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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Iyagi #112 - PDF

석진: 안녕하세요. 윤아 씨.

윤아: 안녕하세요. 석진 씨.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윤아: 안녕하세요. 여러분.

석진: 윤아 씨.

윤아: 네.

석진: 또 잊을 만하니까...

윤아: 나타났어요.

석진: 네. 그렇네요. 오늘은 저희가 카네이션에 대해서 얘기해 보려고 해요.

윤아: 네.

석진: 카네이션하면 뭐가 제일 생각나세요?

윤아: 당연히 어버이날이죠.

석진: 어버이날. (네.) 어버이날 저희가 주로 뭐하죠?

윤아: 어버이날 주로 부모님께 감사의 인사와 선물, 그리고 카네이션을 드리죠.

석진: 윤아 씨는 선물 드리는구나.

윤아: 그렇죠. 선물 드리는데, 그 선물이 항상 바뀌죠.

석진: 아~. 저희는 같아요.

윤아: 그래요?

석진: 네. 용돈을 드리거든요. 돈을 드리기 때문에, 바뀌지가 않아요. 카네이션.

윤아: 네.

석진: 저희가 어버이날에만 쓰는 게 아니고, 또 언제 쓰죠?

윤아: 스승의 날?

석진: 네. 스승의 날.

윤아: 맞아요.

석진: 스승의 날 때, 선생님한테...

윤아: 카네이션을 드리죠.

석진: 가슴에 카네이션을 꽂아 드려요. 윤아 씨는 카네이션하고 관련된 좀 뭔가 특별한 그런 추억 있나요?

윤아: 특별한 추억이요?

석진: 네.

윤아: 글쎄요. 특별한 추억은 잘 모르겠어요. 카네이션은 그냥 항상 스승의 날이나, 어버이날에만 사는 꽃인 것 같아요.

석진: 맞아요. 맞아요. 그때 아니면 저희나라에서는 볼 수가 없죠? 보기가 힘들죠?

윤아: 꽃집에서 항상 파는 꽃은 아니죠.

석진: 맞아요. 근데 카네이션이 언제부터 어버이날이나 스승의 날에 쓰였는지 아세요?

윤아: 글쎄요.

석진: 그게 유래가 있어요. 제가 또 조사를 해왔잖아요. 1910년에 미국에 “안나 자이비스”라는, “안나 자이비스”라는 소녀가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돌아가셨어요. 이미. 그래서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서 카네이션을 교회 사람들한테 나눠줬다고 해요. 그때는 흰색이었는데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한국에서는 빨간 카네이션을 쓰고 있죠.

윤아: 그 흰색 카네이션하고 빨간색 카네이션이 의미가 다른가 봐요.

석진: 다를 것 같아요. 저는 잘 모르겠는데, 이 방송을 듣고 계시는 여러분께서 그런 차이점을 알고 계시면 저희한테 알려 주세요. 윤아 씨, 이번 어버이날에 카네이션 부모님한테 드렸어요?

윤아: 당연히 드렸죠.

석진: 오!

윤아: 카네이션이 어버이날이 되면 가격이 갑자기 비싸지잖아요.

석진: 네.

윤아: 그리고 갖가지 포장을 한 꽃 바구니 형태의 카네이션, 꽃다발 형태의 카네이션, 그리고 가슴에 꽂을 수 있는 카네이션, 이렇게 여러 가지가 나와서 뭐, 꽃바구니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비싸기도 하고, 3만원, 5만원하기도 하고, 그러잖아요. (진짜요?) 네. 네. 저는 이번에 어버이날에 광주에 내려갔다 왔는데, 가기 전 날 홍대에서 길거리에서 파는 꽃다발을 샀어요. 단돈 3,000원에.

석진: 3,000원에 꽃다발을 팔아요?

윤아: 네. 되게 싱싱한 꽃다발이었는데, 굉장히 싸게 팔더라고요.

석진: 그게 광주까지 가는데, 살아있던가요?

윤아: 그럼요.

석진: 아!

윤아: 그래서 예쁜 꽃다발을, 비싸지 않은 꽃다발을 사 드릴 수 있어서 좋았던 게, 항상 꽃을 선물하면 부모님께 선물하면, “꽃은 비싼데, 뭐하러 사왔느냐.”라고 말씀하시는데, 이건 정말 쌌다고, 마음 놓으시라고 얘기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석진: 근데 저는 그 3,000원으로 카네이션 한 송이 샀어요.

윤아: 진짜요?

석진: 네.

윤아: 이러니까 어디서 사느냐가 중요해요.

석진: 그런 것 같아요. 그래도 저는 예전에는 어버이날 때, 그런 카네이션 챙겨 드리는 게 무슨 큰 의미가 있나 그렇게 생각했었거든요?

윤아: 네.

석진: 근데 막상 어버이날 딱 돼서, 바깥에 나갔는데, 부모님들이 가슴에 카네이션을 하나 씩 꽂고 다니시는 것 보니까 왠지 우리 아버지, 어머니께도 하나 해 드려야겠다. 그런 생각이 막 들더라고요.

윤아: 비교가 되니까.

석진: 네. 그래서 더 챙겨 드려야할 것 같아요. 아무튼. 근데 여기 카네이션에 불편한 진실 하나 있는 거 아세요?

윤아: 그게 뭐예요?

석진: 카네이션 이게 우리나라에서 나는 꽃이 아니고, 외래종이에요. (네.) 외국에서부터 들여와서 쓰고 있는 건데, 저희나라에서 로열티를 지불해야 된데요.

윤아: 진짜요?

석진: 네. 돈을 주고 카네이션 들여와서, 파는 거예요.

윤아: 그래서 혹시, 저희 아버지께서 이번에 카네이션보다는 “패랭이꽃이 좋다.”라는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석진: 네. 뉴스에도 나왔어요.

윤아: 그래서 그런 말씀을 하셨었구나.

석진: 뉴스에도 나왔어요. 카네이션에 로열티가 들어가니까 우리 카네이션 대신 비슷한 “패랭이꽃을 사서 쓰자.” 이런 말이 뉴스에서 나오더라고요.

윤아: 그렇군요.

석진: 그래서 우리 내년에는 저희 부모님들한테 카네이션 대신 패랭이꽃을 선물해 드리는 게 어떨까요?

윤아: 그것도 괜찮겠네요.

석진: 네. 아무튼 저희가 어버이날이나 스승의 날에 쓰는 카네이션에 대해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 다른 나라에서는 카네이션을 어느 날에, (어떨 때 카네이션 특별히 쓰는지..) 네. 그게 되게 궁금해요. 어린이날도 쓰는 나라가 있지 않을까요?

윤아: 그럴까요?

석진: 아무튼 궁금해요.

윤아: 네. 궁금합니다.

석진: 아무튼 카네이션을 언제 주로 쓰시는지 저희한테 어디로 알려 주면 되죠?

윤아: TalkToMeInKorean.com에 오셔서 댓글로 이야기 해 주세요.

석진: 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윤아: 네. 안녕.

석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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