못 들어가요.
[je-ga yeol-soe-reul ga-ji-go it-neun han, a-mu-do mot deu-reo-ga-yo.]
= As long as I have the keys, no one can go in.

3. Verb stem + -지만 않으면
(Original literal translation = “only if + S + doesn’t + V”)

너무 춥지만 않으면 갈게요.
[neo-mu chup-ji-man a-neu-myeon gal-ge-yo.]
= As long as it’s not too cold, I will go/come.

Sample Sentences
1. 비밀을 지키기만 하면 안전해요.
[bi-mi-reul ji-ki-gi-man ha-myeon an-jeo-nae-yo.]
= As long as you keep the secret, you’re safe.

2. 사람들이 너무 많이 오지만 않으면 괜찮아요.
[sa-ram-deu-ri neo-mu ma-ni o-ji-man a-neu-myeon gwaen-cha-na-yo.]
= As long as not too many people come here, it’s okay.

3. 깨지지만 않으면, 계속 쓸 수 있어요.
[kkae-ji-ji-man a-neu-myeon, gye-sok sseul su i-sseo-yo.]
= As long as it’s not broken, you can keep using it.

4. 살아있는 한, 저는 계속 공부를 할 거예요.
[sa-ra-it-neun han, jeo-neun gye-sok gong-bu-reul hal geo-ye-yo.]
= As long as I am alive, I will keep studying.

5. 음식이 맛있고 직원이 친절하기만 하면, 식당은 언젠가 유명해져요.
[eum-si-gi ma-sit-go ji-gwo-ni chin-jeo-ra-gi-man ha-myeon, sik-dang-eun eon-jen-ga yu-myeong-hae-jyeo-yo.]
= As long as the food is good and the staff are kind, a restaurant will get famous on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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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Iyagi #97 - PDF

석진: 안녕하세요.

효진: 안녕하세요. 석진 오빠.

석진: 안녕하세요. 효진 씨.

효진: 네. 안녕하세요. 여러분.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효진: 오빠, 오늘은 뭐에 대해서 얘기해 볼 거죠?

석진: 오늘은 황당한 경험에 대해서.

효진: 황당한 경험.

석진: 네.

효진: 그런 경험 누구나 하나 이상씩은 갖고 있을 거라 생각을 해요.

석진: 네. 저는 특히 제 인생이 정말 재미있고, 황당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의 경험은 보통 사람들보다 더 황당할 것 같아요.

효진: 그래요?

석진: 네.

효진: 하나만 들려주세요.

석진: 알겠습니다. 이거 원래 제가 오디오북에 쓰려고 아껴 뒀던 건데, (조금만 얘기해 주세요.) 그냥 다 알려 드릴게요. 때는 제가 군대에 있을 때였어요.

효진: 남자들은 꼭 군대 얘기 좋아하더라고요.

석진: 네. 군대... 아주 많은 이야기가 생겨나요. 제가... 밤이었어요. 제가 들어온 지 일 년 밖에 안 돼서, 제가 계급이 낮았거든요. 그때 제가 보초를 서고 있었는데, 밤이었어요, 한 밤 12시 쯤, 근데 너무 졸린 거예요.

효진: 졸리죠. 12시니까.

석진: 그런데 졸면 안 돼요. 보초를 서고 있으니까. 졸면 안 돼요.

효진: 그렇죠.

석진: 그런데 너무 졸린 거예요. 그래서 한 손은 총을 들고 있고, 주위를 살펴야 되는데, 계속 눈이 깜박깜박 감기는 거예요.

효진: 네.

석진: 그러다가 제가 잠깐 잠이 들었나 봐요. 그런데 잠깐 꿈을 꿨나 봐요. 꿈에서 누가 제 귀에 와서 “아이고 수고하십니다.”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아... 네. 감사합니다.”라고 했는데, 그 말을 실제로 해 버린 거예요.

효진: 잠꼬대처럼?

석진: 네. 네. 그래서 제가 그 말 하면서 깨 버린 거예요. 제 바로 뒤에 저희 선임이 있었거든요. 저보다 계급이 높은 병사가 있었기 때문에, 그 사람한테 잘 보여야 되는데, 그렇게 제가 잠꼬대했다는 게 들킬까 봐 너무 무서운 거예요. 그때 당시에는 아무도 없었는데, 선임병 말고는 아무도 없었는데, 제가 혼자 “아이고, 감사합니다.”해버린 거예요.

효진: 창피해요. 오빠.

석진: 그래서 그 선임병이 “뭐야?”라고 물었는데, 제가 “아닙니다. 아닙니다.”하면서 다시 잠을 깨고 보초를 섰거든요. 그때가 정말 황당했어요.

효진: 창피해요. 황당한 게 아니고 창피해요. 오빠.

석진: 이거 오디오북에 안 쓰길 잘 한 것 같아요.

효진: 오디오북에 쓸 만한 이야기는 아닌 것 같아요.

석진: 그렇구나. 그럼 효진 씨는요?

효진: 저는 사실 되게 많은 일이 있었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 기억이 안 나는데, 하나 기억이 나는 거는 제 얘기는 아니고, 제 친구 얘기인데. 저랑 제 친구가 명동에서 쇼핑을 했어요. 그때가 고등학생 때였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명동에서 쇼핑을 하고 지하철을 타려고 내려왔어요. 그런데, 지하철이 딱 와서 지하철을 타려고 하는데, 그 친구 신발이 그 지하철하고 플랫폼 사이 있잖아요. 거기 톡 빠진 거예요.

석진: 그 간격에.

효진: 네. 너무 창피하잖아요. 그래서 “어떡해! 어떡해!”하고 그냥 내렸어요. 일단.

석진: 그러면 한 쪽 발에 신발이 없는 상황이겠네요.

효진: 밑으로 떨어진 거죠. 근데 어떤 사람이 지나가면서 그걸 보더니 저기 아저씨한테 이야기를 하라고 역무원 아저씨한테... 그래서 역무원 아저씨한테 이야기를 했어요. 제가 가서. 얘기를 해서 아저씨가 이제 내려가서 주워 주시고 딱 제 친구한테 신발을 주려고, 신발을 받으려고 하는데, 그 순간 누가 제 친구의 이름을 부르면서, 예를 들어 제 친구 이름이 “경화”라고 해 봐요. “경화야!” 이렇게 부르는 거예요. 제 친구가 너무 놀라서 “어, 오빠” 이렇게 얘기를 하고, 인사를 하고 갔는데, 너무 창피한 순간이잖아요.

석진: 떨어진 신발을 받는 순간에.

효진: 근데 그 오빠를 얘가 몇 년간 좋아했거든요. 그래서 걔가 너무 창피해하고 진짜 너무, 둘 다 너무 황당하고 창피해갖고, 진짜 한동안 지하철을 못 타고 있었던 기억이 나요.

석진: 그게 되게 창피할 수도 있는 경험이겠네요. 여자들한테는.

효진: 남자한테도 창피할 것 같아요. 특히나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그런 모습을 보인 거잖아요.

석진: 얼마나 인간적이에요. 저는 좋은데.

효진: 그래요? 그런가요?

석진: 네. 저는 되게 귀엽게 볼 것 같아요. 그 사람을 좋아하든, 안 좋아하든.

효진: 나중에 둘이 잘 됐어요. 근데.

석진: 진짜요?

효진: 네. 나중이 둘이 잘 됐는데.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완전 길치예요. 오빠.

석진: 그런 줄 알았어요.

효진: 정말 길치예요. 어느 정도 길치냐 하면은, 길을 가다가 가게에 마음에 드는 게 있어서 들어가잖아요, 딱 가게에서 물건을 보고 나와서, 내가 어느 쪽으로 오고 있었는지 그걸 까먹어요. 길치라서 생긴 황당한 일들이 참 많이 있었어요. 집에 가는 버스에서 길을 잃어 갖고, 산꼭대기까지 간 적도 있고, 종로 길바닥에서 서울... 제가 서울 출신이잖아요. 종로에서 교보문고 찾다가 세 시간 거리를 헤매다가 집에 온 적도 있고, 저는 주로 길을 잃은 거에 관련해서 그런 황당한 일들이 좀 있었어요.

석진: 그럴 때는 그냥 효진 씨가 걷는 걸 좋아한다고 얘기하는 게 효진 씨 이미지에 더 좋을 것 같아요.

효진: 저 걷는 거 좋아하는 거예요. 여러분.

석진: 이거 생각나요. 저 가족들과 같이 바닷가에 놀러 갔어요. 그때 다른 먼 친척들도 같이 있었기 때문에, 같이 놀았었거든요. 근데 어느 순간 제가 바닷가에서 놀다가 그 친척 손을 잡고 있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래서 같이 놀자고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정신 차리고 딱 보니까 그 친척이 멀리 있는 거예요.

