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To Me In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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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Iyagi #95 - PDF

효진: 안녕하세요. TalkToMeInKorean의 이야기입니다.

석진: 안녕하세요. 효진 씨.

효진: 안녕하세요. 석진 오빠.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효진: 안녕하세요.

석진: 이번 주제가 추억의 가수예요.

효진: 그렇죠. 저희 나이가 좀 들었잖아요, 오빠.

석진: 참고로 효진 씨 나이가 어떻게 되죠?

효진: 저는 한국 나이로, 제가 1987년도에 태어났으니까, 올해 스물여섯 살이 됐어요. 1월 1일에.

석진: 네. 네. 저는 드디어 서른 살이 됐어요.

효진: 어, 축하해요. 오...빠... 오빠 서른 살? 작년에 서른 살 아니었어요?

석진: 네. 거짓말이고요. 네. 한국 나이로 이제 스물 둘? 스물 하나. 스물 하나?

효진: 제 눈을 똑바로 보고 말씀해 주세요.

석진: 아무튼 저 삼십 대예요.

효진: 삼십 대예요. 네. 한국에서는 1월 1일 날 모두 똑같이 나이를 먹죠. 한 살씩.

석진: 네. 네. 제가 빠른 82라서 자주 헷갈려요.

효진: 나이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나이 세는 게 좀 다르죠. 복잡해요. “빠른”도 있고.

석진: 그건 우리가 이야기 나이 편에 다시 한 번 얘기하도록 하고요. 네. 이번에는 가수 얘기를 하도록 해요.

효진: 네. 저희가 어린 시절을 보낸 게 주로, 오빠, 1990년대잖아요. 2000년대 초반이랑.

석진: 저는 80년대까지 들어가요. (그렇죠. 네.) 그래서 효진 씨, 제가 생각하기에 이번 이야기를 통해서 효진 씨와 저와의 세대 차이가 정말 확실하게 드러날 것 같았어요.

효진: 그럴까요? 일단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거는, 오빠는 “서태지와 아이들” 기억해요?

석진: “서태지와 아이들!” 우리들의 우상이었죠.

효진: 저는 사실 “서태지와 아이들”에 대한 첫 기억이 은퇴한다는 뉴스가 나오는 거였어요. TV 뉴스에, 9시 뉴스에 가수가 나오는 게 너무 신기한 거예요.

석진: 그때는 서태지가 앨범을 내도 그때마다 뉴스에 나왔어요.

효진: 앨범을 냈을 때는 사실 기억이 안 나요. 저는.

석진: 아, 진짜요? 아... 정말 슬퍼요. 저희들한테는 “서태지와 아이들”이 정말 전설적인 그런 사람이었기 때문에 저희 다음 세대들이 “서태지와 아이들에 대해서 잘 모른다.”, “서태지와 아이들 싫어요.” 이런 말 하는 걸 용납할 수가 없었어요.

효진: 아, 그렇군요. 저는 중간인 것 같아요. “서태지와 아이들”을 모르는 세대는 아닌데, 알긴 아는데, “서태지와 아이들”이 한참 활동할 때는 너무 어려서 사실 그때는 동요를 듣고 있었죠.

석진: 그 정도인가요?

효진: 저희 때부터 아이돌 문화가 많이 발달한 거 같아요. (그렇죠. 그렇죠.) 네. “HOT”, “젝스키스”가 남자 그룹 1세대죠. 그리고 여자 그룹으로는 “SES”와 “핑클”이 있었어요.

석진: 아, SES!

효진: 오빠는 누구 좋아하셨어요?

석진: 저는 슈 좋아했어요.

효진: 슈! 저도 슈 되게 좋아했어요.

석진: 유진은 너무 예뻐서 부담스러웠고요. 네. 바다는 좀 그랬고요. 슈 좋아했어요.

효진: 그렇군요. 또 그 다음에 이어서 나온 게 “신화”도 있었고, “GOD”도 있었고 뭐 “베이비복스”, 또 여자 그룹 되게 많았는데 갑자기 기억이 안 나네요.

석진: 정말 많았는데... “핑클” 얘기하셨나요?

효진: “핑클”은 당연히 얘기했죠.

석진: 기억이 안 나요.