효진: 그럼.

석진: 그래서 “내가 뭘 잡고 있지?” 이렇게 생각하면서 봤는데, 진짜 팔뚝만한 고기가 제 손에 있는 거예요.

효진: 징그러. 징그러워요.

석진: 그래서 제가 보고 “우와아악!” 놀래서 그 고기를 놓쳐버렸어요.

효진: 고기를 손으로 잡기도 힘든데, 그렇게...

석진: 그 순간 놓치고 나서 너무 아까워했잖아요. 정말 안타깝고, 황당했어요.

효진: 진짜 황당하고, 좀 징그러워요. 오빠. 막, 고기를 말을 하고, 물고기랑... 얘기하고 나니까 다 창피한 얘기밖에 없네요.

석진: 저희가 이번 이야기에서는 서로의 황당한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황당한 경험들이 있는지 저희들한테 알려 주시면 정말 재밌을 것 같아요.

효진: 네. TalkToMeInKorean에 오셔서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석진: 전 세계의 황당한 경험들이 올 거라고 기대하고 있어요.

효진: 그러면은 여러분, 저희는 다음 이야기에서 뵙겠습니다.

석진: 네. 그럼 안녕히 계세요.

효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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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Level 7 Lesson 26 - PDF



In this lesson, let us take a look at how to say “in addition to + V-ing” or “on top of + V-ing” in Korean. The structure we are looking at is “-(으/느)ㄴ 데다가".

How it is formed
“데” by itself means “a place” or “a spot” , but it is always attached another Korean word, like in “아픈 데", which means a place that hurts (on your body).

-(에)다가 means “adding to this” or “to this place” as in, “put it over here” (“여기에다가 놓으세요”) or “I left it at home” (“집에다가 두고 왔어요”).

By adding 데 to -(에)다가 , 데다가 is formed, which means “on the place of...” or “adding to the spot where...”. When -(으/느)ㄴ is used, it connects other verbs with 데다가. All together, -(으/느)ㄴ 데다가 means “on top of …” or “in addition to …”

Construction
[Present tense]
Action verb + -는 데다가
Ex) 먹다 → 먹는 데다가

Descriptive verb + -(으)ㄴ 데다가
Ex) 예쁘다 → 예쁜 데다가

[Past tense]
Verb stem + -(으)ㄴ 데다가
Ex) 먹다 → 먹은 데다가

Examples
1.
예쁘다 = to be pretty
예쁜 데다가 = in addition to being pretty

2.
바쁘다 = to be busy
바쁜 데다가 = in addition to being busy

3.
비싸다 = to be expensive
비싼 데다가 = in addition to being expensive

When using -(으/느)ㄴ 데다가 in a sentence, it is usually followed by a clause that is consistent with the previous. Therefore, the two clauses in the sentence should be consistent with each other, and -도 (also) is often used in the second clause.

Sample Sentences
1. 석진 씨는 잘생긴 데다가 키도 커요.
[seok-jin ssi-neun jal-saeng-gin de-da-ga ki-do keo-yo.]
In addition to being handsome, Seokjin is also tall.

2. 효진 씨는 똑똑한 데다가 공부도 열심히 해요.
[hyo-jin ssi-neun ttok-tto-kan de-da-ga gong-bu-do yeol-si-mi hae-yo.]
In addition to being smart, Hyojin studies hard too.

3. 경은 씨는 예쁜 데다가 성격도 좋아요.
[gyeong-eun ssi-neun ye-ppeun de-da-ga seong-gyeok-do jo-a-yo.]
In addition to being pretty, Kyeong-eun also has a nice personality.

4. 이 식당은 시끄러운 데다가 맛도 없어요.
[i sik-dang-eun si-kkeu-reo-un de-da-ga mat-do eop-seo-yo.]
In addition to being noisy, this restaurant’s food is also not good.

5. 경화 씨는 친구가 많은 데다가 하는 일도 많아서 만나기 어려워요.
[gyeong-hwa ssi-neun chin-gu-ga ma-neun de-da-ga ha-neun il-do ma-na-seo man-na-gi eo-ryeo-wo-yo.]
In addition to having a lot of friends, Kyung-hwa also does lots of things, so it’s difficult to meet 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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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PDF -- posted at: 1:53pm JST

TTMIK Level 7 Lesson 25 - PDF



In the previous lesson (Level 7 Lesson 24), we looked at how you can combine the Passive Voice form with -어 있다 to express a “resultant state”. In this lesson, we are looking at a similar, yet fixed, structure using the verb 되다.

되다 = to become, to be done
되다 can be the verb “to become”, but it can also work as the passive voice of the verb 하다 and mean “to be done”.

-게 되다 = to get to do something, to gradually do something
-게 되다 (Level 4 Lesson 29) expresses how someone or something happens, comes to be in or becomes a certain state

-게 되어 있다 = to be destined to do something, to be bound to be in a certain state
“Passive Voice + -어 있다” expresses a “resultant state” of things, therefore when you say -게 되어 있다, you mean that something is “bound” to be in a certain state or “destined” to happen in a certain way.

Examples
1.
알다 = to know
알게 되다 = to get to know,
알게 되어 있다 = to be in a situation where you are bound to know or find out

2.
보이다 = to be seen
보이게 되다 = to become visible
보이게 되어 있다 = can’t help but be visible

3.
하다 = to do
하게 되다 = to get to do
하게 되어 있다 = to be bound to do, to have no other choice but to do

Sample Sentences
1. 공부는 정말 필요하면 열심히 하게 되어 있어요.
[gong-bu-neun jeong-mal pi-ryo-ha-myeon yeol-sim-hi ha-ge doe-eo i-sseo-yo.]
= As for studying, if it’s really necessary, you are bound to study hard.

2. 아무리 게을러도, 손님이 오면 청소를 하게 되어 있어요.
[a-mu-ri ge-eul-leo-do, son-ni-mi o-myeon cheong-so-reul ha-ge doe-eo i-sseo-yo.]
= No matter how lazy you are, you are bound to clean the house when a guest comes.

3. 아무리 바빠도, 데이트 시간은 생기게 되어 있어요.
[a-mu-ri ba-ppa-do, de-i-teu si-ga-neun saeng-gi-ge doe-eo i-sseo-yo.]
= No matter how busy you are, you somehow always find time for dating.

4. 영원한 비밀은 없어요. 사람들이 알게 되어 있어요.
[yeong-won-han bi-mi-reun eop-seo-yo. sa-ram-deu-ri al-ge doe-eo i-sseo-yo.]
= There is no eternal secret. People will eventually find out.

5. 재미있게 공부하면 성적도 좋아지게 되어 있어요.
[jae-mi-it-ge gong-bu-ha-myeon seong-jeok-do jo-a-ji-ge doe-eo i-sseo-yo.]
= If you have fun while studying, your grades are bound to get b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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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Iyagi #96 - PDF

효진: 안녕하세요. TalkToMeInKorean의 이야기입니다.

석진: 안녕하세요. 효진 씨.

효진: 안녕하세요. 석진 오빠.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효진: 안녕하세요.

석진: 네. 효진 씨.

효진: 네.

석진: 오늘은 저번 에피소드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나이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해 보도록 해요.

효진: 저 이거 얘기하기 싫어요. 오빠.

석진: 왜요?

효진: 싫어요. 그냥 싫어요.

석진: 그래도 해야 돼요.

효진: 알겠어요.

석진: 그러면 짧게 한번 이야기해 봐요.

효진: 네. 얼른 하고 끝내 버려요.

석진: 저번에 저희가 얘기하려고 했던 게 “빠른”의 개념에 대해서 얘기를 하려고 했었잖아요.

효진: “빠른”도 있고, 또 한국 나이란 게 따로 있어요.

석진: 네. 그렇죠.

효진: 한국에서 나이를 세는 시스템인데.

석진: 네. 저희가 태어나면 몇 살이죠?

효진: 한 살이죠.

석진: 네. 한 살이죠. 근데 외국에서는, 태어나면 영 살부터 시작하는데도 있다고 들었어요.

효진: 네. 영 살부터 시작을 해서 다음 해 생일이 되면 한 살이 되는 거잖아요. 한국에서는 태어나자마자 한 살이에요.

석진: 맞아요.

효진: 오빠 이거 왜 그런지 아세요?

석진: 몰라요.

효진: 한국에서는 예전부터 뱃속에 있는 아기도 귀중한 생명이라고 생각을 해서, 태어났을 때 이미 그 만큼의 삶을 살았다고 계산을 했다고 해요. 그래서 한 살.

석진: 엄마 뱃속에서부터 이미 사는 거군요.

효진: 네. 인생이 시작된 거죠.

석진: 그렇군요.

효진: 네. 그래서 한 살. 그리고 또 한 살을 먹어요. 언제요?

석진: 다음 해에요?

효진: 네. 만약에 내가 12월 30날에 태어났다고 해도 1월 1일이 되면 두 살이 되는 거예요.

석진: 네. 하루 만에 한 살이 먹는 거죠.

효진: 네. 1월 1일이 되면은 모두 다 같이, 모든 사람이, 대한민국에 있는 모든 사람이 한 살을 먹어요.

석진: 저희는 그렇게 계산을 해요.

효진: 네. 그래서 한 살을 먹고, 생일 때는 따로 한 살을 먹거나 그런 건 없잖아요. 우리는. 석진: 맞아요. 맞아요.

효진: 네. 생일은 생일일 뿐이죠.

석진: 그렇죠.

효진: 그래서 좀 헷갈릴 때가 있어요. 어떤 애기는 1월 2일 날 태어났어요. 그래서 한 살을 아주 꽉 차게 살고, 한 살을 꽉 차게 살고, 24개월 뒤 1월 1일에 한 살을 먹어서 두 살이 돼요. (그렇죠.) 근데 어떤 애기는 12월 1일 날 태어나요. 그러면은 한 달 뒤에 두 살이 돼요. (그렇죠.) 애기 때는 그래서 보통 나이보다도 개월 수로 많이 얘기하는 것 같아요.

석진: 애기 때는?

효진: 네. “몇 개월이에요?” 뭐 이렇게.

석진: 그래서 그렇군요. 몰랐어요. 그러면 저는 “빠른”의 개념에 대해서 얘기해 보도록 할게요. 저는 82년에 태어났는데, 2월 달에 태어났어요. 그래서 제가 학교를 일찍 갔어요.

효진: 그죠. “빠른”이니까.

석진: 네. 아마 3월, 3월 이전에 태어난 아이들은 이렇게 저처럼, “빠른 82년생”, “빠른 81년생”, 뭐 이런 식으로 계산을 해서 (맞아요.) 예전에는, 예전에는 이제, 저는 이제 81년생들하고 같이 학교를 다녔어요.

효진: 맞아요. 그게 아까 얘기했듯이 같은 82년생이라고 해도, 다르잖아요. 나이는 같이 먹는데 개월 수가 많이 차이나기 때문에. 또 한국에서는 학교가 3월에 시작을 하죠. (그렇죠. 그렇죠.) 3월에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을 하기 때문에 아마 1월, 2월생들은 그 전 해에 태어난 아이들과 함께 학교를 가는 그런 게 꽤 오랫동안 있었어요. 얼마 전에 없어졌죠?

석진: 네. 얼마 전에 없어졌고요. 그런데 이제 저 같은 경우에는 제 인생의 반 이상을 그렇게 이미 살아왔기 때문에 (그죠. 맞아요.) 네. 저는 아직까지도 제가 뭐 81년생처럼 (느껴지나요?) 네. 느껴져요. (그렇군요.) 그리고 제 친구들 대부분이 벌써, 이제 81년생들이 많아요. (그죠?) 네. 그리고 82년생들한테 반말을 쓰는 경우도 있고요. 제가. (맞아요.) 또 82년생이 저한테 뭐 존댓말 쓰는 경우도 있고 그런데, (진짜 애매하죠.) 정말 애매해요. 이 “빠른”, 이런 개념 때문에 어떻게 되냐면요. 제가 81년생하고 같이 친구가 될 수 있어요.

효진: 왜냐면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는 81년생하고 오빠는 친구였잖아요.

석진: 맞아요. 맞아요. 제가 일곱 살, 보통은 여덟 살에 학교에 가는데 저는 일곱 살부터 들어갔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81년생들하고 같이 생활을 한 거죠. (그죠.) 그러니까 걔네들은 제 친구예요. 하지만 제가 어쩔 수 없이 82년생이기 때문에, (네, 맞아요.) 82년생들한테 “내가 형이니까 형으로 대해달라.” 할 수가 없어요.

효진: 특히 사회에 나와서 참 애매하잖아요. 이게.

석진: 네. 맞아요. 그래서 걔네들하고 친구가 돼요. 그래서 81년생, 82년생들하고 친구가 돼요. 그러면 또 문제가 뭐냐 하면 (빠른) 83.

효진: 네. 빠른 83, 즉 82년생들과 친구로 자라온 83년생들.

석진: 네. 네. 빠른 83년생들은 82년생들하고 친구예요. 이렇게 되면 제가 83년생들하고도 친구가 되는 거예요.

효진: 그게 진짜 애매하죠. 이렇게 따지면은 87년생인 저하고 오빠도 친구가 될 수 있다니까요.

석진: 참, 그래요.

효진: 네. 그래서 한국에서는, 한국에서는 나이가 중요하잖아요, 오빠.

석진: 적어도 사회에 나가기 전까지만 해도 참 중요한 것 같아요.

효진: 사회에 나가서도 사실 호칭 문제가 있기 때문에, 왜냐면은 나이가 나보다 많으면은 언니, 오빠, 형, 누나, 이렇게 불러 줘야 되기 때문에 참 애매한 것 같아요. 그래서 사람들이 이제 만나서 조금 친해졌다 싶으면은 호칭 정리부터 하죠. (맞아요. 맞아요.) 그냥 간단하게 저 같이 뭐 87년 9월생과 86년 뭐 5월생, 이러면은 제가 언니라고 부르고 오빠라고 부르면 되는데, “빠른”이 있기 때문에 한 번씩 정리를 해주고 가요.

석진: 참 애매해요.

효진: 맞아요.

석진: 저 같은 경우에는 81년생 친구가 있어요. 근데 그 친구가 되게 동안이에요. 그 친구를 이제 처음 만나게 돼서 알게 됐는데, 호칭 정리를 못 했어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저는 처음에 그 81년생 친구한테 누나라고 불렀어요. 정말 어려 보이는 그 사람한테 누나라고 불렀어요. 근데 그 친구가 계속 이제 누나 소리 듣다가 이 아저씨 같은 애가 자꾸 누나라고 하니까 견딜 수가 없었나 봐요. 그래서 “그냥 말 놓자.” 이렇게 해서 이제 호칭 정리를 하게 된 (좀 슬프네요.) 네. 그런 경우가 있었죠.

효진: 슬퍼요. 저는 어떤 경우가 있었냐면 저희 학교 선배 중에, 또 한국에서는 대학교 때 선후배 관계가 진짜 엄격하잖아요. (맞아요.) 진짜 엄격한데, 선배 중에, 보통 빠른 87이면, 그냥 저는 뭐 “선배!” 이렇게 불렀거든요? 근데 저보다 아마 늦게 태어난 걸로 알고 있어요. 87년생인데 9월인가 10월생이었어요. 저랑 비슷하게 태어났거나 늦게 태어났는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학교를 1년 먼저 들어간 거예요. “빠른”이 아닌데도. 그래서 처음에는 그걸 모르고, 되게 약간 예쁘게 생기긴 했는데, 약간 무서운 그런 선배였거든요. 그래서 처음에는 그걸 모르고 그냥 “선배!”, “선배!”하고 “언니!”, “언니!” 이랬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저랑 완전 동갑인 거예요. 근데 그냥 이제 와서 선배라고 부르고 언니라고 불렀었는데 이제 와서 말 놓기도 너무 애매하고 이래서 그냥, 그냥 언니라고 계속 불렀던 기억이 있네요. 대학교 때.

석진: 네. 네. 그렇군요.

효진: 진짜 애매해요. 그래서.

석진: 그래도 그 언니는 잘해 주나요? 효진 씨한테?

효진: 네. 뭐, 잘해 줬었어요. 잘해 줬었는데, 아마 지금 대학교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대학교 가면 가장 애매한 것 같아요. 선배, 후배 관계가 있고 또 “빠른” 년생도 있고, 재수한 사람도 있고, 진짜 대학교 호칭이 제일 복잡해요. 나중에 한번 대학교 호칭에 대해서 얘기해 봐요. 진짜 할 얘기 많아요.

석진: 근데 이제 바뀌었잖아요. (그죠. 이제 안 해요.) “빠른”, 이런 거 없어요. 이제 82년생이면, 뭐 빠른, 늦은, 이런 거 상관없이 그냥 82년생인 거예요.

효진: 맞아요. 학교도 똑같이 가고.

석진: 네. 이제 다 정리가 됐으니까, 네, 여러분은 헷갈려 하실 필요가 없어요.

효진: 근데 우리 나잇대는 사실 아직도 “빠른”이 있죠. 근데 이제 어린애들...

석진: 네. 저희는 이미 늦었...

효진: 이미 늦었, 이미 늙었어요.