효진: 기억이 안 나는데 노래 들으면 다 기억이 날 것 같아요. 저는. (네, 맞아요.) 그런 가수들을 저희 때 너무 많이 좋아해서, 기억나는 게, 친구들끼리 얘기하면 꼭 좋아하는 가수가 다 있고 좋아하는 멤버가 다 있어서 진짜, 저는 그렇게까지 심하지 않았는데, “HOT” 좋아하는 애들이랑 “젝스키스” 좋아하는 애들이랑 막 사이가 안 좋고 그러기도 했어요.

석진: 막 싸우기도 했어요.

효진: 맞아요. 진짜. “우리 오빠들이 최고다!” 이러면서. (맞아요. 맞아요.) 네. 근데 제가 언제 나이가 들었다고 느끼는지 아세요, 오빠? (모르겠어요.) 우리들의 우상이었던 “HOT”, “신화”, “젝스키스” 오빠들이 지금 TV에 나오면 너무 늙었어요.

석진: 저의 우상이었던 “서태지와 아이들”의 양현석 씨는 YG의 사장이 되어 있습니다.

효진: 요즘 어린 분들은 오히려 사장님으로 더 많이 알 것 같아요.

석진: 네. 그 사람이 예전에 랩하고 춤을 췄다는 걸 아마 상상도 못할 거예요.

효진: 맞아요. 그리고 오빠 또 그런 주류 가수들이 있었고, 저희 때는 이런 그룹이, 요새 아이돌 그룹처럼, 그룹이 좀 대세였는데 그 중에서 홀로 솔로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사람, 기억나요?

석진: 누가 있을까요? 강타?

효진: 유승준 씨.

석진: 아, 유승준! (네.) 아, 맞아요. 맞아요.

효진: 엄청 인기였잖아요.

석진: 정말 군대 일이 있기 전까지는 정말 최고였어요.

효진: 네. 진짜 인기 많았고 춤추는 거, 옷 입는 게 다 화제가 됐었어요.

석진: 맞아요. 맞아요. 뭘 해도. 눈빛, 그 눈빛! 저 잊을 수가 없어요. 막 째려보는 눈빛. 막 이렇게, 이렇게 하고 있으면 여자들이 “너무 멋있어!”, “섹시해요!”, 막 그렇게 얘기했었어요.

효진: 그리고 오빠, 요즘 가수 “비” 있죠. 되게 인기가 많잖아요. (네, 그렇죠.) 근데 비도 한때 그룹 출신이었던 거 아세요? (아, 저 들었어요.) 그죠. 그때는 인기가 별로 없었어요, 근데.

석진: 이름도 기억도 안나요.

효진: 근데 인기가 없었던 건 확실해요. 그리고 또 기억나는 가수들 있어요?

석진: 효진 씨는 잘 모를 것 같은데, 저희 세대 때는 그 트로트에서 이제 댄스곡으로 이제 넘어가는 그런 과도기였기 때문에, 네, 저는 트로트 곡도 많이 알고 있었어요.

효진: 진짜요? 이상한데요. 제가 아까 경은 언니랑 얘기했는데, 경은 언니는 트로트 잘 모르던데요.

석진: 그건 경은 누나가 음악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신 거고요. 효진 씨, 주현미라고 아세요?

효진: 이름은 알아요. 잠시만요. 경은 언니가 되게 어이없다는 듯이 쳐다보시는데요.

석진: 어쩔 수 없어요. 저는 음악에 대해서 지식도 많이 가지고 있고요. 네. 좀 많이 알고 있으니까.

효진: 그럼 경은 언니가 무식하다는 얘긴가요, 지금?

석진: 그런 건 아니죠. 음악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해서 무식한 건 절대 아닙니다. 경은 누나,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어요.

효진: 아무튼 정리를 하자면, 석진 오빠는 트로트도 잘 안답니다.

석진: 네. 네. 예전에 주현미가 거의 “소녀시대” 급이었어요. 나오기만 하면 (진짜요?) 네. 네. 나오기만 하면 1등을 했었거든요.

효진: 그럼 1등하고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옛날에도?

석진: 네. 네. 예전에는 “가요톱텐”, “젊음의 행진”,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효진: “젊음의 행진” 이런 데에 주현미 씨가 나왔다고요?

석진: 그럼요.

효진: 오늘 좀 찾아봐야겠어요. 제가 생각한 가수들이랑 너무 달라요. 오빠.

석진: 주현미 씨, 그때 대단했어요.