석진: 아무튼 오늘 방송, 이야기 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끝으로, 저 82년 후배 중에 정말 무서운 애가 있어요. 근데 아직 저한테 형이라고 부르거든요. 그 동생한테 너무 지금 감사하다고 얘기하고 싶고요. (형이라고 불러 줘서?) 네. 앞으로 남은 인생동안 앞으로 계속 저를 형이라고 불러 줬으면 좋겠어요.

효진: 아, 그렇군요. 여러분은 혹시 한국인 친구가 있는데, 나이가 헷갈렸던 적이 있으셨는지, 아마 한국인 친구가 있으면은 나이가 헷갈렸던 적이 있을 것 같아요. (네, 맞아요.) 코멘트로 그 경험에 대해서 얘기 남겨 주세요.

석진: 네. 그럼 다음 이야기에서 뵙겠습니다.

효진: 안녕.

석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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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Level 7 Lesson 24 - PDF



In Level 6 Lesson 21 and 23, we looked at how the passive voice works in Korean. In this lesson, let’s learn a structure you can use with the passive voice to say that something has been put into a certain state and stays that way.

For example, the verb for “to put something somewhere” is 놓다 [no-ta]. The passive voice is 놓이다 [no-i-da], so you can say 놓였어요 to say “it was put down (on the table/ground/etc)”.

Now, the following structure is used when you want to say that something is on the floor/table/etc, but imply that it has been put down there by someone.

Passive Voice + -어 있다
= to have been put into a certain state (by someone) and stay that way

What’s the difference between “Passive Voice” and “Passive Voice + -어 있다”?
Passive voice describes that action as it gets done, where as passive voice + -어 있다 expresses the state that the subject is in as a result of the passive action. This ‘resultant state’ structure is more commonly used in Korean than in English, so things you can express in English with just the passive voice are often expressed through this structure.

Examples
1.
잡다 = to catch
잡히다 = to be caught
잡혀 있다 = to be in custody, to have been caught and is still caught now

2.
깨다 = to break
깨지다 = to be broken, to get shattered
깨져 있다 = to be in a broken state, somebody broke it and it’s still in that state

3.
켜다 = to turn on, to switch on
켜지다 = to be turned on, to be switched on
켜져 있다 = somebody turned it on and it’s still on

4.
쌓다 = to pile things up
쌓이다 = to be piled up
쌓여 있다 = to have been piled up (e.g. snow)

5.
열다 = to open
열리다 = to get opened
열려 있다 = to have been opened and stay open

**Note that you can’t use this structure with transitive verbs.

Sample Sentences
1. 문이 열려 있어요.
[mu-ni yeol-lyeo i-sseo-yo.]
= The door is open!

2. 에어컨이 아직 켜져 있어요.
[e-eo-keo-ni a-jik kyeo-jyeo i-sseo-yo.]
= The airconditioning is still on.

3. 여기 사과가 한 개 놓여 있어요.
[yeo-gi sa-gwa-ga han gae no-yeo i-sseo-yo.]
= Somebody put an apple here.
= Here’s an apple.

4. 이 마을은 산으로 둘러쌓여 있어요.
[i ma-eu-reun sa-neu-ro dul-leo-ssa-yeo i-sseo-yo.]
= This town is surrounded by mountains.

5. 파란색으로 칠해져 있는 간판 보여요?
[pa-ran-sae-geu-ro chi-rae-jyeo it-neun gan-pan bo-yeo-yo?]
= Do you see the sign there that’s painted in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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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Drama – “He Who Can’t Date” (Episode 4 of 4) (PDF)

The 4th episode of "He Who Can't Date" is here! Are you enjoying this TTMIK Drama? Do you want more? Let us know in the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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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Iyagi #95 - PDF

효진: 안녕하세요. TalkToMeInKorean의 이야기입니다.

석진: 안녕하세요. 효진 씨.

효진: 안녕하세요. 석진 오빠.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효진: 안녕하세요.

석진: 이번 주제가 추억의 가수예요.

효진: 그렇죠. 저희 나이가 좀 들었잖아요, 오빠.

석진: 참고로 효진 씨 나이가 어떻게 되죠?

효진: 저는 한국 나이로, 제가 1987년도에 태어났으니까, 올해 스물여섯 살이 됐어요. 1월 1일에.

석진: 네. 네. 저는 드디어 서른 살이 됐어요.

효진: 어, 축하해요. 오...빠... 오빠 서른 살? 작년에 서른 살 아니었어요?

석진: 네. 거짓말이고요. 네. 한국 나이로 이제 스물 둘? 스물 하나. 스물 하나?

효진: 제 눈을 똑바로 보고 말씀해 주세요.

석진: 아무튼 저 삼십 대예요.

효진: 삼십 대예요. 네. 한국에서는 1월 1일 날 모두 똑같이 나이를 먹죠. 한 살씩.

석진: 네. 네. 제가 빠른 82라서 자주 헷갈려요.

효진: 나이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나이 세는 게 좀 다르죠. 복잡해요. “빠른”도 있고.

석진: 그건 우리가 이야기 나이 편에 다시 한 번 얘기하도록 하고요. 네. 이번에는 가수 얘기를 하도록 해요.

효진: 네. 저희가 어린 시절을 보낸 게 주로, 오빠, 1990년대잖아요. 2000년대 초반이랑.

석진: 저는 80년대까지 들어가요. (그렇죠. 네.) 그래서 효진 씨, 제가 생각하기에 이번 이야기를 통해서 효진 씨와 저와의 세대 차이가 정말 확실하게 드러날 것 같았어요.

효진: 그럴까요? 일단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거는, 오빠는 “서태지와 아이들” 기억해요?

석진: “서태지와 아이들!” 우리들의 우상이었죠.

효진: 저는 사실 “서태지와 아이들”에 대한 첫 기억이 은퇴한다는 뉴스가 나오는 거였어요. TV 뉴스에, 9시 뉴스에 가수가 나오는 게 너무 신기한 거예요.

석진: 그때는 서태지가 앨범을 내도 그때마다 뉴스에 나왔어요.

효진: 앨범을 냈을 때는 사실 기억이 안 나요. 저는.

석진: 아, 진짜요? 아... 정말 슬퍼요. 저희들한테는 “서태지와 아이들”이 정말 전설적인 그런 사람이었기 때문에 저희 다음 세대들이 “서태지와 아이들에 대해서 잘 모른다.”, “서태지와 아이들 싫어요.” 이런 말 하는 걸 용납할 수가 없었어요.

효진: 아, 그렇군요. 저는 중간인 것 같아요. “서태지와 아이들”을 모르는 세대는 아닌데, 알긴 아는데, “서태지와 아이들”이 한참 활동할 때는 너무 어려서 사실 그때는 동요를 듣고 있었죠.

석진: 그 정도인가요?

효진: 저희 때부터 아이돌 문화가 많이 발달한 거 같아요. (그렇죠. 그렇죠.) 네. “HOT”, “젝스키스”가 남자 그룹 1세대죠. 그리고 여자 그룹으로는 “SES”와 “핑클”이 있었어요.

석진: 아, SES!

효진: 오빠는 누구 좋아하셨어요?

석진: 저는 슈 좋아했어요.

효진: 슈! 저도 슈 되게 좋아했어요.

석진: 유진은 너무 예뻐서 부담스러웠고요. 네. 바다는 좀 그랬고요. 슈 좋아했어요.

효진: 그렇군요. 또 그 다음에 이어서 나온 게 “신화”도 있었고, “GOD”도 있었고 뭐 “베이비복스”, 또 여자 그룹 되게 많았는데 갑자기 기억이 안 나네요.

석진: 정말 많았는데... “핑클” 얘기하셨나요?

효진: “핑클”은 당연히 얘기했죠.

석진: 기억이 안 나요.

효진: 기억이 안 나는데 노래 들으면 다 기억이 날 것 같아요. 저는. (네, 맞아요.) 그런 가수들을 저희 때 너무 많이 좋아해서, 기억나는 게, 친구들끼리 얘기하면 꼭 좋아하는 가수가 다 있고 좋아하는 멤버가 다 있어서 진짜, 저는 그렇게까지 심하지 않았는데, “HOT” 좋아하는 애들이랑 “젝스키스” 좋아하는 애들이랑 막 사이가 안 좋고 그러기도 했어요.

석진: 막 싸우기도 했어요.

효진: 맞아요. 진짜. “우리 오빠들이 최고다!” 이러면서. (맞아요. 맞아요.) 네. 근데 제가 언제 나이가 들었다고 느끼는지 아세요, 오빠? (모르겠어요.) 우리들의 우상이었던 “HOT”, “신화”, “젝스키스” 오빠들이 지금 TV에 나오면 너무 늙었어요.

석진: 저의 우상이었던 “서태지와 아이들”의 양현석 씨는 YG의 사장이 되어 있습니다.

효진: 요즘 어린 분들은 오히려 사장님으로 더 많이 알 것 같아요.

석진: 네. 그 사람이 예전에 랩하고 춤을 췄다는 걸 아마 상상도 못할 거예요.

효진: 맞아요. 그리고 오빠 또 그런 주류 가수들이 있었고, 저희 때는 이런 그룹이, 요새 아이돌 그룹처럼, 그룹이 좀 대세였는데 그 중에서 홀로 솔로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사람, 기억나요?

석진: 누가 있을까요? 강타?

효진: 유승준 씨.

석진: 아, 유승준! (네.) 아, 맞아요. 맞아요.

효진: 엄청 인기였잖아요.

석진: 정말 군대 일이 있기 전까지는 정말 최고였어요.

효진: 네. 진짜 인기 많았고 춤추는 거, 옷 입는 게 다 화제가 됐었어요.

석진: 맞아요. 맞아요. 뭘 해도. 눈빛, 그 눈빛! 저 잊을 수가 없어요. 막 째려보는 눈빛. 막 이렇게, 이렇게 하고 있으면 여자들이 “너무 멋있어!”, “섹시해요!”, 막 그렇게 얘기했었어요.

효진: 그리고 오빠, 요즘 가수 “비” 있죠. 되게 인기가 많잖아요. (네, 그렇죠.) 근데 비도 한때 그룹 출신이었던 거 아세요? (아, 저 들었어요.) 그죠. 그때는 인기가 별로 없었어요, 근데.

석진: 이름도 기억도 안나요.

효진: 근데 인기가 없었던 건 확실해요. 그리고 또 기억나는 가수들 있어요?

석진: 효진 씨는 잘 모를 것 같은데, 저희 세대 때는 그 트로트에서 이제 댄스곡으로 이제 넘어가는 그런 과도기였기 때문에, 네, 저는 트로트 곡도 많이 알고 있었어요.

효진: 진짜요? 이상한데요. 제가 아까 경은 언니랑 얘기했는데, 경은 언니는 트로트 잘 모르던데요.

석진: 그건 경은 누나가 음악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신 거고요. 효진 씨, 주현미라고 아세요?

효진: 이름은 알아요. 잠시만요. 경은 언니가 되게 어이없다는 듯이 쳐다보시는데요.

석진: 어쩔 수 없어요. 저는 음악에 대해서 지식도 많이 가지고 있고요. 네. 좀 많이 알고 있으니까.

효진: 그럼 경은 언니가 무식하다는 얘긴가요, 지금?

석진: 그런 건 아니죠. 음악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해서 무식한 건 절대 아닙니다. 경은 누나,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어요.

효진: 아무튼 정리를 하자면, 석진 오빠는 트로트도 잘 안답니다.

석진: 네. 네. 예전에 주현미가 거의 “소녀시대” 급이었어요. 나오기만 하면 (진짜요?) 네. 네. 나오기만 하면 1등을 했었거든요.

효진: 그럼 1등하고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옛날에도?

석진: 네. 네. 예전에는 “가요톱텐”, “젊음의 행진”,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효진: “젊음의 행진” 이런 데에 주현미 씨가 나왔다고요?

석진: 그럼요.

효진: 오늘 좀 찾아봐야겠어요. 제가 생각한 가수들이랑 너무 달라요. 오빠.

석진: 주현미 씨, 그때 대단했어요.

효진: 제가 생각한 가수들은 뭐 “영턱스 클럽” (“영턱스 클럽!”), “룰라”, “자자”, “언타이틀”.

석진: 다음 세대예요. (아, 그렇군요.) 주현미 다음 세대. (그렇군요.) 그리고 주현미 씨 때 댄스 가수로 활동하셨던 분 중에 박남정 씨라고 있어요.

효진: 그 아저씨요?

석진: 네. 네. 아저씨죠 지금은. 그때 그분도 참 대단했어요. 그때 박남정 씨도 있었고요. “소방차”도 있었고.

효진: 그렇군요.

석진: 그래서 지금 효진 씨 반응 보세요. “아, 네.”, “네, 아, 그랬다고요?”, “아, 네.”, 모르잖아요. 그래서 제가 세대 차이를 느끼는 거예요.

효진: 근데 그건 80년대 아니에요, 오빠?

석진: 네. 80년대!

효진: 그렇군요.

석진: 제가 82년도에 태어나서, 제가 여덟 살 때, 그때가 이제 90년으로 이제 막 넘어갈 때였으니까.

효진: 그렇군요. 어쨌든 간에 세대 차이가 많이 느껴지네요. 근데 저희 청취자 분들 중에서 한국 노래 좋아하시는 분들 되게 많으실 거라고 (요즘) 생각이 드는데. (네. 케이팝 너무 유명하죠.) 네. 근데 아마 저희가 얘기한 지금, 가수들 같은 경우에는 모르시는 분들 많이 있을 것 같아요. (맞아요.) 오빠, "양파" 기억나요?

석진: "양파"! ("양파"!) "양파"도 예전에 1위 많이 했었어요.

효진: 그죠. "양파" 되게 어린 고등학생, 요새로 따지면 “아이유” 같은? 그죠? (그렇네요.) 고등학교 때 데뷔해서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발라드 가수였고, 얘기를 하자면 끝이 없을 것 같아요.

석진: 아까 전에 살짝 효진 씨가 “이글 파이브”도 얘기하지 않았나요?

효진: “이글~파이브!”

석진: 오징어, 세모 머리. ♬

효진: 그런 노래가 있었어요?

석진: 네. 그런 노래도 있었어요.

효진: 아, 저는 노래까지는 잘 기억이 안 나고, 그 가수들 기억나요. “량현량하”라고 기억나세요?

석진: 아, 그 쌍둥이.

효진: 쌍둥인데 초등학생 두 명이 노래를 했어요.

석진: 그 가수들이 JYP 소속 아니었나요?

효진: 뭔가 대형 기획사 소속이었던 거 같은데 노래가 초등학생에 걸맞게 “학교를 안 갔어”였나?

석진: 학교를 안 갔어! ♬

효진: 맞아요. 굉장히 독특한 노래로 귀여워서 많이 사랑 받았던 것 같아요.

석진: 네. 지금까지 저희가 추억의 가수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봤는데 아마 지금 이 방송을 듣고 계시는 청취자 분들은 이런 가수들의 노래를 들을 기회가 별로 없을 것 같아요.

효진: 그죠. 그리고 되게 어리신 분들이 많잖아요. 우리 청취자 분들 중에서 90년대에 태어나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맞아요. 맞아요.) 전혀 모르실 것 같아요.

석진: 혹시 여러분들이, 아마 모르실 것 같지만, 혹시라도 저희가 말한 가수들 중에 “아는 가수가 있다.” 그러면 댓글을 남겨 주시고요. 혹시 뭐 요즘 어떤 가수 더 좋아하는지, 여러분의 나라에서는 어떤 가수들이 추억의 가수인지 댓글을 남겨 주시고요.

효진: 오빠, 끝내기 전에 질문 하나 할게요. 오빠가 제일 좋아했던 90년대 가수는 누구예요?

석진: “SES!”

효진: 아, 역시.

석진: 꿈속에도 막 나왔어요.

효진: 진짜 예뻤어요. 근데. 특히 유진 씨는 지금 아이돌 가수를 해도 진짜 인기 많을 것 같아요. 정말 예뻤고.

석진: 정말 미안했던 게, “SES”를 좋아하면서도 노래방 가면 “베이비복스” 노래만 불렀어요.

효진: “베이비복스”가, 노래가 진짜, 따라 부르기 쉽고, “야야야” 이런 거 귀엽잖아요.

석진: 아무튼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효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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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Level 7 Lesson 23 - PDF



In this lesson, let us take a look at how to say “no matter whether” someone does something or not. The verb ending you can use to say this in Korean is -(으)나마나 [-(eu)na-ma-da]. This is very similar to -아/어/여 봤자 (Level 7 Lesson 7), but the difference is that -아/어/여 봤자 has a stronger nuance of “even if you go ahead and do it, you won’t achieve what you want”, whereas -(으)나마나 is closer to “no matter whether you do it or not, the result is fixed”.

Construction
Verb stem + -(으)나마나
Ex) 먹다 → 먹 + -으나마나 = 먹으나마나
Ex) 보다 → 보 + -나마나 = 보나마나

Examples
보나마나, 이상할 거예요.
[bo-na-ma-na, i-sang-hal geo-ye-yo.]
= No matter whether you see it or not, (I’m sure) it will be strange.
= You don’t even have to see it. It will be strange.