효진: 제가 생각한 가수들은 뭐 “영턱스 클럽” (“영턱스 클럽!”), “룰라”, “자자”, “언타이틀”.

석진: 다음 세대예요. (아, 그렇군요.) 주현미 다음 세대. (그렇군요.) 그리고 주현미 씨 때 댄스 가수로 활동하셨던 분 중에 박남정 씨라고 있어요.

효진: 그 아저씨요?

석진: 네. 네. 아저씨죠 지금은. 그때 그분도 참 대단했어요. 그때 박남정 씨도 있었고요. “소방차”도 있었고.

효진: 그렇군요.

석진: 그래서 지금 효진 씨 반응 보세요. “아, 네.”, “네, 아, 그랬다고요?”, “아, 네.”, 모르잖아요. 그래서 제가 세대 차이를 느끼는 거예요.

효진: 근데 그건 80년대 아니에요, 오빠?

석진: 네. 80년대!

효진: 그렇군요.

석진: 제가 82년도에 태어나서, 제가 여덟 살 때, 그때가 이제 90년으로 이제 막 넘어갈 때였으니까.

효진: 그렇군요. 어쨌든 간에 세대 차이가 많이 느껴지네요. 근데 저희 청취자 분들 중에서 한국 노래 좋아하시는 분들 되게 많으실 거라고 (요즘) 생각이 드는데. (네. 케이팝 너무 유명하죠.) 네. 근데 아마 저희가 얘기한 지금, 가수들 같은 경우에는 모르시는 분들 많이 있을 것 같아요. (맞아요.) 오빠, "양파" 기억나요?

석진: "양파"! ("양파"!) "양파"도 예전에 1위 많이 했었어요.

효진: 그죠. "양파" 되게 어린 고등학생, 요새로 따지면 “아이유” 같은? 그죠? (그렇네요.) 고등학교 때 데뷔해서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발라드 가수였고, 얘기를 하자면 끝이 없을 것 같아요.

석진: 아까 전에 살짝 효진 씨가 “이글 파이브”도 얘기하지 않았나요?

효진: “이글~파이브!”

석진: 오징어, 세모 머리. ♬

효진: 그런 노래가 있었어요?

석진: 네. 그런 노래도 있었어요.

효진: 아, 저는 노래까지는 잘 기억이 안 나고, 그 가수들 기억나요. “량현량하”라고 기억나세요?

석진: 아, 그 쌍둥이.

효진: 쌍둥인데 초등학생 두 명이 노래를 했어요.

석진: 그 가수들이 JYP 소속 아니었나요?

효진: 뭔가 대형 기획사 소속이었던 거 같은데 노래가 초등학생에 걸맞게 “학교를 안 갔어”였나?

석진: 학교를 안 갔어! ♬

효진: 맞아요. 굉장히 독특한 노래로 귀여워서 많이 사랑 받았던 것 같아요.

석진: 네. 지금까지 저희가 추억의 가수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봤는데 아마 지금 이 방송을 듣고 계시는 청취자 분들은 이런 가수들의 노래를 들을 기회가 별로 없을 것 같아요.

효진: 그죠. 그리고 되게 어리신 분들이 많잖아요. 우리 청취자 분들 중에서 90년대에 태어나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맞아요. 맞아요.) 전혀 모르실 것 같아요.

석진: 혹시 여러분들이, 아마 모르실 것 같지만, 혹시라도 저희가 말한 가수들 중에 “아는 가수가 있다.” 그러면 댓글을 남겨 주시고요. 혹시 뭐 요즘 어떤 가수 더 좋아하는지, 여러분의 나라에서는 어떤 가수들이 추억의 가수인지 댓글을 남겨 주시고요.

효진: 오빠, 끝내기 전에 질문 하나 할게요. 오빠가 제일 좋아했던 90년대 가수는 누구예요?

석진: “SES!”

효진: 아, 역시.

석진: 꿈속에도 막 나왔어요.

효진: 진짜 예뻤어요. 근데. 특히 유진 씨는 지금 아이돌 가수를 해도 진짜 인기 많을 것 같아요. 정말 예뻤고.

석진: 정말 미안했던 게, “SES”를 좋아하면서도 노래방 가면 “베이비복스” 노래만 불렀어요.

효진: “베이비복스”가, 노래가 진짜, 따라 부르기 쉽고, “야야야” 이런 거 귀엽잖아요.

석진: 아무튼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효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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