Sometimes, -(으)나마나 is followed just by the -이다 verb in the form -(으)나마나예요.

보나마나예요.
[bo-na-ma-na-ye-yo.]
= You don’t even have to look at it. What you will see is fixed. I know what yoi will see.
= I don’t even have to bother to look at it. I know what I will see.

Sample Sentences
1. 물어보나마나 안 된다고 할 거예요.
[mu-reo-bo-na-ma-na an doen-da-go hal geo-ye-yo.]
= Whether you ask them or not, they will certainly say no.

2. 하나마나 똑같아요.
[ha-na-ma-na tto-kka-ta-yo.]
= No matter whether you do it or not, the result is the same.

3. 이야기를 하나마나 하나도 달라지는 게 없어요.
[i-ya-gi-reul ha-na-ma-da ha-na-do dal-la-ji-neun ge eop-seo-yo.]
= No matter whether you talk to him or not, nothing changes.

4. 보나마나 제가 일등이에요.
[bo-na-ma-na je-ga il-deung-i-e-yo.]
= No need to see. I’m the 1st place winner.

5. 이 책은 읽으나마나예요.
[i cha-geun il-geu-na-ma-na-ye-yo.]
= This book is worthless to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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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Level 7 Lesson 22 - PDF



Word Builder lessons are designed to help you understand how to expand your vocabulary by learning/understanding some common and basic building blocks of Korean words. The words and letters introduced through Word Builder lessons are not necessarily all Chinese characters, or 한자 [han-ja]. Though many of them are based on Chinese characters, the meanings can be different from modern-day Chinese. Your goal, through these lessons, is to understand how words are formed and remember the keywords in Korean to expand your Korean vocabulary from there.  You certainly don’t have to memorize the Hanja characters, but if you want to, feel free!

Today’s keyword is 정.

The Chinese character for this is 定. There are many other Chinese characters (or Hanja letters) that are used for 정, so keep in mind that not all the words that have 정 in them have related meanings.

The word 정 (定) is related to “to decide", “to choose” or "to correct".

결 (to decide) + 정 (to decide) = 결정 決定 [gyeol-jeong] = decision
인 (to recognize) + 정 (to decide) = 인정 認定 [in-jeong] = admitting, approval
예 (in advance) + 정 (to decide) = 예정 豫定 [ye-jeong] = scheduling, planning
확 (to harden, to solidify) + 정 (to decide) = 확정 確定 [hwak-jeong] = confirmation, finalization
일 (one) + 정 (to decide) = 일정 一定 [il-jeong] = fixed, regular, constant
특 (special, particular) + 정 (to choose) = 특정 特定 [teuk-jeong] = particular, specific
판 (to judge) + 정 (to decide) = 판정 判定 [pan-jeong] = judgment, decision
설 (set) + 정 (to decide) = 설정 設定 [seol-jeong] = setting, set-up
가 (fake) + 정 (to decide) = 가정 假定 [ga-jeong] = supposition, assumption
정 (to decide) + 원 (member) = 정원 定員 [jeong-won] = fixed member, capacity
안 (comfortable) + 정 (to decide) = 안정 安定 [an-jeong] = stability, calm
정 (to decide) + 기 (period) = 정기 定期 [jeong-gi] = periodical, regular
정 (to decide) + 식 (manner, method) = 정식 定式 [jeong-sik] = formal, legal
정 (to decide) + 가 (price) = 정가 定價 [jeong-ga] = fixed price, official price
고 (to solidify, to harden) + 정 (to choose) = 고정 固定 [go-jeong] = fixation, faste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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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Iyagi #94 - PDF

효진: 안녕하세요. Talk To Me In Korean의 이야기입니다.

경화: 안녕하세요. 여러분.

효진: 안녕하세요. 경화 언니.

경화: 안녕. 효진.

효진: 우리 둘이 이야기 녹음 하는 거 처음인 것 같아요.

경화: 네, 맞아요. (떨려요.) 처음이에요.

효진: 석진 오빠가 없으니까 우리 좀 더 상큼한 방송을 만들어 봐요.

경화: 네, 좋아요.

효진: 이번에 이야기에서 이야기할 주제가 뭐죠?

경화: 오늘 주제가 동아리예요.

효진: 동아리! 동아리가 뭐죠?

경화: 동아리는 학교나, 요즘에는 회사에도 있다고 들었는데, 취미나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끼리 모여 있는 모임을 말하죠.

효진: 그렇죠. 보통, 특히나 대학교에 처음 입학을 하면 동아리에 가입을 해서 친구를 사귀고 선후배들을 사귀게 되는 경우가 많잖아요.

경화: 네, 맞아요.

효진: 근데 동아리에도 두 종류가 있어요. 언니 아세요?

경화: 과 동아리와 중앙 동아리?

효진: 네. 맞아요. 저희 학교에서는 과 동아리를 “소모임”이라고 불렀는데, 언니 학교에서는 그랬나요?

경화: 아니요. 저희는 그냥 “과 동아리”, 아니면 “단과대 동아리” 이렇게 불렀어요.

효진: 학교마다 차이가 있나 봐요. 언니는 어떤 동아리 활동을 했었어요?

경화: 저는 중앙 동아리 활동만 했었는데요. 그 이유는 사실 단과대 동아리에는 주로 학술 동아리가 많잖아요. (공부하고.) 네. 그래서 “아니, 왜 다들 공부를 하지?” 이런 마음으로 밖으로 나가서 중앙 동아리를 찾아 봐서요. 저는 힙합 댄스 동아리에 들어갔어요.

효진: 저희 이야기 레슨, 비디오 레슨으로 할 수 없나요? 이거 힙합 댄스를 봐야 되겠는데요, 제가. 그렇군요.

경화: 네.

효진: 원래 근데 보통 말을 하기에, 중앙 동아리를 하면 좋은 점이 우리 과 사람들 말고 다른 과 사람들도 사귈 수 있다고 해서 중앙 동아리를 가입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어요.

경화: 네. 맞아요. 저도 그래서 가입했어요.

효진: 그래서 힙합 댄스 동아리를!

경화: 그때 사실 제가 재즈 댄스를 배우고 있었는데, 재즈 댄스 동아리가 없는 거예요. 그리고 저희 학교에는 댄스 동아리가 하나밖에 없는 거예요. 근데 그게 힙합 댄스 동아리여서 어쩔 수 없이 들어갔습니다.

효진: 저 같은 경우에는 반대로 소모임에만 가입을 했었어요.

경화: 어떤 소모임?

효진: 저도 참 사실 말하기 부끄러운데, 일단 먼저 말씀을 드릴게요. 제가 진짜 음치예요. 진짜 노래 못해요. 노래하면 막 음정 박자 다 틀리는 사람 있죠? 그게 저예요. (이상한데?) 근데 전 (뭔가.) 노래 소모임에 가입 돼 있었어요.

경화: 어, 노래 소모임!

효진: 네. 노래 소모임을 가입을 했는데, 저희 과에는 이상하게 공부하는 사람이 없었나 봐요. 소모임이 세 개가 있었... 아, 네 개가 있었는데, 농구 소모임, 야구 소모임, 노래 소모임, 밴드가 있었어요. 근데 저는 이제 노래 소모임에 가입한 이유가 아는 친한 선배 언니들이 다 노래 소모임 언니들이었어요. 그래서 너무 재밌어서 가입을 했는데 솔로로 노래를 하는 부분은 별로 없어서, 그냥 보통, 일 년에 한 번씩 공연도 했었는데, 그때 이제 작은 목소리로 노래를 했었죠.

경화: 합창단 같은 거였나요?

효진: 뭐 비슷한 건데, 이제 노래가 가요도 있었고, 좀 편한 노래들을 많이 불렀던 것 같아요.

경화: 그래서 오래 활동했어요?

효진: 어, 1학년 때는 나름 열심히 활동을 했고, 2학년 때는 좀 덜 열심히 활동을 했고, 3학년 때부터는, 보통 동아리 활동을 하면 3, 4학년 때는 잘 활동을 안 하잖아요. 저도 3, 4학년 때는 거의 활동을 안 했고. 언니는 어땠어요?

경화: 저는 학교에서 집까지 거리가 2시간 거리였거든요. (아이고.) 그런데 춤 공연을 준비하다 보면 주말에도 학교를 가야 했어요. 그러다 보니까 입원을 하게 되었어요.

효진: 춤을 얼마나 열심히 추면 입원까지 해요, 언니?

경화: 모르겠어요. 아마 좀 고등학교 때까지는 하루 종일 앉아만 있다가 대학교에 가서 너무 많이 움직였나 봐요. 갑자기. 네. 그래서 뭐, 간부터 시작해서 위와 장까지 많은 트러블이 있었어요.

효진: 그건 언니 제 생각에는 춤을 춰서 일어난 게 아니라,

경화: 음~ 말하지 말아요.

효진: 추측되는 이유가 하나 있는데 뭐, 말하진 않을게요.

경화: 네. 아마 복합적이었던 게 아닐까 싶은데요. 그래서 저는 병원에 있다가 링겔을 잠시 뽑고, 학교에 공연을 하러 갔던 그런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선배님들이 굉장히 예뻐해 주셨는데, “이렇게 춤에 열정을 보인 후배는 지금까지 없었다.” 이렇게 칭찬하고 예뻐해 주셨는데, 저는 이제 체력적인 문제로 한 학기만 활동을 하고 그만뒀습니다.

효진: 일 년도 아니고?

경화: 네. 한 학기.

효진: 어, 되게 불꽃 같은 열정이었네요. (그렇죠.) 짧고 굵게. 그러면 언니, 힙합 댄스 동아리면 가요에 춤을 췄나요?

경화: 네. 가요 중에서도 주로 힙합 장르, 그리고 팝 중에서도 힙합 장르의 음악에 맞춰서 춤을 췄고, 선배님들이 굉장히 실력 있는 분들이 많으셔서 항상 배우러 다녔었죠.

효진: 그러면은 저 기억나는 게 저 중학교 때쯤인가? 힙합이 굉장히 유행해서 막 힙합 바지 입고 그랬잖아요.

경화: 네. 맞아요.

효진: 그럼 그 대학교 때, 그런 힙합 스타일의 옷을 입고 그랬나요?

경화: 네. 연습이 있는 수요일에는 항상 힙합 복장을 했었고, 머리도 굉장히 펑크하게 하고 다녔습니다. 네.

효진: 사진 꼭 보여주세요. 근데 언니, 동아리 활동 하면 물론 “동아리에서 뭘 하냐.”도 중요하지만 스무 살, 스물한 살, 풋풋한 동아리, 그런 새내기들이 가장 관심 있는 건 아무래도 그거 아닐까 싶어요. 동아리에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커플들도 많이 탄생하잖아요. 언니는 뭐, 추억 없나요?

경화: 저는 커플로 이어지진 못했지만, 저희 힙합 댄스 동아리에 지누션의 션을 닮은 오빠가 계셨어요. 너무 멋있으셨는데, 춤도 잘 추시고, 외모도 훌륭하시고, 근데 이미 여자 친구가 있으셨기 때문에 짝사랑만 했었어요.

효진: 역시 동아리에는 그런 뭔가가 일어나기 마련인 것 같아요. (맞아요.) 회사 동아리도 많이 활성화됐다고 들었어요. (네, 맞아요.) 등산 동아리, 뭐 운동하는 동아리도 있고, 밴드, 이런, 좀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들은 밴드도 하시고, 그런 문화가 되게 좋은 것 같아요. (맞아요.) 옛날에는 모이면 술만 마시고 이런 게 많이 있었는데, 이제는 좀 더 같이 취미 활동도 공유하고, 그런 문화가 형성이 돼서 좋은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경화: 네, 맞아요. 좀 몸을 움직일 수 있고, 또 머리도 식힐 수 있고, 좋은 것 같아요.

효진: 맞아요. 그리고 이제 또 대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아까 말했듯이 다양한 인맥도 쌓을 수 있고, 친구들도, 다양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동아리가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경화: 네, 맞아요.

효진: 저는 개인적으로 중앙 동아리를 못 해 본 게 되게 후회되거든요.

경화: 저는 연합 동아리를 못 해 본 게 후회가 돼요. 다른 대학교 친구들도 사귈 수 있었는데! (그러네요!) 아...

효진: 연합 동아리 얘기를 빼먹었네요, 저희가. 연합 동아리가 뭐죠?

경화: 연합 동아리는 대학교 안에서 뿐만이 아니라 전체 대학생들이 모두 가입할 수 있는 그런 동아리죠.

효진: 주로 보면, 여대 학생들이 (그렇죠.) 연합 동아리에서 굉장히 많이 활동을 하는 것 같아요.

경화: 네. 맞아요. 저도 몇 명이 떠오르네요.

효진: 여대 같은 경우에는 중앙 동아리를 해도 만날 수 있는 친구들이 다 여자잖아요.

경화: 맞아요. 얼마나... 네.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효진: 언니 혹시 여대 출신이신가요?

경화: 그건 아니지만 여대에 친구들이 많아서요.

효진: 아, 그렇군요. 그래서, 연합 동아리에 가입을 해서, 다른 학교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또 이제 연합 동아리에 가입하는 남학생들은 또 예쁜, 여대생들 하면은 공학대학교 학생들에 비해 뭔가 로망이 있잖아요. (네, 맞아요.) 예쁜 여대생. 뭔가 항상 긴 생머리를 흩날리며 (맞아요.) 예쁜 치마를 입고 다닐 거 같은. (네. 예쁜 여학생들.) 네. 그런 흑심을 품고 동아리에 가입하는 학생들도 참, 모두 그렇진 않겠지만 분명히 있을 거라 생각해요.

경화: 네. 있을 거예요.

효진: 언니 그러면 오늘 동아리에 대해서 얘기를 해 봤는데요. 경화 언니나 저처럼 사람 만나고 노는 거 좋아서 동아리에 가입한 사람도 있겠지만 아까 얘기한 공부를 위해, 학술 동아리에 가입한 사람들도 있겠고,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은 어떤 동아리 활동을 하셨는지 궁금해요.

경화: 네. 궁금해요. 동아리 활동, 동아리가 또 어떤 게 있는지, 그리고 또 어떤 동아리에서 활동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효진: 네. 또 나라마다 동아리 문화가 다를 수도 있고요.

경화: 네, 맞아요.

효진: 네. 그런 것들을 어디에 오셔서 코멘트로 남겨 주시면 되죠?

경화: TalkToMeInKorean에 오셔서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효진: 네, 언니. 그러면은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요.

경화: 네.

경화, 효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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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Level 7 Lesson 21 - PDF



In the past few lesson, we have looked at various ways of making reported speech sentences. In this lesson, let us take a look at the verb ending -(ㄴ/는)다잖아요/-라잖아요. We introduced a similar ending, -잖아요, in Level 5 Lesson 27, which is used to express “Don’t you see that …”, “Come on, isn’t it …”, etc. By adding the -(ㄴ/는)다/-라 before -잖아요, you add a ‘reported speech’ function to it.

Review of -잖아요
1. 석진 씨 지금 여기 없어요. = Seokjin is not here now.
→ 석진 씨 지금 여기 없잖아요. = Don’t you see that Seokjin is not here now?

2. 오늘 일요일이에요. = Today is Sunday.
→ 오늘 일요일이잖아요. = Come on, it’s Sunday.

Usage of -(ㄴ/는)다잖아요/-라잖아요
The construction is the same as in other structures that have -(ㄴ/는)다 or -라. In the present tense, you add -ㄴ/는다 for action verbs and just -다 with descriptive verbs. With nouns, you add -이 from 이다 and add -라.

The meaning of this structure is the combination of -(ㄴ/는)다고/-라고 (reported speech, quotation) and -잖아요. Therefore, you can use this structure when you want to say “Don’t you see that...” or “Come on …” while quoting someone.

Ex)
좋아요. = It’s good.
좋잖아요. = Come on, it’s good. / Isn’t it good?
좋다잖아요. = Come on, they say it’s good. / Come on, they say they like it.

여기 없어요. = He’s not here.
여기 없잖아요. = Don’t you see he’s not here?
여기 없다잖아요. = Didn’t you hear them say he’s not here?

혼자 가요. = I go there by myself.
혼자 가잖아요. = You know I go there alone.
혼자 간다잖아요. = Don’t you hear me saying that I’m going there alone?

친구 만날 거예요. = He will meet a friend.
친구 만날 거잖아요. = You know he will meet a friend.
친구 만날 거라잖아요. = Come on, he says he will meet a friend.

Sample Sentences
1. 싫다잖아요. 하지 마세요.
[sil-ta-ja-na-yo. ha-ji ma-se-yo.]
= She says she doesn’t like it. Don’t do it.

2. 효진 씨 지금 바쁘다잖아요.
[hyojin ssi ji-geum ba-ppeu-da-ja-na-yo.]
= Come on, Hyojin says she is busy now.
= Don’t you hear Hyojin saying she’s busy now?

3. 실수였다잖아요. 용서해 줘요.
[sil-su-yeot-da-ja-na-yo. yong-seo-hae jwo-yo.]
= He says it was a mistake. Forgive him.

4. 아니라잖아요. 왜 그 사람 말을 안 믿어요?
[a-ni-ra-ja-na-yo. wae geu sa-ram ma-reul an mi-deo-yo?]
= Don’t you hear him saying it’s not true? Why do you not believe what he says?

5. 맞다잖아요!
[mat-da-ja-na-yo!]
= You see? He says it’s 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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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Iyagi #93 - PDF

경화: 안녕하세요. TalkToMeInKorean의 이야기입니다아!

석진: 안녕하세요. 경화 씨.

경화: 안녕하세요. 석진 오빠.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경화: 안녕하세요. 여러분.

석진: 네, 이번에도 “경화입니다아!”라고 했는데.

경화: 네. 그렇죠.

석진: 앞으로도 계속 하실 건가요?

경화: 네. 계속 할 겁니다. 쭉.

석진: 네. 좋네요. 이번 주제가 아주 좋은 주제라고 저는 들었어요.

경화: 네. 아주 좋은 주제죠. (네. 뭔가요?) 바로 데이트 코스!

석진: 데이트 코스! (네!) 우와! 경화 씨, 경화 씨 얼굴 보니까 지금 데이트 코스에 대한 아이디어가 너무 가득한 것 같아요.

경화: 저는 굉장히 전형적인 데이트 코스 밖에 몰라요. 오빠는요?

석진: 저는 잘 몰라요.

경화: 아니, 그런 거짓말을!

석진: 아니에요. 저는 정말 잘 몰라요. 그런 전형적인 데이트 코스 하나 말씀해 주시면 제가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 하나 또 말씀해 드릴게요.

경화: 저는 사실 데이트 코스라는 말을 듣자마자 생각나는 장소는 놀이공원이에요.

석진: 놀이공원!

경화: 네. 사실, 왜 놀이공원이 바로 커플을 떠올리게 하냐면요. 놀이공원에 가면 많은 커플도 볼 수 있고, 또 특히나 스킨쉽을 많이 하는 커플들이 많이 보이거든요.

석진: 스킨쉽이요? (네.) 놀이공원에서 스킨쉽을 해요?

경화: 네. 그렇더라고요. 왜냐하면 한 시간 반을 기다려야 되잖아요. 그 놀이기구, 인기 있는 놀이기구 타기 위해서. 그 동안에 이렇게 많은 스킨쉽을 나누고, 그런 모습을 목격을 한 적이 굉장히 많이 있고요. 특히 어떤 한 놀이공원이 유난히 그런 놀이공원이 있어요. 실내에 있는 놀이공원.

석진: 혹시 잠실에 있는 그 공원인가요?

경화: 바로 그렇죠.

석진: 아, 그렇군요.

경화: 그리고 심지어는 얼마 전에 제 친구가 여자 친구랑 헤어졌는데,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뭐라고 했나요?) “아, 나 아직 놀이공원 못 가 봤는데 헤어졌어.”

석진: 그럼 연인들한테는 그 놀이공원이 하나의 그런, 로망?

경화: 네. (네.) 놀이공원에서 데이트 아직 미처 못 했는데 헤어졌다고 굉장히 아쉬워하더라고요. 굉장히 웃겼어요.

석진: 그런데 저도 아직 놀이공원에서 데이트한 적은 없어요.

경화: 아, 그래요? (네. 네.) 그럼 놀이공원은 언제 가 보셨어요?

석진: 올 해는 갔었는데 데이트하러 가진 않고, (친구들이랑?) 네. 친구들이랑 놀러 갔어요.

경화: 그렇군요. 그럼 오빠가 생각하는 데이트 장소는 어디에요?

석진: 뭐니 뭐니 해도 스케이트장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

경화: 겨울에! 하긴 사계절 다 갈 수 있죠? (네. 네.) 아! 스케이트장. 아이스 링크!

석진: 그렇죠. 그렇죠. 그런 스케이트를 타면서 일부러 못 타는 척을 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스킨쉽을 할 수가 있죠.

경화: 근데 굉장히, 커플이 갔는데, 남자 여자 둘 다 굉장히 잘 타면 되게 재밌을 것 같아요. 그런 커플도 있겠지만 대부분 이제 한 명이 못 타면, 한 명이 가르쳐 주고 그런 모습을 많이 볼 수가 있죠.

석진: 네. 네. 그리고 서울에는 그런 아이스 링크장이 한 네 개 정도 있는 것 같아요.

경화: 아, 그런가요?

석진: 네. 네. 목동에 하나 있고요.

경화: 네. 유명한 목동 아이스 링크.

석진: 네. 그리고 과천에도 하나 있어요.

경화: 아, 맞아요. 어렸을 때 저는 과천으로 항상 다녔어요.

석진: 어, 진짜요?

경화: 네.

석진: 그 목동하고 과천이 굉장히 싸죠.

경화: 아! 그래요?

석진: 굉장히 저렴해요. 다른 스케이트장에 비해서.

경화: 아! 그렇군요.

석진: 그리고 롯데월드. 그 실내에 있는 놀이공원이 바로 롯데월드죠.

경화: 네. 그 곳에 아이스 링크도 같이 있죠.

석진: 네. 한.. 과천하고 목동에 비해서 한 두 배 정도 더 비싸지 않을까 싶어요.

경화: 굉장히 예뻐서 인기가 많죠.

석진: 맞아요. 거기서 드라마도 많이 찍었던 것 같아요.

경화: 네, 맞아요.

석진: 그리고 그랜드 호텔?

경화: 하얏트 호텔?

석진: 네. 하얏트 호텔.

경화: 네. 그 안에도 있죠.

석진: 네. 거기는 아주 명소로 알려져 있죠. 상당히 비싸요. 거기는.

경화: 네. 거긴 굉장히 private하잖아요.

석진: 맞아요. 네, 제가 하나 말했으니까 마지막으로 하나씩만 더 얘기해 봐요.

경화: 그런데 제가 아이스 링크에 대한 또 에피소드가 하나 떠오르는데요. 제가 얼마 전에 친구한테, 남자인 친구와 함께 아이스 링크에 갔었다고 얘길 하니까 그 친구가 이렇게 말했어요. (뭐라고요?) “너네 둘이 사귀어?”

석진: 우와! 아이스 링크를 가는 것만으로도 “서로 연인인가?”

경화: 네. 바로 그거죠!

석진: 이런 오해를 살 수가 있군요.

경화: 네.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아! 아이스 링크가 데이트 장소구나!” 그때 알게 됐어요.

석진: 맞아요. 그리고 경화 씨 하나 더.

경화: 아, 그리고 놀이공원하고 좀 비슷한 곳인데 여름에는 워터파크를 많이 가요. (워터파크!) 그런데 거기는 몸매에 자신이 없으면 갈 수가 없어요. 아무리 좋아하는 사이라도 보이고 싶지 않은 곳이 있기 때문에 (그렇죠.) 그곳에 가기 위해서는 열심히 다이어트를 해야 되죠.

석진: 맞아요. 일부러 그런 워터파크에 가기 위해서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죠.

경화: 네. 많이 봤어요. 저도. 하지만 구명조끼가 있어요.

석진: 네. 구명조끼가 있으면 뭐 적당히 가릴 수가 있죠.

경화: 많이 가릴 수 있어요.

석진: 네. 그래서 경화 씨는 구명조끼를 사용하셨나요?

경화: 네. 항상. 한 번도 벗지 않고.

석진: 자신이 없으셨군요.

경화: 네. 그리고 저는 수영을 못해서 꼭 입어야 돼요.

석진: 저는 구명조끼 안 썼어요.

경화: 아, 진짜요?

석진: 염치가 없었죠.

경화: 배려를 하지 않았군요. 상대방을.

석진: 남자끼리 갔거든요.

경화: 아, 어쩐지. 그럼 오빠가 생각하는 또 다른 장소는요?

석진: 이건 좀 평범한데요. 홍대, 저는 홍대 추천해요.

경화: 아, 홍대!

석진: 네. 홍대에 가면 이제 맛집도 많고 카페도 많으니까 그렇게 특별한 데이트 계획이 없다면 그냥 편하게 홍대에 가서, 맛집에 가서, 맛있는 거 먹고 커피 한 잔하면서 뭐 이야기를 편하게 하는 그런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경화: 네. 맞아요. 그냥 손잡고 걸어 다녀도 볼 게 많은 곳이잖아요.

석진: 네. 지금까지 저희가 데이트 코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 각 나라마다 좀 독특한 그런 데이트 코스가 있을 것 같아요.

경화: 데이트를 어디서 주로 하시나요? 궁금해요.

석진: 진짜 궁금해요. 이거는.

경화: 진심으로. 꼭 코멘트를 달아 주셔야 되겠네요.

석진: 네. 그럼 저희는 다음 이야기에서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경화: 네. 안녕히 계세요.

석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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